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1년 1월 16일 토요일
본문: 누가복음 6장 12절 ~ 26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걱정하던 검사 결과가 잘 나오게 하여 주시고, 평안을 허락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제가 얼마나 마음에 부담을 느꼈는지를 여실히 깨닫게 되었던 하루였습니다. 좀 더 주님께 맡겨 주시고,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면서 주님께서 행하실 일들을 기대할 수 있게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번
<새번역>
12 그 무렵에 예수께서 기도하려고 산으로 떠나가서, 밤을 새우면서 하나님께 기도하셨다.
13 날이 밝을 때에, 예수께서 자기의 제자들을 부르시고, 그 가운데서 열둘을 뽑으셨다. 그는 그들을 사도라고도 부르셨는데,
14 열둘은 베드로라고도 이름을 주신 시몬과 그의 동생 안드레, 그리고 야고보와 요한과 빌립과 바돌로매와
15 마태와 도마와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2)열심당원이라고도 하는 시몬과
16 야고보의 아들 유다와 배반자가 된 가룟 유다이다.
17 예수께서 그들과 함께 산에서 내려오셔서, 평지에 서셨다. 거기에 그의 제자들이 큰 무리를 이루고, 또 온 유대와 예루살렘과 두로 및 시돈 해안 지방에서 모여든 많은 백성이 큰 무리를 이루었다.
18 그들은 예수의 말씀도 듣고, 또 자기들의 병도 고치고자 하여 몰려온 사람들이다. 3)악한 귀신에게 고통을 당하던 사람들은 고침을 받았다.
19 온 무리가 예수에게 손이라도 대보려고 애를 썼다. 예수에게서 능력이 나와서 그들을 모두 낫게 하였기 때문이다.
20 예수께서 눈을 들어 제자들을 보시고 말씀하셨다. "너희 가난한 사람들은 복이 있다.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의 것이다.
21 너희 지금 굶주리는 사람들은 복이 있다. 너희가 배부르게 될 것이다. 너희 지금 슬피 우는 사람들은 복이 있다. 너희가 웃게 될 것이다.
22 사람들이 너희를 미워하고, 인자 때문에 너희를 배척하고, 욕하고, 너희의 이름을 악하다고 내칠 때에는, 너희는 복이 있다.
23 그 날에 기뻐하고 뛰놀아라. 보아라, 하늘에서 받을 너희의 상이 크다. 그들의 조상들이 예언자들에게 이와 같이 행하였다.
24 그러나 너희, 부요한 사람들은 화가 있다. 너희가 너희의 위안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25 너희, 지금 배부른 사람들은 화가 있다. 너희가 굶주리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너희, 지금 웃는 사람들은 화가 있다. 너희가 슬퍼하며 울 것이기 때문이다.
26 모든 사람이 너희를 좋게 말할 때에, 너희는 화가 있다. 그들의 조상들이 거짓 예언자들에게 이와 같이 행하였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6:12~49은 예수님이 제자들을 부르고 가르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예수님은 열두 사도를 하나님 나라의 일꾼들로 부르시고(12~19절), 그들에게 평지설교(20~49절)를 전하신다. 20~26절은 하나님 나라의 복음에 반응하는 자들과 반응하지 않는 자들의 상태를 네 가지 복과 화로 설명한다.
