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8년 12월 10일 월요일
본문: 예레미야 51장 45절 ~ 53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 제가 오늘 하루 감당해야 할 것들을 성실히 잘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답장을 보내야 하는 메일도 오늘 중으로 마무리를 짓고, 또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준비들도 잘 진행시켜 나갈 수 있길 소망합니다. 이제는 더 이상 흔들리지 말고, 목표만 바라보면서 모든 노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붙잡아 주시옵소서. 다른 사람들의 말에, 다른 유혹들에 흔들리지 말고, 제가 결정할 수 있는 최선의 것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개역개정>
45 나의 백성아 너희는 그 중에서 나와 각기 여호와의 진노를 피하라
46 너희 마음을 나약하게 말며 이 땅에서 들리는 소문으로 말미암아 두려워하지 말라 소문은 이 해에도 있겠고 저 해에도 있으리라 그 땅에는 강포함이 있어 다스리는 자가 다스리는 자를 서로 치리라
47 그러므로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바벨론의 우상들을 벌할 것이라 그 온 땅이 치욕을 당하겠고 그 죽임 당할 자가 모두 그 가운데에 엎드러질 것이며
48 하늘과 땅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이 바벨론으로 말미암아 기뻐 노래하리니 이는 파멸시키는 자가 북쪽에서 그에게 옴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49 바벨론이 이스라엘을 죽여 엎드러뜨림 같이 온 세상이 바벨론에서 죽임을 당하여 엎드러지리라
50 칼을 피한 자들이여 멈추지 말고 걸어가라 먼 곳에서 여호와를 생각하며 예루살렘을 너희 마음에 두라
51 외국인이 여호와의 거룩한 성전에 들어가므로 우리가 책망을 들으며 수치를 당하여 모욕이 우리 얼굴을 덮었느니라
52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그 우상들을 벌할 것이라 부상자들이 그 땅에서 한숨을 지으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53 가령 바벨론이 하늘까지 솟아오른다 하자 높은 곳에 있는 피난처를 요새로 삼더라도 멸망시킬 자가 내게로부터 그들에게 임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새번역>
45 나의 백성아, 너희는 바빌로니아에서 탈출하여, 목숨을 건져라. 주의 무서운 분노 앞에서 벗어나라.
46 너희는 이 땅에서 들리는 소문에 낙담하거나 두려워하지 말아라. 이 해에는 이런 소문이 떠돌고, 저 해에는 저런 소문이 떠돌 것이다. 온 나라에 폭력이 판을 치고, 통치자들이 서로 싸운다는 소문도 들릴 것이다.
47 그러므로 보아라, 내가 바빌론의 신상들에게 벌을 내릴 날이 다가왔다. 그 날에 온 나라가 수치를 당하고, 칼에 찔려 죽은 모든 사람이 그 한가운데 널려 있을 것이다.
48 바빌론을 멸망시키는 자들이 북녘에서 밀려올 것이니, 하늘과 땅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이 바빌론의 파멸을 보며 기뻐서 노래할 것이다. 나 주의 말이다."
49 "세상 사람들이 바빌로니아 때문에 칼에 죽은 것과 같이, 이제는 바빌로니아가 이스라엘 사람을 칼로 죽인 죄로 쓰러져 죽을 차례이다."
50 "칼을 모면한 이스라엘 사람들아, 서성거리지 말고 어서 떠나거라. 너희는 먼 곳에서라도 주님을 생각하고, 예루살렘을 마음 속에 두어라."
51 나는 욕을 먹고 수치를 당하였다. 이방 사람들이 주님 성전의 거룩한 곳들을 짓밟았으므로, 나는 부끄러워 얼굴을 들 수가 없었다.
52 "그러므로 보아라, 그 날이 오고 있다. 나 주의 말이다. 그 날에 내가 바빌론의 신상들에게 벌을 내릴 것이며, 온 나라에서 칼에 찔린 자들이 신음할 것이다.
