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1:10~30] 끊어진 족보와 이어진 족보...

날짜: 2020년 1월 15일 수요일

본문: 창세기 11장 10절 ~ 30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제 마음의 소망들이 하나하나 이루어지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지금 제가 섬기는 우리교회 청소년부를 축복하여 주시고, 아이들 한 사람 한 사람 만나 주시고, 그들의 미래를 축복하여 주시고, 주님께서 친히 그들의 인도자가 되어 주시옵소서. 주님, 우리가 섬기던 그 땅의 사람들을 다시금 섬길 수 있는 기회가 올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때를 기다리며, 차근차근 준비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번

<새번역>

10 셈의 족보는 이러하다. 셈은, 홍수가 끝난 지 이 년 뒤, 백 살이 되었을 때에 아르박삿을 낳았다.

11 셈은 아르박삿을 낳은 뒤에, 오백 년을 더 살면서 아들딸을 낳았다.

12 아르박삿은 서른다섯 살에 셀라를 낳았다.

13 아르박삿은 셀라를 낳은 뒤에, 사백삼 년을 더 살면서 아들딸을 낳았다.

14 셀라는 서른 살에 에벨을 낳았다.

15 셀라는 에벨을 낳은 뒤에, 사백삼 년을 더 살면서 아들딸을 낳았다.

16 에벨은 서른네 살에 벨렉을 낳았다.

17 에벨은 벨렉을 낳은 뒤에, 사백삼십 년을 더 살면서 아들딸을 낳았다.

18 벨렉은 서른 살에 르우를 낳았다.

19 벨렉은 르우를 낳은 뒤에, 이백구 년을 더 살면서 아들딸을 낳았다.

20 르우는 서른두 살에 스룩을 낳았다.

21 르우는 스룩을 낳은 뒤에, 이백칠 년을 더 살면서 아들딸을 낳았다.

22 스룩은 서른 살에 나홀을 낳았다.

23 스룩은 나홀을 낳은 뒤에, 이백 년을 더 살면서 아들딸을 낳았다.

24 나홀은 스물아홉 살에 데라를 낳았다.

25 나홀은 데라를 낳은 뒤에, 백십구 년을 더 살면서 아들딸을 낳았다.

26 데라는 일흔 살에 아브람과 나홀과 하란을 낳았다.

27 데라의 족보는 이러하다. 데라는 아브람과 나홀과 하란을 낳았다. 하란은 롯을 낳았다.

28 그러나 하란은 그가 태어난 땅 바빌로니아의 우르에서 아버지보다 먼저 죽었다.

29 아브람과 나홀이 아내를 맞아들였다. 아브람의 아내의 이름은 사래이고, 나홀의 아내의 이름은 밀가이다. 하란은 밀가와 이스가의 아버지이다.

30 사래는 임신을 하지 못하여서, 자식이 없었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새로운 톨레도트와 더불어 서사의 무대가 바뀐다. 이것은 택자의 계열인 셈의 족보다. 이 족보는 아브람의 아버지 데라의 등장을 소개하기 위한 것이다. 12장에서 등장할 아브람의 뿌리를 직전에서 추적한다. 셈의 후손들은 많은 자녀를 낳았지만, 비택자의 후손들은 모두 가지 쳐지고 하나의 선택된 계열만이 이어진다. 마지막에 데라의 등장과 더불어 셈의 족보는 마무리된다.

 

 

단락 구분

10~15절 셈에서 아르박삿까지

16~26절 에벨에서 데라까지

27~30절 데라의 족보

 

 

배경이해

데라와 아브람이 떠났던 그들의 고향 우리의 위치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북부에 소재했던 우르파(Urfa)나 역시 북부의 하란(인물 하란과 다름)과 가까운 또 다른 우르(Ur)일 가능성을 제시한다. 하지만 만일 우르가 메소프타미아 북부 도시로 하란과 가까웠다면, 그곳은 남부의 갈대아 지역과 멀기 때문에 들어맞지 않는다. 또한 아브라함이 근처에서 거처를 옳긴 것이 아니라 메소포타미아에서 하란까지 이동했다는 스데반의 설교와도 어울리지 않는다(행 7:2~4).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하나님께서는 바벨론 시대에 셈의 자손들을 통해 아브람의 준비하심(10~15v)

 

2. 벨렉이 태어난 후 벨렉은 선택된 계보를 이어가고 그의 동생 욕단은 선택되지 못한 계보를 이어갔음(16~26v)

 

3. 아브람과 그의 아내 사래에겐 자식이 없었으나, 하나님께서 특별한 일을 이루시기 위한 상황들을 준비하심(27~30v)

 

 

* 본문의 정리: 폭력과 살인으로 얼룩진 세상에 하나님과 의인에게 위로가 되는 노아가 등장했듯이(5:3~32), 혼돈과 흩어짐의 바벨론 사건 후에 구원의 통로가 되는 아브람이 나옵니다.

