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2:1~20] 낮은 자로 오신 하나님의 영광...

 

[누가복음 2:1~20] 낮은 자로 오신 하나님의 영광

 

 

날짜: 2021년 1월 4일 월요일

본문: 누가복음 2장 1절 ~ 20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새롭게 시작하는 한 주를 축복하여 주시고, 건강 검진도 잘 받고, 건강 상태를 잘 체크하고, 필요한 부분들을 잘 보완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올 한 해 가운데 본부 사역과 신대원 공부 가운데 함께하여 주시옵소서. 지헤롭게, 창의적으로 맡겨 주신 사명을 성실히 잘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번

 

<새번역>

1 그 때에 아우구스투스 황제가 칙령을 내려 온 세계가 호적 등록을 하게 되었는데,

2 이 첫 번째 호적 등록은 구레뇨가 시리아의 총독으로 있을 때에 시행한 것이다.

3 모든 사람이 호적 등록을 하러 저마다 자기 고향으로 갔다.

4 요셉은 다윗 가문의 자손이므로, 갈릴리의 나사렛 동네에서 유대에 있는 베들레헴이라는 다윗의 동네로,

5 자기의 약혼자인 마리아와 함께 등록하러 올라갔다. 그 때에 마리아는 임신 중이었는데,

6 그들이 거기에 머물러 있는 동안에, 마리아가 해산할 날이 되었다.

7 마리아가 첫 아들을 낳아서, 포대기에 싸서 구유에 눕혀 두었다. 여관에는 그들이 들어갈 방이 없었기 때문이다.

8 그 지역에서 목자들이 밤에 들에서 지내며 그들의 양 떼를 지키고 있었다.

9 그런데 주님의 한 천사가 그들에게 나타나고, 주님의 영광이 그들을 두루 비추니, 그들은 몹시 두려워하였다.

10 천사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나는 온 백성에게 큰 기쁨이 될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여 준다.

11 오늘 다윗의 동네에서 너희에게 구주가 나셨으니, 그는 곧 그리스도 주님이시다.

12 너희는 한 갓난아기가 포대기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것을 볼 터인데, 이것이 너희에게 주는 표징이다."

13 갑자기 그 천사와 더불어 많은 하늘 군대가 나타나서, 하나님을 찬양하여 말하였다.

14 "더없이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주님께서 좋아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로다."

15 천사들이 목자들에게서 떠나 하늘로 올라간 뒤에, 목자들이 서로 말하였다. "베들레헴으로 가서, 주님께서 우리에게 알려주신 바, 일어난 그 일을 봅시다."

16 그리고 그들은 급히 달려가서, 마리아와 요셉과 구유에 누워 있는 아기를 찾아냈다.

17 그들은 이것을 보고 나서, 이 아기에 관하여 자기들이 들은 말을 사람들에게 알려 주었다.

18 이것을 들은 사람들은 모두 목자들이 그들에게 전해준 말을 이상히 여겼다.

19 마리아는 이 모든 말을 고이 간직하고, 마음 속에 곰곰이 되새겼다.

20 목자들은 자기들이 듣고 본 모든 일이 자기들에게 일러주신 그대로임을 알고, 돌아가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그를 찬미하였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누가는 로마 황제 아우구스투스의 인구 조사 명령과 세상의 구주가 베들레헴의 구유에 태어난 장면을 대조한다(1~7절). 주의 천사는 목자들에게 구주가 태어날 것이라는 기쁜 소식, 곧 볻음을 전한다. 구주의 표적은 베들레험의 구유에서 태어나는 것이며(8~14절), 목자들은 구유에 누인 아기를 목격한다(15~20절). 낮은 곳에 임하신 구주의 탄생으로 세계의 중심(로마/황제)과 이스라엘의 중심(성전)이 옮겨진다.

