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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가방 묵상

[이사야 27:2~13] 포도나무를 돌보는 포도원지기...

by 이소식 2020.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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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0815일 토요일

본문: 이사야 272~ 13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도 날마다 말씀하셔 주시고, 제가 당신의 뜻과 계획에 맞게 행동하고, 생각하도록 인도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제 욕심으로 자꾸만 주님의 뜻을 저버리려고, 제 욕심만 어떻게든 채우고 싶은 마음을 드러내고 있는데, 이런 저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부디 이런 저의 죄를 너그럽게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


<새번역>

2 그 날이 오면, 저 아름다운 포도원을 두고, 너희는 이런 노래를 불러라.

3 "나 주는 포도나무를 돌보는 포도원지기다. 나는 때를 맞추어서 포도나무에 물을 주며, 아무도 포도나무를 해치지 못하도록 밤낮으로 돌본다.

4 나는 포도원에 노여워할 일이 전혀 없다. 거기에서 찔레와 가시덤불이 자라서, 나를 대항하여 싸우려고 한다면, 나는 그것들에게 달려들어, 그것들을 모조리 불살라 버릴 것이다.

5 그러나 나의 대적들이 내가 보호하여 주기를 원한다면, 나와 화친하여야 할 것이다. 그렇다. 나와 화친하여야 할 것이다."

6 앞으로 야곱이 뿌리를 내릴 것이다. 이스라엘이 싹을 내고 꽃을 피울 것이니, 그 열매가 땅 위에 가득 찰 것이다.

7 야곱을 친 자들을 치신 것처럼, 주님께서 그렇게 혹독하게 야곱을 치셨겠느냐? 야곱을 살육하던 자들을 살육하신 것처럼, 주님께서 그렇게 많이 야곱을 살육하셨겠느냐?

8 그렇지 않다. 주님께서 이스라엘을 포로로 보내셔서 적절히 견책하셨고, 거센 동풍이 불 때에, 거기에 좀더 거센 바람을 보내셔서 이스라엘을 쫓아내셨을 뿐이다.

9 그렇게 해서 야곱의 죄악이 사함을 얻으며, 이렇게 함으로써 죄를 용서받게 될 것이니, 곧 야곱이 이교 제단의 모든 돌을 헐어 흰 가루로 만들고, 아세라 여신상과 분향단을 다시는 세우지 않을 것이다.

10 견고한 성읍이 적막해지고 집터는 버려져서 아무도 살지 않으니, 마치 사막과 같을 것이다. 거기에서는 송아지가 풀을 뜯을 것이며, 송아지가 거기에 누워서, 나뭇가지들을 모두 먹어 치울 것이다.

11 나뭇가지가 말라 꺾어지면, 여인들이 와서, 그것들을 땔감으로 주워다가 불을 피울 것이다. 이 백성이 이렇게 지각이 없으니, 그들을 만드신 조성자 하나님께서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 않으실 것이며, 그들을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은혜를 베풀지 않으실 것이다.

12 너희 이스라엘 자손아. 그 날이 오면, 주님께서 2)유프라테스 강으로부터 이집트 강에 이르기까지, 너희를 알곡처럼 일일이 거두어들이실 것이다.

13 그 날이 오면, 큰 나팔 소리가 울릴 것이니, 앗시리아 땅에서 망할 뻔한 사람들과 이집트 땅으로 쫓겨났던 사람들이 돌아온다. 그들이 예루살렘의 거룩한 산에서 주님을 경배할 것이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여호와께서 땅의 죄악과 혼돈의 세력을 벌하시는 종말론적 심판(26:21~27:1)이 하나님 백성에게는 구원을 가져다준다. 야곱을 치셨던 분께서 그를 용서하시고 흩어진 자들을 다시 예루살렘 성산으로 모으실 것이다. 당신 포도원을 훼파하셨던 분께서 구원자로서 포도원을 밤낮으로 안전하게 보살펴 주실 것이다.

