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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가방 묵상

[창세기 49:1~12] 하나님의 뜻을 이행하는 복된 삶...

by 이소식 2020.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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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0922일 화요일

본문: 창세기 491~ 12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오늘도 주님의 은혜와 사랑 안에 거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으로 인해 감사와 기쁨이 넘쳐나게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매일매일이 감사하고, 매일매일이 기쁨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주님과 깊은 교제를 나누고, 주님의 세밀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반응하며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이번 한 주간도 준비해야 할 것들이 참 많습니다. 시간 활용도 잘 하면서 하나하나 잘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

 

<새번역>

1 야곱이 아들들을 불러 놓고서 일렀다. "너희는 모여라. 너희가 뒷날에 겪을 일을, 내가 너희에게 말하겠다.

2 야곱의 아들들아, 너희는 모여서 들어라. 너희의 아버지 이스라엘이 하는 말에 귀를 기울여라.

3 르우벤아, 너는 나의 맏아들이요, 나의 힘, 나의 정력의 첫 열매다. 그 영예가 드높고, 그 힘이 드세다.

4 그러나 거친 파도와 같으므로, 또 네가 아버지의 침상에 올라와서 네 아버지의 침상을 더럽혔으므로, 네가 으뜸이 되지는 못할 것이다.

5 시므온과 레위는 단짝 형제다. 그들이 휘두르는 칼은 난폭한 무기다.

6 나는 그들의 비밀 회담에 들어가지 않으며, 그들의 회의에 끼여들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화가 난다고 사람을 죽이고, 장난삼아 소의 발목 힘줄을 끊었다.

7 그 노여움이 혹독하고, 그 분노가 맹렬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다. 그들을 야곱 자손 사이에 분산시키고, 이스라엘 백성 사이에 흩어 버릴 것이다.

8 유다야, 너의 형제들이 너를 찬양할 것이다. 너는 원수의 멱살을 잡을 것이다. 너의 아버지의 아들들이 네 앞에 무릎을 꿇을 것이다.

9 유다야, 너는 사자 새끼 같을 것이다. 나의 아들아, 너는 움킨 것을 찢어 먹고, 굴로 되돌아갈 것이다. 엎드리고 웅크리는 모양이 수사자 같기도 하고, 암사자 같기도 하니, 누가 감히 범할 수 있으랴!

10 임금의 지휘봉이 유다를 떠나지 않고, 통치자의 지휘봉이 자손 만대에까지 이를 것이다. 권능으로 그 자리에 앉을 분이 오시면, 만민이 그에게 순종할 것이다.

11 그는 나귀를 포도나무에 매며, 그 암나귀 새끼를 가장 좋은 포도나무 가지에 맬 것이다. 그는 옷을 포도주에다 빨며, 그 겉옷은 포도의 붉은 즙으로 빨 것이다.

12 그의 눈은 포도주 빛보다 진하고, 그의 이는 우유 빛보다 흴 것이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야곱의 임종이 다가왔다. 그는 모든 아들들을 불러들인 뒤 그들의 미래를 축복하면서 각자의 운명을 선언한다. 이 기나긴 시 형식의 예언은 대단히 난해하다. 왜냐하면, 희귀하게 사용되는 많은 고어들의 잔재가 남아 있고 전형적인 간결한 시 형식의 문장들로 인해 해석이 어려우며 또한 무엇보다 숱한 비유와 상징 언어로 가득 차 있기 때문이다. 이 야곱의 예언은 신명기 44장의 모세의 예언과 비교하며 해석해야 한다.

 

 

단락 구분

1~4절 야곱의 예언: 르우벤

5~7절 야곱의 예언: 시므온과 레위

8~12절 야곱의 예언: 유다

 

 

배경이해

후대의 신명기 법은 장남이 미움 받는 아내의 소생이더라도 결코 장자권을 박탈할 수 없도록 금지한다(신 21:15~17). 따라서 보수적인 학자들은 여기서 아버지 야곱이 르우벤의 장자권을 임의적으로 박탈하는 이유로 이것이 창세기의 이 예언의 고대성을 증거한다고 주장한다(Wenham). 그러나 때로 하나님은 율법의 원칙적인 규정을 넘어서 장자 결정권을 주권적으로 행사할 수 있었다고 보아야 한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야곱은 임종을 앞두고 유인을 남깁니다. 이는 단순한 아비의 바람이 아니라, 아들들의 장래를 알려 주는 예언입니다. 르우벤은 야곱의 자랑스러운 맏아들이었고 힘도 셌지만, 거친 파도처럼 선을 넘어 아버지의 첩인 빌하와 동침했습니다. 르우벤은 맏아들 자격을 잃습니다.(1~4v)

 

2. 훗날 르우벤 지파는 소멸될 위기에 처합니다. 시므온과 레위는 여동생 디나가 성폭행 당했을 때, 세겜 사람들을 잔혹하게 죽였습니다. 야곱은 그들이 저주를 받아 흩어질 것이라고 예언합니다.(5~7v)

