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1년 1월 20일 수요일
본문: 누가복음 7장 18절 ~ 35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주님을 더 깊이 알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신학자들이 쓴 다양한 책들을 통해 더 깊은 묵상으로 나아가고, 주님을 더 깊이 알아가면서 주님과 더 깊은 관계로 나아갈 수 있게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번
<새번역>
18 요한의 제자들이 이 모든 일을 요한에게 알렸다. 요한은 자기 제자 가운데서 두 사람을 불러,
19 주님께로 보내어 "선생님이 오실 그분입니까?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다른 분을 기다려야 합니까?" 하고 물어 보게 하였다.
20 그 사람들이 예수께 와서 말하였다. "세례자 요한이 우리를 선생님께로 보내어 '선생님이 오실 그분입니까?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다른 분을 기다려야 합니까?' 하고 물어 보라고 하였습니다."
21 그 때에 예수께서는 질병과 고통과 악령으로 시달리는 사람을 많이 고쳐주시고, 또 눈먼 많은 사람을 볼 수 있게 해주셨다.
22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렇게 대답하셨다. "너희가 보고 들은 것을, 가서 요한에게 알려라. 눈먼 사람이 다시 보고, 다리 저는 사람이 걷고, 나병환자가 깨끗해지고, 귀먹은 사람이 듣고, 죽은 사람이 살아나고, 가난한 사람이 복음을 듣는다.
23 나에게 걸려 넘어지지 않는 사람은 복이 있다."
24 요한의 심부름꾼들이 떠난 뒤에, 예수께서 요한에 대하여 무리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무엇을 보러 광야에 나갔더냐?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냐?
25 아니면, 무엇을 보러 나갔더냐? 비단 옷을 입은 사람이냐? 화려한 옷을 입고 호사스럽게 사는 사람은 왕궁에 있다.
26 아니면, 무엇을 보러 나갔더냐? 예언자를 보려고 나갔더냐? 그렇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그는 예언자보다 더 위대한 인물이다.
27 이 사람에 대하여 성경에 기록하기를 '보아라. 내가 내 심부름꾼을 너보다 앞서 보낸다. 그가 네 앞에서 네 길을 닦을 것이다' 하였다.
28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여자가 낳은 사람 가운데서, 세례자 요한보다 더 큰 인물이 없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에서는 가장 작은 자라도 요한보다 더 크다."
29 (모든 백성과 심지어는 세리들까지도 요한의 설교를 듣고, 그의 세례를 받았다. 이렇게 하여 그들은 하나님의 옳으심을 드러냈다.
30 그러나 바리새파 사람들과 율법학자들은 요한에게서 세례를 받지 않음으로써 자기들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을 물리쳤다.)
31 "그러니, 이 세대 사람을 무엇에 비길까? 그들은 무엇과 같은가?
32 그들은 마치 어린이들이 장터에 앉아서, 서로 부르며 말하기를 '우리가 너희에게 피리를 불어도, 너희는 춤추지 않았고, 우리가 애곡을 하여도 너희는 울지 않았다' 하는 것과 같다.
33 세례자 요한이 와서, 빵도 먹지 않고 포도주도 마시지 않으니, 너희가 말하기를 '그는 귀신이 들렸다' 하고,
34 인자는 와서, 먹기도 하고 마시기도 하니, 너희가 말하기를 '보아라, 저 사람은 마구 먹어대는 자요, 포도주를 마시는 자요, 세리와 죄인의 친구다' 한다.
35 그러나 지혜의 자녀들이 결국 지혜가 옳다는 것을 드러냈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세례 요한과 예수님의 간접적인 만남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요한은 헤롯에게 체포된 후(3:19~20) 무대에서 사라졌다고 예수님의 사역에 대한 소식을 접하고 두 제자를 예수님에게 보내는 장면에서 다시 등장한다(7:18~19). 예수님은 요한의 의구심에 자신이 바로 그가 기다린 "오실 그이"이심을 알리신다(20~23절). 무리를 향해 요한의 정체를 알리고(24~30절), 자신과 요한의 하나님 나라 운동에 대한 이 세대의 반응을 평가하신다(31~35절).
