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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가방 묵상

[누가복음 2:21~40] 그가 이 땅에 오신 이유...

by 이소식 2021.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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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2:21~40] 그가 이 땅에 오신 이유

 

 

날짜: 202115일 화요일

본문: 누가복음 221~ 40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내일 건강검진을 받게 되는데, 주님께서 모든 검사가 잘 이루어지게 하여 주시고, 제 몸을 잘 체크하고, 앞으로 어떻게 관리해야 할 지에 대해서도 더 관심을 기울이고,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부디 저희들의 모든 필요를 채워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

 

<새번역>

21 여드레가 차서, 아기에게 할례를 행할 때에, 그 이름을 예수라고 하였다. 그것은, 아기가 수태되기 전에, 천사가 일러준 이름이다.

22 모세의 법대로 그들이 정결하게 되는 날이 차서, 그들은 아기를 주님께 드리려고 예루살렘으로 데리고 올라갔다.

23 그것은 주님의 율법에 기록된 바 2)"어머니의 태를 처음 여는 사내아이마다, 주님의 거룩한 사람으로 불릴 것이다" 한 대로 한 것이요,

24 또 주님의 율법에 이르신 바 3)"산비둘기 한 쌍이나, 어린 집비둘기 두 마리를 드려야 한다" 한 대로, 희생제물을 드리기 위한 것이었다.

25 그런데 마침 예루살렘에 시므온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의롭고 경건한 사람이므로, 이스라엘이 받을 위로를 기다리고 있었고, 또 성령이 그에게 임하여 계셨다.

26 그는 주님께서 세우신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는 죽지 아니할 것이라는 성령의 지시를 받은 사람이었다.

27 그가 성령의 인도로 성전에 들어갔을 때에, 마침 아기의 부모가 율법이 정한 대로 행하고자 하여, 아기 예수를 데리고 들어왔다.

28 시므온이 아기를 자기 팔로 받아서 안고, 하나님을 찬양하여 말하였다.

29 "주님, 이제 주님께서는 주님의 말씀을 따라, 이 종을 세상에서 평안히 떠나가게 해주십니다.

30 내 눈이 주님의 구원을 보았습니다.

31 주님께서 이것을 모든 백성 앞에 마련하셨으니,

32 이는 이방 사람들에게는 계시하시는 빛이요,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에게는 영광입니다."

33 아기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시므온이 아기에 대하여 하는 이 말을 듣고서, 이상하게 여겼다.

34 시므온이 그들을 축복한 뒤에, 아기의 어머니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보십시오, 이 아기는 이스라엘 가운데 많은 사람을 넘어지게도 하고 일어서게도 하려고 세우심을 받았으며, 비방 받는 표징이 되게 하려고 세우심을 받았습니다.

35 -그리고 칼이 당신의 마음을 찌를 것입니다.- 그리하여 많은 사람의 마음 속 생각들이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36 아셀 지파에 속하는 바누엘의 딸로 5)안나라는 여예언자가 있었는데, 나이가 많았다. 그는 처녀 시절을 끝내고 일곱 해를 남편과 함께 살고,

37 과부가 되어서, 여든네 살이 되도록 성전을 떠나지 않고, 밤낮으로 금식과 기도로 하나님을 섬겨왔다.

38 바로 이 때에 그가 다가서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예루살렘의 구원을 기다리는 모든 사람에게 이 아기에 대하여 말하였다.

39 아기의 부모는 주님의 율법에 규정된 모든 일을 마친 뒤에, 갈릴리의 자기네 고향 동네 나사렛에 돌아왔다.

40 아기는 자라나면서 튼튼해지고, 지혜로 가득 차게 되었고, 또 하나님의 은혜가 그와 함께 하였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부모는 율법에 따라 아기 예수를 성전에 드리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올라간다(21~24). 시므온은 성령의 인도를 받아 성전에 들어가 주의 그리스도를 만나 찬송한다(25~35). 선지자 안나는 성전에서 밤낮 기도하던 중에 예수님을 만나 찬송하고 예루살렘의 속량이 그를 통해 실현된 것을 말한다(36~40). 본 단락은 구원의 은혜를 베풀어주시는 하나님에게 초점을 맞추는 동시에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한 경겅한 사람들을 부각시킨다.

