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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가방 묵상

[누가복음 7:1~17] 우리의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예수님께 나아가야 하는 이유...

by 이소식 2021.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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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7:1~17] 우리의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예수님께 나아가야 하는 이유

 

 

날짜: 2021119일 화요일

본문: 누가복음 71~ 17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오늘 하루도 주님의 백성으로 거룩하고 정결하게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흔들림 없이, 유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붙잡아 주시고, 주님만을 바라보면서 오늘 하루를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

 

<새번역>

1 예수께서 자기의 모든 말씀을 백성들에게 들려주신 뒤에, 가버나움으로 가셨다.

2 어떤 백부장의 종이 병들어 거의 죽게 되었는데, 그는 주인에게 소중한 종이었다.

3 그 백부장이 예수의 소문을 듣고, 유대 사람들의 장로들을 예수께로 보내어 그에게 청하기를, 와서 자기 종을 낫게 해달라고 하였다.

4 그들이 예수께로 와서, 간곡히 탄원하기를 "그는 선생님에게서 은혜를 받을 만한 사람입니다.

5 그는 우리 민족을 사랑하는 사람이고, 우리에게 회당을 지어주었습니다" 하였다.

6 예수께서 그들과 함께 가셨다. 예수께서 백부장의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이르렀을 때에, 백부장은 친구들을 보내어, 예수께 이렇게 아뢰게 하였다. "주님, 더 수고하실 것 없습니다. 저는 주님을 내 집에 모셔들일 만한 자격이 없습니다.

7 그래서 내가 주님께로 나아올 엄두도 못 냈습니다. 그저 말씀만 하셔서, 내 종을 낫게 해주십시오.

8 나도 상관을 모시는 사람이고, 내 밑에도 병사들이 있어서, 내가 이 사람더러 가라고 하면 가고, 저 사람더러 오라고 하면 옵니다. 또 내 종더러 이것을 하라고 하면 합니다."

9 예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그를 놀랍게 여기시어, 돌아서서, 자기를 따라오는 무리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나는 이스라엘 사람 가운데서는, 아직 이런 믿음을 본 일이 없다."

10 심부름 왔던 사람들이 집에 돌아가서 보니, 종은 나아 있었다.

11 그 뒤에 곧 예수께서 나인이라는 성읍으로 가시게 되었는데, 제자들과 큰 무리가 그와 동행하였다.

12 예수께서 성문에 가까이 이르셨을 때에, 사람들이 한 죽은 사람을 메고 나오고 있었다. 그 죽은 사람은 그의 어머니의 외아들이고, 그 여자는 과부였다. 그런데 그 성의 많은 사람이 그 여자와 함께 따라오고 있었다.

13 주님께서 그 여자를 보시고, 가엾게 여기셔서 말씀하셨다. "울지 말아라."

14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서, 관에 손을 대시니, 메고 가는 사람들이 멈추어 섰다.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젊은이야, 내가 네게 말한다. 일어나라."

15 그러자 죽은 사람이 일어나 앉아서, 말을 하기 시작하였다. 예수께서 그를 그 어머니에게 돌려주셨다.

16 그래서 모두 두려움에 사로잡혀서, 하나님을 찬양하면서 말하기를 "우리에게 큰 예언자가 나타났다" 하고,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돌보아주셨다" 하였다.

17 예수의 이 이야기가 온 유대와 그 주위에 있는 모든 지역에 퍼졌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7~8장은 예수님의 치유와 구원 사역을 담고 있다. 7:1~17은 백부장(1~10)과 과부(11~17)가 예수님의 능력을 경험한다. 백부장의 종이 치유받은 장면은 예수님께 도움을 요청한 백부장의 겸손과 믿음을 강조한다. 과부의 아들이 살아난 사건은 예수님의 능력을 통해 하나님의 긍휼이 실현된 장면을 담아낸다. 특히 예수님은 경계를 허무는 일을 하시는데, 이방인의 간청에 응답하시고 시체가 있는 관에 손을 대신다.