단락 구분
18~23절 예수님의 사역에 대한 요한의 반응
24~30절 요한에 대한 예수님의 반응
31~35절 이 세대에 대한 예수님의 반응
배경이해
31~34절의 비유는 '우리'와 '너희'를 누구로 이해하느냐에 따라 두 가지 해서깅 가능해진다. 만일 '우리'를 요한과 예수님으로 이해하고 '아이들'을 이 세대로 이해하면 요한과 예수님의 사역에 이 세대가 합당하게 반응하지 않은 것이 된다. 그러나 요한이 먼저 오고 예수님이 그 후에 활동한 순서를 고려하면 장터에서 놀던 아이들인 이 세대, '우리'가 요한에게 춤출 것을 요구하고 예수님에게 금식할 것을 요구했다고 보는 것이 더 적절하다. 악한 세대는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 반응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요한과 예수님의 활동을 비판했고, 배척받은 요한과 예수님은 이 세대에 의해 고난을 겪는다. 또한 '이 세대'는 장터에 앉아 놀이를 원하는 어린이들로서 요한과 예수님이 자신들의 놀이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불평한다. 관점에 따라 두 해석이 공존하며, 어느 해석이든 의미상이 차이는 별로 나지 않는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옥에 갇혀 있던 요한은 예수님이 "오실 그 분"이 맞는지 확인하려고 두 제재를 보냅니다. 갈릴리에만 머무는 예수님의 행적에 조바심이 일었을 것입니다. 예수님의 능력은 의심할 바 없지만, 알곡과 쭉정이를 나누리라는 그의 예언은 빗나가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사 61:1, 2)이 자신을 통해 성취되고 있다고 답하십니다.(18~23v)
2. 예수님은 요한이 메시아의 길을 닦은 위대한 선지자이지만, 하나님 나라에서는 가장 작은 자도 요한보다 크다 하십니다. 이어서 예수님은 예수님과 세례 요한을 모두 비난하는 종교 지도자들(이 세대)를 진단하십니다.(24~30v)
3. 그들은 금욕 생활을 하는 세례 요한을 "귀신 들렸다" 하고, 먹고 마시기를 즐기는 예수님을 '먹보, 술꾼, 죄인들의 친구'라 합니다. 자신들의 장단에 맞춰 놀지 않기에, 세례 요한이나 예수님을 모두 이단아 취급한 것입니다.(31~35v)
* 본문의 정리: 요한은 예수님이 메시아임을 확신하지 못하고 제자를 보내 묻습니다. 예수님은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을 들려주시며 자신이 약속된 메시아임을 분명히 하십니다.
* 본문의 명제: 제자는 하나님 나라를 바르게 이해하고 악한 시대를 감내하며 증인의 책임을 다하는 자이다.
메시지
명제: 제자는 하나님 나라를 바르게 이해하고 악한 시대를 감내하며 증인의 책임을 다하는 자입니다.
Keyword: 하나님 나라는 어떤 나라이며, 이 나라를 향해 세상은 어떻게 반응했나요?
대지와 소지:
1. 먼저, 의문과 질문을 던졌습니다.
a. 옥에 갇힌 요한은 예수님의 활동상을 전해 듣고 그가 자신이 기다린 메시아인지 의문을 품고 제자들을 예수님께로 보내 확인함. 의심쩍은 부분을 그냥 넘기지 않고 정직하게 질문함
b. 성경과 교회에 대해 궁금할 수 있음. 정직하고 겸손하게 질문하고, 진지하게 대답을 찾아가야 함
2. 둘째로, 대답과 도전을 해야 합니다.
a. 예수님은 메시아 시대의 도래를 예언한 이사야서 말씀대로 예수님의 사역 속에 실현되고 있는 일들을 요한에게 전하라고 하심. 요한이 메시아의 심판을 기대했다면 예수님은 자비와 긍휼의 사역을 보여 주심
b. 주님 안에서 교회 안에서 의문과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고, 도전을 하면서 하나님 나라를 경험하면서 알아가야 함
3. 마지막으로, 오해를 풀고 이해를 넓혀 가야 합니다.
