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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가방 묵상

[욥기 9:17~35] 하나님께 감히 나아갈 수 없는 존재이기에…

by 이소식 2023.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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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3년 11월 13일 월요일

본문: 욥기 9장 17절 ~ 35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께 감히 나아갈 수 없는 죄인된 저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당신께 나아갈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중재자로 삼아 주시고, 죄인된 우리를 의롭다 하여 주시고, 당신의 자녀로 삼아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주님께서 친히 저희들의 인도자가 되어 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

 

<우리말성경>

17 그분이 폭풍으로 나를 상하게 하시고 아무 이유 없이 내게 많은 상처를 내시니 말이네.

18 숨 돌릴 틈도 없이 쓰라린 고통으로 나를 채우신다네.

19 힘으로 하자니 그분은 힘이 세시고 재판으로 하자니 누가 그를 불러내 주겠는가?

20 내가 아무리 나를 정당화해도 내 입이 나를 정죄할 것이요, 내가 아무리 스스로 온전하다 해도 내 입이 내 죄를 증명할 것이네.

21 내가 온전하다 해도 내가 나 자신을 알 수가 없으니 내가 살아 있다는 게 정말 싫을 뿐이네.

22 모든 게 다 똑같은 게야. 그러게 내가 말하지 않던가? ‘그분은 온전한 사람이나 악한 사람이나 마찬가지로 멸망시키신다’고 말일세.

23 재앙이 갑자기 닥쳐 죽게 돼도 그분은 죄 없는 사람이 시험당하는 것을 비웃으실 것이네.

24 이 땅이 악한 사람의 손에 떨어져도 그분은 그 땅의 재판관들의 얼굴을 가리실 것이네. 그분이 아니면 대체 누구겠는가?

25 내 인생이 달리는 사람보다 빨라서 좋은 것을 보지도 못하고 날아가 버리는구나.

26 내 인생이 갈대 배와 같이 빨리 지나가며 먹이를 보고 날아 내리는 독수리와 같이 쏜살같이 지나가는구나.

27 내가 ‘내 원통함을 잊어버리고 내 무거운 짐을 떨어내고 웃음을 보이리라’ 해도

28 아직도 내 모든 고난이 두렵습니다. 주께서 내가 죄 없다고 하지 않으실 줄 내가 알기 때문입니다.

29 내가 정녕 악한 사람이라면 왜 이처럼 헛되이 고생을 해야 합니까?

30 내가 눈 녹은 물로 몸을 씻고 잿물로 손을 깨끗이 씻어도

31 주께서 나를 시궁창에 빠뜨리실 것이니 내 옷마저도 나를 싫어할 것입니다.

32 그분은 나와 같은 사람이 아니시니 내가 그분께 대답할 수도 없고 서로 대면하여 시비를 가릴 수도 없구나.

33 우리를 중재할 누군가가 있어 우리 둘 사이에 그 손을 얹어 줄 이도 없구나.

34 그분의 회초리가 내게서 사라지고 그분에 대한 두려움이 나를 짓누르지 않기를 바라노라.

35 그러면 내가 그분을 두려워하지 않고 말할 것이다. 그러나 나는 지금 그런 위치에 있지 않구나.”

 

 

2. 본문 묵상하기

 

A. 본문의 연구(관찰/연구)

 

(17v) 그분이 폭풍으로 나를 상하게 하시고 아무 이유 없이 내게 많은 상처를 내신다고 함

(18v) 숨 돌릴 틈도 없이 쓰라린 고통으로 나를 채우심

(19v) 힘으로 하자니 그분은 힘이 세시고 재판으로 하자니 누구도 그분을 불러낼 수 없음

(20v) 내가 아무리 나를 정당화해도 내 입이 나를 정죄할 것이요, 내가 아무리 스스로 온전하다 해도 내 입이 내 죄를 증명할 것임

(21v) 내가 온전하다 해도 내가 나 자신을 알 수가 없으니 내가 살아 있다는 게 정말 싫을 뿐이라고 함

(22v) 모든 게 다 똑같음. 그분은 온전한 사람이나 악한 사람이나 마찬가지로 멸망시킨다고 말하지 않았느냐고 함

(23v) 재앙이 갑자기 닥쳐 죽게 돼도 그분은 죄 없는 사람이 시험당하는 것을 비웃으실 것임

(24v) 이 당이 악한 사람의 손에 떨어져도 그분은 그 땅의 재판관들의 얼굴을 가리실 것임. 그분이 아니며 대체 누구겠는가?

