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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2:14~21] 내가 택한 종...철가방 묵상 2019. 2. 12. 05:01728x90반응형
날짜: 2019년 2월 12일 화요일
본문: 마태복음 12장 14절 ~ 21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주님 안에 거하면서 주님과 더 깊은 교제 안에 거할 수 있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 부족한 저의 마음을 붙잡아주시고, 제가 흔들림 없이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새번역>
14 그래서 바리새파 사람들은 밖으로 나가서, 예수를 없앨 모의를 하였다.
15 그러나 예수께서 이 일을 아시고서, 거기에서 떠나셨다. 그런데 많은 4)무리가 예수를 따라왔다. 예수께서는 그들을 모두 고쳐 주셨다.
16 그리고 자기를 세상에 드러내지 말라고, 단단히 당부하셨다.
17 이것은 예언자 이사야를 시켜서 하신 말씀을 이루시려는 것이었다.
18 "보아라, 내가 뽑은 나의 종, 내 마음에 드는 사랑하는 자, 내가 내 영을 그에게 줄 것이니, 그는 이방 사람들에게 공의를 선포할 것이다.
19 그는 다투지도 않고, 외치지도 않을 것이다. 거리에서 그의 소리를 들을 사람이 없을 것이다.
20 정의가 이길 때까지, 그는 상한 갈대를 꺾지 않고, 꺼져 가는 심지를 끄지 않을 것이다.
21 이방 사람들이 그 이름에 희망을 걸 것이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마태는 안식일에 일어난 두 사건, 직접적으로는 예수님께서 목숨을 걸고 한쪽 손 마른 자를 치유하신 사건에 대해 이사야 42:1~4을 인용해서 해석한다. 인용의 목적은 예수님의 정체를 밝히는 데 있다.
단락 구분
14~16절 위험에 빠진 하나님의 종
17~21절 민족들의 소망인 하나님의 종
배경이해
‘주의 종’은 마태복음의 기독론 이해에 있어서 대단히 중요하다. 12:14~21의 예수님은 치유하는 종으로서 하나님 나라의 회복을 실현하는 분으로 묘사되고, 구약의 근거는 첫 번째 종의 노래로 일컬어지는 이사야 42:1~4이다. 마태는 안식일에 예수님께서 밀 이삭을 잘라 먹은 제자들을 변호하시고 목숨을 걸고 한쪽 손 마른 자를 치유하신 사건을 마태복음에서 가장 긴 인용인 이사야 42:1~4로 해석한다. 하나님의 종은 겸손과 사랑을 통해서 승리하신다. 12:15에서 많은 무리가 예수님을 따르는 장면이 나오는데, 예수님은 그들 모두를 치유하신다. 이는 모든 병자들을 치유한 것을 설명하는 8:16을 떠올린다. 마태는 8:16의 치유와 8:17을 예수님게서 ‘주의 종’으로 치유하신 것(사 53:4)으로 밝혔는데, 이 장면에서도 모두를 치유하신 사건(12:15)과 ‘주의 종’(사 42:1~4)을 연결한다. 무엇보다도 마태가 이사야 42:1~4을 인용하는 것은 세례 장면을 상기시킨다(마 3:15~17). 18절의 ‘내가 택한 종’은 이사야 42:1에서 온 것으로 예수님의 세례(3:17)와 변모 사건(17:5)에서 선포된 내용과 같다. 종의 역할은 무질서를 질서로 바꾸는 것, 곧 회복하는 일이므로 회복을 가져온 메시아를 이방 나라들이 고대하게 된다(참조. 사 51:4). 22절에서 귀신 들린 자들을 예수님께 데려온 모습은 9:27~33과 연결된다. 긍휼을 통해서 열방을 회복하는 종은 한쪽 손 마른 사람의 회복 직후에 맹인을 치유함으로써 이사야 42:7에서 맹인을 치유할 것이라는 종의 임무를 성취하신다. 세례 장면에서 예고한 것처럼 예수님은 목숨을 걸고 한쪽 손 마른 사람을 치유하셔서 종의 고난을 통한 치유가 다시 한 번 드러난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예수님을 없앨 모의를 하는 바리새파 사람들(14v)
2. 바리새파 사람들의 의중을 아시고 그곳을 떠나시면서도 무리를 모두 고쳐 주신 예수님(15~16v)
3. 치유하시며 하나님 나라를 실현하시기 위해 오신 주님의 종 예수님(17~21v)
* 본문의 명제: 예수님께서는 주님의 종으로 오셔서 구약의 말씀을 성취하셨다.
