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0년 8월 29일 토요일
본문: 이사야 37장 21절 ~ 38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하루하루 열심히 최선을 다하고, 주님만을 높이고, 주님께만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릴 수 있게 되길 소망합니다. 부족하지만 주님을 의지하면서 조금씩 조금씩 더 성장해 나갈 수 있게 되길 소망합니다. 저희들의 인도자가 되어 주시고, 평안 가운데 저희들을 이끌어 주시옵소서. 주님, 무엇보다도 저희들의 필요를 채워 주시고, 좀 도 평안함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번
<새번역>
21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렇게 말하였다.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는, 임금님께서 앗시리아 왕 산헤립의 일 때문에 주님께 올린 그 기도를 들으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22 앗시리아 왕을 두고, 주님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처녀 딸 시온이 너 산헤립을 경멸하고 비웃는다. 딸 예루살렘이 오히려 물러나는 너의 뒷모습을 보며, 머리를 흔든다.
23 네가 감히 누구를 모욕하고 멸시하였느냐? 네가 누구에게 큰소리를 쳤느냐?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께, 네가 감히 너의 눈을 부릅떴느냐?
24 네가 종들을 보내어서 나 주를 조롱하며 말하였다. '내가 수많은 병거를 몰아, 높은 산 이 꼭대기에서 저 꼭대기까지, 레바논의 막다른 곳까지 깊숙히 들어가서, 키 큰 백향목과 아름다운 잣나무를 베어 버리고, 울창한 숲 속 깊숙히 들어가서, 그 끝간 데까지 들어갔고,
25 그리고는 땅을 파서 3)다른 나라의 물을 마시며, 발바닥으로 밟기만 하고서도, 이집트의 모든 강물을 말렸다.'
26 산헤립아, 너는 듣지 못하였느냐? 그런 일은 이미 내가 오래 전에 결정한 것들이고, 아득한 옛날부터 이미 내가 계획한 것들이다. 이제 내가 그것을 이루었을 뿐이다. 그래서 네가 견고한 요새들을 돌무더기로 만들고
27 여러 민족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고, 공포에 질리게 하고, 부끄럽게 하였다. 민족들은 초목과 같고, 자라기도 전에 말라 버리는 풀포기나 지붕 위의 잡초와 같았다.
28 나는 다 알고 있다. 네가 앉고 서는 것, 네가 나가고 들어오는 것, 네가 나에게 분노를 품고 있는 것도, 나는 모두 다 알고 있다.
29 네가 나에게 품고 있는 분노와 오만을, 이미 오래 전에 내가 직접 들었기에, 내가 너의 코를 갈고리로 꿰고, 너의 입에 재갈을 물려, 네가 왔던 그 길로 너를 되돌아가게 하겠다."
30 "히스기야 임금님, 주님께서 임금님께 다음과 같은 증거를 보이실 것입니다. 금년에는 백성이, 들에서 저절로 자라난 곡식을 먹고, 내년에도 들에서 저절로 자라난 곡식을 먹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다음 해에는, 백성이 씨를 뿌리고 곡식을 거둘 것이며, 포도밭을 가꾸어서 그 열매를 먹을 것입니다.
31 유다 사람들 가운데서 난을 피하여 살아 남은 사람들이, 다시 땅 아래로 깊이 뿌리를 내리고, 위로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32 '남은 사람들이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오고, 환난을 피한 사람들이 시온 산에서 나올 것이다.' 만군의 주님께서 정열을 가지고서 이 일을 이루실 것입니다.
33 그러므로 앗시리아 왕을 두고,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는 이 도성에 들어오지 못하며, 이리로 활도 한 번 쏘아 보지 못할 것이다. 방패를 앞세워 접근하지도 못하며, 성을 공격할 토성을 쌓지도 못할 것이다.
34 그는 왔던 길로 되돌아갈 것이고, 이 도성 안으로는 절대로 들어오지 못한다. 이것은 나 주의 말이다.
35 나는 나의 명성을 지키려 하여서라도 이 도성을 보호하고, 나의 종 다윗을 보아서라도 이 도성을 구원하겠다."
