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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가방 묵상

[누가복음 1:26~56]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이루어 가는 통로...

by 이소식 2021.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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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26~56]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이루어 가는 통로

 

 

날짜: 202112일 토요일

본문: 누가복음 126~ 56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올 한 해의 시작이 평안 가운데 잘 진행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건강검진도 잘 받게 하여 주시고,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새로운 한 해를 잘 시작해 나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저희들의 인도자가 되어 주시고, 풍성한 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열심히 맡겨 주신 훈련과 성장의 기회를 잘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

 

<새번역>

26 그 뒤로 여섯 달이 되었을 때에, 하나님께서 천사 가브리엘을 갈릴리 지방의 나사렛 동네로 보내시어,

27 다윗의 가문에 속한 요셉이라는 남자와 약혼한 처녀에게 가게 하셨다.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였다.

28 천사가 안으로 들어가서,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기뻐하여라, 은혜를 입은 자야, 주님께서 그대와 함께 하신다."

29 마리아는 그 말을 듣고 몹시 놀라, 도대체 그 인사말이 무슨 뜻일까 하고 궁금히 여겼다.

30 천사가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마리아야, 그대는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다.

31 보아라, 그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터이니, 그의 이름을 예수라고 하여라.

32 그는 위대하게 되고, 더없이 높으신 분의 아들이라고 불릴 것이다. 주 하나님께서 그에게 그의 조상 다윗의 왕위를 주실 것이다.

33 그는 영원히 야곱의 집을 다스리고, 그의 나라는 무궁할 것이다."

34 마리아가 천사에게 말하였다.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있겠습니까?"

35 천사가 마리아에게 대답하였다. "성령이 그대에게 임하시고, 더없이 높으신 분의 능력이 그대를 감싸 줄 것이다. 그러므로 태어날 아기는 거룩한 분이요,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불릴 것이다.

36 보아라, 그대의 친척 엘리사벳도 늙어서 임신하였다. 임신하지 못하는 여자라 불리던 그가 임신한 지 벌써 여섯 달이 되었다.

37 하나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

38 마리아가 말하였다. "보십시오, 나는 주님의 여종입니다. 당신의 말씀대로 나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천사는 마리아에게서 떠나갔다.

39 그 무렵에, 마리아가 일어나, 서둘러 유대 산골에 있는 한 동네로 가서,

40 사가랴의 집에 들어가, 엘리사벳에게 문안하였다.

41 엘리사벳이 마리아의 인사말을 들었을 때에, 아이가 그의 뱃속에서 뛰놀았다. 엘리사벳이 성령으로 충만해서,

42 큰 소리로 외쳐 말하였다. "그대는 여자들 가운데서 복을 받았고, 그대의 태중의 아이도 복을 받았습니다.

43 내 주님의 어머니께서 내게 오시다니, 이것이 어찌된 일입니까?

44 보십시오. 그대의 인사말이 내 귀에 들어왔을 때에, 내 태중의 아이가 기뻐서 뛰놀았습니다.

45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질 줄 믿은 여자는 행복합니다."

46 그리하여 마리아가 말하였다. "내 영혼이 주님을 찬양하며

47 내 마음이 내 구주 하나님을 좋아함은,

48 그가 이 여종의 비천함을 보살펴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는 모든 세대가 나를 행복하다 할 것입니다.

49 힘센 분이 나에게 큰 일을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의 이름은 거룩하고,

50 그의 자비하심은, 그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 대대로 있을 것입니다.

51 그는 그 팔로 권능을 행하시고 마음이 교만한 사람들을 흩으셨으니,

52 제왕들을 왕좌에서 끌어내리시고 비천한 사람을 높이셨습니다.

53 주린 사람들을 좋은 것으로 배부르게 하시고, 부한 사람들을 빈손으로 떠나보내셨습니다.

54 그는 자비를 기억하셔서, 자기의 종 이스라엘을 도우셨습니다.

55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대로, 그 자비는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영원토록 있을 것입니다."

56 마리아는 엘리사벳과 함께 석 달쯤 있다가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1:26~56은 예수님의 탄생에 대한 예고와 마리아의 찬송을 중심 내용으로 담고 있다. 요한의 탄생 예고(1:5~25)와 쌍으로 배열된 본 단락에도 천사 가브리엘이 하나님의 계획을 계시하는 역할을 한다. 천사는 마리아에게 아들을 낳게 될 것과 아들이 통치할 나라의 특징을 설명한다. 겸손과 헌신의 마음으로 순종하는 마리아를 통해 하나님의 목적이 실현되기 시작하고, 마리아는 자신을 구원 역사에 사용하시는 하나님을 찬송한다.

