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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가복음 11:20~33] 기도의 핵심...
    철가방 묵상 2020. 3. 28.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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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짜: 2020328일 토요일

    본문: 마가복음 1120~ 33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합니다. 주님, 드디어 그 날이 왔습니다. 떨리는 마음, 두려운 마음으로 가득합니다. 주님, 끝까지 긴장을 놓지 말고, 마음의 평안을 갖고, 시험에 임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결과보다도 그동안 준비하고 노력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해 주신 것에 감사하면서, 모든 결과를 온전히 주님께 맡겨 드리고, 주어진 시간들 속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어떤 문제가 나오더라도 지혜롭게 잘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


    <새번역>

    20 이른 아침에 그들이 지나가다가, 그 무화과나무가 뿌리째 말라 버린 것을 보았다.

    21 그래서 베드로가 전날 일이 생각나서 예수께 말하였다. "랍비님, 저것 좀 보십시오, 선생님이 저주하신 저 무화과나무가 말라 버렸습니다."

    22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하나님을 믿어라.

    23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이 산더러 '번쩍 들려서 바다에 빠져라' 하고 말하고, 마음에 의심하지 않고 말한 대로 될 것을 믿으면,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24 그러므로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기도하면서 구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이미 그것을 받은 줄로 믿어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25 너희가 서서 기도할 때에, 어떤 사람과 서로 등진 일이 있으면, 용서하여라. 그래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의 잘못을 용서해 주실 것이다." (26절 없음)

    27 그들은 다시 예루살렘에 들어갔다. 예수께서 성전 뜰에서 거닐고 계실 때에,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과 장로들이 예수께로 와서

    28 물었다. "당신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합니까? 누가 당신에게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권한을 주었습니까?"

    29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도 너희에게 한 가지를 물어 보겠으니, 나에게 대답해 보아라. 그러면 내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지를 너희에게 말하겠다.

    30 요한의 세례가 하늘에서 온 것이냐, 사람에게서 온 것이냐? 내게 대답해 보아라."

    31 그들은 자기들끼리 의논하며 말하였다. "'하늘에서 왔다'고 말하면 '어찌하여 그를 믿지 않았느냐'고 할 것이다.

    32 그렇다고 해서 '사람에게서 왔다'고 대답할 수도 없지 않은가?" 그들은 무리를 무서워하고 있었다. 무리가 모두 요한을 참 예언자로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33 그래서 그들이 예수께 대답하였다. "모르겠습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도 내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지를 너희에게 말하지 않겠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다음 날 예수님과 제자들 일행은 무화과나무가 뿌리째 마른 것을 보게 된다. 무화과나무가 상징하는 옛 이스라엘이 종결되고 새로운 하나님의 통치가 도래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신 것이다. 예수님은 성전무효화 사건을 기도와 용서에 대한 교훈으로 연결시키신다.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님께서 성전과 관련하여 행하신 일에 대해서 불편함을 느낀다.

     

     

    단락 구분

    20~21절 말라버린 무화과나무

    22~23절 하나님에 대한 믿음

    24~25절 기도와 용서

    27~33절 권위에 대하여

     

     

    배경이해

    무화과나무는 포도나무와 함께 구약 예언서에서 이스라엘을 상징하는 은유로 사용되었다. 팔레시틴 지역의 무화과나무는 보통 8~9월이 열매를 맺기 때문에 유월절이었던 4월은 무화과나무의 열매를 기대하기에 적절한 시기가 아니었다. 그러나 예수님은 시장하셨기에 설익은 작은 열매라도 기대했을 수 있다. 이 시기에 몇몇 무화과나무는 첫 잎과 함께 설익은 이른 열매를 맺을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전날에 예수님께서 저주하신 무화과나무가 뿌리째 말라 버렸으니, 무화과나무는 성전을 상징하고 예수님이 무화과나무를 마르게 하신 것은 성전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 주신 것임. 성전이 아닌 믿음 안에서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게 되었음(20~24v)

     

    2. 이에 더해, 예수님은 믿음으로 하나님의 용서를 입은 '믿음 공동체'는 서로 용서해야 한다고 가르치심(25~26v)

     

    3. 대제사장과 율법학자들과 장로들은 성전을 기반으로 형성된 그들의 기득권을 위협하는 예수님을 눈엣가시처럼 여겨서 예수님께 권한의 출처를 물었고, 예수님께서는 대답 대신 요한의 세례가 어디서 온 것인지를 물었지만 그들은 정치적 계산 끝에 모르겠다고 대답함(27~33v)

     

     

    * 본문의 정리: 예수님음 무화과나무를 시각 자료 삼아 성전 없이 믿음으로 하나님께 받아들여질 수 있음을 가르치십니다. 그러나 종교 및 정치 지도자들은 기득권을 지키려고 믿음을 거부합니다.

