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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가복음 12:35~44] 참 신앙인으로 바로 서려면...
    철가방 묵상 2020. 3. 31.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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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짜: 2020331일 화요일

    본문: 마가복음 1235~ 44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셔서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묵묵히 걸어가게 하여 주시고, 그 길을 가면서 저희들의 부족한 부분들을 메워 나가고, 주님 안에서 더욱 더 성장해 나가길 소망합니다. 주님, 저희들의 발걸음을 선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뜻과 계획을 따라 움직이게 하여 주시옵소서. 다시금 차근차근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부족한 부분들을 더욱 더 꼼꼼히 세심하게 살필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


    <새번역>

    35 예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실 때에, 이렇게 말씀하셨다. "어찌하여 율법학자들은, 그리스도가 다윗의 자손이라고 하느냐?

    36 다윗이 성령의 감동을 받아서 친히 이렇게 말하였다. '주님께서 내 주께 말씀하셨다. 「내가 네 원수를 네 발 아래에 굴복시킬 때까지, 너는 내 오른쪽에 앉아 있어라.'

    37 다윗 스스로가 그를 주라고 불렀는데, 어떻게 그가 다윗의 자손이 되겠느냐?" 많은 무리가 예수의 말씀을 기쁘게 들었다.

    38 예수께서 가르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율법학자들을 조심하여라. 그들은 예복을 입고 다니기를 좋아하고, 장터에서 인사받기를 좋아하고,

    39 회당에서는 높은 자리에 앉기를 좋아하고, 잔치에서는 윗자리에 앉기를 좋아한다.

    40 그들은 과부들의 가산을 삼키고, 남에게 보이려고 길게 기도한다. 이런 사람들이야말로 더 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다."

    41 예수께서 헌금함 맞은쪽에 앉아서, 무리가 어떻게 헌금함에 돈을 넣는가를 보고 계셨다. 많이 넣는 부자가 여럿 있었다.

    42 그런데 가난한 과부 한 사람은 와서, 렙돈 두 닢 곧 한 고드란트를 넣었다.

    43 예수께서 제자들을 곁에 불러 놓고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헌금함에 돈을 넣은 사람들 가운데, 이 가난한 과부가 어느 누구보다도 더 많이 넣었다.

    44 모두 다 넉넉한 데서 얼마씩을 떼어 넣었지만, 이 과부는 가난한 가운데서 가진 것 모두 곧 자기 생활비 전부를 털어 넣었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예수님은 당시 사람들의 메시아적 기대에 대해서 시편 110:1을 인용하여 도전하신다. 다윗의 자손이라는 호칭은 그 자체로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예수님의 정체성을 온전히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 예수님은 서기관들의 위선과 한 과부의 헌신을 대조하시며 하나님 나라를 위한 제자의 온전한 헌신에 대해서 가르치신다.

     

     

    단락 구분

    35~37절 메시아상 재정립

    38~40절 서기관들의 위선과 그들에 대한 심판

    41~44절 과부의 헌금

     

     

    배경이해

    예수님 당시 적지 않은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다윗의 자손이라고 호칭하게 된 것에는 구약적 배경이 강하게 작용했다. 바벨론 포로기부터 이스라엘은 약 500년 동안 페르시아, 헬라, 이집트, 시리아, 로마제국의 지배를 받았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 속에서 그들은 자신들의 정체성을 구약성경 특별히 예언서의 관점에서 형성해나갔다. 하나님이 메시아를 다윗의 자손으로 보내셔서 자신들의 운명을 회복해 가시라고 기대했던 것이다. 따라서 이 칭호는 다분이 정치적 요소가 강조될 가능성이 크고 예수님은 그것을 극복하려고 시도한 것이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예수님은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고 부른 말씀을 인용하시며 그리스도는 다윗보다 앞서 계셨던 하나님이며, 이스라엘만이 아닌 온 인류의 구원자가 되실 것을 가르치심(35~37v)

     

    2. 계속해서 예수님은 율법학자들의 교만과 탐욕과 위선을 폭로하시면서, 그들은 섬기기보다 대접받기를 좋아하고, 보살펴야 할 과부를 도리어 착취하고, 그러면서 사람들에게 경건하고 거룩하게 보이려고 길게 기도한다고 하시면서 그들에게 심판을 선언하심(38~40v)

     

    3. 사람들이 헌금을 드리는 모습을 보시고는, 돈을 많이 내는 부자가 아닌, 부끄러워하며 아주 적은 돈을 낸 과부를 주목하고 칭찬하셨으니, 과부는 모든 것을 드렸기 때문임(41~44v)

     

     

    * 본문의 정리: 예수님은 성전에서 가르치시면서 율법학자들이 잘못 가르친 것을 바로잡으시고, 그들의 교만과 탐욕과 위선을 폭로하십니다. 한편 가난한 과부의 작지만 큰 헌신을 인정하십니다.

