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6:27~38]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사랑의 방식...

 

[누가복음 6:27~38]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사랑의 방식

 

 

날짜: 2021년 1월 17일 주일

본문: 누가복음 6장 27절 ~ 38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오늘 하루도 함께하여 주시고, 지켜 주시고, 보호하여 주시고, 맡겨 주신 일들을 성실히 잘 감당하고 돌아올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춘천 가고 오는 길을 안전하게 지켜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번

 

<새번역>

27 그러나 내 말을 듣고 있는 너희에게 내가 말한다. 너희의 원수를 사랑하여라. 너희를 미워하는 사람들에게 잘 해 주고,

28 너희를 저주하는 사람들을 축복하고, 너희를 모욕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하여라.

29 네 뺨을 치는 사람에게는 다른 쪽 뺨도 돌려대고, 네 겉옷을 빼앗는 사람에게는 속옷도 거절하지 말아라.

30 너에게 달라는 사람에게는 주고, 네 것을 가져가는 사람에게서 도로 찾으려고 하지 말아라.

31 너희는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여라.

32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사람들만 사랑하면, 그것이 너희에게 무슨 장한 일이 되겠느냐? 죄인들도 자기네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사랑한다.

33 너희를 좋게 대하여 주는 사람들에게만 너희가 좋게 대하면, 그것이 너희에게 무슨 장한 일이 되겠느냐? 죄인들도 그만한 일은 한다.

34 도로 받을 생각으로 남에게 꾸어 주면, 그것이 너희에게 무슨 장한 일이 되겠느냐? 죄인들도 고스란히 되받을 요량으로 죄인들에게 꾸어 준다.

35 그러나 너희는 너희 원수를 사랑하고, 좋게 대하여 주고, 또 아무것도 바라지 말고 꾸어 주어라. 그리하면 너희는 큰 상을 받을 것이요, 더없이 높으신 분의 아들이 될 것이다. 그분은 은혜를 모르는 사람들과 악한 사람들에게도 인자하시다.

36 너희의 아버지께서 자비로우신 것 같이,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

37 남을 심판하지 말아라. 그리하면 하나님께서도 너희를 심판하지 않으실 것이다. 남을 정죄하지 말아라. 그리하면 하나님께서도 너희를 정죄하지 않으실 것이다. 남을 용서하여라. 그리하면 하나님께서도 너희를 용서하실 것이다.

38 남에게 주어라. 그리하면 하나님께서도 너희에게 주실 것이니, 되를 누르고 흔들어서, 넘치도록 후하게 되어서, 너희 품에 안겨 주실 것이다. 너희가 되질하여 주는 그 되로 너희에게 도로 되어서 주실 것이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예수님은 인자 때문에 받게 되는 핍박에 어떻게 반응할 것인지 가르치셨는데(6:22~23), 27~38절에서 이 주제를 확장하신다. 본 단락은 예수님의 가르침을 듣고 순종하는 제자들이 미움과 피해를 받는 위치에 처할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할 지 제시하고, 피해를 입은 처지에서도 긍휼의 마음으로 대해야 하는 근거를 말씀해주신다.

 

 

단락 구분

27~31절 사랑하고 선을 행하고 축복하고 기도하라

32~38절 아버지의 자비로우심 같이 자비로운 자가 되라

 

 

배경이해

원수 사랑의 윤리(35절)는 예수님이 가르치신 독특한 원리다. 급진적일 뿐 아니라 유대교에 전례가 없다. 유대교는 원수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행위를 윤리의 원리로 삼은 적이 없다. 랍비 문헌에도 원수 사랑의 명령은 나오지 않는다. 예수님은 원수 사랑을 하나님의 속성에 일치하는 태도로 이해하신다. 따라서 원수를 사랑하라는 급진적 윤리는 제자 공동체의 정체성을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로 드러내는 데 있어서 핵심이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예수님은 미움 받고 핍박당하는 이들에게 '복'을 선언하셨습니다. 그들에게 하나님 나라가 임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역전'시키는 나라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 역전이 통쾌한 복수극은 아니라고 말씀하십니다. 핍박하는 이에게 '원수 사랑'으로 갚아 주고, 미워하고 저주하는 이에게 '축복과 기도'로 갚아주라고 하십니다. 이 뺨을 치면 저 뺨을 돌려대고, 겉옷을 빼앗으면 속옷까지 내어주라 하십니다. 폭력에 대항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는 사랑입니다. 예수님은 이 교훈을 친히 '십자가'에서 실천하실 것입니다.(27~31v)

 

2. 또 예수님은 '상호 호혜적 사랑'이 아닌 '일방적 헌신의 사랑'을 요구합니다. 이것이 자비의 아버지 하나님이 보여주신 사랑이며, 장차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실천하실 사랑입니다.(32~35v)

 

3. 사랑할 만한 사람만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받지 못할 이를 사랑하는 것이 하나님 나라의 삶의 방식입니다.(36~38v)

 

 

*  본문의 정리: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적대하는 이들을 맞서는 '하나님 나라의 방식'을 가르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보여주신 진정한 사랑을 실천하라고 당부하십니다.

 

 

*  본문의 명제: 예수님께서는 너희에게 사랑의 방식을 알려 주셨다.

 

 

메시지

 

명제: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사랑의 방식을 알려 주셨습니다.

 

Keyword: How?