 

 

단락 구분

1~10절 백부장의 종을 치유하시는 예수님

11~17절 나인성 과부의 아들을 살리시는 예수님

 

 

배경이해

이방인 백부장의 요청을 받은 유대 장로들이 예수님을 찾아간 장면은 당시의 후원 문화를 배경으로 삼는다. 그리스-로마 문화의 후원 체계(후견인-피보호자 관계)는 상호성의 기반을 두는 것으로 피보호자가 후견인으로부터 호혜를 입는 순간부터 은인에게 빚을 갚아야 하는 의무를 짊어지게 된다. 즉 상호성이란 평등성이 아니라 후견인과 피보호자 간의 차별과 불평등에 근거한 의무 수행의 관계를 말한다. 로마의 백부장들은 대체로 부자였고 민중을 위한 봉사와 의무는 진급에 있어서도 중요했다. 백부장들이 지역민을 위해 은덕을 베푼 기록도 남아 있다. 장로들은 유대 민족을 존중하고 회당까지 지어준 로마 백부장을 후견자로 생각하고 빚을 갚아야 한다는 관점에서 예수님께 '합당하다'는 용어를 사용해 의무를 다하도록 요구한다. 흥미롭게도 유대 장로들과 달리 백부장은 후원 윤리에 따라 치유를 요청하지 않았다. 그는 치유를 예수님이 유대인의 대표로서 갚아야 할 빚이나 의무가 아니라 긍휼로 생각했다. 그래서 자신의 집으로 오시는 예수님에게 친구들을 보내 예수님을 만날 자격이 없다고 고백한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죽음'은 당사자뿐 아니라 그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절망'입니다. 예수님은 이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러 오신 생명의 주인이십니다. 백부장에게 종은 '소중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유대 장로들을 보내 종을 치유해 주시기를 간청합니다.(1~5v)

 

2. 예수님께서 백부장의 집으로 향할 때, 백부장은 다시 친구들을 보내 '그저 말씀만 하시라'고 청합니다. 무례해서가 아니라 시몬처럼 예수님을 감당 못할 주님으로 여겼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백부장을 진실한 믿음을 가진 사람이라 칭찬하시고, 종을 치유해 주십니다.(6~10v)

 

3. 그 후 나사렛에서 꽤 떨어진 아름다운 마을 '나인'에 곡소리가 들립니다. 한 과부의 외아드링 죽어 장사하는 것입니다. 홀로 남은 이 여인의 슬픔을 감히 짐작하기 어렵습니다. 예수님은 이 가엾은 사람을 보시고, 관에 누운 젊은이를 살려 일으키십니다.(11~17v)

 

 

*  본문의 정리: 가버나움에서 백부장의 믿음을 보시고 그의 종의 병을 고쳐주시고, 나인에서는 과부를 불쌍히 여기시고 그의 죽은 외아들을 살리십니다.

 

 

*  본문의 명제: 너희는 소중한 사람의 회복을 위해 예수님께로 나아가야 합니다.

 

 

메시지

 

명제: 우리의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예수님께로 나아가야 합니다.

 

Keyword: How?

 

대지와 소지:

 

1. 먼저, 건강의 회복을 위해 예수님께 간구해야 합니다.

a. 병들어 거의 죽게 된 종을 위해 찾아와 간구하는 백부장을 위해 종을 회복시켜 주시는 예수님

b. 건강의 회복을 위해 우리는 예수님께로 나아가 간구해야 함

 

2. 둘째로, 구원과 영원한 생명을 위해 예수님께 간구해야 합니다.

a. 외아들의 죽음을 슬퍼하는 과부를 위해 죽은 아들을 살려 주시는 예수님

b. 구원과 영원한 생명을 위해 우리는 예수님께로 나아가 간구해야 함

 

3. 마지막으로, 영적인 회복을 위해 예수님께 간구해야 합니다.

a. 영적인 흑암 가운데 있는 이들을 회복시켜 주시고, 그들을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맞아 주시는 예수님

b. 영적으로 흑암 가운데 있는 이들이 빛 가운데로 나아올 수 있게 하기 위해 우리는 예수님께로 나아가 간구해야 함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육체적인 병을 가지고 있는 자를 회복시켜 주시고, 영적인 흑암 가운데 있는 자들을 구원과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하시는 예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예수님은 육체적인 병을 가지고 있는 자를 회복시켜 주시고, 영적인 흑암 가운데 있는 자들을 구원과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하시는 예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건강의 회복을 위해, 영적인 회복을 위해, 구원과 영원한 생명을 위해 주님께 간구하고, 많은 이들이 구원에 이를 수 있도록, 다시금 주님께로 돌아올 수 있게 되도록 간구할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②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길, 특별히 아버지가 온전히 회복이 되어서 평안 가운데 거하시면서 주님을 알아가게 하여 주시길, 그리고 믿지 않는 가족들이 하루속히 주님께로 돌아올 수 있게 되길…

