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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세기 2:4~25] 특권과 한계 사이...
    철가방 묵상 2020. 1. 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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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짜: 202014일 토요일

    본문: 창세기 24~ 25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부디 저희들의 발걸음을 선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의 다음 스텝을 주님께서 선하게 인도하여 주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 매일매일의 삶 가운데 저희를 인도하여 주시고, 주님으로 인해 감사와 기쁨이 넘쳐나게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


    <새번역>

    4 하늘과 땅을 창조하실 때의 일은 이러하였다. 주 하나님이 땅과 하늘을 만드실 때에,

    5 주 하나님이 땅 위에 비를 내리지 않으셨고, 땅을 갈 사람도 아직 없었으므로, 땅에는 나무가 없고, 들에는 풀 한 포기도 아직 돋아나지 않았다.

    6 땅에서 물이 솟아서, 온 땅을 적셨다.

    7 주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그의 코에 생명의 기운을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명체가 되었다.

    8 주 하나님이 동쪽에 있는 에덴에 동산을 일구시고, 지으신 사람을 거기에 두셨다.

    9 주 하나님은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열매를 맺는 온갖 나무를 땅에서 자라게 하시고, 동산 한가운데는 생명나무와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자라게 하셨다.

    10 강 하나가 에덴에서 흘러나와서 동산을 적시고, 에덴을 지나서는 네 줄기로 갈라져서 네 강을 이루었다.

    11 첫째 강의 이름은 비손인데, 금이 나는 하윌라 온 땅을 돌아서 흘렀다.

    12 그 땅에서 나는 금은 질이 좋았다. 브돌라라는 향료와 홍옥수와 같은 보석도 거기에서 나왔다.

    13 둘째 강의 이름은 기혼인데, 구스 온 땅을 돌아서 흘렀다.

    14 셋째 강의 이름은 티그리스인데, 앗시리아의 동쪽으로 흘렀다. 넷째 강은 유프라테스이다.

    15 주 하나님이 사람을 데려다가 에덴 동산에 두시고, 그 곳을 맡아서 돌보게 하셨다.

    16 주 하나님이 사람에게 명하셨다. "동산에 있는 모든 나무의 열매는, 네가 먹고 싶은 대로 먹어라.

    17 그러나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만은 먹어서는 안 된다.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는 반드시 죽는다."

    18 주 하나님이 말씀하셨다. "남자가 혼자 있는 것이 좋지 않으니, 그를 돕는 사람, 곧 그에게 알맞은 짝을 만들어 주겠다."

    19 주 하나님이 들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를 흙으로 빚어서 만드시고, 그 사람에게로 이끌고 오셔서, 그 사람이 그것들을 무엇이라고 하는지를 보셨다. 그 사람이 살아 있는 동물 하나하나를 이르는 것이 그대로 동물들의 이름이 되었다.

    20 그 사람이 모든 집짐승과 공중의 새와 들의 모든 짐승에게 이름을 붙여 주었다. 그러나 그 남자를 돕는 사람 곧 그의 짝이 없었다.

    21 그래서 주 하나님이 그 남자를 깊이 잠들게 하셨다. 그가 잠든 사이에, 주 하나님이 그 남자의 갈빗대 하나를 뽑고, 그 자리는 살로 메우셨다.

    22 주 하나님이 남자에게서 뽑아 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여자를 남자에게로 데리고 오셨다.

    23 그 때에 그 남자가 말하였다. "이제야 나타났구나, 이 사람! 뼈도 나의 뼈, 살도 나의 살, 남자에게서 나왔으니 여자라고 부를 것이다."

    24 그러므로 남자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떠나, 아내와 결합하여 한 몸을 이루는 것이다.

    25 남자와 그 아내가 둘 다 벌거벗고 있었으나,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2:4을 절반으로 나누어 전반절의 '…땅의 내력이니'1장의 마무리로, 후반절을 2장의 새로운 창조 이야기에 대한 서언으로 본다. 그러나 창세기 구조를 나누는 기준인 핵심 단어 톨레도트가 서언이 아닌 결언에 나타나는 경우는 없으므로, 4절 전체를 2장의 서언으로 간주할 수 있다. 4절에서 처음 나타나는 톨레도트는 모두 인간의 족보와 관련하여 사용되는데 여기서는 유일하게 세상의 기원 및 역사와 관련하여 사용된다.

