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2:10~20] 아브람의 실책, 하나님의 수습...

날짜: 2020년 1월 17일 금요일

본문: 창세기 12장 10절 ~ 20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오늘 하루의 삶을 주관하여 주시고, 주님으로 인해 감사와 기쁨이 넘쳐나게 도와 주시옵소서. 아버지 모시고, 검사 잘 받고 오게 하여 주시고, 남은 시간들은 열심히 토플 시험 준비에 전념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집중력을 주시고, 아무리 어렵고 힘들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할 수 있게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번

<새번역>

10 그 땅에 기근이 들었다. 그 기근이 너무 심해서, 아브람은 이집트에서 얼마 동안 몸붙여서 살려고, 그리로 내려갔다.

11 이집트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에, 그는 아내 사래에게 말하였다. "여보, 나는 당신이 얼마나 아리따운 여인인가를 잘 알고 있소.

12 이집트 사람들이 당신을 보고서, 당신이 나의 아내라는 것을 알면, 나는 죽이고 당신은 살릴 것이오.

13 그러니까 당신은 나의 누이라고 하시오. 그렇게 하여야, 내가 당신 덕분에 대접을 잘 받고, 또 당신 덕분에 이 목숨도 부지할 수 있을 거요."

14 아브람이 이집트에 이르렀을 때에, 이집트 사람들은 아브람의 아내를 보고, 매우 아리따운 여인임을 알았다.

15 바로의 대신들이 그 여인을 보고 나서, 바로 앞에서 그 여인을 칭찬하였다. 드디어 그 여인은 바로의 궁전으로 불려 들어갔다.

16 바로가 그 여인을 보고서, 아브람을 잘 대접하여 주었다. 아브람은 양 떼와 소 떼와 암나귀와 수나귀와 남녀 종과 낙타까지 얻었다.

17 그러나 주님께서 아브람의 아내 사래의 일로 바로와 그 집안에 무서운 재앙을 내리셨으므로,

18 바로가 아브람을 불러서 꾸짖었다. "어찌하여 너는 나를 이렇게 대하느냐? 저 여인이 너의 아내라고, 왜 일찍 말하지 않았느냐?

19 어찌하여 너는 저 여인이 네 누이라고 해서 나를 속이고, 내가 저 여인을 아내로 데려오게 하였느냐? 자, 네 아내가 여기 있다. 데리고 나가거라."

20 그런 다음에 바로는 그의 신하들에게 명하여, 아브람이 모든 재산을 거두어서 그 아내와 함께 나라 밖으로 나가게 하였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가나안 땅에 들어가자마자 아브람의 시련이 시작된다. 아브람은 남쪽의 네겝 지역으로 옮긴 상황이다. 네겝 지역은 강우량이 매우 적은 척박한 땅으로 농사와 목축에 적절하지 않은 땅이다. 아브람이 아마 목축을 위해 네겝 지역으로 이동했을 때 그는 물이 어느 정도 확보된 네겝 북부 지역에 자리 잡은 것 같다. 그러나 거기서 기근이 생기자 그는 이집트로 거처를 옮긴다.

 

 

단락 구분

10~13절 애굽으로 내려간 아브람

14~16절 아브람과 사래의 위기

17~20절 하나님의 개입과 위기 모면

 

 

배경이해

고대 근동 지역에서 친족은 한 지역을 거점으로 삼아 단단히 결속하며 서로를 보호하였다. 그러나 친족을 떠나 땅 없이 유리하던 나그네는 폭력과 불법적 대우에 취약하였다. 율법은 그런 나그네를 학대하지 말라고 반복해서 명령한다(출 22:21; 23:9; 신 10:18~9; 24:19). 특히 이집트는 셈족이 아니었기에 인종적 동질성은 물론 언어, 문화 그리고 종교도 전혀 달랐다. 또한 이집트는 전통적으로 셈족과 정치-경제적인 면에서 적대적이었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가나안 땅에 기근이 들자 아브람은 여느 가나안 사람들처럼 생존을 위해 이집트로 내려갔고, 아내 사래에게 자기 아내라고 하지 말고 누이라고 해 달라고 부탁함(10~13v)

