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20:24~31] 나를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복이 있다...

날짜: 2017년 4월 18일 화요일

본문: 요한복음 20장 24절 ~ 31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셔서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는 이 한라 식당이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더 많은 이들이 찾아오게 하여 주시고, 현지인들의 직업을 위해서도 그렇고, 앞으로의 사역을 위해서도 그렇고, 풍성한 결실을 가득 맺을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시고, 주님 부디 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개역개정>

24 열두 제자 중의 하나로서 디두모라 불리는 도마는 예수께서 오셨을 때에 함께 있지 아니한지라

25 다른 제자들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주를 보았노라 하니 도마가 이르되 내가 그의 손의 못 자국을 보며 내 손가락을 그 못 자국에 넣으며 내 손을 그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믿지 아니하겠노라 하니라

26 여드레를 지나서 제자들이 다시 집 안에 있을 때에 도마도 함께 있고 문들이 닫혔는데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고

27 도마에게 이르시되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여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28 도마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의 주님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29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하시니라

30 예수께서 제자들 앞에서 이 책에 기록되지 아니한 다른 표적도 많이 행하셨으나

31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새번역>

24 열두 제자 가운데 하나로서 쌍둥이라고 불리는 도마는, 예수께서 오셨을 때에 그들과 함께 있지 않았다.

25 다른 제자들이 그에게 "우리는 주님을 보았소" 하고 말하였으나, 도마는 그들에게 "나는 내 눈으로 그의 손에 있는 못자국을 보고, 내 손가락을 그 못자국에 넣어 보고, 또 내 손을 그의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서는 믿지 못하겠소!" 하고 말하였다.

26 여드레 뒤에 제자들이 다시 집 안에 모여 있었는데 도마도 함께 있었다. 문이 잠겨 있었으나, 예수께서 와서 그들 가운데로 들어서셔서 "너희에게 평화가 있기를!" 하고 인사말을 하셨다.

27 그리고 나서 도마에게 말씀하셨다.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서 내 손을 만져 보고, 네 손을 내 옆구리에 넣어 보아라. 그래서 의심을 떨쳐버리고 믿음을 가져라."

28 도마가 예수께 대답하기를 "나의 주님, 나의 하나님!" 하니,

29 예수께서 도마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나를 보았기 때문에 믿느냐? 나를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복이 있다."

30 예수께서는 제자들 앞에서 이 책에 기록하지 않은 다른 표징도 많이 행하셨다.

31 그런데 여기에 이것이나마 기록한 목적은, 여러분으로 하여금 예수가 그리스도요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게 하고, 또 그렇게 믿어서 그의 이름으로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Main Idea: 도마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믿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의심하는 도마를 찾아오십니다.

성경 이해

도마는 ‘의심 많은 제자’라는 명예롭지 못한 이름으로 불립니다. 그가 주님을 보지 않고, 만져 보지 않고는 믿을 수 없다고 했기 때문입니다(24, 25절). 그러나 도마 뿐 아니라 다른 제자들도 예수님을 보기 전까지는 부활을 상상하지도 못했습니다. 예수님은 팔일 만에 도마와 제자들 앞에 다시 나타나십니다(26절). 그리고 도마에게 만져보고 믿으라고 요청하십니다(27절). 드디어 도마는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라 고백합니다(28절). 복음서에 등장하는 ‘마지막 절정의 고백’입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보지 않고 믿는 사람이 복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29절). 예수님을 볼 수 없을 때가 오기 때문입니다. 악은 더욱 기승을 부릴 것이고, 하나님 나라는 겨자씨 같을 것입니다. 이런 때에 믿음으로 견디는 사람이 복이 있습니다.

2. 본문 묵상하기

< 하나님(예수님, 성령님) >

- 제자들을 찾아와서 그들 가운데로 들어서셔서 너희에게 평화가 있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하시는 예수님

-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서 내 손을 만져 보고, 네 손을 내 옆구리에 넣어 보고 나서 의심을 떨쳐버리고 믿음을 가지라고 도마에게 말씀하시는 예수님

- 나를 보았기 때문에 믿느냐고 하시면서 나를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복이 있다고 말씀하시는 예수님

- 예수님께서는 제자들 앞에서 다른 표징도 많이 행하심

- 그의 품성/그는 누구신가?

- 그의 사역/그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

< 인간 >

- 열두 제자 가운데 하나로 쌍둥이라고 불리는 도마는 예수님께서 오셨을 때에 그들과 함께 있지 않았음

- 다른 제자들이 주님을 보았다고 말하였으나, 자기 눈으로 그의 손에 있는 못자국을 보고, 그 못자국에 넣어 보고, 그의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서는 믿지 못하겠다고 말하는 도마

- 여드레 뒤 제자들이 다시 집 안에 모여 있었는데 도마도 함께 있었음

- 예수님의 손가락과 옆구리를 만져 보고는 나의 주님, 나의 하나님이라고 대답하는 도마

- 사람들로 하여금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이시요,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게 하고, 또 그렇게 믿어서 그의 이름으로 생명을 얻게 하려고 이 글을 쓰는 것이라고 말하는 요한

- 그의 모범(본 받을 것)

- 그의 경고(본받지 말 것)

< 나 >

- 주님께서 내 삶 가운데 행하신 그 모든 것만으로도 주님께 감사를 올려 드리고, 주님을 믿고, 주님의 제자로 살아가야 함

- 주님께서 우리에게 무엇을 보여 주시고, 무엇을 행하셨기 때문이 아니라, 주님만으로 만족하고, 주님 한 분 만으로 감사하는 삶이 되어야 함

- 더 많은 이들에게 예수님께서 우리의 그리스도이시며,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게 하고, 또 그렇게 믿어서 주님의 이름으로 생명을 얻게 하려는 노력들을 기울여 나가야 함

- 나의 결단(고칠 것/실천할 것)

- 나의 기도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우리를 찾아와 당신께서 우리의 그리스도이심을,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게 해 주신 예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예수님은 우리를 찾아와 당신께서 우리의 그리스도이시며,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게 해 주신 예수님입니다.

< 오늘의 기도제목 >

① 한라를 다시금 일으켜 세우기 위한 노력들을 하고 있는데,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더 많은 이들이 음식을 먹얼 볼 기회를 주시고, 그들이 다시금 찾아와서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그리고 저도 맛있게 음식을 만들며 한라의 성업을 도울 수 있기를…

② 계속 노력하면서 한라의 메뉴들을 더 많이 개발하고, 사람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메뉴들을 개발해 나갈 수 있기를, 그리고 틈틈이 제 스스로 감당해야 할 일들을 빼먹지 않고 잘 감당해 나갈 수 있기를, 특히 언어 배우는 일을 소홀히 하지 않기를…

③ 한라에 나가면서 가족들에게 조금 소홀히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함께 하는 시간은 즐겁고 알차게 보내기 위해 노력할 수 있기를, 그리고 자리를 빈 동안 아내와 아이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잘 생활할 수 있기를…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주님께서 행하신 모든 일들만으로도 이미 차고 넘치는 은혜를 입었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주님만으로 감사하고, 주님만으로 기뻐할 수 있도록 하자!!!

-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행하신 일들 때문이 아니라, 주님께서 우리에게 보여 주신 것 때문이 아니라, 주님의 존재 자체로 늘 감사하고, 주님께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자!!!

- 최선을 다해 맡겨 주신 일들을 감당해 나가고, 그 모든 일들이 주님의 영광을 위해, 그리고 저희들이 섬기는 현지인들을 위해 쓰임 받을 수 있도록 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