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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세기 34:1~17] 조건이 하나 있습니다...
    철가방 묵상 2020. 2. 25.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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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짜: 2020225일 화요일

    본문: 창세기 341~ 17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오늘 하루도 열심히 준비하고, 더 많은 연습들을 해 나갈 수 있게 하여 주시고, 템플릿들을 완전히 외울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그리고 주어지는 문제들에게 유연하게 대처하면서 제가 가진 능력 이상을 발휘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잘 준비가 되게 하여 주시고, 열심히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그리고 다음 시험을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


    <새번역>

    1 레아와 야곱 사이에서 태어난 딸 디나가 그 지방 여자들을 보러 나갔다.

    2 히위 사람 하몰에게는 세겜이라는 아들이 있는데, 세겜은 그 지역의 통치자였다. 세겜이 디나를 보자, 데리고 가서 욕을 보였다.

    3 그는 야곱의 딸 디나에게 마음을 빼앗겼다. 그는 디나를 사랑하기 때문에, 디나에게 사랑을 고백하였다.

    4 세겜은 자기 아버지 하몰에게 말하였다. "이 처녀를 아내로 삼게 해주십시오."

    5 야곱이 자기의 딸 디나의 몸을 세겜이 더럽혔다는 말을 들을 때에, 그의 아들들은 가축 떼와 함께 들에 있었다. 야곱은 아들들이 돌아올 때까지 이 일을 입 밖에 내지 않았다.

    6 세겜의 아버지 하몰이 청혼을 하려고, 야곱을 만나러 왔다.

    7 와서 보니, 야곱의 아들들이 이미 디나에게 일어난 일을 듣고, 들에서 돌아와 있었다. 세겜이 야곱의 딸을 욕보여서, 이스라엘 사람에게 부끄러운 일 곧 해서는 안 될 일을 하였으므로, 야곱의 아들들은 슬픔과 분노를 억누르지 못하고 있었다.

    8 하몰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나의 아들 세겜이 댁의 따님에게 반했습니다. 댁의 따님과 나의 아들을 맺어 주시기 바랍니다.

    9 우리 사이에 서로 통혼할 것을 제의합니다. 따님들을 우리 쪽으로 시집보내어 주시고, 우리의 딸들도 며느리로 데려가시기 바랍니다.

    10 그리고 우리와 함께 섞여서, 여기에서 같이 살기를 바랍니다. 땅이 여러분 앞에 있습니다. 이 땅에서 자리를 잡고, 여기에서 장사도 하고, 여기에서 재산을 늘리십시오."

    11 세겜도 디나의 아버지와 오라버니들에게 간청하였다. "저를 너그러이 보아 주시기 바랍니다. 원하시는 것은 무엇이든지 드리겠습니다.

    12 신부를 데려오는 데 치러야 할 값을 정해 주시고, 제가 가져 와야 할 예물의 값도 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많이 요구하셔도, 요구하시는 만큼 제가 치르겠습니다. 다만 제가 바라는 것은, 디나를 저의 아내로 주시기를 바라는 것뿐입니다."

    13 야곱의 아들들은, 세겜이 그들의 누이 디나를 욕보였으므로, 세겜과 그의 아버지 하몰에게 짐짓 속임수를 썼다.

    14 그들은 세겜과 하몰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는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할례를 받지 않은 남자에게 우리의 누이를 줄 수 없습니다. 그렇게 하는 것은 우리에게 부끄러운 일입니다.

    15 조건이 하나 있습니다. 당신들 쪽에서 남자들이 우리처럼 모두 할례를 받겠다고 하면, 그 청혼을 받아들이겠습니다.

    16 그렇게 하면, 우리가 딸들을 당신들에게로 시집도 보내고, 당신네 딸들을 우리가 며느리로 삼으며, 당신들과 함께 여기에서 살고, 더불어 한 겨레가 되겠습니다.

    17 그러나 당신들 쪽에서 할례 받기를 거절하면, 우리는 우리의 누이를 데리고 여기에서 떠나겠습니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야곱은 얍복 강 근처 숙곳에 잠시 머물고 난 후 세겜으로 옮겨왔다. 숙곳과 세겜 당에 거주한다는 것은 그가 그 땅의 소유자로서 거기에 뿌리내리기 시작했음을 알린다. 세겜 땅도 그가 영속적 정착지는 아니다. 이후 그는 계속 거점을 옮겨 다닌다. 이삭은 그랄 땅에서 브엘세바로 옮겼고(26:23), 야곱은 20년 전 브엘세바에서 이삭과 이별한 뒤 하란 땅으로 떠났다(28:10).