 

2. 아브람의 예상대로, 사래가 아름답다는 소문을 들은 바로는 사래를 궁저으로 불러 들였고, 사래가 마음에 든 그는 아브람을 잘 대접함(14~16v)

 

3. 하나님은 아브람이 저지른 어리석은 일을 급히 수습하시고, 사래를 아브람에게 돌려보내심(17~20v)

 

 

* 본문의 정리: 가나안에 기근이 들자 아브람은 양식을 얻기 위해 가족을 데리고 이집트로 갑니다. 아브람의 잘못된 결정으로 사래를 바로에게 빼앗기지만,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돌려보내십니다.

 

 

* 본문의 명제: 너희는 너희의 방식과 뜻대로 행하지 말고, 매순간 하나님을 의지해야 한다.

 

 

메시지

 

명제: 우리는 매순간 하나님께 먼저 구해야 합니다.

 

Keyword: What?

 

대지와 소지:

 

1. 먼저, 하나님의 계획을 구해야 합니다.

a. 가나안 땅에 기근이 들자, 아브람은 여느 가나안 사람들처럼 생존을 위해 이집트로 내려감

b. 어떤 상황에서든 우리는 하나님께 먼저 당신의 뜻과 계획을 구해야 함

 

2. 둘째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해야 합니다.

a. 아마도 아브람은 비록 사라를 빼앗겼지만, 둘 다 살았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했을 것이지만, 하나님은 사래를 통해 약속을 이루실 계획을 가지고 계셨음

b. 어떤 상황에서든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고, 그 인도하심에 순종하며 나아가야 함

 

3.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

a. 하나님은 아브람이 저지른 어리석은 일을 급히 수습하시고, 사래를 아브람에게 돌려보내심

b. 어떤 상황에서든 우리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하나님의 도우심 속에서 일을 해결해 나가야 함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아브람과 사래가 매순간 당신의 뜻과 계획을 묻고, 당신의 도우심을 구하면서, 약속을 이루실 당신을 기대하길 바라셨던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가 매순간 그분께 그분의 뜻과 계획을 묻고, 그분의 도우심을 구하면서, 그분께서 이루어 가실 약속을 기대하길 바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놀라운 길을 열어 주시고, 놀라운 일들을 행하시면서, 우리에게 주신 약속의 말씀들을 하나하나 온전히 이루어 주시길…

 

② 우리가 섬기던 그 땅의 사람들에게 복음의 씨앗을 뿌려지고, 그 땅 가운데 복음의 풍성한 열매가 맺게 하여 주시고, 하나님의 교회가 세워지고, 헌신된 믿음의 백성들이 생겨날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아버지가 온전히 회복되고, 주님과 더욱 더 친밀한 관계 안에 거하면서 주님을 더 깊이 알아가게 하여 주시길, 그리고 예담이와 함께 할 홈스쿨이 잘 준비되게 하여 주시고, 모든 필요들을 채워 주시고, 풍성한 결실을 맺게 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그냥 상식적인 방법으로 아무런 의미 없이 행하는 것이 아니라, 매순간 주님께 묻고 또 물으면서, 주님의 뜻과 계획을 따라 나아갈 수 있도록 구하도록 하자!!!

 

- 어떤 상황에서든 주님의 인도하심을 구하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온전히 순종하며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기를 간구하면서 모든 일들을 처리해 나가도록 하자!!!

 

-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하나님께서 행하실 놀라운 일들을 기대하면서, 하나님께 감사와 기쁨의 찬송을 올려 드리고,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풍성히 경험하도록 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매순간 주님께 먼저 묻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면서 나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주님의 역사하심을 친히 경험하면서, 주님께 감사와 기쁨의 찬양과 예배를 올려 드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주님, 부디 주님의 뜻과 계획에 온전히 순종하며 나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리고, 주님으로 인해 크고 놀라운 일들을 풍성히 경험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 하루의 삶을 주관하여 주시고, 열심히 맡겨 주신 일들을 감당해 나가는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