 

 

단락 구분

21~24절 거룩한 자로 주께 드려지는 아기 예수

25~35절 시므온의 노래와 부모의 반응

36~40절 안나의 예언

 

 

배경이해

"안나"(Αννα)는 히브리어 '한나'의 헬라어 번역이며, '은혜' 또는 '긍휼'을 뜻하는 어근은 요한의 어근과 같다. 안나의 아버지 이름 "바누엘"은 구약에서 인명으로 한 차례(대상 4:4) 등장하며, 지면인 '브니엘'(하나니의 얼굴, 32:31; 8:8)의 헬라어 형태다. 야곱의 아들 중 한 명이었던 "아셀"은 이스라엘의 북쪽에 위치한 지파였다(30:13; 49:20; 33:24~25). 안나는 여선지자(프로페티스 τροφῆτις)였기 때문에 예수님의 정체를 파악할 수 있었다. '과부가 되고 84'은 안나의 나이 또는 사별 이후 84년째를 가리킬 수 있다. 후자가 옳다면 안나는 7년의 결혼 생활 이후 84년째 혼자 있기 때문에 100세가 넘은 나이다. 유대인들이 존경한 유딧은 105세를 살았으며, 과부였고 경겅한 여인으로 하루도 빠짐없이 금식했다(유딧서 8:6; 16:23). 만일 안나가 14세에 결혼했다면 아기 예수를 본 나이가 105세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아이의 부모는 천사의 지시를 따라 아이의 이름을 '예수'라 짓습니다. 그리고 모세의 율법을 따라 팔일 만에 할례를 행하고, 장자를 대속하기 위해 아이를 데리고 성전으로 올라갑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은 완벽하게 참 사람, 참 이스라엘 사람으로 성장합니다.(21~24v)

 

2. 성전으로 올라갔을 때, 시므온과 안나가 아기 예수님을 보고 그리스도라 증언합니다.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는 죽지 않을 것이라는 '성령의 지시'를 받은 경건한 사람 시므온은, '성령의 인도'로 성전으로 들어가서 그리스도를 만납니다. 그는 그리스도가 이스라엘만 아니라 이방을 포함한 만민의 빛이라고 찬송합니다.(25~35v)

 

3. 또 일찍 과부가 되어 성전에서 밤낮 기도하던 안나도 예수님을 보고 그리스도라 증언합니다. 죽임이 가까운 나이 많은 이 두사람에게도 구주 그리스도의 오심은 큰 기쁨의 소식이었습니다.(36~40v)

 

 

*  본문의 정리: 아기의 부모가 아이를 데리고 성전으로 올라갔을 때, 성령의 지시로 그리스도를 기다리던 경건한 사람 시므온과 예언자 안나가 아이를 보고 찬송합니다.

 

 

*  본문의 명제: 예수님께서는 너희의 위로자가 되어 주시고, 너희를 속량하여 주시기 위해 이 땅에 하나님의 희생제물로 오신 분이시다.

 

 

메시지

 

오늘의 본문:

 

1. 먼저, 율법에 기록된 대로 예수님께서 하나님께 온전히 드려집니다.

a. 아기 예수님께서는 모세의 율법대로 정결하게 되는 날이 차서 할례를 받으시고 주님의 거룩한 자가 되기 위해 주님께 드려졌음

b. 우리를 구속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우리를 위한 희생제물이 되기 위해 주님께 드려짐

 

2. 둘째로,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던 시므온에게 주님의 구원을 보게 하십니다.

a.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던 시모은에게 죽기 전에 메시아를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약속을 이루어주셨고, 자신의 눈이 주님의 구원을 보았다고 전함

b. 우리를 구속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주님의 약속을 기다리는 이들에게 위로가 되어 주셨음

 

3. 마지막으로, 안나는 예루살렘의 속량할 자를 알아봅니다.

a. 성전에서 주야로 금식하며 기도하던 안나는 예수님을 알아보고 주님께 감사하면서 이 예수님께서 장차 예루살렘을 속량할 분이시라고 전함

b. 우리를 구속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우리를 죄로부터 속량하여 주실 분이 되어 주셨음

 

 

