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1년 1월 15일 금요일
본문: 누가복음 6장 1절 ~ 11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오늘 하루도 함께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는 하루가 되길 소망합니다. 병원에 가서 눈 검사를 받아야 하고, 또 CT 검사 결과를 들어야 합니다. 부디 좋은 결과가 나오고, 마음의 평안을 가질 수 있게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지켜 주시고, 회복시켜 주시고, 보호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새번역>
1 한 안식일에 예수께서 밀밭 사이로 지나가시게 되었다. 그런데 그의 제자들이 밀 이삭을 잘라, 손으로 비벼서 먹었다.
2 그러자 몇몇 바리새파 사람이 말하였다. "어찌하여 당신들은 안식일에 1)해서는 안 되는 일을 합니까?"
3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다윗과 그 일행이 주렸을 때에, 다윗이 한 일을 너희는 읽어보지 못하였느냐?
4 다윗이 하나님의 집에 들어가서, 제사장들 밖에는 먹어서는 안 되는 제단 빵을 집어서 먹고, 자기 일행에게도 주지 않았느냐?"
5 그리고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다."
6 또 다른 안식일에 예수께서 회당에 들어가서 가르치시는데, 거기에는 오른손이 오그라든 사람이 있었다.
7 율법학자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은 예수를 고발할 구실을 찾으려고, 예수가 안식일에 병을 고치시는지 엿보고 있었다.
8 예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손이 오그라든 사람에게 말씀하셨다. "일어나서, 가운데 서라." 그래서 그는 일어나서 섰다.
9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에게 물어 보겠다. 안식일에 착한 일을 하는 것이 옳으냐? 악한 일을 하는 것이 옳으냐? 목숨을 건지는 것이 옳으냐? 죽이는 것이 옳으냐?"
10 예수께서 그들을 모두 둘러보시고서, 그 사람에게 명하셨다. "네 손을 내밀어라." 그 사람이 그렇게 하니, 그의 손이 회복되었다.
11 그들은 화가 잔뜩 나서, 예수를 어떻게 할까 하고 서로 의논하였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6:1~11은 예수님의 사역과 반대자들과의 충돌을 기록한 5:1~6:11의 마지막 다락으로 예수님에 대한 반대가 정점에 이른 것을 묘사한다. 1~5절과 6~11절의 이야기는 각각 안식일(1, 6절)을 배경으로 일어난다. 본문은 누가 안식일의 의미와 정신을 정확히 해석하는 권위를 갖고 있고 누가 안식일에 두신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는지 보여준다.
단락 구분
1~5절 안식일의 주
6~11절 안식일의 치유
배경이해
할례와 음식 규례와 더불어 안식일 준수는 유대인들과 이방인들의 경계를 표시하는 기능을 했다. 안식일 준수의 중요성은 구약에도 강조됐으나 제2성전기에 훨씬 더 강화됐고 이스라엘의 정체성을 규정하는 경계 표시였다(희년서 2:29~30; 50:6~13; CD 10:14~12:5; m. Sabb. 7:2). 안식일 준수는 공동체의 결속력을 보여주는 상징이었다. 이런 목적을 위해 후대에 안식일 규례가 추가됐고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안식일 관련 규례를 해석하는 절대적인 권위를 갖고 있었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의 제자들이 안식일에 밀 이삭을 잘라 비벼서 먹는 것을 보고 문제 삼습니다. 그들은 제자들의 행동이 “안식일에 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비난합니다.(1~2v)
2. 이에 예수님은 다윗이 성전에서 한 일을 들어 그들의 주장을 반박합니다. 그리고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다”라고 선언하십니다.(3~5v)
3. 또 다른 안식일에도 예수님을 기회를 엿보는 종교 지도자들을 개의치 않고 손이 오그라든 병자를 고쳐주십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안식일에 착한 일을 하는 것이 옳으냐, 악한 일이 하는 것이 옳으냐”고 질문하십니다. 예수님은 ‘안식일은 일을 하지 않는 날’이라는 그들의 통념을 깨트리시며, 안식일의 진정한 의미를 깨우쳐 주십니다. 그러나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의 가르침에는 관심이 없고, 예수님과의 논쟁에서 패했다는 사실에 분개하기만 했습니다.(6~11v)
* 본문의 내용: ‘안식일 논쟁’은 종교 지도자들의 그릇된 율법 해석을 폭로하고, 율법의 진정한 의미를 가르치는 계기가 됩니다.
* 본문의 명제: 예수님께서는 너희에게 참된 안식일의 의미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메시지
명제: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참된 안식일의 의미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Keyword: What?