 

 

* 본문의 명제: 하나님께서 특별한 구원을 이루시기 위해 셈의 자손들을 통해 오랫동안 준비하셨다.

 

 

메시지

 

명제: 하나님께서 특별한 구원을 이루시기 위해 오랫동안 준비하셨습니다.

 

Keyword: How?

 

대지와 소지:

 

1. 먼저, 믿음의 사람들을 예비하셨습니다.

a. 에벨의 두 아들 욕단과 벨렉 때 바벨의 흩어짐이 있었는데, 욕단의 족보는 바벨의 저주로 끝났지만, 벨렉의 후손은 아브람으로 이어지는 구원의 족보가 됨

b. 하나님께서는 믿음의 사람들을 예비하시고, 특별한 구원을 이루어 가심

 

2. 둘째로, 오랜 시간동안 구원의 계획을 예비하셨습니다.

a. 바벨에서의 혼동과 흩어짐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약속은 취소되지 않았고, 오랫동안 구원의 계획을 이루어가심

b. 하나님께서는 오랫 시간 동안 구원의 계획을 예비하셨고, 특별한 구원을 이루어 가심

 

3. 마지막으로, 특별한 일을 이루실 상황을 예비하셨습니다.

a. 사래가 잉태하지 못하므로 자식이 없었다라고 말함으로써 앞으로 전개될 아브람의 이야기가 자손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이 어떻게 성취될지를 보여주실 것임

b. 하나님께서는 특별한 일을 이루실 상황을 예비하셨고, 특별한 구원을 성취하실 것임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믿음의 사람들을 예비하시고, 오랜 시간 동안 구원의 계획들을 준비하셨고, 특별한 상황들을 통해 구원의 약속을 성취시켜 가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믿음의 사람들을 예비하시고, 오랜 시간 동안 구원의 계획들을 준비하셨으며, 특별한 상황을 통해 구원의 약속을 온전히 성취시키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오늘 하루 다른 헛된 생각들을 내려놓고, 앞으로의 사역을 위한 준비에만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해야 할 일들을 뒤로 미루지 말고, 원하는 점수를 얻기 위한 노력에 온 힘을 기울일 수 있도록 붙잡아 주시길…

 

② 우리교회 청소년부 지체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그들 한 사람 한 사람을 만나 주시고, 그들과 동행하시며, 그들을 친히 인도하여 주시고, 그들에게 당신의 한없는 사랑과 복을 내려 주셔서, 그들이 하나님의 자녀로, 하나님의 일꾼으로 바로 서게 하여 주시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아버지가 온전히 회복되게 하여 주시고, 믿지 않는 가족들이 하루속히 주님께로 나아오게 하여 주시고, 예담이와 함께 하는 홈스쿨이 잘 진행이 되어 아이가 하나님의 도구가 되어 하나님의 일꾼으로 바로 서게 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우리에게 주신 약속들을 이루어 가시기 위해 믿음의 사람들을 예비해 놓으신 주님께 감사하고, 주님의 뜻과 계획을 이루어 가는 믿음의 사람으로 바로 서서 언제든 주님께서 쓰시겠다고 하면 나를 주님의 도구로 내어 드릴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자!!!

 

- 오랜 시간 동안 우리의 구원을 이루어 주시기 위해 예비하셨고, 마침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의 마침표를 찍으신 주님께 감사를 올려 드리고, 앞으로 다시 오실 그 날까지 이루어 가실 더 큰 구원의 역사를 기대하면서, 주님을 위해 드려진 삶을 성실히 살아가도록 하자!!!

 

- 우리에게 허락하신 특별한 상황들은 하나님께서 이루어 가실 구원의 역사 속에서 한 페이지를 장식할 하나님의 특별한 예비하심임을 기억하고, 그 상황을 통해 역사하시고, 우리를 인도해 가시는 주님을 더 풍성히 경험하고, 주님의 뜻과 계획을 조금이라도 이해하도록 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믿음의 사람들을 예비하시고, 오랜 시간 동안 포기하지 않으시고, 끝까지 우리의 구원을 이루기 위해 수많은 상황들을 에비하여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 우리에게 허락하신 그 상황들이 당신의 뜻과 계획을 이루어 가기 위해 반드시 지나쳐야 할 통과의례와 같은 상황임을 인지하고, 그 속에서 주님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헤아릴 수 있게 되길 소망합니다. 주님의 특별한 은혜를 경험하면서, 주님께서 이루실 놀라운 일들을 기대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 하루의 삶 가운데 함께 하여 주시고, 오늘 해야 할 공부들을 잘 마치게 하여 주시고, 열심히 내 자신을 더욱 더 성장시켜 나갈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