 

 

단락 구분

26~38절 마리아에게 전해진 예수님의 탄생 예고

39~56절 엘리사벳을 방문하는 마리아

A. 마리아와 엘리사벳의 만남(39~45)

B. 마리아의 찬가946~56)

 

 

배경이해

하나님을 지칭하는 용어 중 "지극히 높으신 이"(휩시스토스 ὕφιστος)는 하나님의 절대적 초월성을 강조하며 주로 초반부에 사용된다(1:32, 35, 76; 2:14; 6:35; 8:28; 19:38; 7:48; 16:17). 47절의 "구주"(소테르σωτήρ)는 하나님을, 2:11에서는 예수님을 지칭한다. 즉 하나님에게 고유하게 사용된 용어가 예수님에게 적용된다. "주 하나님"(퀴리오스 호 테오스 κύριος ὁ θεός)""는 여호와를 가리키는 용어로 "내 주의 어머니"(헤 메테르 투 퀴리우 무 ἡ μήτηρ τοῦ κυρίον μου, 1:43)와 같이 예수님에게도 적용된다. 49절의 "능하신 이"(호 뒤나토스 ὀ δυνατός)는 왕이나 영웅에게 붙여진 칭호로 하나님에게 사용되기도 했다(. 120:4; 3:17).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불임의 엘리사벳에게 '요한'을 주신 하나님은 이제 처녀 마리아에게 '예수'를 주겠다고 하십니다. 천사는 하나님의 은혜라 하지만, 처녀 마리아에게는 두려운 말씀입니다.(26~37v)

 

2. 그럼에도 마리아는 하나님의 큰일을 따르겠다는 결심을 굳힙니다. 그리고 자기에게 일어난 기이한 일을 알아보려고, 엘리사벳을 찾아 유대 산골로 향합니다. 마리아를 본 엘리사벳은 성령에 충만하여 찬사를 보냅니다.(38~45v)

 

3. 마리아는 태중 아이의 비범함을 깨닫고 찬가를 부릅니다. 비천한 여인의 몸을 복되게 하신 것처럼,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해 세상 비천한 사람들을 높여주실 것입니다. 그러나 교만한 권력자들은 끌어내리시고 흩어버리실 것입니다. 마리아에게 예수님은 이스라엘을 위한 메시아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마리아의 기대보다 더 큰 일을 이루실 것입니다.(46~56v)

 

 

*  본문의 정리: 하나님이 처녀 마리아에게 아이를 주겠다고 약속하십니다. 그 이름은 '예수' 곧 구원자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아들이며 다윗의 왕위를 계승할 왕입니다.

 

 

*  본문의 명제: 너희는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이루어 가시는 통로가 되어야 한다.

 

 

메시지

 

명제: 우리는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이루어 가는 통로가 되어야 합니다.

 

Keyword: How?

 

대지와 소지:

 

1. 먼저, 두렵고 떨리는 마음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a. 천사를 통해 예수를 주신다는 말씀을 듣고 두렵고 떨리는 마음이었지만, 하나님의 큰 일을 따르겠다고 결심하는 마리아

b. 두렵고 떨리는 마음을 내려놓을 때 우리는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이루어 가는 통로가 될 수 있음

 

2. 둘째로, 순종의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a. 하나님의 뜻과 계획에 온전히 순종하며 나아가면서 엘리사벳에게 일어난 일을 직접 확인하기도 한 마리아

b. 순종의 결단을 올려 드릴 때 우리는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이루어 가는 통로가 될 수 있음

 

3. 마지막으로, 기대의 찬송을 올려 드려야 합니다.

a. 하나님께서 이루실 일들에 대해 기대하면서 찬송과 찬양을 올려 드리는 마리아

b. 하나님께서 행하실 놀라운 구원의 역사를 기대하며 찬송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이루어 가는 통로가 될 수 있음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마리아가 두렵고 떨리는 마음을 내려놓고, 순종의 결단을 하고, 찬송과 찬양으로 앞으로 행하실 일들을 기대하길 바라셨던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가 두렵고 떨리는 마음을 내려놓고, 순종의 결단을 하고, 찬송과 찬양으로 앞으로 행하실 일들을 기대하길 바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이루어 나가는 2021년 한 해가 되게 하여 주시고, 두렵고 떨리는 마음을 내려놓고, 순종의 결단을 하면서, 주님께서 행하실 일을을 기대하며 기쁨의 찬양을 올려 드릴 수 있게 하여 주시길 …

