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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세기 31:36~55] 야곱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철가방 묵상 2020. 2. 21.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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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짜: 2020221일 금요일

    본문: 창세기 3136~ 55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어떠한 불안감에도 흔들리지 않고, 묵묵히 최선을 다해 목표점을 바라보며 달려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끝까지 잘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고, 지혜와 능력, 끝까지 집중할 수 있는 집중력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아이가 불안함을 느끼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계속해서 그 마음에 안정을 더하여 주시고, 주님께서 친히 찾아가 주셔서 그 아이의 마음을 위로하여 주시고, 격려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시고, 주님 안에서 건강한 아이로 잘 자라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


    <새번역>

    36 야곱은 화를 내며 라반에게 따졌다. 야곱이 라반에게 물었다. "저의 허물이 무엇입니까? 제가 무슨 죄를 지었다고, 불길처럼 달려들어서, 저를 따라오신 것입니까?

    37 장인 어른께서 저의 물건을 다 뒤져 보셨는데, 장인 어른의 물건을 하나라도 찾으셨습니까? 장인 어른의 친족과 저의 친족이 보는 앞에서, 그것을 내놓아 보십시오. 그리고 장인 어른과 저 사이에 누구에게 잘못이 있는지, 이 사람들이 판단할 수 있게 해주십시오.

    38 제가 무려 스무 해를 장인 어른과 함께 지냈습니다. 그 동안 장인 어른의 양 떼와 염소 떼가 한 번도 낙태한 일이 없고, 제가 장인 어른의 가축 떼에서 숫양 한 마리도 잡아다가 먹은 일이 없습니다.

    39 들짐승에게 찢긴 놈은, 제가 장인 어른께 가져가지 않고, 제것으로 그것을 보충하여 드렸습니다. 낮에 도적을 맞든지 밤에 도적을 맞든지 하면, 장인 어른께서는 저더러 그것을 물어내라고 하셨습니다.

    40 낮에는 더위에 시달리고, 밤에는 추위에 떨면서, 눈 붙일 겨를도 없이 지낸 것, 이것이 바로 저의 형편이었습니다.

    41 저는 장인 어른의 집에서 스무 해를 한결같이 이렇게 살았습니다. 두 따님을 저의 처로 삼느라고, 십 년 하고도 사 년을 장인 어른의 일을 해 드렸고, 지난 여섯 해 동안은 장인 어른의 양 떼를 돌보았습니다. 그러나 장인 어른께서는 저에게 주셔야 할 품삯을 열 번이나 바꿔치셨습니다.

    42 내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을 보살펴 주신 하나님이시며, 이삭을 지켜 주신 '두려운 분'께서 저와 함께 계시지 않으셨으면, 장인 어른께서는 저를 틀림없이 빈 손으로 돌려보내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제가 겪은 고난과 제가 한 수고를 몸소 살피시고, 어젯밤에 장인 어른을 꾸짖으셨습니다."

    43 라반이 야곱에게 대답하였다. "이 여자들은 나의 딸이요, 이 아이들은 다 나의 손자 손녀요, 이 가축 떼도 다 내 것일세. 자네의 눈 앞에 있는 것이 모두 내 것이 아닌가? 그러나 여기 있는 나의 딸들과 그들이 낳은 나의 손자 손녀를, 이제 내가 어떻게 하겠는가?

    44 이리 와서, 자네와 나 사이에 언약을 세우고, 그 언약이 우리 사이에 증거가 되게 하세."

    45 그래서 야곱이 돌을 가져 와서 그것으로 기둥을 세우고,

    46 또 친족들에게도 돌을 모으게 하니, 그들이 돌을 가져 와서 돌무더기를 만들고, 그 돌무더기 옆에서 잔치를 벌이고, 함께 먹었다.

    47 라반은 그 돌무더기를 여갈사하두다라고 하고, 야곱은 그것을 갈르엣이라 하였다.

    48 라반이 말하였다. "이 돌무더기가 오늘 자네와 나 사이에 맺은 언약의 증거일세." 갈르엣이란 이름은 바로 여기에서 유래한 것이다.

