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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세기 32:13~32] 이제 네 이름은 이스라엘이다...
    철가방 묵상 2020. 2. 2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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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짜: 2020223일 주일

    본문: 창세기 3213~ 32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지금 우리나라가, 그리고 전 세계가 엄청난 긴장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이 상황을 주관하고 계시는 분이 하나님이시고, 이 상황을 통해 우리에게 깨닫게 하여 주시고자 하시는 부분이 있을 줄 잘 알고 있습니다. 주님, 부디 저희들이 주님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헤아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주님의 뜻과 마음을 일러 주시고, 저희들이 회개하며 나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이 땅의 모든 영혼들이 주님을 바라보게 하여 주시고, 주님께서 행하신 일들을 보며 회개하고, 주님께로 나아갈 수 있게 되길 소망합니다. 주님,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시고, 이제 그만 평안 가운데 지켜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


    <새번역>

    13 그 날 밤에 야곱은 거기에서 묵었다. 야곱은 자기가 가진 것 가운데서, 자기의 형 에서에게 줄 선물을 따로 골라 냈다.

    14 암염소 이백 마리와 숫염소 스무 마리, 암양 이백 마리와 숫양 스무 마리,

    15 젖을 빨리는 낙타 서른 마리와 거기에 딸린 새끼들, 암소 마흔 마리와 황소 열 마리, 암나귀 스무 마리와 새끼 나귀 열 마리였다.

    16 야곱은 이것들을 몇 떼로 나누고, 자기의 종들에게 맡겨서, 자기보다 앞서서 가게 하고, 떼와 떼 사이에 거리를 두게 하라고 일렀다.

    17 야곱은 맨 앞에 선 종에게 지시하였다. "나의 형 에서가 너를 만나서, 네가 뉘 집 사람이며, 어디로 가는 길이며, 네가 끌고 가는 이 짐승들이 다 누구의 것이냐고 묻거든,

    18 너는 그에게 '이것은 모두 주인의 종 야곱의 것인데, 야곱이 그 형님 에서께 드리는 선물입니다. 야곱은 우리 뒤에 옵니다' 하고 말하여라."

    19 야곱은, 둘째 떼를 몰고 떠나는 종과, 셋째 떼를 몰고 떠나는 종과, 나머지 떼를 몰고 떠나는 종들에게도, 똑같은 말로 지시하였다. "너희는 에서 형님을 만나거든, 그에게 똑같이 말하여야 한다.

    20 그리고 '주인의 종 야곱은 우리 뒤에 옵니다' 하고 말하는 것을 잊지 않도록 하여라." 야곱이 이렇게 지시한 데는, 자기가 미리 여러 차례 보낸 선물들이 그 형 에서의 분노를 서서히 풀어 주고, 마침내 서로 만날 때에는, 형이 자기를 반가이 맞아 주리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21 그래서 야곱은 선물을 실은 떼를 앞세워서 보내고, 자기는 그 날 밤에 장막에서 묵었다.

    22 그 밤에 야곱은 일어나서, 두 아내와 두 여종과 열한 아들을 데리고, 얍복 나루를 건넜다.

    23 야곱은 이렇게 식구들을 인도하여 개울을 건너 보내고, 자기에게 딸린 모든 소유도 건너 보내고 난 다음에,

    24 뒤에 홀로 남았는데, 어떤 이가 나타나 야곱을 붙잡고 동이 틀 때까지 씨름을 하였다.

    25 그는 도저히 야곱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알고서, 야곱의 엉덩이뼈를 쳤다. 야곱은 그와 씨름을 하다가 엉덩이뼈를 다쳤다.

    26 그가, 날이 새려고 하니 놓아 달라고 하였지만, 야곱은 자기에게 축복해 주지 않으면 보내지 않겠다고 떼를 썼다.

    27 그가 야곱에게 물었다. "너의 이름이 무엇이냐?" 야곱이 대답하였다. "야곱입니다."

    28 그 사람이 말하였다. "네가 하나님과도 겨루어 이겼고, 사람과도 겨루어 이겼으니, 이제 네 이름은 야곱이 아니라 이스라엘이다."

    29 야곱이 말하였다. "당신의 이름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십시오." 그러나 그는 "어찌하여 나의 이름을 묻느냐?" 하면서, 그 자리에서 야곱에게 축복하여 주었다.

    30 야곱은 "내가 하나님의 얼굴을 직접 뵙고도, 목숨이 이렇게 붙어 있구나!" 하면서, 그 곳 이름을 브니엘이라고 하였다.

    31 그가 브니엘을 지날 때에, 해가 솟아올라서 그를 비추었다. 그는, 엉덩이뼈가 어긋났으므로, 절뚝거리며 걸었다.

    32 밤에 나타난 그가 야곱의 엉덩이뼈의 힘줄을 쳤으므로, 이스라엘 사람들은 오늘날까지 짐승의 엉덩이뼈의 큰 힘줄을 먹지 않는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야곱은 갑자기 나타난 어떤 씨름꾼과 압복 강에서 밤새 씨름을 한다. 이 씨름꾼은 나중에 '하나님'(엘로힘)으로 드러난다. 그러나 호세아 12:4은 야곱이 씨름한 상대가 '천사'였다고 설명한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사자의 모호성이 여기서도 나타난다. 이에 대해 미드라쉬는 이 천사에 대한 독특한 해석을 제공한다. 그는 '에서의 천상의 수호자'였다는 것이다. 이러한 해석은 성경 본문에 근거하지 않은 과도한 추론으로 보인다.

