-
[마태복음 15:21~39] 내 갈급한 마음의 치유자...철가방 묵상 2019. 2. 24. 05:43728x90반응형
날짜: 2019년 2월 24일 주일
본문: 마태복음 15장 21절 ~ 39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부디 좋은 결과가 있길 소망합니다. 주님께서 허락하여 주셔서 저희들이 장기적으로 머물 공간이 생기고, 그곳에서 아이와 함께 본격적인 홈스쿨링을 진행하고, 다양한 활동들을 해 나갈 수 있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 그리고 제가 생각하는 일들이 있습니다. 부디 길을 열어 주시고, 다양한 방법으로 길이 열리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부디 긍휼을 잊지 마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새번역>
21 예수께서 거기에서 떠나서, 두로와 시돈 지방으로 가셨다.
22 마침, 가나안 여자 한 사람이 그 지방에서 나와서 외쳐 말하였다. "다윗의 자손이신 주님,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내 딸이, 귀신이 들려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23 그러나 예수께서는 한 마디도 대답하지 않으셨다. 그 때에 제자들이 다가와서, 예수께 간청하였다. "저 여자가 우리 뒤에서 외치고 있으니, 그를 안심시켜서 떠나보내 주십시오."
24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나는 오직 이스라엘 집의 길을 잃은 양들에게 보내심을 받았을 따름이다."
25 그러나 그 여자는 나아와서, 예수께 무릎을 꿇고 간청하였다. "주님, 나를 도와주십시오."
26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자녀들의 빵을 집어서, 개들에게 던져 주는 것은 옳지 않다."
27 그 여자가 말하였다. "주님, 그렇습니다. 그러나 개들도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는 얻어먹습니다."
28 그제서야 예수께서 그 여자에게 말씀하셨다. "여자여, 참으로 네 믿음이 크다. 네 소원대로 되어라." 바로 그 시각에 그 여자의 딸이 나았다.
29 예수께서 거기에서 떠나서, 갈릴리 바닷가에 가셨다. 그리고 산에 올라가서, 거기에 앉으셨다.
30 많은 무리가, 걷지 못하는 사람과 지체를 잃은 사람과 눈 먼 사람과 말 못하는 사람과 그 밖에 아픈 사람을 많이 데리고 예수께로 다가와서, 그 발 앞에 놓았다. 그러자 예수께서는 그들을 고쳐 주셨다.
31 그래서 무리는, 말 못하는 사람이 말을 하고, 지체 장애인이 성한 몸이 되고, 걷지 못하는 사람이 걸어다니고, 눈 먼 사람이 보게 된 것을 보고 놀랐고,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32 그 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을 가까이 불러 놓고 말씀하셨다. "저 무리가 나와 함께 있은 지가 벌써 사흘이나 되었는데, 먹을 것이 없으니, 가엾다. 그들을 굶주린 채로 돌려보내고 싶지 않다. 가다가 길에서 쓰러질지도 모른다."
33 제자들이 예수께 말하였다. "여기는 빈 들인데, 이 많은 무리를 배불리 먹일 만한 빵을 무슨 수로 구하겠습니까?"
34 예수께서 그들에게 물으셨다. "너희에게 빵이 몇 개나 있느냐?" 그들이 대답하였다. "일곱 개가 있습니다. 그리고 작은 물고기가 몇 마리 있습니다."
35 예수께서 무리에게 명하여 땅에 앉게 하시고 나서,
36 빵 일곱 개와 물고기를 들어서 감사 기도를 드리신 다음에, 떼어서 제자들에게 주시니, 제자들이 무리에게 나누어주었다.
37 사람들이 모두 배불리 먹었다. 그리고 나서 남은 부스러기를 주워 모으니, 일곱 광주리에 가득 찼다.
38 먹은 사람은 여자들과 아이들 외에도, 남자만 사천 명이었다.
39 예수께서 무리를 헤쳐 보내신 뒤에, 배에 올라 7)마가단지역으로 가셨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1~20절의 논쟁과 사건이 일어난 지역이 이스라엘의 갈릴리인 반면, 21~39절은 이방 지역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묘사한다. 예수님은 이스라엘 백성만 치유하고 먹이는 분이 아니라, 이방인들에게도 치유와 공급의 사역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드러내신다.