    49 이 돌무더기를 달리 미스바라고도 하는데, 그것은 라반이 "우리가 서로 떨어져 있는 동안에, 주님께서 자네와 나를 감시하시기 바라네" 하고 말하였기 때문이다.

    50 "자네가 나의 딸들을 박대하거나, 나의 딸들을 두고서 달리 아내들을 얻으면, 자네와 나 사이에는 아무도 없다고 하더라도, 하나님이 자네와 나 사이에 증인으로 계시다는 것을 명심하게."

    51 라반은 야곱에게 또 다짐하였다. "이 돌무더기를 보게. 그리고 내가 자네와 나 사이에다 세운 이 돌기둥을 보게.

    52 이 돌무더기가 증거가 되고, 이 돌기둥이 증거가 될 것이네. 내가 이 돌무더기를 넘어 자네 쪽으로 가서 자네를 치지 않을 것이니, 자네도 또한 이 돌무더기와 이 돌기둥을 넘어 내가 있는 쪽으로 와서 나를 치지 말게.

    53 아브라함의 하나님, 나홀의 하나님, 그들의 조상의 하나님이 우리 사이를 판가름하여 주시기를 바라네." 그러자 야곱은 그의 아버지 이삭을 지켜 주신 '두려운 분'의 이름으로 맹세하였다.

    54 야곱은 거기 산에서 제사를 드리고, 친족들을 식탁에 초대하였다. 그들은 산에서 제사 음식을 함께 먹고, 거기에서 그 날 밤을 보냈다.

    55 라반은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 자기 손자 손녀들과 딸들에게 입을 맞추고, 그들에게 축복하고, 길을 떠나서 고향으로 돌아갔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야곱은 라반의 집에서 20년 세월을 섬겼다. 7년간 레아를 위한 기간, 추가적인 7년의 라헬을 위한 기간, 그리고 이후 라반을 위한 6년의 섬김 기간의 합산이다(41). 그러나 야곱은 이 20년 동안 라반이 품삯을 무려 열 차례나 변경했다고 비난한다. 앞서 말한 대로 이 열 번은 실제적인 수라기보다는 꽉 채움을 의미하는 완전수의 개념일 것이다. 말하자면, 라반의 계약 위반이 수도 없이 빈번했다는 의미다. 이제 이러한 상황이 극적으로 뒤집힌다.

     

     

    단락 구분

    36~42절 야곱의 울분에 찬 항의

    A. 야곱의 소나기 펀치(36~40)

    B. 야곱의 인고의 20(41~42)

    43~55절 야곱과 라반의 조약

    A.  화해의 조약식(43~50)

    B. 야곱과 라반의 송별식(51~55)

     

     

    배경이해

    고대 근동의 조약 체결식은 몇 가지 쌍을 이루는 공통의 요소들이 있었다(Waltke). 두 사람의 조약은 거의 이러한 패턴을 따른다: 조약을 증거하는 표식으로 조약 자체와 그것을 증거할 증거석(44~45); 두 기념석(돌무더기와 기둥, 51~52); 돌무더기에 대한 두 이름(아람식 이름과 가나안식 이름, 47); 두 번의 식사(처음에, 46; 마지막에, 54); 두 가지 조항(타지에서 딸들의 보호, 50; 부족의 경계들, 53); 그리고 조약을 감시하는 두 신(아브라함의 하나님과 나홀의 신, 53).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라반이 드라빔을 찾지 못하자 야곱은 라반의 부당함을 꾸짖고 자신의 정당함을 변호하였고, 라반은 임금 조건을 수없이 바꾸며 야곱을 빈털터리로 만들려 했지만 공정하신 하나님께서 야곱의 권리를 지켜 주셨고, 라반을 꾸짖으심으로 야곱의 손을 들어 주셨음(36~42v)

     

    2. 라반은 끝까지 야곱이 소유한 것이 자기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야곱이 두려워 상호 불가침 언약을 맺자고 제안함(43~44v)

     

    3. 언약의 증거로 세운 돌무더기는 라반에게 자기를 공격해 올지도 모르는 야곱을 막는 경계석이지만 야곱에겐 하란에 있는 20년 동안 경험한 하나님을 기억하는 기념비가 됨(45~55v)

     

     

    * 본문의 정리: 야곱은 라반에게 지난 20년간의 삶을 회고하며, 자신의 성실함, 라반의 부당함, 하나님의 공정함을 주장합니다. 라반의 제안으로 두 사람은 평화 언약을 맺습니다.