 

 

단락 구분

2~6절 포도원의 새 노래

A. 아름다운 포도원(2)

B. 포도원지기 여호와(3~5)

C. 야곱의 소생(6)

7~11절 견책의 심판

A. 야곱의 용서(7~9)

B. 견고한 성읍의 멸망(10~11)

12~13'그 날에'

A. 하나하노 모으시는 여호와(12)

B. 흩어진 자들의 귀향(13)

 

 

배경이해

이스라엘은 자주 여호와께서 심으신 포도나무와 포도원에 비유됐다. 이스라엘의 구원 시대를 새 포도원의 비유로 노래하는 27:2~5은 주제와 내용에서 5:1~7과 짝을 이룬다. 포도원의 비유로 앞에서 이스라엘의 심판을 선포한 이사야가 여기서는 이스라엘의 구원을 선포한다. 앞에서는 이사야가, 여기서는 구원받은 종말 시대의 '너희'가 노래를 부른다. 기름진 산에 땅을 일구고 돌을 골라내고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었는데도 들포도를 맺는 포도원을 황폐하게 하신 여호와께서 포도원을 지키시는 분이 되신다. 울타리를 걷어내고 뜯어 먹히게 하고 담을 허물어 짓밟히게 하신 여호와께서 포도원을 아무도 해치지 못하게 밤낮으로 지켜주신다. 비를 금하신 분께서 때때로 물을 주신다. 포도원의 파괴를 결정하신 분께서 다시는 노하지 않기로 하신다. 포도나무 대신 찔레와 가시가 자라게 하신 분께서 찔레와 가시가 있으면 모조리 불태워버리신다. 당신 포도원을 폐허로 만드셨던 여호와께서 포도원지기가 되어 앞으로는 안전하는 지켜주신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하나님은 심판을 경고했던 이전의 포도원 노래(5:1~7)와 다른, 새로운 '포도원 노래'를 가르쳐 주심. 하나님은 포도원을 가꾸는 포도원지기처럼 이스라엘을 정성껏 돌보실 것이고, 더 이상 그들에게 노여워할 일도 없을 것임. 혹 찔레와 가시덤불 같은 원수들이 이스라엘 안네 나타나면, 하나님은 그들을 완전히 제거하실 것임. 하지만 원수라도 하나님과 화친을 원하면 받아주실 것임(2~5v)

 

2. 이제 이스라엘은 더 이상 살육과 비명의 들포도가 아닌, 공평과 정의라는 극상품 포도를 맺는 아름다운 포도원이 될 것임. 이 일은 징계를 통해 이루어짐.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죄 지은 그들을 아주 멸하지 않으시고, 적당히 징계해 온 땅에 흩으셨음. 이스라엘은 이 과정을 지나며 우상과 죄를 버릴 것임(6~9v)

 

3. 결론적으로, 창조주를 몰라보고 하나님의 백성을 압제한 원수는 철저히 멸망당하고, 세계 도처에 흩어진 이스라엘 백성은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하나님을 예배할 것임(10~13v)

 

 

*  본문의 정리: 하나님은 새로운 '포도원의 노래'를 들려주십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징계를 받아 죄와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의 보살핌을 받아 아름다운 열매 맺는 포도원이 될 것입니다.

 

 

*  본문의 명제: 하나님께서 너희를 위해 친히 포도원지기가 되어 주셨다.

 

 

메시지

 

명제: 하나님께서 친히 우리의 포도원지기가 되어 주십니다.

 

Keyword: What does He do for us?

 

대지와 소지:

 

1. 먼저, 우리를 정성껏 돌보실 것입니다.

a.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께서 친히 조성하시고 가꾸시고 자라게 하시는 포도원과 같음. 그 포도원을 해하려고 하는 어떤 세력, 어떤 찔레와 가시도 용납하지 않으실 것임. 그들이 살길은 하나님과 화친하는 길뿐임. 그 포도원에서 이스라엘은 뿌리를 내리고 움이 돋고 꽃이 피고 결실하는 나무와 같이 될 것임

b. 하나님 당신께서 친히 포도원지기가 되어 우리를 가꾸시고 양육하실 것임

 

2. 둘째로, 우리를 극상품 포도로 만드실 것입니다.

