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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가복음 10:32~52] 하나님 나라의 제자도...
    철가방 묵상 2020. 3. 26.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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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짜: 2020326일 목요일

    본문: 마가복음 1032~ 52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좀 더 육체적, 정신적 건강에 유의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계속해서 앉아만 있고, 많은 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 시간을 잘 활용해서 운동도 하고, 체력도 기를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뜻과 계획에 따라 움직이고, 순종하며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


    <새번역>

    32 그들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고 있었다. 예수께서 앞장 서서 가시는데, 제자들은 놀랐으며, 뒤따라가는 사람들은 두려워하였다. 예수께서 다시 열두 제자를 곁에 불러 놓으시고, 앞으로 자기에게 닥칠 일들을 그들에게 일러주시기 시작하셨다.

    33 "보아라, 우리는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고 있다. 인자가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에게 넘어갈 것이다. 그들은 인자에게 사형을 선고하고, 이방 사람들에게 넘겨줄 것이다.

    34 그리고 이방 사람들은 인자를 조롱하고 침 뱉고 채찍질하고 죽일 것이다. 그러나 그는 사흘 후에 살아날 것이다."

    35 세베대의 아들들인 야고보와 요한이 예수께 다가와서 말하였다. "선생님, 우리가 요구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해주시기 바랍니다."

    36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무엇을 해주기를 바라느냐?"

    37 그들이 그에게 대답하였다. "선생님께서 영광을 받으실 때에, 하나는 선생님의 오른쪽에, 하나는 선생님의 왼쪽에 앉게 하여 주십시오."

    38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너희가 구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모르고 있다. 내가 마시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고, 내가 받는 세례를 너희가 받을 수 있느냐?"

    39 그들이 그에게 말하였다. "할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마시는 잔을 너희가 마시고, 내가 받는 세례를 너희가 받을 것이다.

    40 그러나 내 오른쪽과 내 왼쪽에 앉는 그 일은, 내가 허락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정해 놓으신 사람들에게 돌아갈 것이다."

    41 그런데 열 제자가 이것을 듣고, 야고보와 요한에게 분개하였다.

    42 그래서 예수께서는 그들을 곁에 불러 놓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아는 대로, 이방 사람들을 다스린다고 자처하는 사람들은, 백성들을 마구 내리누르고, 고관들은 백성들에게 세도를 부린다.

    43 그러나 너희끼리는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 너희 가운데서 누구든지 위대하게 되고자 하는 사람은 너희를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하고,

    44 너희 가운데서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한다.

    45 인자는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으며, 많은 사람을 구원하기 위하여 치를 몸값으로 자기 목숨을 내주러 왔다."

    46 그들은 여리고에 갔다. 예수께서 제자들과 큰 무리와 함께 여리고를 떠나실 때에, 디매오의 아들 바디매오라는 눈먼 거지가 길 가에 앉아 있다가

    47 나사렛 사람 예수가 지나가신다는 말을 듣고 "다윗의 자손 예수님,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하고 외치며 말하기 시작하였다.

    48 그래서 많은 사람이 조용히 하라고 그를 꾸짖었으나, 그는 더욱더 큰소리로 외쳤다. "다윗의 자손님,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49 예수께서 걸음을 멈추시고, 그를 불러오라고 말씀하셨다. 그리하여 그들은 그 눈먼 사람을 불러서 그에게 말하였다. "용기를 내어 일어나시오. 예수께서 당신을 부르시오."

    50 그는 자기의 겉옷을 벗어 던지고, 벌떡 일어나서 예수께로 왔다.

    51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에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바라느냐?" 그 눈먼 사람이 예수께 말하였다. "선생님, 내가 다시 볼 수 있게 하여 주십시오."

    52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가거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그러자 그 눈먼 사람은 곧 다시 보게 되었다. 그리고 그는 예수가 가시는 길을 따라 나섰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예수님의 세 번째 수난예고가 제자들에게 주어진다. 제자들의 감추어져 있던 노골적이고 불순한 동기가 전면에 부각된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세상과는 다른 참된 제자도에 대해서 인내하면서 가르치신다. 예루살렘으로의 여행 이야기의 마지막인 맹인 바디매오를 치유하는 이야기로 끝맺는다. 세인에게 주목받지 못한 바디매오는 예수님의 치유를 경험하고 길에서 예수님을 따른다.