     

     

    * 본문의 명제: 공정하신 하나님께서 너희의 삶을 놀랍게 변화시켜 주실 것이다.

     

     

    메시지

     

    명제: 하나님께서는 야곱에게 행하신 일들을 나에게도 행하여 주실 것입니다.

     

    Keyword: What?

     

    대지와 소지:

     

    1. 먼저, 나를 보살펴주시고, 나를 지켜 주십니다.

    a. 라반의 집에 거하는 20년 동안 야곱을 보살펴 주시고, 야곱을 지켜 주신 하나님

    b. 변함없는 모습으로 나를 보살펴 주시고, 나를 지켜 주시는 하나남

     

    2. 둘째로, 나와 함께 하시며, 내 고난과 수고를 몸소 살피십니다.

    a. 야곱과 함께 하시면서, 야곱이 겪은 고난과 수고를 몸소 살피신 하나님

    b. 늘 나와 함께 하시며, 내가 겪는 고난과 내 수고를 몸소 살펴 주시는 하나님

     

    3. 마지막으로, 나와 언약을 맺어 주시고, 나의 하나님이 되어 주십니다.

    a. 야곱과 언약을 세우시고, 야곱의 하나님이 되어 주신 하나님

    b. 나와 약속을 세우시고, 나의 하나님이 되어 주시는 하나님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야곱을 보살펴 주시고, 야곱을 지켜 주셨으며, 야곱과 함께 하시면서 야곱의 고난과 수고를 몸소 살피시고, 야곱의 하나님이 되어 주신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나를 보살펴 주시고, 나를 지켜 주셨으며, 나와 함께 하시면서 나의 고난과 수고를 몸소 살피시고, 나의 하나님이 되어 주신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시험을 볼 때 집중력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최고의 집중력을 갖게 하여 주시고, 시험 전까지 계속해서 문제를 풀어 보고, 미흡한 부분들을 보완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고, 원하는 점수를 얻을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을 더하여 주시길…

     

    ② 우리의 다음 사역을 선하게 인도하여 주시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묵묵히 순종하며 나아가게 하여 주시고, 주님께서 베풀어 주시는 그 크고 놀라운 은혜를 풍성히 경험하고, 주님과 함께 하면서 더 많은 것들을 보고 배울 수 있고, 주님의 역사하심을 풍성히 누리게 하여 주시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아버지가 온전히 회복되는 은혜를 경험하게 하여 주시고, 아내와 아이가 즐겁게 잘 생활해 나가고, 주님 안에서 평안과 안정을 누릴 수 있게 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나를 보살펴 주시고, 나를 지켜 주신 하나님께 늘 감사를 올려 드리고, 늘 그분께 의뢰하고, 그분을 의지하면서 하루하루를 성실히 살아가자!!!

     

    - 내가 겪은 고난과 내가 한 수고를 몸소 살펴 주시고, 나를 지켜 주시고, 보호하여 주심에 감사를 올려 드리고, 주님과 친밀한 교제 속에서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 온전히 순종하며 나아갈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도록 하자!!!

     

    - 나에게 주신 약속의 말씀들을 기억하고, 나의 하나님이 되어 주시고, 나와 동행하시며 놀라운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그분의 자녀로, 그분의 일꾼으로서 허락하신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오늘 하루의 삶 가운데 좌정하여 주시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가면서 주님과 더욱 더 친밀한 교제를 나눌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매일매일 주님을 의지하면서, 나를 지켜 주시고, 나를 보살펴 주시는 주님을 풍성히 누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자녀로, 주님의 일꾼으로서, 그에 합당한 삶의 모습을 지켜 나가고, 늘 나눔과 섬김을 성실히 실천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는 매일매일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와 가족들을 축복하여 주시고, 늘 아이와 함께 하시면서 아이의 인도자가 되어 주시고, 아이의 친밀한 친구가 되어 주시고, 그 아이가 주님의 일꾼으로 바로 서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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