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4:1~12] 하나님의 통치를 거부한 세상...

날짜: 2020년 1월 19일 주일

본문: 창세기 14장 1절 ~ 12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오늘 하루의 삶 가운데 함께 하여 주시고, 저희들의 에배가 주님 앞에 온전히 열납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 부디 제 마음의 소망들을 이루어 주시옵소서. 바라옵기는 토플 시험을 끝까지 잘 준비해서 원하는 점수를 얻을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끈기와 인내로 끝까지 잘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번

<새번역>

1 시날 왕 아므라벨과, 엘라살 왕 아리옥과, 엘람 왕 그돌라오멜과, 고임 왕 디달의 시대에,

2 이 왕들이 소돔 왕 베라와, 고모라 왕 비르사와, 아드마 왕 시납과, 스보임 왕 세메벨과, 벨라 왕 곧 소알 왕과 싸웠다.

3 이 다섯 왕은 군대를 이끌고, 싯딤 벌판 곧 지금의 '소금 바다'에 모였다.

4 지난날에 이 왕들은 십이 년 동안이나 그돌라오멜을 섬기다가, 십삼 년째 되는 해에 반란을 일으켰던 것이다.

5 십사 년째 되는 해에는, 그돌라오멜이 자기와 동맹을 맺은 왕들을 데리고 일어나서, 아스드롯가르나임에서는 르바 사람을 치고, 함에서는 수스 사람을 치고, 사웨 기랴다임에서는 엠 사람을 치고,

6 세일 산간지방에서는 호리 사람을 쳐서, 광야 부근 엘바란까지 이르렀다.

7 그리고는, 쳐들어온 왕들은 방향을 바꿔서, 엔미스밧 곧 가데스로 가서, 아말렉 족의 온 들판과 하사손다말에 사는 아모리 족까지 쳤다.

8 그래서 소돔 왕과 고모라 왕과 아드마 왕과 스보임 왕과 벨라 왕 곧 소알 왕이 싯딤 벌판으로 출전하여, 쳐들어온 왕들과 맞서서 싸웠다.

9 이 다섯 왕은, 엘람 왕 그돌라오멜과 고임 왕 디달과 시날 왕 아므라벨과 엘라살 왕 아리옥, 이 네 왕을 맞아서 싸웠다.

10 싯딤 벌판은 온통 역청 수렁으로 가득 찼는데, 소돔 왕과 고모라 왕이 달아날 때에, 그들의 군인들 가운데서 일부는 그런 수렁에 빠지고, 나머지는 산간지방으로 달아났다.

11 그래서 쳐들어온 네 왕은 소돔과 고모라에 있는 모든 재물과 먹거리를 빼앗았다.

12 아브람의 조카 롯도 소돔에 살고 있었는데, 그들은 롯까지 사로잡아 가고, 그의 재산까지 빼앗았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14장은 격동하는 세계의 상황을 그린다. 동서로 나뉜 고대의 세계 대전이 발생했다. 동쪽의 세력은 시날(바벨론)과 그돌라오멜을 중심으로 다섯 나라와 왕이 연합군을 결성했고, 서쪽은 소돔과 고모라를 중심으로 네 명의 왕이 규합하여 이에 맞섰다. 그러나 이러한 세계적 사건은 아브람을 주인공으로 세운 하나님의 구원 역사의 무대에 불과하다.

 

 

단락 구분

1~4절 고대의 세계 전쟁 발발

5~7절 그돌라오멜 동맹군의 침공

8~12절 소돔 동맹군의 패배와 잡혀간 롯

 

 

배경이해

팔레스타인 남쪽의 사해에 존재했던 소돔과 고모라를 중심한 서편 동맹군은 어느 정도 실체가 확인되지만 동편의 나라들과 왕들은 성경 외 자료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또한 이러한 세계 대전의 기록이 어느 문헌에도 나타나지 않는 이유로 이 전쟁의 역사성을 의심한다. 그러나 이것을 허구로만 볼 수 없는 이유는 이 왕들의 이름이 매우 오랜 고대의 이름들이며 국가들의 실체도 어느 정도 추적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동쪽 네 나라 왕들과 사해 주변의 다섯 왕들이 전쟁을 벌였으니, 사해 왕들이 엘람 왕 그돌라오멜에게 12년 동안 조공을 바치다가 반란을 일으켰기 때문임(1~4v)

 

2. 엘람 왕 그돌라오멜은 반역한 사해 왕들을 응징하기 위하여 전쟁을 일으켰고, 동쪽 연합군은 요단강 동쪽 지역에 남북으로 뻗어 있는 왕의 대로를 통해 남쪽으로 진군하여 그 일대를 점령해 감(5~7v)

 

3. 수세에 몰린 사해 왕들은 싯딤 벌판에서 대규모 일전을 벌이지만 동쪽 연합군이 일방적인 기세를 보이며 승리하였고, 승기를 잡은 동쪽 연합군은 소돔과 고모라까지 쳐들어가 재물을 약탈하고 백성을 잡아갔고, 이 과정에서 소돔에 살던 롯도 끌려감(8~12v)

 

 

* 본문의 정리: 동쪽의 네 왕이 연합하여 반란을 일으킨 사해 주변의 다섯 왕을 칩니다. 동쪽 연합군은 크게 승리하여 소돔과 고모라까지 정복하고, 이 와중에 롯도 사로잡혀 갑니다.