a. 하나님 나라는 돌아온 자들의 나라임. 회개한 자들의 나라임.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자들의 나라임. 하나님께서 심판하셨을 때 이스라엘은 깨닫고 돌아왔음. 완전히 멸망시키지 않은 뜻을 알고 돌아왔음. 우상을 척결하고 하나님을 경배하였음. 그들은 공평과 정의로 극상품 포도를 맺는 아름다운 포도원이 될 것임

b. 하나님 당신께서 친히 포도원지기가 되어 우리가 싹을 내고 꽃을 피우고, 풍성한 열매를 가득 맺는 극상품 포도가 되게 하실 것임

 

3. 마지막으로, 당신을 찬양하고 예배하게 하실 것입니다.

a. 이삭을 털어 낟알과 껍질을 구분하듯이 하나님의 백성과 백성 아닌 자를 가려내시는 날이 올 것임. 그날 흩어진 자기 백성을 열방으로부터 모으시고 하나님의 현존을 인정하는 자들로부터 찬양을 받으실 것임. 주님의 성령께서 당신의 증인들을 땅끝까지 보내셔서 당신의 영광을 찬미하는 자라로 초대하고 계심

b. 포도원지기가 되어 행하신 일들을 보며 우리로 하여금 당신을 찬양하고 예배하게 하실 것임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이스라엘의 포도원지기가 되어 그들을 정성으로 가꾸고 돌보시며, 그들이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시며, 그들로 하여금 찬양하고 예배하게 하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친히 우리의 포도원지기가 되어 우리를 돌보시고, 때를 맞추어 물을 주시며, 밤낮으로 돌보시며, 우리로 하여금 꽃과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시고, 주님을 경배하고 찬양하는 백성이 되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주님께서 당신의 때에 비를 내려 주시고, 밤낮으로 우리를 돌보시며, 우리를 보호하시고, 돌보아 주실 것을 믿고, 그분만을 신뢰하며, 그분께서 행하실 일들을 기대하며, 묵묵히 그 시기를 기다릴 수 있기를…

 

② 맡겨 주신 일들을 성실히 감당해 나가기 위해 그분께 지혜와 능력을 구하고, 그분의 세밀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면서 본부 사역, 신대원 공부, 홈스쿨링, 그리고 가정을 균형 있게 잘 돌볼 수 있도록 도와 주시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아버지가 통증 없이 평안 가운데 잘 생활해 나가실 수 있도록 늘 지켜 주시고, 보호하여 주시고, 회복시켜 주시길, 그리고 믿지 않는 가족들과 우리가 섬기던 그 땅의 사람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그들이 주님께로 돌아오게 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우리를 밤낮으로 돌보시고, 우리를 위해 싸우시고, 우리를 보호하시고, 우리를 친히 돌보아 주시는 주님께 늘 감사하고, 주님의 때에 주님의 방법으로 일하여 주실 것을 기대하자!!!

 

- 주님 안에 거하면서 주님께서 우리가 뿌리를 내리고, 싹을 내고, 꽃을 피우고, 열매가 가득하게 하여 주실 것을 기대하면서, 묵묵히 그 때를 준비하면서, 성장해 나가자!!!

 

- 주님께서 우리를 회복시켜 주시고, 우리가 기쁨으로 주님을 찬양하고 예배하게 해 주실 것이니, 회개하고, 거룩하고 정결한 주님의 백성으로 성실히 살아가도록 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저희의 포도원지기가 되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포도원지기가 되어 우리를 밤낮으로 돌보시고, 우리가 싹을 내고 꽃을 피우며, 그 열매가 가득 차게 하여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주님,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주님, 주님의 돌보심 안에서 성장하고, 주님께서 비를 내려 주시고, 주님께서 친히 돌보시는 그 손길에 온전히 저희를 내어 맡길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조급해하지 말고, 묵묵히 주님만을 신뢰하고, 주님만을 의자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주님의 때에 주님께 영광의 찬양을 올려 드리고, 풍성한 결실을 가득 맺을 수 있게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만을 찬양하고 예배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 하루도 주님을 기뻐하고, 주님께 감사하는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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