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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세기 32:1~12] 저를 건져 주십시오...
    철가방 묵상 2020. 2. 22.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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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짜: 2020222일 토요일

    본문: 창세기 321~ 12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아이의 불안함을 어루만져 주시옵소서. 이 아이의 영적인, 심리적인 안정을 이루어 주시고, 주님께서 친히 어루만져 주셔서 아이가 마음의 평안을 되찾고, 주님께서 주시는 위로와 격려 속에서 건강하게 자라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셔서 저희들의 모든 필요 가운데 함께 하여 주시고, 다음 스텝으로 나아가기 위한 준비들이 착실히 잘 이루어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


    <새번역>

    1 야곱이 길을 떠나서 가는데, 하나님의 천사들이 야곱 앞에 나타났다.

    2 야곱이 그들을 알아보고 "이 곳은 하나님의 진이구나!" 하면서, 그 곳 이름을 마하나임이라고 하였다.

    3 야곱이 에돔 벌 세일 땅에 사는 형 에서에게, 자기보다 먼저 심부름꾼들을 보내면서

    4 지시하였다. "너희는 나의 형님 에서에게 가서, 이렇게 전하여라. '주인의 종 야곱이 이렇게 아룁니다. 저는 그 동안 라반에게 몸붙여 살며, 최근까지도 거기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5 저에게는 소와 나귀, 양 떼와 염소 떼, 남종과 여종이 있습니다. 형님께 이렇게 소식을 전하여 드립니다. 형님께서 저를 너그럽게 보아 주십시오.'"

    6 심부름꾼들이 에서에게 갔다가, 야곱에게 돌아와서 말하였다. "주인 어른의 형님인 에서 어른께 다녀왔습니다. 그분은 지금 부하 사백 명을 거느리고, 주인 어른을 치려고 이리로 오고 있습니다."

    7 야곱은 너무나 두렵고 걱정이 되어서, 자기 일행과 양 떼와 소 떼와 낙타 떼를 두 패로 나누었다.

    8 에서가 와서 한 패를 치면, 나머지 한 패라도 피하게 해야겠다는 속셈이었다.

    9 야곱은 기도를 드렸다. "할아버지 아브라함을 보살펴 주신 하나님, 아버지 이삭을 보살펴 주신 하나님, 고향 친족에게로 돌아가면 은혜를 베푸시겠다고 저에게 약속하신 주님,

    10 주님께서 주님의 종에게 베푸신 이 모든 은총과 온갖 진실을, 이 종은 감히 받을 자격이 없습니다. 제가 이 요단 강을 건널 때에, 가진 것이라고는 지팡이 하나뿐이었습니다만, 이제 저는 이처럼 두 무리나 이루었습니다.

    11 부디, 제 형의 손에서, 에서의 손에서, 저를 건져 주십시오. 형이 와서 저를 치고, 아내들과 자식들까지 죽일까 두렵습니다.

    12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반드시 너에게 은혜를 베풀어서, 너의 씨가 바다의 모래처럼 셀 수도 없이 많아지게 하겠다' 하시지 않으셨습니까?"

     

     

    본문으로 들어가기: 야곱은 멀리 세일 땅 에돔 들판에 사는 형 에서에게 전령들을 보내 자신의 귀향 소식을 알린다. 세일 산이 있는 세일 땅은 에돔 족속의 거점 지역을 일컫는 총칭으로 사해 남쪽 지역의 고산 지대를 말한다. 에돔이 그곳을 점유하기 전에 호리 족속이 살고 있었다. 에돔 지역에는 그 산지를 중심으로 인근에 아라바 광야라 일컫는 꽤 넓은 평원도 존재했다. 압복 강 근처에서 세일 땅까지는 약 150km의 거리였다.

     

     

    단락 구분

    1~2절 야곱이 만난 하나님의 사자들

    3~5절 에서에게 인사말을 보내는 야곱

    6~12절 마중 나오는 에서와 겁에 질린 야곱

     

     

    배경이해

    고대로부터 이집트에서 메소포타미아로 가는 길은 '왕의 대로'라 불리는 무역로가 이용되었다. 이 길은 이집트에서 시작되어 가나안의 요단강 동편을 끼고 북쪽으로 향한다. 이 때 반드시 동서를 가로지르는 얍복 강을 건너야만 한다. 야곱도 이 무역로를 타고 하란으로 갔다가 다시 동일한 길을 타고 돌아왔을 것이다. 아직 그는 요단강을 건너지 않고 바로 그 앞의 얍복 강과 요단 강이 만나는 지점에 와 있다. 가나안 땅에 들어오기 직전에 중대한 사건이 바로 이 현장에서 발생 중이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야곱은 가나안으로 돌아오는 길에서도 하나님의 천사들을 만남. 야곱은 그곳의 이름을 '마하나임'이라고 불렀는데, 이는 하나님의 군대가 자신이 가는 길에 함께하며 호위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임(1~2v)