 

 

단락 구분

1~7절 베들레헴의 구유에 누인 아기 예수님

8~14절 구주의 탄생과 천사들의 찬송

15~20절 구유에 누인 아기를 목격한 목자들

 

 

배경이해

카탈뤼마는 가정의 객실이며, 상업용 숙소는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에 등장하는 판도케이온이다(10:34). 당시 팔레스타인의 가옥은 주로 가축을 위한 외양간, 가족을 위한 방, 손님을 위한 객식이 한 지붕 아래 붙어 있는 직사각형 구조였다. 방과 외양간을 구분한 벽의 위쪽이 트여 있어 주인은 방에서도 가축을 볼 수 있었다. 비록 외양간이지만 요셉과 마리아는 한 가정의 환대를 받아 주인 가족과 머물 수 있었다. 그럼에도 세상의 구조께서 여물통에 누인 장면은 낮은 곳에 임하신 사실을 강조한다. 또한 요셉과 마리아는 베들레헴에 도착한 당일에 객식을 얻지 못해 그날 밤에 아이를 낳은 것이 아니라, 베들레헴에 머무는 동안 아이를 낳았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아우구스투스 황제가 호적 등록을 명하는 칙령을 내리자, 마리아는 약혼자인 요셉을 따라 베들레헴으로 올라갑니다. 여관에 방이 없어 마구간에 머물던 마리아가 아이를 낳아 구유에 눕힙니다. 이로써 구주가 다윗의 동네 베들레헴에서 나실 것이란 예언이 성취됩니다.(1~7v)

 

2. 한 천사가 아이의 탄생 소식을 근체에서 양을 치던 목자들에게 전합니다. 천사는 '온 백성에게 큰 기쁨이 될 소식'을 전하며, '구주, 곧 그리스도 주님의 탄생'을 알립니다. 목자들은 베들레헴으로 급히 달려가서, 구유에 누워 있는 아이를 찾아냅니다. 그리고 천사가 그들에게 들려준 말을 전합니다.(8~17v)

 

3. 그리스도는 가장 낮은 곳 구유에 오셔서, 가장 높은 곳 하나님께 영광이 되십니다. 그리고 이 큰 기쁨의 소식은 당시 천한 계층인 목자들에게 가장 먼저 전해집니다.(18~20v)

 

 

*  본문의 정리: 갈릴리 나사렛에 살던 마리아가 유대 베들레험으로 올라가 아이를 낳습니다. 천사는 아이의 탄생 소식을 양치는 목자들에게 전합니다.

 

 

*  본문의 명제: 너희에게 전해 주신 이 큰 기쁨의 소식을 기뻐하고 찬양해야 한다.

 

 

메시지

 

본문의 요지:

 

1. 먼저, 베들레헴에서 구주가 나실 것이라는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됩니다.

a. 마리아는 약혼자인 요셉을 따라 베들레헴으로 올아와 아이를 낳았고, 구주가 다윗의 동네 베들레헴에서 나실 것이라는 예언이 성취됨

b.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을 위해 찾아와 주시고, 그들의 구원을 이루어 주시겠다는 약속을 성취하여 주셨음

 

2. 둘째로, 온 백성에게 큰 기쁨이 되는 소식으로 우리에게 찾아 오셨습니다.

a. 천사가 아기의 탄생 소식을 목자들에게 전하면서 온 백성에게 큰 기쁨이 될 소식이라고 하며 주님의 탄생을 알림

b.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온 백성에게 큰 기쁨이 되는, 그야말로 믿을 수 없고, 감당할 수 없는 소식을 친히 오셔서 전하여 주셨음

 

3. 마지막으로, 낮은 자로 오셔서 하나님께 영광이 되게 하셨습니다.

a. 예수님께서는 가장 낮은 곳 구유에 오셔서, 가장 높은 곳 하나님께 영광이 되어 주셨음

b.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가장 낮은 곳으로 임하시고, 가장 높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리기 위해 이 땅에 오셨음

 

 

오늘 본문의 명제: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과 맺은 언약을 지키시기 위해 친히 이 땅에 오셨습니다.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베들레헴에서 나실 것이란 예언을 성취시켜 주셨고, 온 백성에게 큰 기쁨이 되고, 가장 낮은 곳으로 임하셔서 가장 큰 영광을 올려 드리신 예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예수님은 베들레헴에서 나실 것이란 예언을 성취하기 위해 친히 이 땅에 오시고, 온 백성에게 큰 기쁨이 되어 주시고, 가장 낮은 곳으로 임하셔서 하나님께 가장 큰 영광을 올려 드리신 예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시고, 우리에게 놀라운, 감당할 수 없는 큰 기쁨을 허락하여 주시고, 가장 낮은 곳으로 임하셔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신 예수님의 탄생을 기뻐하고, 그 모든 일을 이루어 주신 주님을 찬양하는 하루가 될 수 있길…

 