     

     

    * 본문의 명제: 너희는 하나님을 믿고 기도하며, 하나님께서 행하실 놀라운 일들을 믿어야 한다.

     

     

    메시지

     

    명제: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기도의 핵심에 대해서 가르쳐 주셨습니다.

     

    Keyword: What?

     

    대지와 소지:

     

    1. 먼저, 기도의 핵심은 어디에서 기도했느냐고 아님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a. 예수님께서는 물리적 성전이 사라지더라도 여전히 기도가 유의미하다고 가르쳐 주심

    b. 우리가 어디에서 얼마나 기도를 했느냐가 기도의 핵심이 아님을 명심해야 함

     

    2. 둘째로, 기도의 핵심은 얼마나 열심히 믿는다고 외쳤는지에 달린 것이 아님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a. 예수님께서는 기도하는 사람의 능력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가르쳐 주심

    b. 우리가 얼마나 열심히 믿는다고 외쳤는지가 기도의 핵심이 아님을 명심해야 함

     

    3. 마지막으로, 기도의 핵심은 내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이 계시다는 사실에 달려 있음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a. 예수님께서는 참다운 기도는 기도를 드리는 자와 기도를 받는 대상과의 신뢰 관계를 의미하며, 그런 신뢰 관계가 있을 때에 기도가 응답될 것이라고 가르쳐 주심

    b.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과의 믿음과 신뢰가 기도의 핵심임을 명심해야 함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기도의 핵심에 대해서 알려 주시면서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께 믿음으로 구하고 받아야 한다고 가르쳐 주시는 예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예수님은 우리에게 기도의 핵심에 대해서 다시금 일깨워 주시면서 하나님께 믿음으로 구하고, 응답을 받아야 한다고 가르쳐 주시는 예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오늘 내가 간절한 마음으로 올려 드리는 이 두 가지 기도가 온전히 주님께 열납되고, 주님께서 이 모든 기도의 제목을 들어서 응답해 주시기를, 그리고 그 응답된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리고, 주님의 뜻과 계획을 위해 순종하며 나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길…

     

    ② 하루속히 이 코로나가 종식이 되고, 우리나라가, 그리고 이 세계가 평안을 되찾고, 하나님의 샬롬을 경험할 수 있게 되도록 치유하여 주시고, 이 땅을 고쳐 주시길, 그리고 정상적인 삶의 속도를 찾고, 사람들과의 거리가 가까워지게 하여 주시고, 주님과의 거리를 더욱 더 친밀해 지는 계기가 되게 하여 주시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아버지가 온전히 회복되고, 평안 가운데 주님을 더 깊이 알아가게 하여 주시길, 믿지 않는 가족들이 하루속히 주님께로 나아와 주님을 찬양하고 예배할 수 있게 되길, 그리고 예담이와 함께 즐겁고 재미난 홈스쿨링을 시작할 수 있게 하여 주시고, 주님 안에서 주님의 일꾼으로 바로 설 수 있도록 주님께서 친히 인도하여 주시고, 모든 교육과 과정들을 친히 주관하여 주시면서 지혜를 더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믿음은 죽음에서 생명을 창조해내시는 하나님의 권능이시니, 믿음으로 행하고, 믿음으로 주님께 간구하면서, 주님께서 응답하여 주실 것을 굳게 믿으며 간절한 마음의 기도를 올려 드리자!!!

     

    - 기도가 마술 같은 역사를 뜻하는 것이 아님을 잊지 말고, 성전을 대체허는 예수님을 향한 신뢰의 기도가 역사를 만들어낸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성전이 아니라 예수님 안에서 기도를 올려 드리도록 하자!!!

     

    - 내 기도를 들어 주시고, 내 기도를 응답해 주시며, 당신의 때에 당신의 방법으로 역사하여 주실 것을 기대하면서 날마다 무릎을 꿇고, 그분의 도우심을 구하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구하도록 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저의 기도가 주님께 온전히 열납되기를 소망합니다. 믿음으로, 간절한 마음으로 주님께 드리는 이 기도를 받아 주시고, 주님께서 친히 일하여 주시고, 저에게 지혜와 능력을 더하여 주셔서 모든 일들이 순적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셔서, 저의 기대와 생각보다 더 크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이번 기회에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더 크게 응답해 주시는 주님께 감사의 찬송을 올려 드릴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 부디 긍휼을 잊지 마시옵소서. 주님, 오늘 하루의 삶을 온전히 주관하여 주시고, 주님께서 베풀어 주시는 놀라운 역사와 응답에 감사하는 하루가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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