단락 구분
12~19절 열두 사도를 부르신 예수님
20~26절 네 가지 복과 화
배경이해
네 가지 복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조건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소유한 사람들의 상태를 선언한다. 복되다는 것은 예수님이 실현하는 희년의 복음(4:18~19)에 긍정적으로 반응한 사람들의 현재 모습에 대한 평가다. 네 가지 복의 구조는 복된 사람의 상태에 대한 내용과 복된 이유에 대한 설명으로 구성된다. 복된 이유는 '왜냐하면'의 접속사가 이끄는 절로 제시된다. 두 문장은 역전 또는 반전의 내용으로 이어진다. 첫 번째 복음 현재 가난한 자들은 하나님 나라를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복되다. 두 번째로부터 네 번째까지의 복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지금' 어떤 상태에 있지만 미래에 하나님이 반전을 이루실 것이므로 복되다. 네 가지 복은 예수님이 나사렛 회당에서 선언하신 메시아 사역(4:18~19)과 나사렛 설교에 인용된 이사야 61:1~2의 성취와 관련 있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예수님의 일상은 분주했지만, 늘 홀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셨습니다. 이번에는 밤새 기도하셨는데, 열두 사도를 세우기 위해서였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 중에서 열둘을 뽑아 사도라 부르십니다. 그들은 갈릴리의 어부, 세리, 열심당원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이들입니다. 이후 예수님은 평지에 내려와 모여든 무리를 가르치고 치유하십니다.(12~19v)
2. 예수님은 가난하고, 굶주리고, 슬피 욹, 미움 당하고 핍박 받는 이들에게 복을 선언하십니다. '하나님 나라'가 이런 사람들의 것이기 때문입니다.(20~23v)
3. 반면에 부요하고, 배부르고, 웃고, 칭찬받는 이들에게는 화를 선언하십니다. 하나님 나라가 임했으니, 그들의 처지가 역전될 것입니다. 지금 예수님 때문에, 의를 위하여 고단한 삶을 사는 사람, 그가 하나님 나라의 백성입니다.(24~26v)
* 본문의 정리: 산 위에 올라 기도하시고, 열두 사도를 세우십니다. 그리고 평지에서 모인 무리를 향해 복과 화를 선포하십니다.
* 본문의 명제: 예수님께서는 너희에게 하나님 나라 백성의 참된 역할과 사명을 삶으로 보여 주셨다.
메시지
명제: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하나님 나라 백성의 참된 역할과 사명을 알려 주셨습니다.
Keyword: What?
대지와 소지:
1. 먼저, 우리는 분주한 일상 속에서도 홀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a. 분주한 일상 속에서도 늘 홀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셨던 예수님께서는 열두 사도를 세위기 위해서 밤새 기도하셨음
b. 우리는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서 늘 기도에 힘쓰는 자가 되어야 함
2. 둘째로, 우리는 사람들을 세우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a. 제자들 중에서 열둘을 뽑아 사도라 부르셨고, 그들과 삶을 함께 나누시면서 그들에게 가르치시고, 일깨워 주셨음
b. 우리는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서 사람을 세우고, 가르치는 일에 힘쓰는 자가 되어야 함
3. 마지막으로, 우리는 세상 속에서 복음을 선포해야 합니다.
a. 예수님께서는 가난하고, 굶주리고, 슬피 울고, 미움 당하고 핍박 받는 이들에게 복을 선포하시고, 부요하고, 배부르고, 웃고, 칭찬받는 이들에게는 화를 선포하심
b. 우리는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서 세상 속에서 담대하 복음을 선포하는 자가 되어야 함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늘 홀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시고, 열두 사도를 세우셔서 그들을 가르치시고, 그들을 일깨우시고, 그들에게 삶의 모범을 보이셨으며, 세상을 향해, 무리를 향해 복과 화를 선포하신 예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예수님은 늘 홀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시고, 열두 사도를 세우셔서 그들을 가르치시고, 그들을 일깨우시고, 그들에게 삶의 모범을 보이셨으며, 세상을 향해, 무리를 향해 복과 화를 선포하신 예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셨던 것처럼 늘 기도에 힘쓰고, 사람들을 세우고 가르치는 일에 힘쓰며,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이 기쁜 소식을 담대히 선포하고 전하기 위해 노력할 수 있도록 능력과 지혜를 더하여 주시길…