     

     

    단락 구분

    4~6절 인간 창조의 서막

    7~9절 인간의 창조와 에덴 동산의 창설

    10~14절 에덴에서 흐르는 네 개의 강

    15~17절 아담에게 부여된 직무와 금지

    18~25절 아담의 배필 하와의 창조

     

     

    배경이해

    인간 창조를 포함하여 세계 창조의 이야기가 고대 근동의 창조 신화와 비슷한 이유로 학자들은 창세기의 창조 이야기를 고대 근동의 창조 신화에서 차용된 것으로 본다. 창세기의 노아 홍수 또한 메소포타미아 지역의 다양한 홍수 신화들과, 나아가 모든 대륙의 홍수 전설들과 매우 비슷하다. 그러나 성경을 믿는 입장에서 보자면, 이것은 인간이 공통의 기억을 간직하면서 인종별로 확산할 때 한 가지 이야기가 다양한 판본으로 변형된 결과로 이해할 수 있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하나님께서 만드신 땅은 사람이 관개하고 경작하길 기다리는 황무지와 같았고, 사람은 땅의 흙으로 지어진 평범한 존재이면서 동시에 하나님으로부터 생명의 기운을 받은 존귀한 존재임(4~7v)

     

    2. 하나님께서는 에덴에 풍요로운 동산을 마련하시고, 사람을 그곳에 두어 돌보게 하셨음며, 에덴에서 시작된 강이 온 땅으로 흐르듯, 사람의 손길을 통해 온 땅에 에덴처럼 되길 바라심(8~15v)

     

    3. 하나님께서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 열매를 금하게 하셨고, 혼자선 살 수 없는 사람을 위해 돕는 사람을 만들어 주셨으며, 이렇게 탄생한 첫 부부는 아무것도 가리지 않았지만 부끄럽지 않았음(16~25v)

     

     

    * 본문의 정리: 창세기 저자는 사람이 창조된 여섯째 날에 일어난 일을 더 자세히 묘사합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혼자 있지 않도록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셨습니다.

     

     

    * 본문의 명제: 하나님께서는 너를 특권과 한계 속에서 사명을 다하는 존재로 부르셨다.

     

     

    메시지

     

    명제: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특별한 존재로 창조하셨습니다.

     

    Keyword: What?

     

    대지와 소지:

     

    1. 먼저, 흙으로 지어진 존재입니다.

    a. 흙으로 지어진 인간은 하나님을 떠나 살 수 없고 그분을 통해서만 존귀케 될 수 있음

    b. 하나님의 형상이라는 특권과 흙이라는 한계 사이에서 긴장을 늦추지 않을 때 우리는 인간의 존엄을 유지할 수 있음

     

    2. 둘째로, 우리에게 허락하신 땅을 경작하고 가꾸는 사명을 부여 받았습니다.

    a. 사람에게 허락하신 에덴은 경작하고 가꾸어야 할 세계임

    b. 인간의 노동은 잠재된 가능성과 감춰진 영광을 개발하여 드러내도록 의도하신 하나님의 사명임

     

    3. 마지막으로, 경계를 넘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할 존재입니다.

    a. 아담은 악을 알기 전에 순종을 배우며 성숙해가야 함

    b. 하나님께서 주신 경계를 넘어서지 말고, 허락하지 않으신 것을 취하려는 욕심을 버리고 이미 주신 것에 감사하며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야 함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사람으로 하여금 땅을 일구고 노동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경계 안에서 복을 누리게 하신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로 하여금 땅을 경작하고 가꾸는 사명을 감당케 하여 주시고, 하나님께서 주신 경계 안에서 복을 누리며 살아가길 바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그분께 묻고 또 물으면서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묻고, 그 뜻과 계획에 온전히 순종하며 나아갈 수 있도록 말씀하시길 잠잠히 기다릴 수 있길…

     

    ② 우리가 섬기던 그 땅의 사람들이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 날이 속히 오게 하여 주시고, 그 땅의 사람들에게 나아가 그 땅의 사람들을 위해 헌신하고, 그들을 향한 거룩한 부담감으로 그들에게 나아가는 이들이 일어나게 하여 주시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아버지가 온전히 회복되게 하여 주시고, 주님의 뜻과 계획을 따라 다음 스텝으로 믿음의 발걸음을 내딛고, 예담이와 함께 하는 홈스쿨도 잘 진행이 되게 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하나님의 형상이라는 특권과 흙이라는 한계 사이에서 긴장을 늦추지 말고, 늘 겸손히 하나님께 뜻과 계획을 물으면서 한걸음 한걸음씩 순종의 발걸음을 내딛도록 하자!!!

     

    -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땅에서 땅을 경작하고 가꾸는 사명을 주셨으니, 그 사명에 충실하고, 노동을 통해 잠재된 가능성과 감춰진 영광을 개발하면서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릴 수 있도록 하자!!!

     

    - 하나님께서 주신 경계를 넘어서지 말고, 허락하지 않으신 것을 억지로 취하려는 욕심을 버리고 이미 주신 것에 감사하면서 그 인도하심을 따라 온전히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하나님의 형상이라는 특권과 보잘 것 없어 보이는 흙으로 만들어진 존재라는 사이에서 항상 겸손함을 잃지 않고, 온유하며 절제된 삶의 모습을 지켜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땅에서 노동의 의미를 깨닫게 하여 주시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릴 수 있게 되길 소망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경계를 넘어서지 말고, 허락하지 않으신 것을 억지로 취하려는 욕심을 버리고, 주어진 것에 감사하면서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부디 말씀하여 주시옵소서. 저를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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