 

②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길, 특별히 아버지를 기억하여 주시고, 평안 가운데 통증 없이 잘 생활해 나가실 수 있게 하여 주시고, 주님을 더욱 더 풍성히 알아갈 수 있게 하여 주시길, 믿지 않는 가족들이 하루속히 주님께로 돌아오게 하여 주시길 …

 

③ 홈스쿨링을 위한 준비들이 차근차근 잘 진행이 될 수 있게 하여 주시길, 한 해의 계획서 잘 준비하고, 주님께서 주시는 지혜와 능력, 인내와 끈기로 아이와 함께 즐겁고 의미 있는 홈스쿨링을 진행시켜 나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고, 온전히 주관하여 주시길…

 

④ GBT와 선생님들을 축복하여 주시고, 주님께서 맡겨 주신 사역을 성실히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길, 그리고 본부사역을 성실히 잘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고, 참신한 아이디어와 그것을 실제로 추진해 나갈 수 있는 능력도 허락하여 주시길…

 

⑤ 춘천우리교회를 축복하여 주시고, 목사님과 성도님들 가운데 특별한 은혜와 축복을 더하여 주시길, 그리고 청소년부 지체들과 청년대학부 지체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그들이 하나님의 성실한 일꾼으로 바로 설 수 있도록 은혜를 내려 주시고, 그들의 진정한 인도자가 되어 주시고, 그들과 풍성한 사귐을 가져 주시길…

 

⑥ 우리가 섬기던 캄바의 영혼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그 땅에서 다시금 일할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하여 주시길, 모든 상황들이 변하고, 이전보다 접근하기 용이한 상황으로 변모시켜 주시고, 그들과 더불어 함께 살면서 그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날이 오게 하여 주시길, 그 땅에도 하나님의 거룩한 교회 공동체가 세워지고, 그들의 언어로 읽을 수 있는 성경이 전해지게 하여 주시길…

 

⑦ ACTS를 기억하여 주시고, 주님께서 맡겨 주신 아세아 복음화의 사명을 성실히 감당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여 주시고, 그 일을 이루어 가시는 교수님들과 스태프들 위에 특별한 은혜를 더하여 주시고, 흔들림 없이 맡겨 주신 사명을 성실히 잘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붙잡아 주시길, 그리고 원우님들이 신학을 하는 참된 목적을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길…

 

⑧ 대한민국을 기억하여 주시고, 이 나라의 참된 통치자가 되어 주셔서 어렵고 힘든 상황들을 잘 이겨내고 극복해 나갈 수 있게 하여 주시고, 이 상황이 오히려 전화위복의 시간으로 변모시켜 주시길, 2021년 한 해 동안 코로나가 종식이 되고, 움추렸던 우리가 세상을 향해, 열방을 향해 더 큰 도약을 하는 그런 뜻깊은 한해가 되게 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때로는 그 인도하심이 이해가 되지 않고, 상식을 넘어서는 것 같아 납득이 되지 않을지라도 두렵고 떨리는 마음을 내려놓고, 그분의 뜻과 계획을 이루어 가는 통로가 되기 위해 노력하자!!!

 

- 온전한 순종의 결단을 올려 드리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 묵묵히 순종하며 나아가고, 그 뜻과 계획에서 작은 역할이라도 감당하기 위해 더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하자!!!

 

- 하나님의 통로가 되어 열방 가운데로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놀라운 은혜를 부어 주시고, 놀라운 일들을 경험할 수 있게 하여 주실 것을 기대하고, 감사와 기쁨의 찬양을 올려 드리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주님의 뜻과 계획을 따라 움직일 수 있도록 담대함을 허락하여 주시고, 두렵고 떨리는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의 뜻과 계획을 따라 순종하며 나아가게 하여 주시고, 그 길을 가면서 불평과 불만. 낙담의 탄식이 아니라, 감사와 기쁨의 찬양, 기대의 찬양을 올려 드릴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께서 행하실 일들을 기대하고, 주님께서 행하시는 놀라운 구원의 역사에 조금이라도 참여하고, 조금이라도 일조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 오늘 하루도 감사와 기쁨으로 넘쳐나게 도와 주시고, 주님을 찬양하고 기뻐하는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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