     

     

    단락 구분

    13~20절 에서의 공격에 대비하는 야곱

    21~29절 하나님과 씨름하는 야곱

    30~32절 지명 브니엘의 기원

     

     

    배경이해

    얍복 강은 오늘날 자르카 강으로 불린다. 이 강은 문자적으로 '푸른 강'이란 뜻이다. 요단강의 지류는 야르묵 강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이 강의 발원지는 암몬 근처의 샘들이며 깊고 넓은 계곡을 이루면서 요단강으로 흘러간다. 얍복 강은 길르앗의 남북 경계선이기도 하다. 얍복 강 상류는 남북으로 방향이 바뀌는데 이것은 훗날 암몬 족속의 국경선이 되었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야곱은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기도했지만, 자신의 계획과 방법을 완전히 포기한 것은 아니었음. 야곱은 에서에게 줄 상당한 양의 선물을 준비하고 여러 떼로 나눠 종들에게 맡기고 차례대로 에서를 만나게 함(13~20v)

     

    2. 야곱은 얍복 나루에서 가족과 종들과 소유물들을 먼저 건너가게 한 후 홀로 남았는데, 한밤중에 갑자기 나타난 낯선 사람과 씨름을 하였고, 이 씨름은 야곱에게 생사를 건 사투였음. 그 낯선 사람은 야곱에게 '이스라엘'이라는 새 이름을 주었음(21~30v)

     

    3. 그 낯선 사람이 축복을 하고 떠난 후에야 야곱은 그 사람이 하나님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 곳 이름을 '브니엘'(하나님의 얼굴)이라고 부름(31~32v)

     

     

    * 본문의 정리: 야곱은 에서와의 만남을 앞두고 극도로 긴장하고 두려웠습니다. 그 와중에 얍복 나루에서 갑자기 나타난 낯선 사람과 밤새 씨름합니다.

     

     

    * 본문의 명제: 하나님께서 너희를 찾아와 새로운 정체성을 주시고 새로운 삶의 방식을 요구하신다.

     

     

    메시지

     

    명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특별한 삶을 요구하고 계십니다.

     

    Keyword: What kind of special life?

     

    대지와 소지:

     

    1. 먼저, 새로운 정체성을 갖게 하십니다.

    a. 하나님은 '속이는 자'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야곱'에게 '이스라엘'이라는 새 이름을 주심

    b. 우리에게 새로운 이름을 주시고, 새로운 정체성으로 살아가게 하심

     

    2. 둘째로, 새로운 삶의 방식을 요구하십니다.

    a. 더 이상 속이며 살지 말고, 하나님의 의지하며 살라고 하심

    b. 우리에게 새로운 삶의 방식을 요구하시고,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살아가라고 하심

     

    3. 마지막으로, 새로운 목표로 살아가게 하십니다.

    a. 낯선 사람이 축복을 하고 떠난 후에야 야곱은 그 사람이 하나님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 곳 이름을 브니엘이라고 부름

    b. 우리에게 하나님을 예배하면서 하나님께만 영광을 올려 드리는 삶을 목표로 하게 하심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야곱을 찾아와서 씨름을 하시고, 그에게 이스라엘이라는 새 이름을 주시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가게 하신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를 찾아와 우리에게 새 이름을 주시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가게 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지금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 상황 속에 담긴 주님의 뜻과 마음을 조금이라도 헤아리게 하여 주시고, 주님 앞에서 회개하며 겸손히 나아가 주님께서 긍휼을 베풀어 주시고, 주님께서 도와 주셔서 이 모든 상황을 종결시켜 주시기를

     

    ② 다음 스텝으로 나아가기 위한 준비들이 잘 진행되게 하여 주시고, 주님의 뜻과 계획을 따라 움직일 수 있게 하여 주시길,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순종하며 나아갈 수 있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아버지가 온전히 회복되고, 평안 가운데 거하실 수 있게 하여 주시고, 아이가 평안을 되찾고, 안정감을 갖고 생활해 나가게 하여 주시고, 아내와 아이가 즐겁게 홈스쿨을 진행시켜 나가게 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찾아와 주시고, 우리에게 당신의 사랑을 깨닫게 하여 주시면서 주님의 자녀로, 주님의 일꾼으로 살아갈 수 있게 하여 주심에 늘 감사하고, 이 세상 속에서 구별된 삶의 모습을 지켜 나가도록 하자!!!

     

    - 세상적인 것들을 쫓지 말고, 하나님의 방식으로 하나님만 의지하면서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시고, 채워 주시는 것들에 만족하면서 그렇게 하루하루를 성실히 살아가자!!!

     

    - 우리에게 허락하신 곳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면서 하나님께만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주님과 더 깊은 교제를 나누면서 살아가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야곱에게 찾아와 주시고, 그에게 새로운 정체성으로, 새로운 삶의 방식으로 살아가게 하여 주셨던 것처럼 저를 찾아와 주시고, 새로운 정체성으로, 새로운 삶의 방식으로 살아가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여전히 부족한 면이 많이 있습니다. 예배도 그렇고, 삶의 방식도 그렇고, 여전히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여전히 부족하고, 미흡한 것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이런 저를 용서하여 주시고, 계속해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우리의 지금 이 모습 그대로를 기뻐하고, 즐거워하시는 그 하나님께서 우리의 성장도 기쁘게 받아 주실 것임을 알기에 그 길을 묵묵히 걸어가게 됩니다. 그 길을 가면서 주님을 더 풍성히 누리게 하여 주시고, 주님과 더 깊은 교제를 나누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 하루의 삶도 함께 하여 주시고, 오늘 오후 예배에서의 나눔도 잘 가질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제 입술을 주장하여 주시고, 주님께서 말씀하시고자 하는 바를 잘 대언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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