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8년 12월 15일 토요일
본문: 요한일서 2장 1절 ~ 11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 가족들과의 교제를 잘 마칠 수 있게 해 주시고, 저희들의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함께 나눌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주님께 기쁨을 드릴 수 있는 방향으로 저희들이 결단을 내릴 수 있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그리고 저희들의 어떤 결정을 내리든 주님께서 기쁘게 받아 주시고, 저희들과 동행하시며, 저희들의 인도자가 되어 주실 것을 굳게 믿고, 그 인도하심을 따라 가면서 주님과 더욱 더 풍성한 사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새번역>
1 나의 자녀 여러분, 내가 여러분에게 이렇게 쓰는 것은, 여러분으로 하여금 죄를 짓지 않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누가 죄를 짓더라도, 아버지 앞에서 변호해 주시는 분이 우리에게 계시는데,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2 그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제물이시니, 우리 죄만 위한 것이 아니라 온 세상을 위한 것입니다.
3 우리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면, 이것으로 우리가 하나님을 참으로 알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4 하나님을 알고 있다고 하면서,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는 사람은 거짓말쟁이요, 그 사람 속에는 진리가 없습니다.
5 그러나 누구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 그 사람 속에서는 하나님께 대한 사랑이 참으로 완성됩니다. 이것으로 우리가 하나님 안에 있음을 압니다.
6 하나님 안에 있다고 하는 사람은 자기도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과 같이 마땅히 그렇게 살아가야 합니다.
7 사랑하는 여러분, 내가 여러분에게 써 보내는 것은, 새 계명이 아니라, 여러분이 처음부터 가진 옛 계명입니다. 그 옛 계명은 여러분이 들은 그 말씀입니다.
8 나는 다시 여러분에게 새 계명을 써 보냅니다. 이 새 계명은 하나님께도 참되고 여러분에게도 참됩니다. 어둠이 지나가고, 참 빛이 벌써 비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9 빛 가운데 있다고 말하면서 자기 형제자매를 미워하는 사람은 아직도 어둠 속에 있습니다.
10 자기 형제자매를 사랑하는 사람은 빛 가운데 머물러 있으니, 그 사람 앞에는 올무가 없습니다.
11 자기 형제자매를 미워하는 사람은 어둠 속에 있고, 어둠 속을 걷고 있으니, 자기가 어디로 가는지를 알지 못합니다. 어둠이 그의 눈을 가렸기 때문입니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하나님과의 사귐은 중보자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와의 사귐에 기초한다. 앞 장에서 생명의 말씀으로 묘사되었던 예수님은 이제 자기 백성의 죄 용서를 위한 천상의 대언자로 나타나신다. 그분은 자기 백성의 죄를 대속하신 화목제물로 묘사된다. 그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과 사귈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과 사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신자가 하나님과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갖는 사귐은 형제와의 사귐으로 확대되고 발전한다.
단락 구분
1~6절 예수 그리스도와의 관계를 통한 하나님과의 사귐
A. 예수 그리스도의 중보를 믿음으로 사귐(1~2절)
B.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지킴으로 사귐(3~6절)
7~11절 형제와의 관계를 통한 하나님과의 사귐
A. 옛 계명과 새 계명을 통한 형제와의 사귐(7~8절)
B. 빛 가운데서 형제와 사귐(9~11절)
배경이해
당시 요한의 공동체에는 믿음과 삶의 이원론적 세계관에 물든 사람들이 있었던 것 같다. 다시 말하면, 사람들은 하나님을 안다고 하지만 하나님을 아는 사람답게 사는 것에는 무관심했다. 요한의 대적자들은 신앙에서 윤리적 부분을 무시하거나 최소화하려 했던 것 같다. 이에 사도는 하나님 자녀들의 삶에 대한 교훈이 이미 구약에서부터 비롯된 것임을 각인시킨다. 동시에 이것은 신약에서 새로운 의미를 가진다고 주장한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연구(관찰/연구)
(1v) 요한이 이렇게 글을 쓰는 것은, 여러분으로 하여금 죄를 짓지 않도록 하려는 것이며, 누가 죄를 짓더라도, 아버지 앞에서 변호해 주시는 분이 우리에게 계시는데,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이심
(2v) 그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제물이시니, 우리 죄만 위한 것이 아니라 온 세상을 위한 것임
(3v) 우리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면, 이것으로 우리가 하나님을 참으로 알고 있음을 알게 됨
(4v) 하나님을 알고 있다고 하면서,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는 사람은 거짓말쟁이요, 그 사람 속에는 진리가 없음
(5v) 그러나 누구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 그 사람 속에는 하나님께 대한 사람이 참으로 완성되며, 이것으로 우리가 하나님 안에 있음을 알게 됨
