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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가복음 14:12~21] 준비된 만찬, 준비된 길...
    철가방 묵상 2020. 4. 4.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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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짜: 202044일 토요일

    본문: 마가복음 1412~ 21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오늘도 즐겁고 알찬 하루를 보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주님, 부디 아버지의 건강을 지켜 주시옵소서. 많이 쇠약해지고 계시고, 면역력도 많이 약해지신 것 같습니다. 빨리 대상포진이 낫게 하여 주시고, 지금 먹고 있는 약을 줄이거나 먹지 않게 하여 주시고, 통증을 완화시켜 주시옵소서. 주님,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셔서 좀 더 평안 가운데 지켜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


    <새번역>

    12 무교절 첫째 날에, 곧 유월절 양을 잡는 날에, 제자들이 예수께 말하였다. "우리가 가서, 선생님께서 유월절 음식을 드시게 준비하려 하는데, 어디에다 하기를 바라십니까?"

    13 예수께서 제자 두 사람을 보내시며 말씀하셨다. "성 안으로 들어가거라. 그러면 물동이를 메고 오는 사람을 만날 것이니, 그를 따라 가거라.

    14 그리고 그가 들어가는 집으로 가서, 그 집 주인에게 말하기를 '선생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내가 내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 음식을 먹을 내 사랑방이 어디에 있느냐고 하십니다' 하여라.

    15 그러면 그는 자리를 깔아서 준비한 큰 다락방을 너희에게 보여 줄 것이니, 거기에 우리를 위하여 준비를 하여라."

    16 제자들이 떠나서, 성 안으로 들어가서 보니, 예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였다. 그리하여, 그들은 유월절을 준비하였다.

    17 저녁때가 되어서, 예수께서는 열두 제자와 함께 가셨다.

    18 그들이 자리를 잡고 앉아서 먹고 있을 때에,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 가운데 한 사람, 곧 나와 함께 먹고 있는 사람이 나를 넘겨줄 것이다."

    19 그들은 근심에 싸여 "나는 아니지요?" 하고 예수께 말하기 시작하였다.

    20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그는 열둘 가운데 하나로서, 나와 함께 같은 대접에 11)빵을 적시고 있는 사람이다.

    21 인자는 자기에 관하여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대로 떠나가지만, 인자를 넘겨주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다. 그 사람은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자기에게 좋았을 것이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유월절이 다가오자 예수님과 제자들은 유월절 식사를 위한 장소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이곳에 등장하는 상세한 비유는 유월절 식사를 위해서 집주인과 예수님 사이에 일종의 약속이 되어 있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두 제자의 유월절 음식 준비가 되고 날이 '저물매' 예수님은 열두 제자를 데리고 식사 자리에 참석하신다.

     

     

    단락 구분

    12~17절 유월절 식사 준비

    18~19절 배신 예고

    20~21절 열둘 중 하나

     

     

    배경이해

    12절에는 '무교절의 첫 날에 즉 사람들이 유월절 양을 잡을 때에'라는 표현이 등장한다. 엄밀하게 말해서 유월절 양을 잡는 것은 니산월 14일 유월절이었다. 그런데 마가는 본문에서 무교절 첫날에 양을 잡는다고 말하고 있다. 이러한 표현은 두 절기를 이해하는 유대인들의 이해 방식과 연관되어 있다. 유월절에 연이어 시작하되는 무교절은 유대인들에게는 8일 동안 지켜지는 하나의 절기로 인식되고 있었다. 그래서 유월절 양을 잡는 유월절은 무교절의 첫째 날로 인식되기도 한 것이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제자들은 예수님께 유월절 식사를 어디에서 준비할지 물었고, 예수님께서 일러주신 대로 성안으로 들어가 유월절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기꺼이 방을 내주는 사람을 만나고, 그곳에서 유월절을 보낼 준비를 함(12~16v)

     

    2. 유월절 식사를 하는 날은 다음 날 저녁이지만 예수님은 하루 일찍 양 없이 제자들과 유월절 식사를 하심(17v)

     

    3. 식사 중에 예수님께서는 함께 식사하던 친구에게 배신당했다는 시편의 말씀처럼 지금 함께 식사하는 제자 중 한 명이 자신을 배신할 것이라고 말씀하심(18~21v)

     

     

    * 본문의 정리: 예수님은 제자들을 성안으로 보내 예비된 장소에서 유월절 식사를 준비하게 하십니다. 예수님은 식사 도중에 제자 중에 예수님을 팔 자가 있다고 밝히십니다.