53 바빌론이 비록 하늘까지 올라가서, 그 높은 곳에 자기의 요새를 쌓아 놓는다 하여도, 내가 파괴자들을 보내어 그것을 부수겠다. 나 주의 말이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바벨론을 향한 여호와의 진노가 전쟁의 형태로 나타나기에 적이 바벨론을 침략할 때 그곳에서 유배살이 하는 이스라엘 사람들도 전쟁의 칼에 희생당할 수 있다. 여호와께서 바벨론을 심판하실 때 유배민들은 지체하지 말고 그곳을 떠나 목숨을 구해야 한다.
단락 구분
45~46절 나의 백성
A. 도피 명령(45절)
B. 소문을 두려워하지 말라(46절)
47~48절 보라 날이 이르리니
A. 우상들의 징벌(47절)
B. 우주적 기쁨(48절)
49~51절 칼을 피한 자들
A. 바벨론의 멸망(49절)
B. 도피 명령(50절)
C. 탄식 인용(51절)
52~53절 보라 날이 이르리니
A. 우상들의 징벌(52절)
B. 여호와에게서 오는 파괴자(53절)
배경이해
민족들이 여호와의 심판에 떨어져 멸망한다는 점에서는 공통적이지만, 멸망 이후의 운명에 관해서는 차이가 있다. 애굽(46:26)과 모압(48:47)과 암몬(49:6)과 엘람(49:36)에게는 심판 이후의 회복에 관한 약속의 말씀이 주어지고, 블레셋과 에돔과 다메섹과 게달과 하솔과 바벨론에게는 심판의 말씀만 주어진다. 역사적 관점에서 추측해보자면, 회복의 약속이 주어지지 않은 블레셋과 다메섹과 에돔과 바벨론은 이스라엘의 생존을 지속적으로 위협한 민족들에 속한다. 특히 바벨론은 유다를 멸망시키고 예루살렘을 짓밟았다. 바벨론 신탁은 바벨론의 멸망과 이스라엘의 구원을 하나의 사건으로 제시해준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연구(관찰/연구)
(45v) 주님의 백성들은 바빌로니아에서 탈출하여 목숨을 건지고, 주님의 무서운 분노에서 벗어나라고 하심
(46v) 너희는 이 땅에서 들리는 소문에 낙담하거나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시면서, 이 해에는 이런 소문이 떠돌고, 저 해에는 저런 소문이 떠돌 것이니, 온 나라에 폭력이 판을 치고, 통치자들이 서로 싸운다는 소문도 들릴 것임
(47v) 주님께서 바벨론의 신상들에게 벌을 내릴 날이 다가올 것이고, 그 날에 온 나라가 수치를 당하고, 칼에 찔려 죽은 모든 사람이 그 한가운데 널려 있을 것임
(48v) 바벨론을 멸망시키는 자들이 북녘에서 밀려올 것이니, 하늘과 땅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이 바빌론의 파멸을 보고 기뻐서 노래할 것임
(49v) 세상 사람들이 바빌로니아 때문에 칼에 죽은 것과 같이, 이제는 바빌로니아가 이스라엘 사람을 칼로 죽인 죄로 쓰러져 죽을 차례임
(50v) 칼을 모면한 이스라엘 사람들은 서성거리지 말고, 어서 떠나라고 하시면서, 그들은 먼 곳에서도 주님을 생각하고, 예루살렘을 마음 속에 두어야 함
(51v) 유배민들은 욕을 먹고 수치를 당하였고, 이방 사람들이 성전의 거룩한 곳들을 짓밟았으므로 그들이 부끄러워 얼굴을 들 수 없었음
(52v) 그 날이 오고 있으니, 그 날에 주님께서는 바빌론의 신상들에게 벌을 내릴 것이며, 온 나라에서 칼에 찔린 자들이 신음할 것임
(53v) 바빌론이 비록 하늘까지 올라가서, 그 높은 곳에 자기의 요새를 쌓아 놓는다 하여도, 주님께서 파괴자들을 보내어 그것을 부수겠다고 말씀하심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바벨론의 포로 된 백성들에게 이제 이 곳을 떠나라고 하시면서 떠나는 것이 하나님의 진노를 피하는 길이라고 하심(45~46v)
2. 믿기지 않겠지만 바벨론이 무너지는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고 하심(47~49v)
3. 바벨론에서 떠난 자들에게 오직 그 마음을 여호와로 채우고 예루살렘을 잊지 말라고 하심(50~53v)
* 본문의 명제: 너희는 주님의 말씀에 따라 바벨론을 떠나 하나님의 진노를 피하도록 해야 한다.