②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길, 특별히 아버지가 온전히 회복되고, 목요일 검사를 통해서 별 문제 없이 잘 지내실 수 있게 하여 주시길, 그리고 믿지 않는 가족들의 마음을 열어 주시고, 복음의 참된 의미를 깨달을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③ 예담이의 삶을 온전히 주관하여 주시길, 홈스쿨링을 통해 예담이가 하나님의 일꾼으로 바로 설 수 있게 하여 주시고, 늘 아이의 마음을 위로하여 주시고, 아이가 그 아픔을 딛고 굳건히 설 수 있게 하여 주시길, 홈스쿨링을 위한 준비과 실제적인 진행이 주님의 주관하심 속에서 잘 진행이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길…

 

④ GBT은 한 해 사역을 온전히 주관하여 주시고, 놀라운 축복과 은혜로 풍성한 결실을 가득 맺게 하여 주시길, 그리고 본부사역 안에서 맡겨 주신 일들을 지혜롭게, 창의적이고, 유연하게 잘 감당해 나가면서 많은 이들에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겨 주신 사역을 잘 감당해 나갈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⑤ 춘천우리교회 목사님과 성도님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늘 평안 가운데 지켜 주시고, 주님 안에서 더욱 더 성장하고, 성숙해져 갈 수 있도록 늘 은혜를 부어 주시길, 특별히 청소년부 지체들과 청년대학부 지체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그들이 하나님의 바른 일꾼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인격적인 만남을 가져 주시고, 그들의 성장을 친히 이끌어 주시길…

 

⑥ 우리가 섬기던 캄바의 영혼들을 기억하여 주시길, 그 땅에 복음의 씨앗이 풍성히 뿌려지고, 싹을 틔울 수 있게 하여 주시길, 그 땅에서 주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는 이들이 생겨나고, 하나님의 건강한 교회 공동체가 세워져서 캄바를 비롯한 모든 티땅에 복음을 전할 수 있게 되길…

 

⑦ ACTS를 기억하여 주시고, 이 학교가 세워진 원래의 목적을 향해 쉼없이 전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켜 주시고, 보호하여 주시고, 놀라운 은혜를 부어 주시길, 교수님들과 스태프들 위에 늘 은혜를 부어 주시고, 어렵고 힘든 상황들을 지혜롭게 잘 감당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더하여 주시길, 2021년 한 해도 주님의 은혜로 학기를 잘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을 더하여 주시길…

 

⑧ 이 나라와 이 민족을 외면하지 말아 주시고, 늘 놀라운 은혜와 사랑으로 붙들어 주시길, 특별한 은혜와 축복을 부어 주시고, 이 코로나 상황이 빨리 종식이 되고, 이 어렵고 힘든 상황이 오히려 더 큰 전화위복으로 만들어 주셔서 세계 속에서 당당히 그 위상을 떨치면서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리고, 열방을 향해 선교의 비전을 품고 나아갈 수 있는 민족이, 나라가 되게 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우리에게 주신 언약의 말씀들을 단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여 주시고, 모두 성취시켜 주시고, 당신의 뜻과 계획을 온전히 이루어 가실 하나님을 늘 바라보면서 감사하자!!!

 

-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인간의 몸으로 친히 찾아와 주셨다는 이 놀라운 소식이 갖는 놀라운 의미들을 더 깊이 묵상하고, 더 깊이 감사하면서, 그분을 찬양하고, 예배하자!!!

 

- 낮고 낮은 모습으로 우리를 찾아와 주셔서 하나님께 가장 큰 영광을 올려 드리신 주님의 그 놀라운 일들을 늘 깊이 묵상하고, 그 속에 담긴 놀라운 의미들을 더 많은 이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노력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를 위해, 죄 많은 우리를 위해 친히 찾아와 주시고, 정말 우리의 사고로는 감당할 수 없고, 우리의 상식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 이 놀라운 일들을 이루어 주시고, 성취시켜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께서 행하신 그 모든 일들에 감사하고, 늘 주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면서 온전히 드려진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되길 소망합니다. 부족한 저희들의 모습을 널리 용서해 주시고, 조금씩 조금씩 성장해 나가면서 주님을 바라보고, 주님의 마음에 합한 자로 성숙해져 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시고, 은혜를 더하여 주시고, 맡겨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 끈기와 인내도 더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 하루도 함께하여 주시고, 주님으로 인해 감사와 기쁨이 넘치게 도와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