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3년 11월 18일 토요일
본문: 욥기 13장 20절 ~ 14장 22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오늘 하루의 삶도 온전히 주관하여 주시고, 넘치는 은혜와 축복으로 마음의 부담을 덜고, 기쁨으로, 소망으로 가득한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부디 긍휼을 잊지 마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
<우리말성경>
20 이 두 가지만은 내게 허락해 주십시오. 그러면 내가 주로부터 숨지 않을 것입니다.
21 주의 손을 내게서 멀리 가져가시고 주의 두려움으로 나를 두렵게 하지 마십시오.
22 그리고 나를 부르십시오. 내가 대답하겠습니다. 아니면 내가 말하겠으니 주께서 대답해 주십시오.
23 내가 저지른 잘못과 지은 죄가 얼마나 많습니까? 내 허물과 내 죄를 알려 주십시오.
24 왜 주의 얼굴을 숨기시고 나를 주의 적으로 여기십니까?
25 주께서 낙엽을 괴롭히시겠습니까? 마른 겨를 쫓아다니시겠습니까?
26 주께서 내 쓰라린 과거를 기록하시고 내 어린 시절의 죄를 상속받게 하십니다.
27 주께서 또 내 발을 차꼬에 채우시고 내 모든 길을 뚫어지게 지켜보며 내 발자국을 제한하시니 말입니다.
28 그러니 사람이 썩은 것처럼 쇠약해지고 좀먹은 옷 같습니다.”
1 “여자가 낳은 사람은 사는 날이 얼마 되지 않고 고난으로 가득해
2 꽃처럼 피어났다 시들어 버리고 그림자처럼 덧없이 사라지는데
3 주께서 그런 사람을 눈여겨보시겠습니까? 주께서 나를 데려가 심판하시겠습니까?
4 누가 더러운 것 가운데 깨끗한 것을 낼 수 있겠습니까? 아무도 할 수 없습니다!
5 사람이 사는 날이 정해져 있고 그 달 수가 주께 있는 것을 보면 주께서 사람이 넘을 수 없는 한계를 정해 주신 것입니다.
6 그러니 그가 쉴 수 있도록 눈을 떼 주십시오. 그가 일꾼처럼 그날을 채울 때까지 말입니다.
7 나무는 베일지라도 다시 싹이 돋고 부드러운 가지가 또 나오리라는 희망이 있습니다.
8 땅속에서 그 뿌리가 늙고 그 밑동이 흙 속에서 죽는다 해도
9 물 기운이 있으면 그 싹이 돋아나고 새로 심은 듯이 가지가 나옵니다.
10 그러나 사람은 죽으면 사라집니다. 참으로 사람이 숨을 거두면 온데간데없이 사라집니다.
11 바다에서 물이 사라지고 강이 잦아들어 바짝 마르게 되는 것같이
12 사람도 한 번 누우면 일어나지 못합니다. 하늘이 사라질 때까지 일어나지 못하고 그 잠에서 깨어나지 못합니다.
13 오, 주께서 나를 무덤에 숨기시고 주의 진노가 지나갈 때까지 나를 감추시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주께서 내게 시간을 정해 주시고 나를 기억하신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14 사람이 죽으면 다시 살 수 있겠습니까? 내게 정해진 모든 날 동안 나는 내가 회복될 날이 오기만을 기다릴 것입니다.
15 주께서 불러만 주신다면 내가 주께 대답하겠습니다. 주께서는 손수 만드신 것을 간절히 바라실 것입니다.
16 주께서 지금 내 발걸음을 세고 계시니 주께서는 내 죄를 뒤쫓지 않으시고
17 내 허물을 자루 속에 넣어 봉하시고 내 죄를 꿰매어 덮어 주실 것입니다.
18 그러나 산이 무너져 내리듯이, 바위가 그 자리에서 옮겨 가듯이,
19 물이 돌들을 닳게 하듯이, 급류가 땅의 흙먼지들을 쓸어 버리듯이, 주께서는 사람의 소망을 없애 버리십니다.