(25v) 내 인생이 달리는 사람보다 빨라서 좋은 것을 보지도 못하고 날아가 버림

(26v) 내 인생이 갈대 배와 같이 빨리 지나가며 먹이를 보고 날아 내리는 독수리와 같이 쏜살같이 지나감

(27v) 내가 내 원통함을 잊어버리고 내 무거운 짐을 떨어내고 웃음을 보이리라 해도 아직도 내 모든 고난이 두렵다고 함

(28v) 주께서 내가 죄 없다고 하지 않으실 줄을 알기 때문임

(29v) 내가 정녕 악한 사람이라면 왜 이처럼 헛되이 고생을 해야 할까?

(30v) 내가 눈 녹은 물로 몸을 씻고 잿물로 손을 깨끗이 씻어도

(31v) 주께서 나를 시궁창에 빠뜨릴 것이니 내 옷마저도 나를 싫어할 것임

(32v) 그분은 나와 같은 사람이 아니시니 내가 그분께 대답할 수도 없고 서로 대면하여 시비를 가릴 수도 없음

(33v) 우리를 중재할 누군가가 있어 우리 둘 사이에 그 손을 얹어 줄 이도 없음

(34v) 그분의 회초리가 내게서 사라지고 그분에 대한 두려움이 내를 짓누르지 않기를 바람

(35v) 그러면 내가 그분을 두려워하지 않고 말할 것임. 그러나 나는 지금 그런 위치에 있지 않음

 

 

B.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욥은 하나님께서 아무 이유 없이 내게 많은 상처를 내시고, 쓰라린 고통으로 채우고 계시지만 자신으로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고 하소연함(17~19v)

 

2. 욥은 하나님 앞에서 인간은 그 누구도 정당화할 수 없고, 그 누구도 온전할 수 없으며, 모두가 다 죄인에 불과하다고 고백함(20~24v)

 

3. 욥은 자신이 아무리 죄가 없다고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죄 없다고 하시지 않고, 나를 고통 속으로 몰아넣으실 것이 두렵고 떨린다고 함(25~35v)

 

 

* 본문의 정리: 욥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아무 이유 없이 상처를 내시고, 고통으로 채우고 계시다고 하소연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같은 사람이 아니시기에 우리를 중재해 주실 누군가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고백합니다.

 

 

* 본문의 명제: 하나님은 너희와 같은 사람이 아니시기에 너희를 중재할 누군가가 필요하시다는 것을 알고 계셨다.

 

 

C. 본문의 전개 및 Main Idea

 

(1) 본문의 전개

 

1. 이유 없이 고통으로 채우시는 하나님?

a. 욥은 마치 하나님께서 폭풍으로 자신이 상하게 하시고, 이유 없이 숨돌릴 틈도 없이 고통으로 자신을 채우고 계신 것처럼 느껴진다고 함

b. 우리는 아무런 이유도 없이, 숨돌릴 틈도 없이 고통으로 채우시는 것처럼 보이는 하나님의 의중을 이해시켜 주시기를 간구해야 함

 

2.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정체성

a. 욥은 자신이 아무리 온전하다 해도 하나님 앞에서 자신은 한낱 죄인에 불과할 뿐이라고 고백함

b.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죄인일 뿐이며, 그 누구도 온전하거나 완전할 수 없는 존재일 뿐임을 기억해야 함

 

3. 우리를 중재할 누군가의 필요성

a. 욥은 하나님께서는 나와 같은 사람이 아니시기에, 그분께 대답할 수도 없고, 그분과 대면하여 시비를 가릴 수 없기에 중재할 누군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함

b. 우리는 죄인이기에 그 누구도 온전하신 하나님과 대면하여 시비를 가릴 수 없기에 우리를 중재할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어 주신 것임

 

 

(2) Main Idea: 하나님은 우리와 같은 사람이 아니시기에 우리를 중재할 누군가가 필요하시다는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

 

 

3. 오늘의 기도어구

 

오늘의 기도어구: 죄로 얼룩진 당신의 백성들이 당신과 대면하여 시비를 가릴 수 없기에 그들을 중재할 누군가를 보내어야 할 필요성을 느끼신 하나님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죄로 얼룩진 당신의 백성들이 당신과 대면할 수 없기에 그들을 중재할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시고, 당신께서 나아올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신 하나님이십니다.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합니다.

 

- 하나님께서는 아무런 이유없이 우리를 상하게 하시고, 상처를 내시는 분이 아니시며 더 큰 뜻과 계획을 가지고 계심을 명심하자!!!

 

- 온전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그저 한낱 죄인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그분 앞에서 더욱 더 겸손함을 잃지 않도록 하자!!!

 

- 우리를 중재할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어 주시고, 당신께로 나아올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 드리자!!!

 

 

5. 기도하기(기도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합니다. 마음이 흩어질 때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을 되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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