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8년 12월 8일 토요일
본문: 예레미야 51장 20절 ~ 32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 맡겨 주신 일들을 성실히 잘 감당해 나갈 수 있길 소망합니다. 새롭게 시작되는 일들을 정말 책임감 있게 맡아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고, 모든 노력을 기울일 수 있길 소망합니다. 주님, 부디 긍휼을 잊지 마시고, 매순간 주님을 의지하면서, 주님의 위해 드려진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붙잡아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새번역>
20 "너는 나의 철퇴요, 나의 무기다. 나는 너를 시켜서 뭇 민족을 산산이 부수고, 뭇 나라를 멸망시켰다.
21 나는 너를 시켜서 말과 기병들을 산산이 부수고, 병거와 병거대를 산산이 부수었다.
22 나는 너를 시켜서 남자와 여자를 산산이 부수고, 늙은이와 어린 아이도 산산이 부수고, 처녀와 총각도 산산이 부수었다.
23 나는 너를 시켜서 목자와 양 떼도 산산이 부수고, 농부와 소도 산산이 부수고, 총독과 지방장관들도 산산이 부수었다."
24 "그러나 이제는 내가 바빌로니아 땅과 바빌로니아 백성에게 원수를 갚겠다. 그들이 시온에 와서 저지른 모든 죄악을, 너희들이 보는 앞에서, 내가 그들에게 갚아 주겠다. 나 주의 말이다.
25 온 세상을 파괴한 멸망의 산아, 보아라, 이제 내가 너를 치겠다. 나 주의 말이다. 내가 너에게 손을 뻗쳐서 너를 바위 꼭대기에서 굴려 내리고, 너를 불탄 산으로 만들어 버리겠다."
26 "네가 영원히 황무지가 되어 사람들이 너에게서 모퉁잇돌 하나, 주춧돌 하나도 얻을 수 없을 것이다. 나 주의 말이다."
27 "너희는 온 땅에 공격 신호의 깃발을 올려라. 만방에 나팔을 불어서, 바빌로니아를 치는 싸움에 세상 만민을 동원하여라. 아라랏과 민니와 아스그나스와 같은 나라들을 불러다가, 바빌로니아를 쳐라. 너희는 바빌로니아를 칠 사령관을 세우고, 군마들을 메뚜기 떼처럼 몰고 오게 하여라.
28 너희는 세상 만민을 동원하여, 바빌로니아를 쳐라. 메대의 왕들과, 그 땅의 총독들과, 모든 지방장관과, 그들이 지배하는 모든 속국들을 동원하여, 바빌로니아를 쳐라.
29 바빌로니아 땅을 아무도 살지 못할 황무지로 만들려는 나의 계획이, 그대로 이루어지니, 땅이 진동하고 뒤틀린다.
30 바빌로니아의 용사들은 싸우는 것을 포기하고, 그저 산성에 들어앉아 있다. 그들은 힘이 빠져서, 여인들처럼 되어 버렸다. 바빌로니아의 집들은 불에 타고, 성문의 빗장들도 부러졌다.
31 보발꾼과 보발꾼이 서로 뒤를 이어 달려가고, 전령과 전령이 서로 뒤를 이어 달려가서, 바빌로니아 왕에게 왕의 도성 사방이 함락되었다고 보고한다.
32 강나루들도 점령되었으며, 갈대밭도 불에 탔으며, 군인들은 겁에 질려 있다고 보고한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여호와께서 온 세상을 파괴한 바벨론을 치신다. 사람들이 거기서 모퉁잇돌이나 주춧돌 하나 얻지 못할 정도로 철저히 파괴된다. 한때 여호와의 철퇴로 민족들을 부수었던 바벨론이 여호와에 의해 영원힌 황무지가 된다.
