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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세기 33:1~20] 야곱은 맨 앞으로 나가서...
    철가방 묵상 2020. 2. 24.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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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짜: 2020224일 월요일

    본문: 창세기 331~ 20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남은 일주일 동안, 아니 그 다음 시험까지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고, 시험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마지막까지 잘 준비하도록 도와 주시고, 제 귀가 지금보다 더 열리고, 제 입이 그동안 준비한 문장들을 잘 표현해 낼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 부디 은혜를 덧입혀 주시고, 지치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감당해 낼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


    <새번역>

    1 야곱이 고개를 들어 보니, 에서가 장정 사백 명을 거느리고 오고 있었다. 야곱은, 아이들을 레아와 라헬과 두 여종에게 나누어서 맡기고,

    2 두 여종과 그들에게서 난 아이들은 앞에 세우고, 레아와 그에게서 난 아이들은 그 뒤에 세우고, 라헬과 요셉은 맨 뒤에 세워서 따라오게 하였다.

    3 야곱은 맨 앞으로 나가서 형에게로 가까이 가면서, 일곱 번이나 땅에 엎드려 절을 하였다.

    4 그러자 에서가 달려와서, 그를 끌어안았다. 에서는 두 팔을 벌려, 야곱의 목을 끌어안고서, 입을 맞추고, 둘은 함께 울었다.

    5 에서가 고개를 들어, 여인들과 아이들을 보면서 물었다. "네가 데리고 온 이 사람들은 누구냐?" 야곱이 대답하였다. "이것들은 하나님이 형님의 못난 아우에게 은혜로 주신 자식들입니다."

    6 그러자 두 여종과 그들에게서 난 아이들이 앞으로 나와서, 엎드려 절을 하였다.

    7 다음에는 레아와 그에게서 난 아이들이 앞으로 나와서, 엎드려 절을 하였다. 마지막으로 요셉과 라헬이 나와서, 그들도 엎드려 절을 하였다.

    8 에서가 물었다. "내가 오는 길에 만난 가축 떼는 모두 웬 것이냐?" 야곱이 대답하였다. "형님께 은혜를 입고 싶어서, 가지고 온 것입니다."

    9 에서가 말하였다. "아우야, 나는 넉넉하다. 너의 것은 네가 가져라."

    10 야곱이 말하였다. "아닙니다, 형님, 형님께서 저를 좋게 보시면, 제가 드리는 이 선물을 받아 주십시오. 형님께서 저를 이렇게 너그럽게 맞아 주시니, 형님의 얼굴을 뵙는 것이 하나님의 얼굴을 뵙는 듯합니다.

    11 하나님이 저에게 은혜를 베푸시므로, 제가 가진 것도 이렇게 넉넉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제가 형님께 가지고 온 이 선물을 기꺼이 받아 주시기 바랍니다." 야곱이 간곡히 권하므로, 에서는 그 선물을 받았다.

    12 에서가 말하였다. ", 이제 갈 길을 서두르자. 내가 앞장을 서마."

    13 야곱이 그에게 말하였다. "형님께서도 아시다시피, 아이들이 아직 어립니다. 또 저는 새끼 딸린 양 떼와 소 떼를 돌봐야 합니다. 하루만이라도 지나치게 빨리 몰고 가면 다 죽습니다.

    14 형님께서는 이 아우보다 앞서서 떠나십시오. 그렇게 하시면, 저는 앞에 가는 이 가축 떼와 아이들을 이끌고, 그들의 걸음에 맞추어 천천히 세일로 가서, 형님께 나가겠습니다."

    15 에서가 말하였다. "그렇다면, 내가 나의 부하 몇을 너와 같이 가게 하겠다." 야곱이 말렸다. "그러실 것까지는 없습니다. 형님께서 저를 너그럽게 맞아 주신 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

    16 그 날로 에서는 길을 떠나 세일로 돌아갔고,

    17 야곱은 숙곳으로 갔다. 거기에서 야곱은 자기들이 살 집과 짐승이 바람을 피할 우리를 지었다. 그래서 그 곳 이름이 숙곳이 되었다.

    18 야곱이 밧단아람을 떠나, 가나안 땅의 세겜 성에 무사히 이르러서, 그 성 앞에다가 장막을 쳤다.

    19 야곱은, 장막을 친 그 밭을, 세겜의 아버지인 하몰의 아들들에게서 은 백 냥을 주고 샀다.

    20 야곱은 거기에서 제단을 쌓고, 그 이름을 엘엘로헤이스라엘이라고 하였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마하나임의 환상과 얍복 강변의 씨름에서 연거푸 하나님의 사자들과 하나님(의 사자)을 만난 야곱은 만반의 준비가 끝났다. 하나님은 그의 곁에 계셨다. 야곱은 '눈을 들어' 멀리서 에서가 400명의 장정들을 이끌고 오는 것을 보았다. 무대에 다시 긴장감이 돈다. 야곱은 가족들과 함께 에서를 영적하기 위해 가족들을 분리했다. 현재 그는 비상사태를 대비해 모든 대열을 두 진영으로 나누어 놓은 상태다. 이번에는 가족들을 나누어 에서를 맞을 준비를 한다.