(6v) 하나님 안에 있다고 하는 사람은 자기도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과 같이 마땅히 그렇게 살아가야 함
(7v) 여러분에게 써 보내는 것은 새 계명이 아니라, 여러분이 처음부터 가진 옛 계명이며, 그 옛 계명은 여러분이 들은 그 말씀임
(8v) 새 계명을 써 보내니, 이 새 계명은 하나님께도 참되고 여러분에게도 참되니, 어둠이 지나가고, 참 빛이 벌써 비치고 있기 때문임
(9v) 빛 가운데 있다고 말하면서 자기 형제자매를 미워하는 사람은 아직도 어둠 속에 있음
(10v) 자기 형제자매를 사랑하는 사람은 빛 가운데 머물러 있으니, 그 사람 앞에는 올무가 없음
(11v) 자기 형제자매를 미워하는 사람은 어둠 속에 있고, 어둠 속을 걷고 있으니, 자기가 어디로 가는지를 알지 못하니, 어둠이 그의 눈을 가렸기 때문임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우리를 위해 변호해 주시고, 우리 죄를 위한 화목제물이 되어 주신 예수 그리스도(1~2v)
2. 하나님 안에 있다고 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면서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과 같이 마땅히 그렇게 살아가야 함(3~6v)
3. 형제자매를 사랑하면서 주님 안에 머물러 있어야 함(7~11v)
* 본문의 명제: 말씀의 순종과 형제 사랑 없이 하나님과의 사귐은 이어지지 않습니다.
메시지
명제: 하나님과의 친밀한 사귐을 방해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Keyword: What?
대지와 소지:
1. 먼저, 죄를 가까이 하려는 우리의 마음입니다.
a. 죄를 가까이 하려고 하는 마음으로 가득한 사람들에게 예수님께서 중보자가 되어 주심
b. 우리의 중보자가 되어 주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도와 주실 것임
2. 둘째로, 주님을 알아가지 않으려는 우리의 마음입니다.
a. 하나님을 알고 있다고 하면서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
b. 우리의 대속제물이 되어 주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도와 주실 것임
3. 마지막으로, 사랑의 계명을 실천하지 않는 우리의 마음입니다.
a. 빛 가운데 있다고 말하면서 형제자매를 미워하는 사람들
b. 우리의 빛이 되어 주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도와 주실 것임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하나님과의 친밀한 사귐을 위한 도움이 되어 주시는 예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예수님은 하나님과의 친밀한 사귐을 위한 도움이 되어 주시는 예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흔들리지 말고, 오직 한가지 목표만을 바라보면서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그 모든 결과는 온전히 주님께 맡겨 드리도록 하고, 그분께서 맡겨 주신 일을 잘 완수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들과 믿음을 갖춰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길…
② 우리가 섬기던 그 땅을 축복하여 주시고, 그 땅의 사람들이 하루속히 주님을 알아갈 수 있게 되고, 그 곳에도 하나님의 교회 공동체가 세워질 수 있게 되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아이가 늘 주님을 바라보면서, 주님의 뜻 가운데 걸어가고, 주님과 더욱 친밀한 관계 안에서 살아가는 주님의 제자로 바로 설 수 있게 되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1. 우리의 죄를 대신해 화목제물이 되어 주신 주님께 늘 감사를 올려 드리고, 죄를 멀리 하며, 거룩하고 정결한 삶의 모습을 지켜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
2. 하나님을 알고 있다고 하면서,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지 않는 사람이 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자!!!
3. 하나님 사람과 사람 사랑을 항상 마음 속에 두고, 그 말씀을 이 세상 속에서 성실히 실천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자!!!
5. 묵상과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의 제자로, 주님의 일꾼으로서 그에 합당한 삶의 모습을 지켜 나가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수 있길 소망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삶 속에서 지켜 나간다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일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주님의 제자로 바로 서기 위해 그런 어려움들을 이겨내고, 주님의 제자답게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는 삶이 되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매일매일의 삶 가운데 저희들의 인도자가 되어 주시고, 저희들의 도움이 되어 주시고, 저희들의 필요를 신실하게 채워 주시옵소서. 감사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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