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태복음 11:11~19] 들을 귀가 있는 사람은 들어라...철가방 묵상 2019. 2. 9. 06:42728x90반응형
날짜: 2019년 2월 9일 토요일
본문: 마태복음 11장 11절 ~ 19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날마다 저희들의 보호자가 되어 주시고, 저희들과 함께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주님을 더 깊이 알아가면서, 주님과 더 깊은 관계 안에 거할 수 있길 소망합니다. 주님의 세밀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주님의 뜻을 따라 나아가는 삶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새번역>
11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여자가 낳은 사람 가운데서 세례자 요한보다 더 큰 인물은 없었다. 그런데 하늘 나라에서는 아무리 작은 이라도 요한보다 더 크다.
12 세례자 요한 때로부터 지금까지, 하늘 나라는 힘을 떨치고 있다. 그리고 힘을 쓰는 사람들이 그것을 차지한다.
13 모든 예언자와 율법서는, 요한에 이르기까지, 하늘 나라가 올 것을 예언하였다.
14 너희가 그 예언을 기꺼이 받아들이려고 하면, 요한, 바로 그 사람이 오기로 되어 있는 엘리야이다.
15 들을 귀가 있는 사람은 들어라."
16 "이 세대를 무엇에 비길까? 마치 아이들이 장터에 앉아서, 다른 아이들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과 같다.
17 '우리가 너희에게 피리를 불어도 너희는 춤을 추지 않았고, 우리가 곡을 해도, 너희는 울지 않았다.'
18 요한이 와서,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았다. 그러니까 사람들이 말하기를, '그는 귀신이 들렸다' 하고,
19 인자는 와서, 먹기도 하고 마시기도 하니, 그들이 말하기를 '보아라, 저 사람은 마구 먹어대는 자요, 포도주를 마시는 자요, 세리와 죄인의 친구다' 한다. 그러나 지혜는 그 한 일로 옳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11~15절은 계속해서 요한의 정체를 설명한다. 16~19절은 예수님과 요한, 두 사람의 정체를 설명하기 위해 주어진 비유다. 비유는 왜 사람들이 요한과 예수님의 사역에 대해 반응하지 않거나 부정적으로 반응하는 지 그 이유를 설명한다.
단락 구분
11~15절 세례 요한의 정체
16~19절 예수님과 요한의 정체
배경이해
12절의 현재형 동사 비아제타이를 중간태(=’강력한 힘으로 온다’)와 수동태(=’폭력을 겪다’, ‘고통을 당하다’) 중 어느 태로 볼 것인지에 따라서 세 가지 해석이 가능하다. 첫째, 이 동사를 중간태로 이해하면 ‘강력하게 공격하다’, ‘힘을 사용하다’ 등의 뜻이 된다. 세례 요한 때부터 하늘나라가 강력히 공격해 오고 예수님을 따라는 자들은 그 나라를 열정적으로 취한다. 8~9장의 기적 중에서 귀신들이 쫓겨나는 모습은 하늘나라의 강력한 힘으로 인해 사탄의 나라가 괴멸하는 증거라고 볼 수 있다. 둘째와 셋째 견해는 이 동사를 수동태로 이해한다. 하늘나라가 요한 때부터 ‘고통을 당하고 있다’, ‘공격을 받고 있다’고 번역하면(공동번역, NASB, ESV, NIV, NRSV), 요한이 옥에 갇혀서 고통을 겪는 것처럼 하늘나라는 핍박과 시련을 겪는 특징을 보인다는 의미가 된다. 그런데 이 동사와 비아스타이(침노하는 자들)의 관계에 대해서는 두 가지로 갈린다. 둘째 견해에서는 수동태-긍정적인 형태로 이해하면서 하늘나라는 폭력을 경험하고 있으나(수동태), 사람들이 모든 장벽을 극복하는 것으로(긍정적) 해석한다. 요한 때부터 하늘나라가 고통을 겪지만, 긍정적으로 그 나라에 반응하는 사람들이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 셋째 견해는 수동태-부정적인 해석을 취하며, 하늘나라가 요한 때부터 지금까지 고통을 겪고 있는데, 폭력적인 사람들이 이 나라를 또는 이 나라에 들어가는 사람들을 공격한다는 것으로 이해한다. 셋째 견해가 타당하다. 11~13장 전체는 강력하게 임한 하늘나라에 대해서 이스라엘이 부정적으로 반응한 예로 요한의 고통을 언급한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세례 요한은 모든 선지자와 율법이 예언한 사람임을 알려 주시는 예수님(11~15v)
2. 온갖 말들로 요한을 비판하였던 사람들(16~18v)
3. 온갖 말들고 예수님을 비판하는 사람들(19v)
* 본문의 명제: 너희는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그 말씀을 바르게 깨달아야 한다.
