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1~13] 생명을 맞이할 준비를 하신 하나님...

날짜: 2020년 1월 1일 수요일

본문: 창세기 1장 1절 ~ 13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해를 맞이하게 하여 주시고, 오늘도 어김없이 새 날을 허락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올 한 해 많은 목표와 바램들이 있습니다. 주님께서 저희들의 모든 기도에 신실하게 응답하여 주시고, 넘치는 복과 은혜로 화답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으로 인해 감사와 기쁨이 넘쳐나는 한 해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번

<새번역>

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

2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어둠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물 위에 움직이고 계셨다.

3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빛이 생겨라" 하시니, 빛이 생겼다.

4 그 빛이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다. 하나님이 빛과 어둠을 나누셔서,

5 빛을 낮이라고 하시고, 어둠을 밤이라고 하셨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하루가 지났다.

6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물 한가운데 창공이 생겨, 물과 물 사이가 갈라져라" 하셨다.

7 하나님이 이처럼 창공을 만드시고서, 물을 창공 아래에 있는 물과 창공 위에 있는 물로 나누시니, 그대로 되었다.

8 하나님이 창공을 하늘이라고 하셨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튿날이 지났다.

9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하늘 아래에 있는 물은 한 곳으로 모이고, 뭍은 드러나거라" 하시니, 그대로 되었다.

10 하나님이 뭍을 땅이라고 하시고, 모인 물을 바다라고 하셨다.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다.

11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땅은 푸른 움을 돋아나게 하여라. 씨를 맺는 식물과 씨 있는 열매를 맺는 나무가 그 종류대로 땅 위에서 돋아나게 하여라" 하시니, 그대로 되었다.

12 땅은 푸른 움을 돋아나게 하고, 씨를 맺는 식물을 그 종류대로 나게 하고, 씨 있는 열매를 맺는 나무를 그 종류대로 돋아나게 하였다.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다.

13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사흗날이 지났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모세는 창조 기사에서 창조의 각 단계들을 시적으로 선포하고 있다. 하루로 표현된 날이 실제 역사에서 얼마나 긴 시간인지는 해석의 여지가 있다. 창세기 1장은 우주와 지구의 장대한 창조에 대해 매우 제한된 정보만 제공할 뿐 세부적인 내용은 커다란 공백으로 남겨둔다.

 

 

단락 구분

1절 창조의 서언

2~5절 첫째 날의 창조

6~8절 둘째 날의 창조

9~13절 셋째 날의 창조

 

 

배경이해

많은 사람들은 2~3절의 첫 번째 창조 묘사가 '무에서 유의 창조'가 아닌 무질서한 원시적 우주의 상태가 전제된 창조라고 주장한ㄷ.(Hamilton과 Waltke를 비롯한 다수의 현대의 학자들). 창세기의 창조 기사는 세상의 무질서와 혼돈에서 시작되는 고대 근동의 창조 기사에 부합해서 기록되었다는 뜻이다. 그러나 만일 혼돈한 땅이 이미 존재하고 있는 상태에서 시작된 창조 작업이라면, 1절에서 하늘과 땅을 '창조했다'는 선언과 모순된다(Wenham).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세상을 만드신 하나님께서는 어둡던 곳에 빛을 만드시고, 낮과 밤을 구분해 시간의 리듬을 정하십니다.(1~5v)

 

2. 혼돈의 물을 물리시고 질서 정연한 공간을 마련하시고, 둘째 날엔 깊은 물 가운데 창공을 만드시고 셋째 날엔 바다와 땅의 경계를 설정하십니다.(6~10v)

 

3. 또한 각양 풀과 채소와 과실나무를 두셔서 생명 맞을 준비를 하십니다.(11~13v)

 

 

* 본문의 정리: 세상은 하나님이 창조하셔서 생겨났습니다. 하나님은 세상의 혼돈과 공허와 어둠을 질서와 충만과 빛으로 바꿔 생명을 맞이할 장소를 마련하셨습니다.

 

 

* 본문의 명제: 하나님께서 세상의 혼돈과 공허와 어둠을 질서와 충만과 빛으로 바꿔 너희를 맞이할 장소를 마련해주셨다.

 

 

메시지

 

명제: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한 장소를 마련하셨습니다.

 

Keyword: How?

 

대지와 소지:

 

1. 먼저,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시간의 리듬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a. 하나님께서는 어둡던 곳에 빛을 만드시고, 낮과 밤을 구분해 시간의 디름을 정하심

b.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시간의 리듬을 마련해 주셨음

 

2. 둘째로,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질서 정연한 공간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a. 혼돈의 물을 물리시고 질서 정연한 공간을 마련하심

b.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질서 정연한 공간을 마련해 주셨음

 

3.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생명이 움트는 공간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a. 땅에 각양 풀과 채소와 과실나무를 두셔서 생명 맞을 준비를 하심

b.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생명이 움트는 공간을 마련해 주셨음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낮과 밤을 구분해 시간의 리듬을 정하시고, 혼돈의 물을 물리시고 질서 정연한 공간을 마련하셨으며, 각양 풀과 채소와 과실나무를 두셔서 생명 맞을 준비를 하신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시간의 리듬을 정하시고, 질서 정영한 공간을 마련하셨으며, 각종 풀과 채소와 과실나무를 두셔서 생명 맞을 준비를 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2020년 한 해를 풍요롭게 만들어 주시고, 주님의 뜻과 계획을 따라 온전히 순종하며 나아가게 하여 주시고, 풍성한 결실로 가득하고, 즐거움과 기쁨을 만끽하는 한 해로 만들어 주시길…

 

②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실 사역에 대해 깊이 묵상하고, 주님께서 맡겨 주시는 사역을 위해 잘 준비가 되게 하여 주시고, 그 일을 위해 기도로 준비하며 치밀한 계획과 전략으로 성취를 이루어 나갈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③ 2020년 한 해도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은혜로 아버지가 온전히 회복되게 하여 주시고, 믿지 않는 가족들이 주님께로 나아와 주님을 영접하고, 주님의 사랑 안에 거할 수 있게 하여 주시길, 그리고 예담이와 함께 하는 홈스쿨링이 잘 자리를 잡고, 주님께서 친히 홈스쿨의 기획자가 되어 주시고, 교사가 되어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마련해 주신 이 시간의 리듬을 헛되이 낭비하지 않도록 계획하고, 준비하면서, 시간을 잘 활용해서 하나님의 사역을 잘 감당해 나가도록 하자!!!

 

- 하나님께서 마련해 주신 이 땅을 우리의 다음 세대에게 잘 전달하기 위해 작은 노력을 열심히 기울이면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공간, 하나님을 기뻐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도록 하자!!!

 

-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는 주님께 아뢰고 구하면서, 그분의 도우심 속에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고, 주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리는 한 해, 주님을 더욱 더 풍성히 경험하고 누리는 한 해가 되도록 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올 한 해 주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시간을 더욱 더 알차게 활용하고, 그 시간들을 더욱 더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최선을 다해 준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공간에서 주님께서 맡겨 주신 사역을 성실히 감당해 나가고, 주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리며, 풍성한 결실을 가득 맺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기쁨으로 수확을 거두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 어느 때보다도 더욱 더 특별한 한 해가 되게 하여 주시고, 주님과 더욱 더 친밀하고, 주님과 더 돈독한 관계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2020년 한 해를 특별한 은혜의 한 해로 만들어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