20 주께서 사람을 영원히 이기시니 그가 사라집니다. 주께서 그의 낯빛을 바꾸시고 멀리 보내십니다.
21 그 아들들이 영광을 누려도 그는 알지 못하며 그들이 비천해져도 그는 알지 못합니다.
22 그는 그저 자기 몸의 고통만 느낄 뿐이요, 자기를 위해서 슬피 울 수 있을 뿐입니다.”
2. 본문 묵상하기
A. 본문의 연구(관찰/연구)
(20v) 이 두 가지만은내게 허락해 달라고 함. 그러면 내가 주로부터 숨지 않을 것이라고 함
(21v) 주의 손을 내게서 멀리 가져가시고 주의 두려움으로 나를 두렵게 하지 말아 달라고 함
(22v) 그리고 나를 부르시면 내가 대답하겠다고 함. 아니면 내가 말하겠으니 주님게서 대답해 달라고 함
(23v) 내가 저지른 잘못과 지은 죄가 얼마나 많은가요? 내 허물과 내 죄를 알려 달라고 함
(24v) 왜 주의 얼굴을 숨기시고 나를 주의 적으로 여기시나요?
(25v) 주께서 낙엽을 괴롭히시겠나, 마른 겨를 쫓아다니시겠나?
(26v) 주께서 내 쓰라린 과거를 기록하시고 내 어린 시절의 죄를 상속받게 하심
(27v) 주께서 내 발을 차꼬에 채우시고 내 모든 길을 뚫어지게 지켜보며 내 발자국을 제한하시니 말임
(28v) 그러니 사람이 썩은 것처럼 쇠약해지고 좀먹은 옷 같음
(1v) 여자가 낳은 사람은 사는 날이 얼마 되지 않고 고난으로 가득해
(2v) 꽃처럼 피어났다 시들어 버리고 그림자처럼 덧없이 사라지는데
(3v) 주께서 그런 사람을 눈여겨보시겠는가? 주게서 나를 데려가 심판하시겠는가?
(4v) 누가 더러운 것 가운데 깨끗한 것을 낼 수 있겠는가? 아무도 할 수 없음
(5v) 사람이 사는 날이 정해져 있고 그 달 수가 주께 있는 것을 보면 주께서 사람이 넘을 수 없는 한계를 정해 주신 것임
(6v) 그러니 그가 쉴 수 있도록 눈을 떼 주세요. 그가 일꾼처럼 그날을 채울 때까지 말임
(7v) 나무는 베일지라도 다시 싹이 돋고 부드러운 가지가 또 나오리라는 희망이 있음
(8v) 땅속에서 그 뿌리가 늙고 그 밑동이 흙 속에서 죽는다 해도
(9v) 물 기운이 있으면 그 싹이 돋아나고 새로 심은 듯디 가지가 나옴
(10v) 그러나 사람은 죽으면 사라짐. 참으로 사람이 숨을 거두면 온데간데없이 사라짐
(11v) 바다에서 물이 사라지고 강이 잦아들어 바짝 마르게 되는 것같이
(12v) 사람도 한 번 누우면 일어나지 못함. 하늘이 사라질 때까지 일어나지 못하고 그 잠에서 깨어나지 못함
(13v) 주께서 나를 무덤에 숨기시고 주의 진노가 지나갈 때까지 나를 감추시면 얼마나 좋겠나! 주께서 내게 시간을 정해 주시고 나를 기억하신다면 얼마나 좋겠나!