 

대지와 소지:

 

1. 먼저, 폭력에 폭력으로 맞서는 것이 아니라 나누고 베풀면서 사랑으로 맞서야 합니다.

a. 예수님께서는 폭력에 폭력으로 맞서는 것이 아니라 나누고 베풀며 사랑으로 맞서라고 하심

b. 우리는 폭력에 폭력으로 맞서지 말고, 아낌없이 베풀고, 아낌없이 대접하면서 사랑으로 맞서야 함

 

2. 둘째로, 미워하는 사람들까지도 보듬는 것이 사랑입니다.

a. 예수님께서는 사랑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원수들까지도, 미워하는 사람들까지도 사랑하라고 말씀하심

b.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미워하는 사람들까지도 품고 보듬으면서 사랑해야 함

 

3. 마지막으로, 심판하지 말고, 정죄하지 말고, 용서하는 것이 사랑입니다.

a. 예수님께서는 남을 심판하지 말고, 정죄하지 말고, 용서하고 나누면서 그들을 사랑하라고 말씀하심

b. 우리는 남을 심판하지 말고, 정죄하지 말고, 용서하고, 나누면서 사랑을 실천해야 함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폭력에 폭력으로 맞서는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 맞서고, 원수까지도 사랑하고, 남을 심판하거나 정죄하지 말고, 용서하고, 나누면서 사랑을 실천하라고 말씀하시는 예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예수님은 우리에게 폭력에 폭력으로 맞서는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 맞서고, 원수까지도 사랑하고, 남을 심판하거나 정죄하지 말고, 용서하고, 나누면서 사랑을 실천하라고 말씀하시는 예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남을 심판하지 말고, 남을 정죄하지 말고, 용서하고 나누면서 사랑을 실천해 나갈 수 있게 하여 주시길, 항상 주변을 살피고, 항상 겸손하고, 항상 낮은 자로서 사람들을 섬기고, 사랑을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길…

 

②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아버지의 검사 결과가 좋게 나오게 하여 주시고, 평안 가운데 건강하게 잘 지내실 수 있도록 지켜 주시고, 보호하여 주시길, 믿지 않는 가족들 가운데 함께하여 주셔서, 그들이 하루속히 주님께로 돌아올 수 있게 되길…

 

③ 예담이와 아내 가운데 늘 함께하여 주시고, 홈스쿨링을 통해 지혜와 지식이 더욱 더 늘어나게 하여 주시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하나님의 제자로, 하나님의 일꾼으로 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길, 홈스쿨링의 모든 과정을 온전하게 주관하여 주시고, 아이와 함께 즐겁게 다양한 활동들을 해 나갈 수 있도록…

 

④ GBT 선생님들의 사역을 축복하여 주시고, 사역을 진행해 나감에 있어서 어렵고 힘든 일들을 지혜롭게 잘 해결해 나갈 수 있게 하여 주시길, 아프신 선생님들 가운데 찾아가 주셔서 위로하여 주시고, 온전히 회복시켜 주시길, 그리고 본부사역 가운데 함께하여 주시고, 커뮤니케이션 팀이 다양한 일들을 해 나갈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⑤ 춘천우리교회 목사님과 성도님들을 늘 붙잡아 주시고, 특별한 은혜와 사랑, 축복을 더하여 주시길, 그리고 청소년부 지체들과 청년대학부 지체들 가운데 찾아가 주시고, 만나 주시고, 그들 가운데 특별한 은혜와 사랑을 부어 주시고, 하나님의 뜻과 계획의 인도하심을 받으며 나아갈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⑥ 우리가 섬기던 캄바의 영혼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그 땅으로 들어갈 수 있는 문이 활짝 열리고, 다시금 그 땅으로 들어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책으로 발간할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하여 주시길, 그리고 그 땅에도 복음의 씨앗이 뿌려지고, 싹이 나고, 풍성한 결실을 맺게 될 날이 속히 오게 하여 주시길…

 

⑦ ACTS가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사명을 성실히 감당하는 훈련 센터로 굳건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되길 소망하고, 교수님들과 스태프들을 붙잡아 주시고, 늘 은혜 가운데 맡겨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해 나가실 수 있도록 붙잡아 주시고, 은혜와 사랑, 그리고 평안을 더하여 주시길…

 

⑧ 이 나라와 이 민족을 굳건히 지켜 주시고, 그 어떤 세상의 유혹 속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흔들림 없이 하나님을 증거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해 나가면서 이 나라를 복음으로 세워 나갈 수 있도록 보호하여 주시길, 이 나라가 복음으로 통일이 되고, 세계 속에서 더욱 더 발전을 거듭해 나가면서 열방을 중보하고, 복음을 선포하는 민족이 되게 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우리를 위협하는 폭력에 폭력으로 맞서지 말고, 그들까지도 사랑으로 품고, 사랑으로 대하면서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을 잘 전하기 위해 노력하자!!!

 

- 사랑하는 사람들만, 믿는 사람들만 품으려고 하지 말고, 내가 미워하고, 내게 원수 같은 사람들까지도 품고 그들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

 

- 다른 사람들을 심판하지 말고, 정죄하지 말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용서하고, 더 많이 베풀고, 나누면서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사랑을 열심히 실천해 나가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사랑으로 사람들을 대하고, 미워하는 사람들까지도 품고, 그들에게도 사랑을 전하기 위해 애쓰는 사람이 되길 소망합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뒷담화를 늘어 놓지 않게 하여 주시고, 정죄하지 말게 하여 주시고, 사랑으로 용서하고, 더 많이 베풀고, 나누면서 보듬고 사랑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붙잡아 주시옵소서. 매일매일 사랑을 실천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작은 일에서부터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 하루도 함께하여 주시옵소서. 춘천까지 가고 오는 길을 안전하게 지켜 주시고, 모든 일들을 잘 마무리하고 늦지 않게 다시금 안산에 잘 도착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 오후 예배도 주님께서 은혜를 내려 주시옵소서. 나누고자 하는 말들을 잘 나누고, 그 말씀이 성도님들께, 청년대학부 지체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부디 저의 입술을 주장하여 주시고, 잘 나누고 돌아올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