36 그런 다음에 주님의 천사가 나아가서, 앗시리아 군의 진영에서 십팔만 오천 명을 쳐죽였다. 다음날 아침이 밝았을 때에, 그들은 모두 죽은 시체로 발견되었다.
37 앗시리아 왕 산헤립은 그 곳을 떠나, 니느웨 도성으로 돌아가서 머물렀다.
38 그러던 어느 날, 그가 자기 신 니스록의 신전에서 예배하고 있을 때에, 그의 두 아들 아드람멜렉과 사레셀이 그를 칼로 쳐죽이고, 아라랏 땅으로 도망하였다. 그 뒤를 이어 그의 아들 에살핫돈이 왕이 되었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산헤립의 편지를 받아 보고 성전으로 올라가 기도한 히스기야에게 여호와께서 다시금 이사야를 통해 구원 신탁을 주신다. 전체적 내용은 첫 번째 답변(6~7절)과 유사하지만, 매우 구체적이다. 예루살렘의 구원과 앗수르 군대의 궤멸적 철군을 통해 앗수르 왕이 아니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께서 땅의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임을 보여주실 것이다.
단락 구분
21~35절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응답
A. 산헤립에 대한 예언(21~29절)
B. 히스기야에게 주는 징조(30~32절)
C. 여호와에 의한 성의 보호(33~35절)
36~38절 산헤립의 원정 결말 보고
A. 산헤립의 패배와 철군(36절)
B. 니느웨로 돌아간 산헤립(37절)
C. 신전에서 살해당한 산헤립(38절)
배경이해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36~37장은 히스기야의 반응에 초점을 맞춰 앗수르 왕 산헤립의 위협을 보고한다. 협상단의 보고를 받은 히스기야는 신하들을 예언자 이사야에게 보내 중보기도를 부탁하고 자신은 굵은 베옷을 입고 여호와의 집으로 올라간다937:1~4). 산헤립의 위협적 편지를 받았을 때도 그 편지를 가지고 여호와의 집으로 올라가 그것을 여호와 앞에 펴놓고 기도한다. 그는 자신에게 주어진 약속에 근거해서 하나님의 개입을 요청하지 않는다. 그는 산헤립이 '살아 계시는 하나님을 훼방하였다'고 고발하면서(37:4, 17) 하나님께서 당신의 영예를 위해 산헤립의 교만을 징계해주시기를 간구한다. 또 응답으로 주어진 구원의 말씀(37:5~7; 21:35)도 예루살렘의 해방을 이전 약속의 이행으로 언급하지 않는다. 37:21은 여호와께서 히스기야의 기도에 대해 응답으로, 35절은 여호와께서 '나를 위하여 내 종 다윗을 위하여' 예루살렘을 구원하실 것을 말한다. 히스기야는 여호와께서 당신 약속을 지키실 수 있도록 그분께 모든 것을 맡긴다. 바로 이 점에서 히스기야는 예루살렘의 정치에서 여호와를 배제시켜버린(7:11~12) 아버지 아하스와 대조된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히스기야의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이 이사야를 통해 전해집니다. 변할 것 같지 않은 예루살렘과 산헤립의 입장이 뒤바귈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모욕한 앗시리아 왕 산헤립을 꾸짖으십니다. 산헤립은 자신의 군사력으로 레바논과 이집트까지 영향력을 지쳤다고 여겼지만, 실제로는 하나님의 주권 아래 이미 계획된 일일 뿐입니다.(21~26v)
2. 하나님은 앗시리아의 분노와 오만을 알고 계실 뿐 아니라 되갚음하실 것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유다의 땅은 회복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정열을 가지고 말씀하신 회복을 이루실 것입니다. 자신만만했던 앗시리아는 하나님이 보호하시는 예루살렘성을 제대로 공격해 보지도 못하고 물러가게 될 것입니다.(27~35v)
3. 주님의 천사로 인해 앗시리아 군대는 몰상당하고, 산헤립은 니느웨로 돌아가 가장 안전하다고 여긴, 자기 신들을 모신 신전에서 암살당합니다.(36~38v)
* 본문의 정리: 모든 것을 듣고, 보고 계시던 하나님이 히스기야의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말씀대로 앗시리아는 예루살렘에서 떠나게 되고, 산헤립 왕은 암살당합니다.