     

    2. 가나안으로 돌아온 야곱은 형 에서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일 먼저 에서에게 심부름꾼을 보내 공손하게 화해를 청하지만, 에서가 부하 400명을 이끌고 야곱을 공격하려 오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두려워함(3~7v)

     

    3. 야곱은 자신의 가족과 소유를 두 무리로 나눠, 에서가 한쪽을 치면 다른 한 무리만이라도 데리고 도망치도록 꾀를 궁리해 냈지만, 그래도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을 구하고, 하나님의 약속을 의지하며 자신을 구원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함(8~12v)

     

     

    * 본문의 정리: 고향을 떠나온 지 20년 만에 밧단아람을 떠나 가나안으로 돌아가지만, 야곱의 마음은 편치 않습니다. 가나안에는 자신을 죽이려 했던(27:41) 형 에서가 있기 때문입니다.

     

     

    * 본문의 명제: 너희는 두렵고 걱정이 될 때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면서 기도해야 한다.

     

     

    메시지

     

    명제: 두렵고 걱정이 될 때 우리가 할 일은 너무나 분명합니다.

     

    Keyword: What?

     

    대지와 소지:

     

    1. 먼저,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야 합니다.

    a. 두렵고 걱정이 되어 꾀를 궁리해 냈지만, 하나님께 기도하는 자리로 나아가는 야곱

    b. 두렵고 걱정이 될 때 우리는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야 함

     

    2. 둘째로, 나의 하나님께 나의 상황을 온전히 내려놓아야 합니다.

    a. 할아버지 아브라함을 보살펴 주신 하나님, 아버지 이삭을 보살펴 주신 하나님, 나에게 약속하신 주님께 형 에서의 손에서 건져 주시기를 기도함

    b. 나의 기도를 들어 주시는 나의 하나님께 내 모든 상황을 아뢰며 그분을 의뢰해야 함

     

    3. 마지막으로, 주님의 도우심과 은혜를 구하는 기도를 올려 드려야 합니다.

    a. 주님께서 주신 약속을 떠올리며 주님의 도우심과 은혜를 구하는 기도를 드리는 야곱

    b. 하나님의 약속을 떠올리며 그분의 도우심과 은혜를 구하며 기도해야 함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할아버지 아브라과 아버지 이삭을 보살펴 주신 것처럼 이삭도 보살펴 주시고, 걱정과 두려움을 해결해 주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나를 보살펴 주시고, 걱정과 두려움을 해결해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다연이를 지켜 주시고, 다연이의 뇌실이 더 확장되지 않고 후유증이 남지 않도록 도와 주시고, 가슴에 연결되어 있는 임시 심박동기가 영구심박동기로 교체될 때까지 잘 버텨 줄 수 있게 하여 주시고, 가족들의 마음을 위로하여 주시고, 격려하여 주시길…

     

    ② 두렵고 떨리는 마음을 뒤로 하고, 온전히 주님께 제 마음을 고백하고, 주님께서 도와 주시고, 주님께서 친히 역사하셔서 힘과 위로와 격려가 되어 주시기를 간구하고, 이 모든 준비의 과정들을 잘 이겨내고, 이 모든 노력의 결과는 온전히 주님께 올려 드릴 수 있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아버지가 온전히 회복되게 하여 주시고, 주님을 더 깊이 알아가게 하여 주시길, 그리고 아내와 아이가 즐겁게 홈스쿨을 해 나가고, 저도 옆에서 열심히 도울 수 있게 하여 주시고, 아이의 마음을 위로하여 주시고, 안정과 평안 가운데 붙잡아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두렵고 떨리는 상황이지만, 주님께로 나아가 이 마음을 고백하고, 주님께서 위로하여 주시고, 격려하여 주시기를 간구하고, 주님께로 일하여 주심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대하자!!!

     

    - 이 모든 상황을 온전히 주님 앞에 내려놓도록 하고, 주님의 능력과 힘으로, 주님의 도우심으로 끝까지 잘 견뎌내고, 모든 과정들을 잘 이겨나가도록 하자!!!

     

    -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 나와 동행하여 주시고, 나를 건져 주시고, 나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나에게 주신 모든 약속의 말씀들을 이루어 주실 것을 기대하면서 그분께 간절한 마음을 담아 기도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조금이라도 헤아릴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야곱처럼 저도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가득합니다. 제 부족한 능력으로 제가 이 관문을 넘어설 수 있을까 걱정이 되고, 제 능력의 부족에 낙담을 하게 되고, 걱정과 근심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너무 억지를 부리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주님, 이런 저의 마음을 말씀으로 위로하여 주시고, 주님께 기도하며,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부디 은혜를 더하여 주시고, 주님 부디 저를 보살펴 주시고, 저를 이 상황에서 건져 주시옵소서. 주님의 뜻과 계획을 따라 온전히 순종하며 나아가게 하여 주시고, 크나큰 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이 상황이 온전히 마무리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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