대지와 소지:
1. 먼저, 안식일의 주인은 예수님이심을 알려 주셨습니다.
a. 종교 지도자들이 안식일에 밀 이삭을 잘라 비벼서 먹는 것을 문제 삼자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라고 선언하셨음
b. 예수님께서는 친히 우리들에게 당신께서 안식일의 참된 주인이심을 일깨워 주셨음
2. 둘째로, 안식일은 영혼을 살리는 일을 하는 날임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a. 예수님께서는 안식일이 일을 하지 않는 날이 아니라 영혼을 살리고, 사람을 살리는 날이라는 진정한 의미를 깨우쳐 주셨음
b. 예수님께서는 친히 우리들에게 영혼을 살리는 날이 바로 안식일임을 가르쳐 주셨음
3. 마지막으로, 안식일은 하나님 안에서 참된 안식을 누리는 것임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a. 예수님께서는 손이 오그라든 병자를 고쳐 주시고, 그들에게 참된 안식을 누리게 하셨음
b. 예수님께서는 친히 우리들에게 하나님 안에서 참된 안식을 누리게 해 주셨음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참된 안식일의 주인이 누구이신지를 일깨워 주시고, 안식일에 영혼을 살리는 일에 힘을 쏟아야 하며, 당신 안에서 참된 안식을 누리게 하신 예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예수님은 우리에게 친히 참된 안식일의 주인이 누구이신지를 일깨워 주시고, 안식일에 영혼을 살리는 일에 힘을 쏟아야 하며, 당신 안에서 참된 안식을 누리게 하신 예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안식일의 참된 주인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며, 안식일의 참된 의미는 창조주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회복하고, 영혼을 살리는 일에 있음을 기억하고, 주님 안에서 참된 안식을 누리면서 영혼을 살리는 사람이 될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②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길, 특별히 아버지가 온전히 회복되고 평안 가운데 지내시게 하여 주시고, 오전에 진료를 받으면서 큰 문제 없이 잘 치료가 될 수 있도록 도와 주시고, 지켜 주시길, 그리고 믿지 않는 가족들이 하루속히 주님께로 돌아오게 하여 주시길…
③ 예담이와 아내 가운데 늘 동행하여 주시고, 홈스쿨링을 위한 준비가 잘 이루어지게 하여 주시고, 놀라운 은혜와 사랑을 부어 주셔서 홈스쿨링을 통해 예담이가 하나님의 자녀로 바로 서고,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사명을 성실히 감당해 나갈 수 있게 하여 주시고, 늘 풍성한 교제를 나누어 주시길…
④ GBT 선생님들과 간사님들 가운데 특별한 은혜와 사랑으로 함께하여 주시길, 맡겨 주신 사명을 성실히 감당케 하여 주시고, 건강을 온전히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길, 그리고 본부사역 가운데 함께하여 주셔서 홍보와 사역을 위한 도움을 잘 준비되게 하여 주시길…
⑤ 춘천우리교회 목사님과 성도님들을 늘 기억하여 주시고, 특별한 은혜와 축복을 더하여 주시고, 부흥의 불길이 일어나게 도와 주시길, 그리고 청소년부 지체들과 청년대학부 지체들 가운데 함께하여 주시고, 그들의 앞길을 선하게 인도하여 주시고, 건강한 하나님의 일꾼으로 바로 서게 하여 주시길 …
⑥ 우리가 섬기던 캄바의 영혼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그 땅에도 복음이 씨앗이 풍성히 뿌려지고, 하나님의 건강한 교회 공동체가 세워져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는 영혼들로 가득하게 하여 주시길…
⑦ ACTS의 교수님들과 스태프들, 그리고 원우님들과 학생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선교의 사명을 성실히 감당해 나가는 하나님의 거룩한 훈련 센터로서 굳건하게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붙잡아 주시고, 모든 필요들을 채워 주시길…
⑧ 이 나라와 이 민족을 끝까지 지켜 주시고, 흔들림 없이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축복 속에서 더욱 더 성장해 나가고, 발전해 나가게 하여 주시고,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들로 가득한 하나님의 제사장 나라가 되어 열방을 위해 중보하는 사명을 성실히 감당해 나가게 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참된 안식의 의미를 바르게 깨닫고, 주님 안에서 참된 안식을 누리는 하루하루가 되도록 노력하자!!!
- 형식에 얽매인 채 이것하면 안 되고, 저것하면 안 되는 신앙이 아니라, 영혼을 살리고, 더 많은 이들을 주님께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는 신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
- 걱정과 근심은 주님께 맡겨 드리고, 주님을 신뢰하고, 주님께서 행하실 일들을 기대하면서 온전히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가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루하루 안식의 참된 의미를 생각하고, 형식에 얽매인 신앙이 아니라, 본질을 바라보고, 삶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해 나가고, 더 많은 이들과 함께 나누는 신앙이 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 하루도 함께하여 주시고, 주님으로 인해 감사와 평안이 함께 하는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철가방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누가복음 6:27~38]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사랑의 방식... (0) | 2021.01.17 |
---|---|
[누가복음 6:12~26] 하나님 백성의 역할과 사명... (0) | 2021.01.16 |
[누가복음 5:27~39] 주께서 보여 주신 하나님 나라... (0) | 2021.01.15 |
[누가복음 5:12~26] 예수님의 특별한 권세... (0) | 2021.01.13 |
[누가복음 5:1~11] 제자로 부르시는 예수님... (0) | 2021.0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