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52:1~11] 역사의 교훈...

날짜: 2018년 12월 12일 수요일

본문: 예레미야 52장 1절 ~ 11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 날마다 저희에게 말씀하여 주시고, 당신의 마음을, 당신의 뜻을 보여 주시고, 말씀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뜻을 따라 나아가고, 주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며 나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항상 주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것이 저희들의 결정과 선택의 기준이 될 수 있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감사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개역개정>

1 시드기야가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이십일 세라 예루살렘에서 십일 년 동안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하무달이라 립나인 예레미야의 딸이더라

2 그가 여호야김의 모든 행위를 본받아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한지라

3 여호와께서 예루살렘과 유다에게 진노하심이 그들을 자기 앞에서 쫓아내시기까지 이르렀더라

시드기야가 바벨론 왕을 배반하니라

4 시드기야 제구년 열째 달 열째 날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그의 모든 군대를 거느리고 예루살렘을 치러 올라와서 그 성에 대하여 진을 치고 주위에 토성을 쌓으매

5 그 성이 시드기야 왕 제십일년까지 포위되었더라

6 그 해 넷째 달 구일에 성중에 기근이 심하여 그 땅 백성의 양식이 떨어졌더라

7 그 성벽이 파괴되매 모든 군사가 밤중에 그 성에서 나가 두 성벽 사이 왕의 동산 곁문 길로 도망하여 갈대아인들이 그 성읍을 에워쌌으므로 그들이 아라바 길로 가더니

8 갈대아 군대가 그 왕을 뒤쫓아 가서 여리고 평지에서 시드기야를 따라 잡으매 왕의 모든 군대가 그를 떠나 흩어진지라

9 그들이 왕을 사로잡아 그를 하맛 땅 리블라에 있는 바벨론 왕에게로 끌고 가매 그가 시드기야를 심문하니라

10 바벨론 왕이 시드기야의 아들들을 그의 눈 앞에서 죽이고 또 리블라에서 유다의 모든 고관을 죽이며

11 시드기야의 두 눈을 빼고 놋사슬로 그를 결박하여 바벨론 왕이 그를 바벨론으로 끌고 가서 그가 죽는 날까지 옥에 가두었더라

 

본문으로 들어가기: 민족들의 신탁이 끝나고 다시 예레미야서의 중심 주제인 유다의 심판으로 돌아온다. 에루살렘과 유다의 멸망에 관한 예레미야의 예언이 그대로 성취된다. 여호와의 진노로 예루살렘이 함락되고 시드기야는 포로로 잡혀간다.

 

 

단락 구분

1~3a절 시드기야의 통치와 여호와의 징벌

A. 시드기야 통치의 요약(1~2절)

B. 여호와의 진노(3a절)

3b~11절 예루살렘의 함락과 시드기야의 운명

A. 시드기야의 배반(3b절)

B. 예루살렘의 포위(4~6절)

C. 시드기야의 탈출(7절)

D. 사로잡힌 시드기야(8~9절)

E. 시드기야의 비참한 운명(10~11절)

 

 

배경이해

51:64의 ‘예레미야의 말이 이에 끝나니라”(여기까지가 예레미야의 말들이다)가 보여주듯이 에레미야서는 원래 51장에서 끝난다. 52장은 역사적 부록으로 첨가된 장이다. 열왕기하 24:18~25:30에도 같은 내용이 나온다. 양자가 거의 문자적으로 일치하기에 일반적으로 열왕기의 것이 여기에 첨가됐다고 본다. 열왕기의 보고를 에레미야서 마지막에 덧붙인 이유는 분명하지 않다. 52장이 없을 경우 예레미야서는 시드기야 왕 제사년(594)에 선포된 바벨론의 멸망으로 끝난다. 선포의 무게중심이 유다와 예루살렘의 멸망에서 바벨론의 멸망으로 옮겨진다. 52장은 이를 원래의 위치로 되돌려준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주님 보시기에 악한 일을 한 시드기야에게 진노하시고, 마침내 그들을 주님 앞에서 쫓아내신 하나님(1~3v)

