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1:1~9] 그들을 온 땅으로 흩으셨다...

날짜: 2020년 1월 14일 화요일

본문: 창세기 11장 1절 ~ 9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오늘 하루의 삶도 주님께서 친히 주관하여 주시고, 주님께서 동행하여 주시고, 주님으로 인해 감사와 기쁨으로 가득한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주님께서 세밀한 음성으로 말씀하여 주시고, 당신의 뜻과 계획을 깨닫게 하여 주시고, 그 인도하심을 따라 순종하며 나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번

<새번역>

1 처음에 세상에는 언어가 하나뿐이어서, 모두가 같은 말을 썼다.

2 사람들이 동쪽에서 이동하여 오다가, 시날 땅 한 들판에 이르러서, 거기에 자리를 잡았다.

3 그들은 서로 말하였다. "자, 벽돌을 빚어서, 단단히 구워내자." 사람들은 돌 대신에 벽돌을 쓰고, 흙 대신에 역청을 썼다.

4 그들은 또 말하였다. "자, 도시를 세우고, 그 안에 탑을 쌓고서, 탑 꼭대기가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의 이름을 날리고, 온 땅 위에 흩어지지 않게 하자."

5 주님께서 사람들이 짓고 있는 도시와 탑을 보려고 내려오셨다.

6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보아라, 만일 사람들이 같은 말을 쓰는 한 백성으로서, 이렇게 이런 일을 하기 시작하였으니, 이제 그들은, 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하지 못할 일이 없을 것이다.

7 자, 우리가 내려가서, 그들이 거기에서 하는 말을 뒤섞어서, 그들이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하자."

8 주님께서 거기에서 그들을 온 땅으로 흩으셨다. 그래서 그들은 도시 세우는 일을 그만두었다.

9 주님께서 거기에서 온 세상의 말을 뒤섞으셨다고 하여, 사람들은 그 곳의 이름을 바벨이라고 한다. 주님께서 거기에서 사람들을 온 땅에 흩으셨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11장은 분명 10장 이전에 발생한 사건이다. 왜냐하면 10장은 이미 인류가 여러 종족과 언어로 분산되어 사방으로 흩어져 거주하며 나라를 구축했음을 보고하기 때문이다. 11장의 소위 바벨탑 사건은 홍수 이후에 인류의 범죄가 다시 극에 달하고, 이에 대한 심판을 받는 장면을 보여준다. 물론 언어의 분리와 인구 분산은 결과적으로 인류의 야망을 제재함으로써 인류에게 번성의 축복을 주기 위한 역설적 조치일 수도 있다.

 

 

단락 구분

1~2절 시날 평지로 이동한 인류

3~5절 바벨탑 건축과 인류의 결집

6~9절 언어의 혼잡과 인륜의 분산

 

 

배경이해

시날 땅에 도착한 도시의 탑에 대해 여러 학자들은 그것이 단순한 탑이 아니라 메소포타미아의 방대한 지역에서 발견되는 피라미드 방식으로 축조된 신전인 지구라트인 것으로 본다. 고대에 그 지역은 거대한 도시를 중심으로 인구가 결집해서 농사를 지으면서 살았는데, 그들의 신을 숭배하기 위해 도시마다 거대한 지구라트를 건축했다. 바벨론에서는 그들의 국가신인 말둑(Marduk)을 섬기기 위해 축조한 에사길(Esagil)이 그런 지구라트 형태의 신전이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처음에 세상은 언어가 하나였고, 사람들은 시날 땅에 집결하게 됨(1~2v)

 

2. 시날 땅에 집결한 인류는 거대한 성을 쌓아 강력한 제국을 구축하길 꿈꿨고, 대규모 도시 건축 공사가 시작됨(3~5v)

 

3.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헛된 망상과 도전을 좌시하지 않으시고, 이들의 언어를 뒤썩으시고, 이들을 강제로 흩으시기로 결정하심(6~9v)

 

 

* 본문의 정리: 하나님과 같아지려고 한 에덴의 헛된 꿈은 하나님 없이 유토피아를 건설하려고 한 바벨의 망상으로 이어지지만, 결국 실패와 분열로 끝납니다.