 

③ 아내와 예담이의 건강을 지켜 주시고, 지혜롭게, 재미나고 행복하게 홈스쿨링을 만들어 갈 수 있게 하여 주시길, 1년 계획표도 잘 만들어서 초등학교에 제출할 수 있게 하여 주시고, 특별한 은혜를 부어 주셔서 예담이가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나님의 일꾼으로 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고, 이 모든 일정을 온전히 주관하여 주시길…

 

④ GBT 선생님들과 그분들의 사역을 축복하여 주시고, 주님께서 친히 그 프로젝트들의 주관자가 되어 주시고, 모든 필요를 채워 주시고, 모든 어려움들을 극복해 낼 수 있는 힘과 지혜를 더하여 주시길, 그리고 지금 제가 맡고 있는 커뮤니케이션 팀 일을 축복하여 주시고, 다양한 컨텐츠들을 제작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길…

 

⑤ 춘천우리교회 목사님과 성도님들 가운데 특별한 은혜와 사랑을 더하여 주시길, 그리고 청소년부 지체들과 청년대학부 지체들 가운데 함께 하여 주시고, 그들과 인격적인 만남을 가져 주시고, 그들이 하나님의 일꾼으로 바로 서고, 주님과 더 깊고 친밀한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⑥ 우리가 섬기던 캄바의 영혼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그 땅에 다시 돌아가서, 그들과 함께 지내면서 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구원의 메시지를 전할 날이 다시 올 수 있게 하여 주시길, 그 땅에도 하나님의 건강한 교회 공동체가 세워지고, 그들의 말과 언어로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쓰고, 알아갈 수 있는 날이 속히 오게 하여 주시길…

 

⑦ ACTS를 기억하여 주시고, 교수님들과 스태프들, 학생들이 모두 한 마음으로 하나님 나라를 세워 나가는 일에 헌신하고, 건강한 하나님의 사역자들이 이곳을 통해 배출되게 하여 주시고,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사명을 성실히, 끝까지 감당해 낼 수 있도록 도와 주시길…

 

⑧ 이 나라와 이 민족을 지켜 주시고,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지켜 주시고, 보호하여 주시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경험할 수 있게 하여 주시길, 이 나라가 세상 속에서 더욱 더 굳건히 서게 하여 주시고, 이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지는 일임을 깨닫게 하여 주시길, 그리고 열방을 향해 선교의 사명을 성실히 감당해 나가는 땅이 되게 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내 주변에 건강으로 인해 어려워하시는 분들을 위해 계속해서 간구하고, 하나님께서 그분들의 병을 치유하여 주시고, 온전히 회복시켜 주실 것을 위해서 기도의 끈을 놓지 않도록 하자!!!

 

- 영적인 회복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간구하고, 영적인 흑암 가운데 있는 이들이 하루속히 주님을 영접하고, 주님께로 나아가 구원과 영원한 생명의 선물을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기도하고, 열심히 복음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자!!!

 

- 우리가 섬기던 캄바의 영혼들, 그리고 열방 가운데 여전히 흑암 가운데 있고, 예수 그리스도를 모른 채 살아가는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더욱 더 열심히 준비하고, 더욱 더 성장해 나가고, 열심히 기도하고,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도록 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제가 오늘 하루 무엇을 하고, 무엇을 위해 기도해야 하는지를 일깨워 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건강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아픔을 겪는 분들의 회복을 위해 계속해서 기도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영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영적인 흑암 가운데 거하는 이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바라옵기는 그들이 주님을 영접하고, 주님을 만날 수 있게 되길 소망합니다.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깨닫고, 그 사랑을 통해 구원에 이르고, 영원한 생명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되길 소망합니다. 주님, 주님을 모른 채 살아가는 이들을 찾아가 주시고, 그들을 만나 주시고, 그들에게 당신의 사랑을 깨닫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허락하신 자리에서 기도의 끈을 놓지 않길 소망합니다. 열심히 기도하고, 열심히 복음을 전하는 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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