     

     

    단락 구분

    32~34절 세 번째 수난 예고

    35~41절 제자들의 야망

    42~45절 급진적 제자도

    46~52절 제자 바디매오

     

     

    배경이해

    '다윗의 자손'이라는 표현은 사무엘하 7:11~16에 등장하는 나단의 신탁을 배경으로 한다. 이스라엘은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하여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운명을 회복할 날을 기대하고 있었다. 그때 주도적 활약을 할 사람이 다윗의 자손이다. 예수님은 공생에 기간 중 여러 차례 이 호칭으로 불렸다. 메시아가 다윗의 후손으로서 유다 왕권의 계승자가 될 것이라는 기대(Psalm of Solomon 17)는 유대인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기대였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을 향해 앞장서 가시며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에서 겪을 수난과 죽음 그리고 부활을 예고하심(32~34v)

     

    2. 그 와중에 야고보와 요한인 예수님의 좌우편에 앉혀 달라고 요청하였고, 예수님께서는 두 제자가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에 동참하겠지만, 십자가 좌우편엔 다른 사람이 있을 것을 예고하심. 다른 열 제자는 선수를 빼앗긴 것 때문에 분개하였고, 경쟁심에 사로잡힌 제자들에게 진정 위대한 사람은 낮은 곳에서 자신을 내주며 섬기는 사람이라고 가르치심(35~45v)

     

    3. 예수님께서 여리고를 지나가실 때, 눈먼 거지 바디매오는 사람들의 방해에 굴하지 않고 간절히 예수님을 부름. 예수님이 부르시자 그는 자기 전 재산인 겉옷을 버리고 예수님께로 갔고, 예수님께서 보게 해 주시자, 그는 예수님이 보이는 길을 따라 나섬(46~52v)

     

     

    * 본문의 정리: 종교 지도자인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은 예수님을 죽이려 하고, 제자들은 예수님을 제대로 따르지 못합니다. 반면 천하게 대우받던 바디매오는 믿음으로 예수님을 따릅니다.

     

     

    * 본문의 명제: 너희는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하고, 모든 사람의 종의 되어 예수님께서 가시는 길을 따라 가야 한다.

     

     

    메시지

     

    명제: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하나님 나라의 제자도를 가르쳐 주십니다.

     

    Keyword: What?

     

    대지와 소지:

     

    1. 먼저, 하나님 나라의 제자도는 섬기는 자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a. 위대하게 되고자 하는 사람은 너희를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예수님

    b. 다스리고 세도를 부리는 삶이 아니라 섬기는 자로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 나라의 제자도임

     

    2. 둘째로, 하나님 나라의 제자도는 모든 사람의 종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a. 너희 가운데서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예수님

    b. 으뜸이 되고자 기를 쓰는 삶이 아니라 모든 사람의 종으로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 나라의 제자도임

     

    3. 마지막으로, 하나님 나라의 제자도는 예수님께서 가시는 길을 따라 나서는 것입니다.

    a. 눈 먼 바디매오는 예수님의 치유로 다시 보게 되었고, 예수님께서 가시는 길을 따라 나섰음

    b. 구원을 주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신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 주시는 길로 순종하며 가는 것이 하나님 나라의 제자도임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제자들에게 높아지려고, 영광을 받으려 하지 말고, 섬기는 자가 되고, 모든 사람의 종이 되라고 가르치시는 예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예수님은 우리에게 높아지려고, 영광을 받으려고 하지 말고, 섬기는 자가 되고,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 하나님 나라의 제자로 살아가라고 당부하시는 예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남은 시간 동안 잘 준비하고, 너무 흥분하지 말고,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차분히 마음을 가라앉히면서 시험을 위한 준비를 끝까지 잘 감당하고, 시험 볼 때 귀를 열어 주시고, 눈을 띄게 하여 주시고, 말문을 열어 주셔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② 주님께서 내 마음에 주신 생각과 아이디어들을 잘 정리해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이 땅에서 구체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고, 나눔과 섬김을 실천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주님께서 모든 필요들을 채워 주시고, 다음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필요한 것들을 공급하여 주시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갈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아버지가 온전히 회복되고, 평안 가운데 주님을 더 깊이 알아가게 하여 주시길, 그리고 아이가 바르고 건강하게 잘 자라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고, 주님의 일꾼으로 바로 설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을 더하여 주시고, 바른 성품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들을 가지고 허세를 부리고, 명예를 얻으려고 하는 삶이 아니라, 낮아지고 남아져서 다른 사람들을 섬기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삶이 되도록 노력하자!!!

     

    -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자리에서 다른 사람들을 섬기는 종이 되고, 기쁨으로 그들의 필요를 돕고, 그들이 주님 안에서 평안을 누리며,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열심히 돕자!!!

     

    - 내게 구원을 주신 은혜에 늘 감사하고, 그동안 내게 베풀어 주신 예수님의 그 사랑과 은혜에 감사하면서, 주님께서 내게 우리에게 보여 주시는 길로, 주님께서 보이는 길로 순종하며 나아가도록 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주님께서 걸어가셨던 그 고난의 길로, 역경의 길로 묵묵히 순종하며 나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주님, 저희에게 길을 열어 주시고, 그 길을 가면서 더 낮아지고, 더 섬기는 자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서 그 모든 상황들을 이겨내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삶으로 전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주님, 부디 저희들의 모든 필요를 채워 주시고, 저희들의 발걸음을 선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시고,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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