     

     

    단락 구분

    1~4절 야곱과 에서의 상봉

    5~12절 예상치 못한 에서으 환대

    13~20절 야곱의 정착과 정착 기념물들

     

     

    배경이해

    마지막에 에서가 야곱을 세일 산까지 인도하려 했는지, 아니면 아버지 이삭이 거하고 있는 브엘세바로(창 28:10) 인도하려 했는지 분명하지 않다. 나중의 36:6~7에 의하면 에서는 여전히 가나안 일대를 자신의 생활권으로 삼고 있으면서 세일 지역을 점유해 세력을 확장한 상태다. 하지만 여곱은 벧엘에서 만난 하나님께 '내 아버지 집으로' 돌아오게 해주실 것을 기도했으며(창 28:21), 또한 하나님께로부터 '네 출생지'(창 31:13) 아버지 이삭의 집으로 돌아가라는 명령을 받았다. 이러한 이유로 아마 야곱은 에서의 동행 제안을 정중히 거절한 것으로 보인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종들과 자녀들을 앞세우고 맨 뒤에 있던 야곱은 다가오는 에서를 보고 맨 앞으로 나갔고, 일곱 번 땅에 엎드려 절함으로써 형에게 최대한 예의와 존경을 표현하였고, 에서는 동생을 보고 달려와 끌어안고 입을 맞춤(1~4v)

     

    2. 야곱은 자신의 아내와 자녀들을 모두 소개한 후, 자신을 반기고 용서하는 에서의 모습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볼 수 있었음(5~11v)

     

    3. 야곱은 세일로 가자는 에서의 제안을 간접적으로 거절하고, 다시 헤어져 에서는 세일로 가고, 야곱은 숙곳을 거쳐 세겜에 정착함(v)

     

     

    * 본문의 정리: 야곱은 20년간 피해왔던 에서와 드디어 만나게 됩니다. 야곱이 두려워하고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에서는 반갑게 야곱을 맞이하고, 둘은 얼싸안고 웁니다.

     

     

    * 본문의 명제: 하나님께서는 너희에게 은혜를 베푸셔서 너희의 모든 걱정과 근심을 해결해 주신다.

     

     

    메시지

     

    명제: 하나님께서는 매순간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Keyword: Why?

     

    대지와 소지:

     

    1. 먼저, 우리의 걱정과 근심을 해결해 주시기 위해서죠.

    a. 야곱과 에서가 서로 부둥켜안고 우는 가운데 지난 20년간의 미움과 앙금이 모두 녹아 내리게 하시는 하나님

    b.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걱정과 근심을 해결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심

     

    2. 둘째로, 우리를 성장시키시기 위해서죠.

    a. 이스라엘이라는 새 이름을 받은 야곱은 종들과 자녀들을 앞세우고 맨 뒤에 있다고 에서를 보고 맨 앞으로 나아감

    b.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잘못과 아픔을 통해서도 우리를 성장시켜 나갈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심

     

    3. 마지막으로, 우리와 함께하심을 경험케 해 주시기 위해서죠.

    a. 야곱은 자신을 반기고 용서하는 에서의 모습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볼 수 있었고, 세겜에 정착하여 하나님께 제단을 쌓음

    b.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함께하심을 느끼게 해 주시기 위해 매순간 놀라운 은혜를 베풀어 주심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야곱의 걱정과 근심을 모두 내려놓을 수 있도록 사태를 온전히 해결해 주시고, 야곱에게 평안과 감사, 그리고 새로운 땅에서 새로운 삶을 기대를 하게 해 주신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의 걱정과 근심을 온전히 해결해 주시고, 평안과 감사를 올려 드리며, 새로운 삶을 기대하게 해 주신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이번 한 주 동안 마무리를 잘 하고, 최대한 많은 연습과 암기를 통해 시험을 위한 준비를 잘 마치고, 시험장에서 떨지 말고, 최선을 다해 문제를 풀고, 겸허히 그 결과를 기다릴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② 우리가 섬기던 그 땅의 사람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그 땅의 사람들에게 복음의 씨앗이 뿌려지고, 그 땅에서 새싹이 나고, 계속해서 자라나서, 꽃을 피우고,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여 주시길, 그 모든 과정을 주관하여 주시고, 그 땅의 사람들을 변화시켜 주시길, 그리고 그 놀라운 은혜의 소식들을 듣게 하여 주시고, 목도할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아버지의 혈액 수치가 완전히 0으로 떨어지고, 온전히 회복되셨다는 놀라운 소식도 접할 수 있게 하여 주시고, 평안 가운데 주님을 더 깊이 알아가게 하여 주시길, 그리고 아이의 마음을 평안 가운데 지켜 주시고, 아내와 함께 즐겁게 홈스쿨을 진행시켜 나가고, 아이가 하나님의 자녀로, 하나님의 일꾼으로 잘 성장해 나가게 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하나님께서 친히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우리의 걱정과 근심을 온전히 해결해 주시고, 평안 가운데 하루하루를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실 것을 기대하면서 그분의 은혜를 사모하고, 그분의 역사를 기대하도록 하자!!!

     

    - 우리의 잘못과 아픔을 통해서 우리를 성장시켜 가시는 그분의 뜻과 의도를 잘 이해하고, 그분께서 행하신 일들을 보면서 그분의 은혜에 감사의 고백을 올려 드릴 수 있도록 하자!!!

     

    - 하나님께서 늘 우리와 함께하심을 보여 주시고, 놀라운 은혜로 우리를 지켜 주시고, 우리가 주님 안에서 성장하면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들을 성실히 감당해 나갈 수 있게 해 주신 은혜에 감사하면서 다음 스텝을 위한 준비들을 차근차근 해 나가도록 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저희의 잘못과 아픔을 통해서 저희들을 성장시켜 주시고, 그 모든 은혜를 통해 주님의 살아계심과 역사하심, 그리고 그 놀라운 은혜를 오롯이 경험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시간이 지나서 하나님께서 제 얼굴에 하나님의 은혜를 새겨 주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제 삶이 주님의 은혜의 증거이길 소망합니다. 제 발걸음 발걸음마다 주님의 사랑이 새겨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주님으로 인해 감사와 기쁨이 넘쳐나게 하여 주시고, 주님과 동행하는 기쁨과 은혜 속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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