단락 구분
21~28절 가나안 여인의 간구
29~31절 환자들의 치유
32~39절 사천 명의 식사
배경 이해
구약은 종말에 이방인들이 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하게 될 것을 구원 역사의 중요한 요소로 예언했다. 예를 들어, 이사야는 율법이 시온에서부터 나오며 말일에 여호와의 전에 만방이 모여들 것(사 2:2~4), 이스라엘은 열방의 빛이 될 것(42:6; 49:6; 참조. 51:4~5), 땅 끝에서부터 하나님께 와서 구원을 얻고 경배를 할 것(45:22~23; 56:7) 등을 예언했다(참조. 창 12:3; 사 60:2~4). 포로 후기 시대에 이방인들이 이스라엘을 통해서 하나님께 나오는 장면은 스가랴 8:20~23에서 강조된다(참조. 사 2:2~4). 특히 스가랴 8:23은 본문에서 여자가 보여준 모습과 유사하다. 따라서 이스라엘의 메시아는 하나님의 자녀를 먹이러 왔으나 이방인들도 먹이는 대상으로 삼는다. 이스라엘의 메시아(22절)는 구원의 대상을 이스라엘에 국한하지 않으며(1:3~6; 2:1~12; 4:15, 24~25), 이것은 마태복음 전체에서 드러난다. 예를 들어, 예수님은 8:11~12에서 이미 이방인들이 하나님의 백성 안에 들어와서 메시아의 잔치를 누릴 것을 말씀하셨고, 갈릴리 호수의 동쪽에 있는 이방 지역 데가볼리에서 귀신 들린 자들을 치유하셨다(8:28~34). 마태복음 전체에서 보면(8:5~13; 28~34; 28:19~20) 복음 전파가 지역적으로 제한되는 것은 임시적이며(10:5~6), 예수님의 부활 이후 제자들은 온 세상으로 파송 받는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가나안 여인의 간구를 들어 주시고, 그 딸을 치유하여 주신 예수님(21~28v)
2. 많은 환자들을 치유하여 주신 예수님(29~31v)
3. 사흘 동안 당신의 말씀을 듣기 위해 떠나지 않은 무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빵 일곱개와 작은 물고기 몇 마리로 그들을 먹이신 예수님(32~39v)
- 본문의 명제: 예수님께서는 너희의 필요에 깊은 관심을 보이시고, 그 해결책이 되어 주신다.
메시지
명제: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필요를 채워 주시는 분이십니다.
Keyword: What kind of need?
대지와 소지:
1. 먼저, 우리의 영적인 갈급함을 채워 주시는 분이십니다.
a. 귀신 들린 딸을 고쳐달라고 호소하는 가나안 여인의 믿음을 보시고, 그 딸을 고쳐 주시는 예수님
b. 우리의 영적인 갈급함까지도 채워 주시고, 회복시켜 주시는 예수님
2. 둘째로, 우리의 육체적인 갈급함을 채워 주시는 분이십니다.
a. 병들어 고통을 받는 이방인들을 치유하여 주시는 예수님
b. 우리의 육체적인 갈급함을 어루만져 주시고, 치유하여 주시는 예수님
3. 마지막으로, 우리 삶의 갈급함을 긍휼로 채워 주시는 분이십니다.
a. 이방인 무리는 치유하시는 예수님의 곁에서 3일을 머물렀고, 그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그들을 먹어시는 예수님
b. 우리 삶의 갈급함에 깊은 관심을 보시고, 긍휼을 베풀어 주시는 예수님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이방인들의 모든 필요들을 채워 주시고, 회복시켜 주시는 예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예수님은 우리 삶의 모든 필요들을 채워 주시고, 회복시켜 주시는 예수님이십니다.
< 오늘의 기도제목 >
① 우리의 필요들을 너무나 잘 아시고, 우리 삶의 필요들을 신실하게 채워 주시는 그분께 긍휼을 구하고, 그분의 임재 안에 거하면서, 매일매일 그분을 더 풍성히 누릴 수 있길...
② 우리가 섬기던 그 땅으로 다시 들어갈 수 있는 길이 열리고, 그 땅의 사람들을 다시 만날 수 있는 길이 열릴 수 있게 하여 주시길, 그리고 그 땅의 사람들을 위해 그분의 말씀을 그들의 말로 번역하고, 그들에게 전해주는 일을 계속해 나갈 수 있게 되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장기적으로 우리 가족들이 함께 머물 수 있는 공간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본격적인 홈스쿨링을 시작해 나가면서, 아이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게 되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① 그분께 나아가 우리의 영적인 갈급함을 채워 주시길 간구하고, 그분과의 교제 안에서 우리의 영성이 성장하고 성숙해져 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
② 우리를 치유케하여 주시고, 매순간 우리의 필요들을 신실하게 공급해 주시는 분은 오직 주님뿐이심을 잊지 말고, 늘 그분께 먼저 기도하고, 늘 그분의 도우심을 구하면서, 그분께서 역사하여 주시길 기대하자!!!
③ 주님이 없이는 한순간도 살아갈 수 없는 존재임을 잊지 말고, 우리 삶의 필요들을 채워 주시고, 공급해 주시는 주님께 늘 감사를 올려 드리도록 하자!!!
5. 묵상과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온 생각과 마음을 집중할 수 있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다른 생각들이 파고 들지 못하도록 집중하고, 주님을 만나고, 주님께서 제게 주시는 그 말씀에 귀를 기울일 수 있도록 붙잡아 주시옵소서. 주님의 세밀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주님께서 주시는 말씀을 삶으로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모든 필요들을 신실하게 공급하여 주시는 주님으로 인해 감사와 기쁨이 넘쳐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제 마음의 소원들을 이루어 주시옵소서. 부디 구체화되고, 실제적으로 진행이 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부디 긍휼을 잊지 마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728x90'철가방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태복음 16:21~28]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0) 2019.02.26 [마태복음 16:1~20]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 (0) 2019.02.25 [마태복음 15:1~20] 장로들의 전통보다 귀한 것... (0) 2019.02.23 [마태복음 14:22~36] 당신은 참으로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0) 2019.02.22 [마태복음 14:13~21] 오병이어... (0) 2019.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