단락 구분
20~24절 너는 나의 철퇴
A. 철퇴의 노래(20~23절)
B. 되갚으시는 여호와(24절)
25~26절 나는 네 원수라
A. 멸망의 산(25절)
B. 영원한 황무지(26절)
27~32절 그를 치게 하라
A. 전투 명령(27~29절)
B. 바벨론의 패배 묘사(30~32절)
배경이해
바벨론의 신탁은 다양한 표상을 사용해 바벨론을 비유적으로 표현한다. 50:23은 바벨론을 ‘온 세계의 망치’로 표현하면서 바벨론의 폭력성을 강조한다. 51:20은 ‘철퇴’도 파괴적 무기이기는 하지만, ‘철퇴’를 한정하는 ‘나의’에 의해 바벨론은 여호와께서 사용하시는 도구가 된다. 21b~23절에 각각 아홉 번과 한 번 사용된 동사 ‘분쇄하다’와 ‘부수다’의 주어는 언제나 여호와의 1인칭이다. 여호와께서 바벨론을 통하여 민족들을 부수셨음이 강조된다. 51:7의 ‘여호와의 손에 잡혀 있어 온 세계가 취하게 하는 금잔’에서도 바벨론의 부정적·파괴적 속성은 간접적으로 표현된다. 25절의 ‘멸망의 산’은 내용상 50:23의 ‘망치’의 비유에 일치한다. 그러나 ‘불 탄 산’의 비유에서는 바벨론의 역할이 바뀌어 심판의 대상이 된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주님께서는 바벨론을 사용하여 뭇 나라들을 완전히 부수셨고, 심판하셨음(20~23v)
2. 주님께서는 이제 바벨론을 철저하게 심판하시겠다고 하심(24~26v)
3. 주님께서는 주변의 모든 이들을 사용하셔서 바벨론을 심판하시는데 사용하실 것임(27~32v)
* 본문의 명제: 바벨론을 사용하여 이스라엘을 치셨던 하나님께서 이번에는 주변 나라들을 사용하여 바벨론을 심판하실 것이다.
메시지
명제: 우리는 세상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도구가 될 것입니다.
Keyword: How?
대지와 소지:
1. 먼저, 우리는 하나님의 뜻과 계획의 도구가 됩니다.
a. 바벨론을 도구삼아 이스라엘과 유다를 치셨던 하나님께서 바벨론을 치기 위해 주변 나라들을 도구 삼으심
b. 우리는 하나님의 뜻과 계획의 도구가 되어 하나님의 통치에 참여하게 될 것임
2. 둘째로, 우리는 하나님의 축복의 도구가 됩니다.
a. 이스라엘과 유다를 심판하셨던 하나님께서 이제는 바벨론을 심판하심
b. 우리는 하나님의 축복의 도구가 되어 하나님의 통치에 참여하게 될 것임
3. 마지막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의 도구가 됩니다.
a. 새로운 동반자들을 세우시고, 그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역사하심
b.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의 도구가 되어 하나님의 통치에 참여하게 될 것임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바벨론을, 그리고 주변 나라를 세상을 다르시는 당신의 도구로 삼으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를 세상을 다르시는 당신의 도구로 삼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주님의 도구가 되어 주님의 뜻과 계획을 이루어 나가는 일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항상 깨어 있어서 그분의 뜻과 계획 속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되길…
② 우리가 섬기던 그 땅에도 복음의 씨앗이 뿌려지고, 아무리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그 땅의 사람들이 잘 참고 견디면서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게 되길, 그리고 그 땅에서 건강한 교회 공동체가 세워 지고, 주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는 무리의 사람들이 생겨날 수 있게 되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홈스쿨링이 잘 진행이 되고, 아이가 주님의 제자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성껏 잘 돌볼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을 허락하여 주시길, 그리고 아이의 상처를 잘 보듬으면서, 건강하게 자라도록 도울 수 있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1.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이루어 나가는 주님의 도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
2. 항상 민감하게 깨어 있어서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
3. 어느 곳으로 보내시든지, 무슨 일을 하게 하시든지 온전히 순종하며 나아갈 수 있도록 하자!!!
5. 묵상과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으놀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셔서 주님의 뜻과 계획을 이루어 나가는 주님의 도구로 바로 설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주님의 손에 들려진 도구가 되고, 주님의 임재와 축복의 통로가 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부디 주님의 세밀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면서, 주님께서 맡겨 주신 일들을 성실히 잘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을 부어 주시옵소서. 주님, 부디 저희들의 주님의 인도하심을 잘 따라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감사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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