메시지
명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깨달아야 합니다.
Keyword: Why?
대지와 소지:
1. 먼저, 비판보다 반응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입니다.
a. 비판하고 흠잡기에 골몰하느라 구원의 주를 눈앞에 두고도 놓친 바리새인들
b.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깨닫는 자만이 주님을 찾고, 주님의 제자가 될 수 있음
2. 둘째로, 계산보다 헌신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입니다.
a. 천국은 계산하느라 분주한 바리새인들보다 아이와 같이 헌신하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선물임
b.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깨닫는 자만이 주님의 음성을 듣고, 헌신할 수 있음
3. 마지막으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입니다.
a. 세상의 행복으로는 천국에서 누리게 될 행복을 표현할 길이 없음
b.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깨닫는 자만이 주님 안에서 평안을 누리고, 행복을 누릴 수 있음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바르게 깨닫고, 주님 안에서 참 평안을 누리길 바라시는 예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예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되게 듣지 말고, 바르게 깨닫고, 주님의 제자로 바로 서길 바라시는 예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주님의 말씀을 바르게 깨닫고, 그 말씀에 반응하고, 주님께 온전히 헌신하며, 주님께서 맡겨 주신 일들을 성실히 잘 감당해 나가는 우리가 될 수 있길…
② 지금도 일하고 계시는 주님께서 그 땅의 사람들을 향한 사랑을 잊지 마시고, 그 땅의 사람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더 실제적으로 알려 주시고, 그들 가운데서 복음의 메시지에 반응하고, 주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는 이들로 가득한 날이 속히 올 수 있게 되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아이와 함께 하는 홈스쿨링이 잘 정착이 되고, 홈스쿨링을 통해서 아이가 영적으로 바르게 자라고, 주님을 더욱 더 풍성히 알아가고, 주님의 뜻과 계획을 이루어 나가는 주님의 제자로 바로 설 수 있게 되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① 하나님의 말씀에 반응하고, 그 말씀의 의미들을 더 깊이 알아가면서, 주님을 더 풍성히 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
② 이것저것 따지며 계산하기 보다는 주님의 말씀에 결단하고, 헌신으로 응답하면서, 주님께서 맡겨 주신 일들을 성실히 잘 감당해 나가도록 하자!!!
③ 주님의 말씀 안에 거할 때, 주님의 품 안에 거할 때 그보다 더 큰 행복은 없다는 것을 잊지 말고, 주님 안에서 더 큰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하자!!!
5. 묵상과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주님의 말씀에 더욱 더 귀를 기울이고, 주님을 더 깊이 알아가고, 주님과 더 풍성한 교제 안에 거할 수 있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 우리의 귀를 열어 주시고, 주님의 세밀한 음성에도 반응할 수 있는 귀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비판보다는 먼저 주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며 반응하고, 계산보다는 헌신으로 응답할 수 있길 소망합니다. 주님 안에 거하면서 주님께서 주시는 기쁨과 평안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부디 긍휼을 잊지 마시고, 저희들에게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주님의 뜻을 이루어 나가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면서, 주님의 제자로 더욱 더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오늘 하루의 삶 가운데 함께 하여 주시고, 주님과 동행하며, 풍성한 교제를 나누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728x90'철가방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태복음 12:1~13]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다... (3) 2019.02.11 [마태복음 11:20~30] 나의 멍에를 매고... (0) 2019.02.10 [마태복음 11:1~10] 우리가 기다리던 바로 그 분... (0) 2019.02.08 [마태복음 10:34~42] 주께서 원하시는 제자의 삶... (0) 2019.02.07 [마태복음 10:24~33] 제자의 본분과 사명... (0) 2019.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