(14v) 사람이 죽으면 다시 살 수 있겠는가? 내게 정해진 모든 날 동안 나는 내가 회복될 날이 오기만을 기다릴 것임
(15v) 주께서 불러만 주신다면 내가 주께 대답하겠음. 주께서는 손수 만드신 것을 간절히 바라실 것임
(16v) 주께서 지금 내 발걸음을 세고 계시니 주께서는 내 죄를 뒤쫓지 않으시고
(17v) 내 허물을 자루 속에 넣어 봉하시고 내 죄를 꿰매어 덮어 주실 것임
(18v) 그러나 산이 무너져 내리듯이, 바위가 그 자리에서 옮겨 가듯이,
(19v) 물이 돌들을 닳게 하듯이, 급류가 땅의 흙먼지들을 쓸어 버리듯이, 주께서는 사람의 소망을 없애 버리심
(20v) 주께서 사람을 영원히 이기시고 그가 사라짐. 주께서 그의 낯빛을 바꾸시고 멀리 보내심
(21v) 그 아들들이 영광을 누려도 그는 알지 못하며 그들이 비천해져도 그는 알지 못함
(22v) 그는 그저 자기 몸의 고통만 느낄 뿐임. 자기를 위해서 슬피 울 수 있을 뿐임
B.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두 가지를 허락해 주시면 주로부터 숨지 않겠다고 하며 나를 두렵게 하지 마시고, 주의 얼굴을 왜 숨기시고, 왜 나를 주의 적으로 여기시는지 대답해 주시기를 간구하는 욥(20~28v)
2. 사람이 넘을 수 없는 한계를 정해주시고, 사람이 일꾼처럼 그날을 채우게 하시며, 살아 있는 동안에는 싹이 다시 돋아나게 하신 하나님(1~12v)
3. 주님께서는 사람의 소망을 없애시고, 사람을 영원히 이기시며, 사람은 그저 자기 몸의 고통만 느낄 뿐이고, 자기를 위해서 슬피 울 뿐이라고 호소하는 욥(13~22v)
* 본문의 정리: 욥은 하나님을 향해 간절히 부르짖습니다. 자신에게 손을 대지 말아주시고, 자신을 두렵게 하지 말아 주시고,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말씀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그리고 극심한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합니다.
* 본문의 명제: 크신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한계를 정해 주신 것처럼 너에게 고통을 주신 분 역시 하나님이시다.
C. 본문의 전개 및 Main Idea
(1) 본문의 전개
1. 하나님께 드리는 두 가지 질문
a. 욥은 끊임없이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주님의 두려움으로 자신을 두렵게 하지 마시고, 나의 허물과 죄를 알려 달라고 함
b.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고난과 역경을 주실 때 우리는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하나님께 간절한 마음으로 간구해야 함
2. 인간에게 한계를 정해주신 하나님
a. 하나님께서 사람이 넘을 수 없는 한계를 정해 주셨고, 그 안에서 소망을 품고 그날을 채우면서 살게 하시다가 숨을 거두게 하심
b.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한계를 정해 주셨지만, 때로는 은혜와 축복을, 때로는 고난과 역경을 주시면서 우리와 함께 하심
3. 나를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주소서
a. 하나님의 진노가 가라앉을 때까지 자신을 스올에 잠시 감춰 달라고 간청하면서 자신을 이 고통에서 벗아나게 해 달라고 호소하는 욥
b. 한계 너머에 계신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알 수 없는 우리는 그저 묵묵히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하나님의 때를 묵묵히 인내해야 함
(2) Main Idea: 크신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한계를 정해 주신 것처럼 우리에게 고통을 주신 분 역시 하나님이십니다.
3. 오늘의 기도어구
오늘의 기도어구: 당신의 백성들에게 한계를 정하시고, 그 한계 안에서 때로는 기뻐하고 감사하며, 때로는 참고 인내하며 당신 안에서 살아가게 하신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에게 한계를 정하시고, 그 한계 안에서 때로는 기뻐하고 감사하며, 때로는 참고 인내하며 겸손하게 당신의 백성으로 살아가게 하신 하나님이십니다.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합니다.
- 매순간 하나님을 간절히 바라보면서 우리에게 말씀하여 주시고, 우리를 친히 인도하여 주시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자!!!
- 우리에게 한계를 정해 주시고, 그 한계 안에서 겸손히 당신의 거룩한 백성으로 살아가게 해 주심에 감사하며 하루하루를 성실히 살아가자!!!
-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와 축복을 주실 때에는 기뻐하고, 감사하면서, 고난과 아픔을 주실 때에는 참고 인내하면서 하나님 안에서 더욱 더 성장해 나가자!!!
5. 기도하기(기도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합니다. 마음이 흩어질 때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을 되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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