 

 

* 본문의 명제: 하나님의 통치를 받지 않는 세상에서는 전쟁과 분쟁과 지배와 약탈이 끊이지 않는다.

 

 

메시지

 

명제: 우리는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임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Keyword: How?

 

대지와 소지:

 

1. 먼저,욕망으로 가득한 땅을 사랑과 자비의 나라로 만들어야 합니다.

a. 가나안 땅은 강대국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고 격전지가 될 수 있는 위태한 욕망의 땅이었음

b. 하나님 나라는 욕망으로 가득한 땅이 아니라 사랑과 자비로 가득한 땅임

 

2. 둘째로, 전쟁으로 가득한 땅을 생명으로 가득한 땅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a. 가나안 땅은 전쟁과 갈등의 땅이었으며, 지배와 반란이 반복되는 땅이었음

b. 하나님 나라는 전쟁과 죽음으로 가득한 땅이 아니라 평화와 생명으로 가득한 땅임

 

3. 마지막으로, 수렁에 빠져만 가는 땅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비옥해져 가는 땅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a. 아브람의 제안을 거부한 채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곳만 찾아서 동쪽으로 이동한 롯도 수령에 빠졌고, 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무기력한 존재가 될 수 밖에 없었음

b. 하나님 나라를 수렁에 빠져 허우적 대는 땅이 아니라 굳건히 서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땅임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당신의 백성들이 사랑과 자비로 가득한 땅, 평화와 생명으로 가득한 땅, 하나님과 동행하며 예배와 찬양으로 가득한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서 세워 나가길 바라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사랑과 자비로 가득한 땅, 평화와 생명으로 가득한 땅, 하나님과 동행하며 예배와 찬양으로 가득한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서 세워 나가길 바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목표를 향해 달려 가고, 끝까지 잘 준비가 되어서 원하는 점수를 얻고,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도록 모든 준비의 과정을 선하게 지켜 주시고,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② 당신께서 보여 주실 땅을 기대하면서 그 인도하심을 따라 온전히 순종하며 나아가게 하여 주시고, 주님과 동행하면서, 주님께서 맡겨 주신 사명을 끝까지 잘 완수할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 끈기와 인내를 더하여 주시길, 부디 은혜를 더하여 주시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아버지가 온전히 회복되고, 믿지 않는 양가 가족들이 하루속히 주님을 영접하고, 주님의 사랑 안에 거하게 하여 주시고, 우리 가정이 함께 머물 수 있는 공간을 허락하여 주셔서, 그곳에서 본격적으로 홈스쿨을 시작하고, 풍성한 결실을 향해 달려 나갈 수 있게 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이 땅에 욕망으로 가득한 하나님 나라가 아니라 사랑과 자비, 용서와 나눔, 섬김으로 가득한 하나님 나라를 세워 나가기 위해 내가 먼저 모범을 보이고, 내가 더 열심히 뛰면서 섬김의 모범을 보이도록 하자!!!

 

- 이 땅에 서로를 향한 배려와 격려, 위로로 가득한 하나님 나라를 만들어 가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작은 일에도 배려하고, 말과 동행에 있어서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면서 서로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하는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내가 먼저 작은 부분에 신경을 쓰도록 하자!!!

 

- 서로를 수렁에 빠뜨리기 위해 눈에 불을 켜고, 서로를 험담하고, 서로를 깎아 내리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바로 세우기 위해 격려하고, 서로를 보듬고 위로하는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조금은 성숙한 어른이 되도록 노력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주님의 말씀으로 가득한, 주님을 향한 예배와 찬양으로 가득한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세워 나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나눔과 섬김, 서로에 대한 배려와 격려, 위로가 가득한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세워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서로를 보듬고 위로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풍성히 경험하는 삶이 되길 소망합니다. 주님,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셔서, 이 땅에 임한 하나님 나라를 경험하게 하여 주시고, 주님과 풍성한 교제를 나눌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 하루의 삶 가운데 함께 하여 주시고, 한 주를 더욱 더 풍성한 한 주로 만들어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