메시지
명제: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성취하시기 위해 주님의 종으로 오신 분이십니다.
Keyword: Who is He?
대지와 소지:
1. 먼저, 그분은 하나님의 사랑을 몸으로 실현하시기 위해 오신 주님의 종이십니다.
a. 하나님께서 뽑으시고, 하나님의 마음에 드는 사랑하는 자, 하나님의 영을 품고 오신 주님의 종
b.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몸소 실현하시기 위해 오신 사랑 그 자체이신 주님의 종이심
2. 둘째로, 그분은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신 주님의 종이십니다.
a. 목숨을 걸고 사람들을 회복시켜 주시고, 다투지도 않으시고, 외치지도 않으신 주님의 종
b. 예수님께서는 마음이 온유하시고 겸손하셔서 당신의 피조물들을 섬기시고, 기꺼이 그들을 위해 목숨을 버리신 주님의 종이심
3. 마지막으로, 이방 사람들에게 공의를 선포하신 주님의 종이십니다.
a. 이방 사람들에게 공의를 선포하시고, 이방 사람들이 그 이름에 희망을 걸게 하신 주님의 종
b. 예수님게서는 땅 끝까지 이르러 복음을 전파하게 하시고, 모든 이들이 주님께로 돌아오길 바라시는 주님의 종이심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하나님의 말씀을 성취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의 종 예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성취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셔서 그 모든 말씀을 성취하신 주님의 종이신 예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얼마나 큰 사랑을 베풀어 주셨는지를 늘 기억하고, 그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드려진 삶을 살아가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 가면서, 그분과 더 깊은 교제 안에 거하고, 그분과 풍성한 나눔을 갖을 수 있길…
② 우리가 섬기던 땅으로 다시 돌아갈 길이 열리게 하여 주시고, 그 땅의 사람들에게 주님의 복음을 전하고, 그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전하고, 그들과 함께 주님을 찬양하고 예배하게 될 날이 속히 올 수 있게 되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주님의 인도하심 속에서 홈스쿨링이 차근차근 잘 진행이 되고, 아이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되고, 무엇보다도 홈스쿨링을 통해 아이가 주님의 제자로, 주님의 일꾼으로 바로 설 수 있는 토대를 잘 마련해 나갈 수 있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① 이 땅에 오셔서 하나님의 사랑을 몸소 보여주시고, 우리를 위해 한없는 사랑을 보여주신 주님처럼 그렇게 사랑을 베푸는 삶이 되도록 노력하자!!!
② 온유하고 겸손하신 마음으로 우리를 참아 주시고, 우리를 용서하여 주신 주님께 늘 감사하도록 하자!!!
③ 우리를 어디로 보내시든지 주님의 복음을 전하고, 그들을 가르쳐 지키게 하고, 그들과 더불어 주님을 찬양하고 예배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더 착실히 준비해 나가도록 하자!!!
5. 묵상과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성취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하나님의 공의를 선포하시고,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하신 주님께 감사를 올려 드립니다. 주님, 주님께서 걸어가신 그 길을 묵묵히 걸어갈 수 있길 소망합니다. 인내하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나아갈 수 있도록 잡은 손을 놓지 말아 주시옵소서. 저의 마음의 소망을 이루어 주시고, 그 일을 통해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고, 주님의 사랑을 실천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고,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부디 긍휼을 잊지 마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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