 

2. 바빌로니아 왕에게 반기를 들었으므로, 느부갓네살 왕이 모든 군대를 이끌고 쳐들어와서 예루살렘을 포위함(4~7v)

 

3. 아라바 쪽으로 도망하던 시드기야는 바빌로니아 군대에 사로잡히고, 그가 보는 앞에서 아들들과 고관들이 처형당하는 모습을 보고, 눈이 뽑힌 채 죽는 날까지 감옥에 갇힘(8~11v)

 

 

* 본문의 명제: 주님께서 보시기에 악한 일을 한 에루살렘과 유다에 진노하시고, 그들을 주님 앞에서 쫓아내셨다.

 

 

메시지

 

명제: 우리는 역사 속에서 배워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Keyword: What?

 

대지와 소지:

 

1. 먼저, 욕심과 오만은 지혜를 앗아가고, 분별의 영을 흐리게 합니다.

a. 우상과 도덕적 부패에 물든 시드기야는 무모하게 바벨론에게 반기를 들게 됨

b. 욕심과 오만을 내려놓고, 주님 앞에서 겸손해야 함

 

2. 둘째로, 불순종은 분별의 눈을 멀게 하고 재앙에 이르게 합니다.

a. 시그디야의 악수는 재앙으로 돌아왔고, 그가 보는 앞에서 자식들이 죽고, 두 눈이 뽑힌 채 쇠사슬에 묶여 죽는 날까지 감옥에 있었음

b., 우리는 온전히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나아가야 함

 

3. 마지막으로, 정의와 자비를 실행하지 않을 때 죄악의 종노릇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됩니다.

a. 정의와 자비를 실행하지 않은 유다와 이스라엘은 자기중심적 욕망에 사로잡혀 죄악의 종노릇에서 벗어나지 못함

b.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약자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주님께 순종하고, 주님의 말씀을 삶 속에서 실천해 나가길 바라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가 당신의 말씀에 순종하고, 그 말씀에 실천하는 주님의 백성로 살아가길 바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주어진 시간 동안 최선을 다하고, 모든 결과를 온전히 주님께 맡겨 드리고, 최선을 다해 집중하고, 3월까지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 집중력과 끈기를 더하여 주시길…

 

② 우리가 섬기는 이들의 땅에 우상을 숨기던 마음들 대신에 주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는 마음이 자리잡게 하여 주시고, 복음의 씨앗이 뿌려지고, 열매가 가득 열려서 그 땅에서 주님을 더 깊이 알아가고, 주님을 온 맘으로 예배하고 찬양하는 이들이 생겨날 수 있게 되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아이와 함께 하는 홈스쿨링이 자리를 잡아 가고, 아이가 주님의 제자, 주님의 백성으로 바로 설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게 되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1. 항상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고 계시고, 우리의 모든 것을 주관하는 분이심을 잊지 말고, 겸손하게 주님의 뜻에 순종하며 나아가도록 하자!!!

2. 주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것이 무엇일지 늘 생각하고, 주님의 뜻을 따르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믿음의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하자!!!

3. 항상 하나님의 사랑의 삶 속에서 실천해 나가고, 약자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면서 그들을 돕기 위해 작은 것부터 실천해 나가도록 하자!!!

 

 

5. 묵상과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 주님 앞에서 행하고, 주님께서 항상 우리와 동행하고 계심을 잊지 않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겸손하게 행동하고, 말과 행동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수 있길 소망합니다. 주님의 기쁘게 해 드리는 것이 무엇인지 늘 생각하고, 주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며 나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의 등불이 되어 주시고, 저희들의 인도자가 되어 주시옵소서. 나의 주, 나의 하나님, 부디 계획하고 있는 길로 잘 들어설 수 있도록 준비가 잘 이루어지고, 또 목적한 바를 잘 이룰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부디 긍휼을 잊지 마시옵소서. 지혜와 능력, 끈기와 인내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감사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