* 본문의 명제: 하나님께서 너희의 기도에 응답하시고, 너희를 위해 일하신다.
메시지
명제: 여호와 하나님의 열심이 놀라운 일을 이루실 것입니다.
Keyword: What?
대지와 소지:
1. 먼저, 여호와 하나님의 열심이 우리에게 풍성한 결실을 맺게 하실 것입니다.
a. 히스기야 왕에게 올해와 내년에는 저절로 자란 곡식을 먹게 하시고, 그 다음 해에는 백성이 씨를 뿌리고 곡식을 거두며, 포도밭을 가꾸어서 열매를 먹게 하시는 하나님
b. 여호와 하나님의 열정과 열심이 우리에게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실 것임
2. 둘째로, 여호와 하나님의 열심이 우리를 보호하시고, 구원하실 것입니다.
a. 앗시리아 왕을 왔던 길로 되돌아가게 하시고, 하나님의 도성 안에는 절대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시며, 당신의 명성을 위해 이 도성을 보호하고, 당신의 종 다윗을 보아서도 이 도성을 구원하시는 하나님
b. 여호와 하나님의 열정과 열심이 우리를 보호하시고, 우리를 구원하실 것임
3. 마지막으로, 여호와 하나님의 열심이 놀라운 기적을 보게 하실 것입니다.
a. 화살 하나 쏘지 않고도 여호와의 사자가 앗수르의 십팔만 오천 명을 치게 하셨고, 산헤립 왕은 고국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고, 그가 숭배하는 신 앞에서 죽임을 당하게 하시는 하나님
b. 여호와 하나님의 열정과 열심이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놀라운 기적을 보게 하실 것임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열정과 열심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의 필요를 채우시고, 그들을 보호하시고 구원하시며, 놀라운 승리를 얻게 하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열정과 열심으로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고, 우리를 보호하시면서 구원하시고, 놀라운 승리와 기적를 풍성히 누리게 하여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절한 마음으로 구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열심을 내시고, 우리에게 놀라운 승리와 기적과도 같은 일들을 목도하게 하시고, 우리의 필요를 넉넉하게 채워 주실 그 때를 묵묵히 기다릴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② 마지막 시험은 어땠는지 모르지만, 그래도 첫단추를 잘 꿰게 하여 주시고, 새롭게 공부를 시작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심을 감사하고, 앞으로 지혜와 능력을 더하여 주시고, 모든 필요들을 채워 주셔서 3년 동안 신대원 공부도 잘 감당하고, 다음 사역을 위한 준비들이 차근차근 잘 이루어지게 하여 주시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길, 특별히 아버지가 온전히 회복되고, 그 모든 회복의 과정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더 깊고 풍성히 만날 수 있게 하여 주시길, 그리고 믿지 않는 가족들, 우리가 섬기던 캄바의 Tea족 사람들, 특히 리탕과 바탕의 사람들을 만나 주시고, 그들이 하나님께로 속히 돌아오게 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여호와 하나님의 열정과 열심이 우리의 필요를 채워 주시고, 우리에게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실 것을 굳게 믿고, 그분께 간절한 마음으로 구하고, 그분의 역사하심을 기다리자!!!
- 매순간 우리를 보호하여 주시고, 우리를 택정하셔서 구원으로 이끌어 주신 그 은혜에 감사하고, 더 많은 이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더 잘 준비가 되고,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어 그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
- 여호와 하나님의 열정과 열심으로 이루어 가실 그 승리와 그 놀라운 기적들을 기대하는 오늘 하루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우리에게 풍성한 열매를 주실 때 온전히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고, 하나님께서 친히 사용하실 수 있도록 온전히 내어 드리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여호와 하나님의 열정과 열심을 조금이라도 들여다 볼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고, 우리를 보호하시고, 구원하여 주신 그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날마다 우리보다 앞서서 일하여 주시고, 우리의 간절한 기도를 들어 주시옵소서. 우리에게 놀라운 승리와 기적과도 같은 일들을 풍성히 경험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 모든 일들을 경험하면서 주님께만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리고, 주님을 기뻐하고, 주님께 감사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 하루도 함께 하여 주시고, 주님으로 인해 감사와 기쁨이 넘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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