 

3. 훗날 시므온 지파는 유다 지파에 흡수되고, 레위 지파는 땅을 갖지 못한 채 이스라엘 전역에 흩어져 살게 됩니다. 유다는 베냐민을 구하려고 희생을 자처했습니다. 야곱은 그런 유다에게 사자처럼 강한 힘으로 원수를 이기고, 왕이 되어 다스리고, 그에게서 메시아가 나고, 풍요를 누릴 것이라고 예언합니다.(8~12v)

 

 

*  본문의 정리: 야곱은 열두 아들을 불러 모으고, 차례대로 그들의 장래를 예언합니다. 이 예언에는 축복하는 내용과 저주하는 내용이 모두 담겨 있습니다.

 

 

*  본문의 명제: 축복을 얻으려면 그에 걸맞는 말과 행동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행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메시지

 

명제: 복된 삶을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뜻을 이행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Keyword: How?

 

대지와 소지:

 

1. 먼저, 절제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a. 르우벤은 맏아들로서 위풍이 월등하고 권능이 탁월했음. 하지만 충동적인 정욕을 절제하지 못하고 아비의 첩 빌하는 범하여 모든 권리를 빼앗기고 말았음. 다스리지 못한 죄가 부자의 관계를 무너뜨렸음

b. 복된 미래를 기대한다면, 부끄러운 삶이 되지 않도록 절제해야 함

 

2. 둘째로, 화를 억제하고 감정을 다스릴 수 있어야 합니다.

a. 시므온과 레위는 세겜에서 보인 잔혹성과 폭력성 때문에 특권을 상실함. 그들의 혈기로 인한 분노로 애꿎은 사람들을 죽였음. 야곱은 후손들이 악한 모의와 불의에 참여하지 않기를 소망함. 보복성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음

b. 하나님의 축복이 넘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화를 억제하고 감정을 다스릴 수 있어야 함

 

3. 마지막으로, 책임감 있게 살아야 합니다.

a. 힘과 복종을 이끌어낼 지도력, 용맹스러움, 포도주로 상징되는 윤택함을 축복함. 통치의 지팡이를 줌으로써 그의 후손에서 나올 왕권을 예언함. 예언대로 유다의 후손에서 다윗 왕과 예수님이 오셨음

b. 나의 인격과 덕이 세상의 복이 됨을 알고 책임 있게 살아가야 함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당신 앞에서 부끄러운 삶이 되지 않도록 절제하고, 화를 억제하며 감정을 다스리길 바라시고, 책임감 있게 살아가길 바라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 한사람 한사람이 당신 앞에서 부끄러운 삶이 되지 않도록 절제하고, 화를 억제하며 감정을 다스리며, 책임감 있게 살아가길 바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오늘 하루 특별히 말과 행동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면서, 화를 억제하고 감정을 다스릴 수 있도록 입술과 마음을 주장하여 주시고, 낮고 낮은 마음으로 오늘 하루를 살아가게 하여 주시길…

 

② 본부 사역의 전환이 생길 것 같은데, 주님께서 말씀하여 주시고, 정확하게 답을 주시고, 발걸음을 인도하여 주시길, 그리고 신대원 공부도 열심히 잘 감당하게 하여 주시고, 틈틈이 홈스쿨을 위한 교과과정을 잘 만들고, 실제적으로 잘 적용해 나갈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아버지가 평안 가운데 통증 없이 잘 지내실 수 있도록 늘 함께하여 주시고, 은혜에 은혜를 더하여 주시길, 그리고 믿지 않는 가족들, 우리가 섬기던 리탕과 바탕의 영혼들, 청소년부 지체들 한 사람 한 사람을 기억하여 주시고, 특별한 은혜로 붙잡아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내가 가진 능력을 의지하지 말고, 충동적으로 행동하지 말고, 항상 말과 행동에 있어서 절제되고, 겸손함을 잃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자!!!

 

- 함부로 말하지 말고, 화를 표출하지 않도록 감정을 잘 억제하고, 조절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나와 다름을 인정하고, 수용하기 위해 힘쓰자!!!

 

- 맡겨 주신 자리에서 나눔과 섬김을 성실히 실천해 나가고, 책임감 있게 맡은 바 일들을 감당해 나가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오늘 하루도 주님만을 바라고 의지하면서, 절제된 삶, 겸손함을 잃지 않고, 말과 행동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는 하루가 되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감정을 잘 다스리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나와 다름을 인정하면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청소년부 고3 친구들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입시로 인해 스트레스 너무 받지 않도록 주님께서 위로하여 주시고, 격려하여 주시고, 주님의 때를 묵묵히 기다리면서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부디 긍휼을 잊지 마시옵소서. 주님, 오늘 하루를 온전히 주님께 올려 드립니다. 주님께서 친히 함께하여 주시고, 풍성한 은혜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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