메시지
명제: 참된 믿음은 정체성을 잃지 않는 것입니다.
Keyword: How?
대지와 소지:
1. 먼저, 하나님을 신뢰하며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a. 바벨론을 향한 심판이 찾아올 서성거리지 말고 어서 떠나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
b. 하나님을 신뢰하며 두려워하지 말고 우리의 정체성을 잃지 않도록 노력해야 함
2. 둘째로, 우리의 마음을 주님으로 가득 채워야 합니다.
a. 바벨론을 향한 심판의 날이 다가오고 있으니, 어느 곳에서도 주님을 생각하고, 예루살렘을 마음 속에 두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
b. 우리의 마음을 주님으로 가득 채움으로써 우리의 정체성을 잃지 않아야 함
3. 마지막으로, 매순간 주님의 임재를 구해야 합니다.
a. 주님께서 그 날에 행하실 놀라운 일들을 기대하면서 주님의 도우심을 구해야 함
b. 매순간 주님을 생각하고, 주님의 도우심을 구할 수 있어야 함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심판의 날이 올 때 주님을 생각하고, 예루살렘을 마음 속에 두길 바라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가 매순간 주님을 생각하고, 주님으로 가득 채우길 바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우리의 마음을 주님으로 가득 채우고, 매순간 주님의 임재를 구하면서 흔들림 없이 목표를 향해 달려나갈 수 있도록 붙잡아 주시길, 그리고 매일매일 최선을 다해 목표를 이루어 나가기 위한 노력들을 게을리하지 않길…
② 리탕과 바탕의 사람들에게 복음의 메시지가 잘 전해지고, 그 땅이 복음으로 변화되고, 라싸까지 복음의 메시지를 전하는 통로가 될 수 있게 되길, 그리고 DZQX와 ZF 형제가 그 변화의 시작점이 될 수 있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특별히 아내가 건강을 회복하고, 마음의 평안을 찾을 수 있길, 그리고 아이의 홈스쿨링도 잘 진행이 될 수 있어, 무엇보다도 아이의 신앙을 지금부터 바르게 세워갈 수 있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1. 다른 생각과 계획에 흔들리지 말고, 온전히 주님을 신뢰하면서, 두려워하지 말고, 믿음의 발걸음을 당당하게 내딛도록 하자!!!
2. 우리의 마음을 주님으로 가득 채우고, 주님의 인도하심만을 따라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자!!!
3. 주님께서 인도하실 그 날을 기대하고, 그분께서 우리를 위해 지금도 일하시고, 우리를 인도해 가신다는 사실을 잊지 말도록 하자!!!
5. 묵상과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 지금 이 순간 주님께 집중할 수 있길 소망합니다. 무엇을 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내려놓고,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까 고민하면서 하루에도 수십번 바꾸는 마음을 온전히 주님 앞에 내려놓길 소망합니다. 그리고 그저 주님만 바라보면서 오늘 제가 해야 할 일에 모든 노력을 기울일 수 있길 소망합니다. 지혜와 능력을 주시고, 흔들림 없이 주님만 바라보면서 최선을 다해 오늘을 살아갈 수 있도록 붙잡아 주시옵소서. 감사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철가방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예레미야 52:1~11] 역사의 교훈... (0) | 2018.12.12 |
---|---|
[예레미야 51:54~64] 보응하시는 사랑의 하나님... (0) | 2018.12.11 |
[예레미야 51:33~44] 우리의 도움... (0) | 2018.12.09 |
[예레미야 51:20~32] 주님의 도구... (0) | 2018.12.08 |
[예레미야 51:11~19] 그분이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0) | 2018.1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