     

     

    단락 구분

    1~4절 디나가 겁탈을 당하다

    5~12절 사건 수습을 위한 하몰의 청혼

    13~17절 속임수를 꾸미는 야곱의 아들들

     

     

    배경이해

    할례는 다른 민족들도 모두 실천했는데,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여 그것을 신성한 언약 백성의 표지로 삼으셨다. 따라서 신앙고백 없이 언약 공동체 밖에서 시행하는 할례는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 블레셋 족속은 할례를 받지 않았으며, 가나안 족속 중에서는 히위 족속이 유일하게 할례를 받지 않았다. 그들의 할례 받지 않는 관행을 야곱의 아들들이 역이용하고 있다. 신성한 할례가 범죄 수단으로 악용된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야곱은 할아버지 아브라함이 가나안에 들어와 처음 단을 쌓은 세겜에 정착했지만 야곱의 딸 디나가 세겜 지방의 여자들을 보러 나갔다가 그 땅의 통치자인 세겜에게 강간을 당함(1~4v)

     

    2. 세겜은 당사자인 디나의 의사는 묻지 않고 아버지 하몰을 통해 결혼을 추진하고, 세겜의 아버지 하몰은 아들의 결혼을 성사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는데, 디나의 아버지 아버지 야곱은 무관심해 보일 정도로 침묵함. 야곱의 아들들은 디나의 소식을 듣고 매우 분노함(5~12v)

     

    3. 세겜은 디나와의 결혼만 허락해 준다면 원하는 모든 것을 주고 경제적 이익도 보장해 주겠다는 파격적인 제안을 하였고, 야곱의 아들들은 할례를 결혼 조건으로 내세움(13~17v)

     

     

    * 본문의 정리: 야곱은 '이스라엘'이라는 새 이름을 얻었고 에서와도 화해했습니다. 이젠 모든 일이 잘 풀릴 거라 기대했지만, 새롭게 정착한 세겜에서 끔찍한 일을 겪습니다.

     

     

    * 본문의 명제: 하나님께서 주시는 시련 속에서도 너희는 하나님을 의지해야 한다.

     

     

    메시지

     

    명제: 하나님께서 주시는 시련과 아픔 속에서 우리는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Keyword: How?

     

    대지와 소지:

     

    1. 먼저, 이 모든 시련과 아픔을 허락하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a. 야곱의 딸 디나가 세겜 지방의 여자들을 보러 나갔다가 그 땅의 통치자인 세겜에게 강간을 당함

    b. 우리는 매순간 이 모든 시련과 아픔을 허락하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잊지 말아야 함

     

    2. 둘째로, 우리는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야 합니다.

    a. 세겜은 당사자인 디나의 의사는 묻지 않고, 회개도 없기, 하몰을 통해 결혼을 추진하였고, 야곱의 아들들은 할례를 결혼 조건으로 내세움

    b. 우리는 이 시련과 아픔 속에서 가장 먼저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 도우심을 구해야 함

     

    3.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특별한 간섭하심을 구하며, 도우심의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a. 자신들의 방법대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속임수를 꾸미고, 그를 위한 계략을 실행에 옮기는 야곱의 아들들

    b. 우리는 하나님의 특별한 간섭하심을 구하고, 그 도우심의 때를 기다려야 함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야곱의 딸 디나가 겁탈을 당하는 상황에 놓이지만, 그 누구도 기도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그 누구도 하나님을 찾지 않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워 하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가 시련과 아픔을 겪을 때에 기도의 자리로 나아오길 바라시며, 당신의 간섭하심과 그 도우심의 때를 기다리길 바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집중력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전략적으로 말하기와 글쓰기, 듣기를 해 낼 수 있도록 좀 더 집중적으로 연습해 나갈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 끈기와 인내를 더하여 주시길…

     

    ② 우리의 다음 발걸음을 선하게 인도하여 주시고, 주님의 뜻과 계획 안에서 움직이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온전히 순종하며 발걸음을 내딛게 하여 주시길, 그리고 그 길을 가는 저희들이 잘 준비되게 하여 주시고, 저희들의 모든 필요 가운데 함께 하여 주시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아버지가 온전히 회복되게 하여 주시고, 평안 가운데 주님을 더 깊이 알아가게 하여 주시길, 그리고 아내와 아이가 건강하게 잘 지낼 수 있도록 철통같이 지켜 주시고, 보호하여 주시고, 이 어렵고 힘든 상황을 잘 견뎌나갈 수 있게 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이 모든 시련과 아픔을 주신 분이 주님이심을 기억하고, 그 속에 담긴 주님의 마음이 무엇인지를 깨닫기 위해 노력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면서 그분께 기도하며 나아가자!!!

     

    - 우리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릎 꿇고,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주님의 간섭하심을 구하고, 주님께서 특별히 역사하여 주시기를 간구하는 것임을 잊지 말고, 그분께 구하고, 그분께서 일하여 주시기를 간구하도록 하자!!!

     

    - 오늘도 우리보다 앞서서 일하여 주시고, 우리에게 특별한 은혜를 더하여 주시고, 특별한 경험을 하게 하여 주시는 주님을 기대하면서, 그 때를 묵묵히 기다리고, 지금 이 순간 내가 해야 할 일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분이 바로 주님이심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평안과 번영만을 허락하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고난과 시련의 상황을 통해 더 많은 것들을 배우게 하시는 당신의 뜻과 계획을 발견하게 됩니다. 주님, 당신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헤아리면서 나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 주님께 구하고, 주님의 때에 주님의 방법으로 회복시켜 주시고, 도움을 주시는 특별한 은혜를 경험케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우리의 모든 필요 가운데 함께 하여 주시고, 우리가 이 모든 걱정과 근심을 내려놓고, 주님께 감사의 기도를 올려 드릴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시고, 특별한 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 하루도 즐겁고 알찬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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