     

     

    * 본문의 명제: 너희는 말씀을 따라 살기로 작정하고, 아무리 좁은 길이어도 그 길을 나아가야 한다.

     

     

    메시지

     

    명제: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 주신 그 길로 나아가야 합니다.

     

    Keyword: What kind of road?

     

    대지와 소지:

     

    1. 먼저, 우리에게 보여 주신 그 길은 순종의 길입니다.

    a. 유월절 음식 준비로 고심하는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성내로 나가 만나게 될 사람과 해야 할 말, 얻게 될 다락방까지 차근차근 알려 주심

    b. 예수님의 말씀대로 온전히 순종하며 나아가는 삶이 되어야 함

     

    2. 둘째로, 우리에게 보여 주신 그 길은 충성의 길입니다.

    a. 제자들과 함께한 유월절 만찬 자리에서 예수님께서는 제자 가운데 한 사람이 배신할 것이라고 말씀하심

    b. 예수님을 배신하는 삶이 아니라, 그분의 말씀에 충성하는 삶을 살아가야 함

     

    3. 마지막으로, 우리에게 보여 주신 그 길은 좁디 좁은 길입니다.

    a. 이 땅에 오시자마자 죽음이 예정된 길, 그 좁은 길로 묵묵히 걸어가신 예수님

    b. 흔들림 없이 좁은 길로 묵묵히 걸어가는 삶이 되어야 함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하나님께서 예비해 놓으신 그 좁은 길로 묵묵히 걸어가시면서, 충성된 삶, 순종의 삶을 기꺼이 모범으로 보여 주신 예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예수님은 우리가 당신께서 준비해 놓으신 그 길을 따라 순종하며 나아가길 바라시면서, 충성되이 순종의 길로 묵묵히 나아가길 바라시는 예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아무리 좁은 길이어도 말씀을 따라 살기로 작정하고, 묵묵히 그 길을 가는 주님의 백성이 될 수 있도록 붙잡아 주시고, 충성되이 그 길을 걸어가고, 끝까지 맡겨 주신 사명을 완수할 수 있도록 지켜 주시고, 보호하여 주시길…

     

    ② 우리가 섬기던 그 땅의 사람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지금 이 어렵고 힘든 상황들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지켜 주시고, 보호하여 주시길, 그리고 그 땅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생겨나게 하여 주시고, 복음의 씨앗이 풍성한 결실을 맺게 하여 주시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길, 특별히 아버지가 암과 대상포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데, 잘 이겨내고, 잘 회복되실 수 있도록 모든 치료의 과정을 친히 주관하여 주시길, 그리고 예담이가 건강하게, 안정적으로 잘 성장해 나가고, 홈스쿨링을 통해 하나님의 일꾼으로 잘 성장해 나갈 수 있게 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처럼 준비된 과정을 통해 준비된 길을 가신 것처럼 우리를 위해 예비해 놓으신 그 길을 묵묵히 순종하며 나아가고, 아무리 좁은 길이어도 그 길로 담대히 나아가도록 하자!!!

     

    - 주님의 세밀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면서, 그 인도하심을 따라 묵묵히 걸어 나가고, 주님의 뜻과 계획을 따라가는 충성된 주님의 백성이 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자!!!

     

    - 좁은 길, 순종의 길, 하나님께 기쁨이 되는 길,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리는 길을 늘 고민하면서, 그 길로 나아가기 위해 나를 꺾고 또 꺾고, 주님의 세밀한 음성에 항상 귀를 기울이고, 날마다 기도에 힘쓰도록 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주님의 세밀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면서, 주님께서 예비해 놓으신 그 좁은 길로 묵묵히 순종하며 나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시고, 주님의 뜻과 계획을 따라 움직이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저희들의 발걸음을 선하게 인도하여 주시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순종하며 나아가게 하여 주시고, 주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리고, 주님의 힘과 능력으로 맡겨 주신 일들을 성실히 감당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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