     

     

    * 본문의 명제: 너희는 교만과 탐욕과 위선으로 가득한 백성이 아니라 작지만 큰 헌신을 드리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어야 한다.

     

     

    메시지

     

    명제: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Keyword: What?

     

    대지와 소지:

     

    1. 먼저, 주님에 대한 온전한 이해에 이르러야 합니다.

    a. 종교지도자들은 메시아가 다윗의 자손으로서 정치, 군사적인 권력으로 옛 다윗 왕국의 영화를 재현할 것이라고 기대하였지만, 주님은 다윗의 시편을 인용하여 다윗의 후손으로 오시는 인간이 아니라 그 이상의 존재임을 밝히심

    b.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서 우리는 주님에 대해 더 깊이 알아가야 함

     

    2. 둘째로, 낮음과 겸손함을 추구해야 합니다.

    a. 종교지도자들은 많이 알고 있었지만 아는 대로 살지는 않았으며, 서기관들은 허위와 가식으로 옷 입고 높임 받기를 구했으며, 돌봐야 할 과부를 돈벌이 대상으로 삼았음

    b.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서 낮은 자가 되어 섬기며, 겸손함을 잃지 말아야 함

     

    3. 마지막으로, 우리가 가진 전부를 드려야 합니다.

    a. 주님께서는 한 과부의 작은 헌금에 주목하셨고, 부자가 낸 많은 돈보다 과부가 낸 두 렙돈 헌금이 더 크고 귀하다고 말씀하심

    b.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서 우리가 가진 전부를 올려 드려야 함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당신께서 다윗의 후손으로 오는 인간 이상의 존재이심을 밝히시고, 종교지도자들의 위선을 깨닫게 하여 주시고, 순수하고 온전한 헌금을 올려 드려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예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예수님은 우리에게 당신을 더 깊이 알아가라고 격려하시고, 겸손하게 섬기는 자가 되라고 하시면서, 온전한 헌신을 올려 드려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예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부족한 부분들을 다시금 꼼꼼히 살피고, 그 부족한 부분들을 보충하기 위해서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면서, 결코 낙담하지 말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목표를 달성해 나가고, 다음 스텝으로 나가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게 하여 주시길…

     

    ② 우리가 섬기던 그 땅의 사람들이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지 않게 하여 주시고, 그들을 지켜 주시고, 그들을 보호하여 주시길, 그리고 언젠가는 그 땅으로 들어가는 길이 열리고, 그 땅 가운데 행하신 주님의 놀라운 일들을 경험할 날이 오게 하여 주시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아버지가 온전히 회복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다음 스텝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하여 주시길, 그리고 예담이와 함께 하는 홈스쿨이 잘 정착이 되게 하여 주시고, 저희들에게 지혜와 능력을 더하여 주셔서 잘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서 주님을 더 깊이 알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우리를 향한 주님의 뜻과 계획에 온전히 순종하며 나아갈 수 있도록 날마다 나를 꺾고 또 꺾도록 하자!!!

     

    - 교만과 탐욕, 위선으로 가득한 채 높아지기를 바라는 형식적인 신앙인이 되려고 하지 말고, 주님께서 걸어가셨던 그 낮고 좁은 길, 겸손한 섬김의 길을 가는 하나님의 성실한 백성이 되도록 노력하자!!!

     

    - 많은 돈, 높은 성과를 주님께 올려 드리지 못해서 주눅들지 말고, 내가 가진 전부를 올려 드리고, 내가 드릴 수 있는 최상의 것을 주님께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주님을 더 깊이 알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에 대한 부족한 이해를 보완해 나가고, 주님을 더 깊이 알아가고, 주님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되길 소망합니다. 낮고 낮은 자가 되게 하여 주시고, 기꺼이 주님께서 인도하시는 좁은 길로 나아갈 수 있게 되길 소망합니다. 주님,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시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온전히 순종하며 나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드릴 것이 별로 없지만, 내가 가진 전부를 기꺼이 주님께 올려 드릴 수 있게 되길 소망합니다. 저의 마음이, 저의 헌신이 주님께 온전히 열납되길 소망합니다. 주님,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마음의 평안을 주시고, 차근차근 다음을 준비해 나갈 수 있게 하여 주시고, 우리에게 길을 열어 주시고, 보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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