 

 

* 본문의 명제: 너희는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며, 온 땅 위에 복음을 들고 흩어져야 한다.

 

 

메시지

 

명제: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망각해서는 안 됩니다.

 

Keyword: What?

 

대지와 소지:

 

1. 먼저, 온 땅으로 흩어져 생육하고 번성해야 합니다.

a. 시날 땅에 집결한 인류는 온 땅 위에 흩어지지 않게 하고자 거대한 성을 쌓아 강력한 제국을 구축하길 꿈꿨음

b. 온 땅으로 흩어져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하나님의 사명을 성실히 감당해야 함

 

2. 둘째로, 주님의 이름만을 높여야 합니다.

a. 시날 땅에 집결한 인류는 도시를 세우고, 그 안에 탑을 쌓고서 탑 꼭대기가 하늘에 닿게 하여 자신들의 이름을 날리고자 함

b. 우리에게 허락히신 땅에서 우리의 이름이 아닌 주님의 이름만을 높여 드려야 함

 

3. 마지막으로, 땅 끝까지 이르러 복음을 전파해야 합니다.

a. 주님께서 그들의 언어를 뒤섞으시고, 거기에서 그들을 온 땅으로 흩으셨음

b. 우리를 보내시는 땅에서 복음을 전파해야 함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온 땅으로 흩어져 생육하고 번성하면서 당신의 이름만을 높이길 바라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가 온 땅으로 흩어져 복음을 전파하며 생육하고 번성하기를 바라시며, 당신의 이름만을 높이는 백성이 되길 바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다른 생각은 접고, 성경번역 선교사로 나를 부르신 그분의 부르심에 합당한 자리를 찾아 나가고, 주님께서 맡겨 주신 사명을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끝까지 완수해 나가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② 우리가 섬기던 그 땅의 사람들에게 다시금 돌아갈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하여 주시고, 그 땅의 사람들에게 나아가 복음을 전하고, 그들의 말로 번역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여 주시고, 그 땅 가운데 하나님의 교회가 세워질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아버지가 온전히 회복되고, 주님을 예배하고, 주님을 기뻐하는 주님의 백성으로 거듭나게 하여 주시고, 홈스쿨을 잘 준비하고, 잘 진행시켜 나가면서 예담이가 하나님의 백성으로 잘 성장할 수 있게 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어디로 보내시든, 어느 곳에 거하게 되든, 그곳에서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사명을 성실히, 그리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감당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

 

- 우리에게 맡겨 주신 사명을 감당해 나가면서 내 능력과 내 힘으로 행하는 것이 아니라, 매순간 주님을 의지하고, 주님을 의뢰하면서, 주님의 힘과 능력으로 행하고, 주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리도록 하자!!!

 

- 우리에게 허락하신 땅에서 그들의 말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나눔과 섬김을 실천해 나가는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도록 노력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어디로 보내시든, 어느 곳에 거하게 되든, 그곳에서 맡겨 주신 사명을 성실히 감당해 나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게 하여 주시고, 아무리 어렵고 힘든 상황에 처한다고 할지라도 주님을 의지하면서,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면서, 주님의 힘과 능력으로 감당해 나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리고, 주님의 백성으로거 나눔과 섬김을 실천해 나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영광을 주님께 올려 드리면서, 주님께서 역사하심을 풍성히 경험케 하여 주시옵소서. 우선은 2월 말, 3월 중순에 볼 TOEFL 시험을 잘 준비하게 하여 주시고, 꼭 원하는 점수를 얻을 수 있도록 끈기와 인내를 더하여 주시고, 지혜와 능력을 덧입혀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