a. 예수님은 구원의 역사에서 요한이 차지한 중요한 위치를 확인시켜줌. 그의 중요성은 그 사람 자체 때문이 아니라 그가 맡아서 감당한 사역 때문이며, 하나님 나라를 가져온 예수님과의 관련성 때문임 요한에 대한 오해와 이해는 예수님에 대한 오해와 이해에 달려 있었음
b. 우리의 마음 속에서 피어 나는 예수님에 대한 오해를 풀고, 더 폭 넓은 이해로 나아갈 수 있도록 더 깊이 연구하고 묵상해야 함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오해에서 이해로 나아가기 위해 겸손히 경청하고, 묻고, 듣고, 대화하면서 당신을 더 깊이 깨닫게 되길 바라시는 예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예수님은 당신에 대한 오해에서 이해로 남아가기 위해 겸손힌 경청하고, 묻고, 듣고, 대화하면서 당신에 대해 더 깊이 깨닫게 되길 바라시는 예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말씀을 더욱 더 깊이 깨달아 알아가고, 더 깊은 묵상과 연구 속에서 더 폭 넓게 이해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삶으로 경험하면서 나눔과 섬김을 실천해 나갈 수 있게 되길…
②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아버지가 온전히 회복되고 평안 가운데 지내시길, 주님을 더 깊이 알아가게 하여 주시길, 그리고 믿지 않는 가족들을 만나 주시고, 그들을 주님께로 인도하여 주시길…
③ 예담이와 아내를 지켜 주시고, 다양한 활동을 통한 홈스쿨링이 차근차근 잘 진행이 될 수 있게 하여 주시고, 홈스쿨링을 통해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과 더 깊은 교제를 나누는 아이로 자라갈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④ GBT 선생님들과 그분들의 사역 가운데 함께하여 주시고, 흔들림 없이 모든 프로젝트들이 잘 진행이 될 수 있게 하여 주시길, 그리고 병환 중에 있는 선생님들을 고쳐 주시고, 온전히 회복시켜 주시길, 또한 본부사역 가운데 함께하여 주셔서 선생님들을 잘 돕고, 다양한 활동들을 해 나갈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⑤ 춘천우리교회 목사님과 성도님들 가운데 특별한 은혜와 축복을 더하여 주시고, 부흥의 불길이 일어나게 하여 주시길, 그리고 청소년부 지체들과 청년대학부 지체들 가운데 함께하여 주시고, 하나님과 더 깊은 교제로 나아갈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⑥ 우리가 섬기던 캄바의 영혼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그 땅에도 복음의 씨앗이 풍성히 뿌려지게 하여 주시고, 그 땅에서 하나님의 사람들과 하나님의 건강한 교회 공동체가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풍토가 마련되게 하여 주시길…
⑦ ACTS를 기억하여 주시고, 새로운 학기도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잘 진행이 되고, 풍성한 은혜와 축복 속에서 주님을 더 깊이 알아갈 수 있게 되길, 교수님들과 스태프들 가운데 특별한 은혜로 붙잡아 주시고, 그들의 발걸음을 선하게 인도하여 주시고, 지켜 주시길…
⑧ 이 나라와 이 민족을 지켜 주시고, 보호하여 주시길, 특별한 은혜와 축복을 더하여 주시고, 세상 속에서, 열방을 향해 중보하며, 선교의 사명을 성실히 감당해 나가는 나라가 되게 하여 주시고, 제사장 나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감당해 나갈 수 있게 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성경과 교회에 대해 정직하고 겸손하게 질문하고, 진지하게 대답을 찾아 나갈 수 있도록 더 깊이 묵상하고, 더 폭 넓게 연구해 나가자!!!
- 주님 안에서, 그리고 교회 안에서 의문과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 가기 위해 노력하고, 더 과감한 도전을 하면서 주님과 하나님 나라를 체험하고, 더 깊이 경험해 나가자!!!
- 우리의 마음 속에서 피어 나는 예수님에 대한 오해를 풀고, 더 폭 넓은 이해로 나아갈 수 있도록 더 깊이 연구하고 묵상에 전념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성경과 교회에 대해, 그리고 주님에 대해 더 많은 질문을 해 나가고, 주님 안에서 그 답을 찾고, 더욱 더 폭 넓은 이해로 나아갈 수 있게 되길 소망합니다. 그리고 이 모든 과정 속에서 주님과 더 깊은 교제를 해 나가고, 주님을 더욱 더 풍성히 경험할 수 있게 되길 소망합니다. 묵묵히 하나님의 백성됨을 실천해 나가고, 묵묵히 제 자리를 지켜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부디 저희들의 모든 필요를 채워 주시고, 더 풍성한 나눔과 섬김을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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