②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길, 특별히 아버지가 지난 수요일에 혈액과 소변 검사를 받으셨는데, 이번에도 수치가 많이 내려가고, 좋아지셨다는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되길, 그리고 믿지 않는 가족들이 하루속히 주님께로 돌아올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③ 예담이와 아내를 평안 가운데 붙잡아 주시고, 즐겁게 재미난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지켜 주시고, 보호하여 주시길, 그리고 저희들이 예담이와 함께 시작할 홈스쿨링을 축복하여 주시고, 풍성한 은혜를 내려 주셔서 홈스쿨링을 통해 아이가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 하나님의 신실한 일꾼으로 잘 성장해 가고, 세상 속에서 든든하게 설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하여 주시길…
④ GBT 선생님들의 사역과 건강을 굳게 지켜 주시길, 어려움 속에서도 성경의 번역이 잘 진행이 되게 하여 주시고, 널리 읽히고, 복음의 진리를 깨닫게 되는 성경을 번역해 낼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을 더하여 주시길, 건강 때문에 힘들어 하시는 선생님들께 특별한 치유의 은혜가 임하길 소망하고, 본부사역을 온전히 주관하여 주시길…
⑤ 춘천우리교회 목사님과 성도님들 가운데 특별한 은혜와 축복을 내려 주시고, 풍성한 결실을 가득 맺을 수 있게 하여 주시길, 청소년부 지체들과 청년대학부 지체들을 만나 주시고, 그들과 인격적인 만남을 가져 주시고, 그들의 앞길과 미래와 취업을 위한 준비들 가운데 늘 인도하여 주시고, 온전히 주관하여 주시길…
⑥ 우리가 섬기던 캄바의 영혼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그 땅에 은혜를 더하여 주시길, 더 많은 이들이 주님의 사랑을 깨닫고, 주님께로 돌아오고,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의 교회 공동체를 세워 나갈 수 있는 땅이 되게 하여 주시길…
⑦ ACTS를 기억하여 주시고, 하나님의 건강한 사역자들을 배출해 내는 훈련 센터가 되게 하여 주시길, 그리고 새로운 학기가 곧 시작될텐데, 열심히 잘 수업을 따라가고, 과제들도 잘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지혜를 주시고, 시간관리가 잘 이루어질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⑧ 이 나라와 이 민족을 늘 은혜로 붙잡아 주시고, 흔들림 없이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열방을 향해 중보하고, 선교의 비전을 품고 나아가는 제사장 나라가 될 수 있게 하여 주시길, 그리고 코로나가 하루속히 종식이 되고, 다시금 일상으로 돌아가 맘껏 주님을 찬양하고 예배할 수 있게 되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올해는 정말 하나님께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더 풍성히 갖도록 노력하고, 어떤 일들을 행하기 전에 밤새 기도할 수 있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구하자!!!
- 내게 맡겨 주신 사명이 사람을 세우고, 가르치는 일임을 잊지 말고, 우리에게 맡겨 주신 영혼들을 위해 열심히 기도하면서, 그들을 하나님의 일꾼으로 바로 세위기 위해 더 열심히 가르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연구하자!!!
- 열방 속에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공동체 속에서, 나눔과 섬김을 실천해 나가면서, 복음을 선포하고, 더 많은 이들이 주님께로 돌아올 수 있도록 힘쓰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열심히 무릎을 꿇고, 홀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길 소망합니다. 의지적으로 주님께 나아가고, 어떤 일들을 감당함에 있어서든지,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면서, 주님의 능력을 의지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우리에게 맡겨 주신 영혼들을 열심히 가르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성실히 연구하고, 그렇게 배우고 익힌 것들을 더 많은 이들에게 잘 가르칠 수 있게 되길 소망합니다. 그리고 어디서든, 어느 곳에 있든 늘 복음을 선포하기 위해 노력하고, 삶으로 실천해 나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주님, 오늘 하루의 삶 가운데 함께하여 주시고, 주님과 더 깊고 풍성한 교제를 나누면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철가방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누가복음 6:39~49] 우리가 지향해야 할 삶의 작은 목표... (0) | 2021.01.18 |
---|---|
[누가복음 6:27~38]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사랑의 방식... (0) | 2021.01.17 |
[누가복음 6:1~11] 참된 안식일의 의미... (0) | 2021.01.16 |
[누가복음 5:27~39] 주께서 보여 주신 하나님 나라... (0) | 2021.01.15 |
[누가복음 5:12~26] 예수님의 특별한 권세... (0) | 2021.0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