오늘의 명제: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위로자가 되어 주시고, 우리를 죄로부터 속량하여 주실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모세의 율법에 따라 주님께 드려진 바가 되었고,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던 시므온에게 보여 주셨고, 예루살렘의 속량할 자로 인정을 받으신 예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기꺼이 희생제물이 되어 주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셔서 모든 이들의 위로자가 되어 주시고, 우리를 죄로부터 속량하여 주신 예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이 땅에 오셔서 우리의 위로자가 되어 주시고, 우리를 죄로부터 속량하여 주시고, 놀라운 은혜와 사랑으로 함께하여 주신 주님을 더 풍성히 알아갈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을 더하여 주시길…

 

②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길, 특별히 아버지가 온전히 회복되고 평안 가운데 거하시면서 주님을 더욱 더 깊이 알아가게 하여 주시길, 그리고 믿지 않는 가족들 가운데 함께하여 주시길…

 

③ 예담이를 늘 축복하여 주시고, 건강하게 잘 자라갈 수 있도록 지켜 주시고 보호하여 주시길, 그리고 아이와 함께 시작할 홈스쿨링을 축복하여 주시고, 지혜롭게 잘 대처하면서 아이의 영적, 지적, 정서적, 육체적 발달을 잘 도울 수 있게 하여 주시길, 홈스쿨링을 통해 하나님의 일꾼으로 바로 설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④ GBT를 축복하여 주시고, 각지에서 사역하시는 모든 선생님들을 지켜 주시고, 건강하게 붙잡아 주시길, 본부사역을 통해 다양한 작업들을 시작해 나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고,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이 사역을 더 많은 이들과 함께 나누고, 사역지의 선생님들과 교회를 도울 수 있는 작업들이 많이 나올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⑤ 춘천우리교회 목사님과 성도님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늘 축복과 은혜를 더하여 주셔서 하나님의 건강한 교회 공동체로 굳건히 설 수 있도록 도와 주시길, 그리고 청소년부 지체들과 청년대학부 지체들을 한 사람 한 사람 만나 주시고, 그들과 특별한 인격적인 만남을 가져 주셔서 그들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따라 온전히 순종하는 주님의 백성으로 바로 설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⑥ 우리가 섬기던 캄바의 영혼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그들 가운데 특별한 은혜를 부어 주셔서 그들이 복음의 메시지에 반응하고, 그들 가운데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들이 생겨나게 하여 주시고, 그 땅에도 건강한 교회 공동체가 세워져서 그 땅을 복음화해 나갈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⑦ ACTS를 기억하여 주시고, 이 학교가 열방을 향해 선교의 비전을 품고 그 사명을 성실히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길, 교수님들과 스태프들 가운데 함께하여 주시고, 풍성한 은혜와 축복을 더하여 주시길…

 

⑧ 이 나라와 이 민족을 지켜 주시고, 보호하여 주시길, 주님께서 코로나 상황이 온전히 종식될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시고, 이 어렵고 힘든 시기가 오히려 우리에게는 더 큰 성장과 회복의 기회가 되게 하여 주시길, 놀라운 축복과 은혜로 통일이 이루어지게 하여 주시고, 세상 속에서 복음의 메시지를 전하는 선교의 비전을 품고 열방을 향해 나아가는 이 나라와 민족이 되게 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모든 이들에게 복을 주시고, 구원하여 주시고,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그 놀라운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자!!!

 

- 우리에게 위로가 되어 주시고, 우리에게 주신 모든 약속의 말씀들을 이루어 주시는 그 사랑을 떠올리면서 그분께 드려진 삶, 그분께 온전히 순종하는 삶을 성실히 살아가자!!!

 

- 우리를 죄로부터 구원하여 주시고, 당신의 핏값으로 우리를 구속하여 주신 그 은혜에 감사하면서 더 많은 이들과 이 놀라운 은혜의 비밀을 나누고,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우리를 위해, 우리를 죄로부터 구원하여 주시기 위해 친히 이 땅에 찾아와 주시고, 거룩한 자로 희생제물이 되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이 땅에 오셔서 죄 많은 우리를 구원하여 주시고, 위로하여 주시고, 당신의 백성으로, 당신의 자녀로, 당신의 친구로 삼아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면서, 주님과 더 깊은 교제를 나누고, 주님과 풍성한 사랑의 관계로 나아갈 수 있게 되길 소망합니다. 늘 저의 생각과 마음을 붙잡아 주시고, 묵묵히 주님을 찬양하고 예배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 하루도 함께하여 주시고, 건강검진을 위한 준비가 잘 이루어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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