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7년 4월 20일 목요일
본문: 요한복음 21장 15절 ~ 25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주님, 부디 은혜를 내려 주셔서 저희가 어떤 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도와 주시옵소서. 저희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하여 주시고, 잘 성장하고, 잘 해 나갈 수 있는 지경까지 이르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부디 긍휼을 잊지 마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개역개정>
15 그들이 조반 먹은 후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어린 양을 먹이라 하시고
16 또 두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양을 치라 하시고
17 세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 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드로가 근심하여 이르되 주님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양을 먹이라
18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젊어서는 스스로 띠 띠고 원하는 곳으로 다녔거니와 늙어서는 네 팔을 벌리리니 남이 네게 띠 띠우고 원하지 아니하는 곳으로 데려가리라
19 이 말씀을 하심은 베드로가 어떠한 죽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을 가리키심이러라 이 말씀을 하시고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20 베드로가 돌이켜 예수께서 사랑하시는 그 제자가 따르는 것을 보니 그는 만찬석에서 예수의 품에 의지하여 주님 주님을 파는 자가 누구오니이까 묻던 자더라
21 이에 베드로가 그를 보고 예수께 여짜오되 주님 이 사람은 어떻게 되겠사옵나이까
22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올 때까지 그를 머물게 하고자 할지라도 네게 무슨 상관이냐 너는 나를 따르라 하시더라
23 이 말씀이 형제들에게 나가서 그 제자는 죽지 아니하겠다 하였으나 예수의 말씀은 그가 죽지 않겠다 하신 것이 아니라 내가 올 때까지 그를 머물게 하고자 할지라도 네게 무슨 상관이냐 하신 것이러라
24 이 일들을 증언하고 이 일들을 기록한 제자가 이 사람이라 우리는 그의 증언이 참된 줄 아노라
25 예수께서 행하신 일이 이 외에도 많으니 만일 낱낱이 기록된다면 이 세상이라도 이 기록된 책을 두기에 부족할 줄 아노라
<새번역>
15 그들이 아침을 먹은 뒤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물으셨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베드로가 대답하였다. "주님, 그렇습니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십니다."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내 어린 양 떼를 먹여라."
16 예수께서 두 번째로 그에게 물으셨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베드로가 대답하였다. "주님, 그렇습니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십니다."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내 양 떼를 쳐라."
17 예수께서 세 번째로 물으셨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그 때에 베드로는, [예수께서]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고 세 번이나 물으시므로, 불안해서 "주님, 주님께서는 모든 것을 아십니다. 그러므로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십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내 양 떼를 먹여라.
18 내가 진정으로 진정으로 네게 말한다. 네가 젊어서는 스스로 띠를 띠고 네가 가고 싶은 곳을 다녔으나, 네가 늙어서는 남들이 네 팔을 벌릴 것이고, 너를 묶어서 네가 바라지 않는 곳으로 너를 끌고 갈 것이다."
19 예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 것은, 베드로가 어떤 죽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인가를 암시하신 것이다.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나서, 베드로에게 "나를 따라라!" 하고 말씀하셨다.
20 베드로가 돌아다보니, 예수께서 사랑하시던 제자가 따라오고 있었다. 이 제자는 마지막 만찬 때에 예수의 가슴에 기대어서, "주님, 주님을 넘겨줄 자가 누구입니까?" 하고 물었던 사람이다.
21 베드로가 이 제자를 보고서, 예수께 물었다. "주님, 이 사람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22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올 때까지 그가 살아 있기를 내가 바란다고 한들, 그것이 너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너는 나를 따라라!"
23 이 말씀이 믿는 사람들 사이에 퍼져 나가서, 그 제자는 죽지 않을 것이라고들 하였지만, 예수께서는 그가 죽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내가 올 때까지 그가 살아 있기를 내가 바란다고 한들, [그것이 너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하고 말씀하신 것뿐이다.
24 이 모든 일을 증언하고 또 이 사실을 기록한 사람이 바로 이 제자이다. 우리는 그의 증언이 참되다는 것을 알고 있다.
25 예수께서 하신 일은 이 밖에도 많이 있어서, 그것을 낱낱이 기록한다면, 이 세상이라도 그 기록한 책들을 다 담아 두기에 부족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Main Idea: 예수님께서 자신을 부인한 베드로를 공적인 자리에서 회복시키십니다. 그리고 다시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의 길을 가게 하십니다.
성경 이해
베드로는 가장 맹렬하게 헌신을 단언했지만, 예수님을 모른다고 세 번이나 부인했습니다. 이제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세 번 고백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십니다(15~17절). 처음 그를 부르실 때처럼, ‘시몬’이라 부르시며 “나를 사랑하느냐”고 물으십니다. 예수님을 향한 베드로의 사랑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예수님도 그 사실을 아십니다. 그러나 제자의 지위를 회복하고, 예수님의 양 떼를 맡은 목자의 사명을 주시려고, 공적으로 고백하게 하십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 무엇인지 몰랐지만(참조. 13:36~37), 이제 그 의미를 알고 따를 수 있게 됩니다(18, 19절). 베드로와 사랑하는 제자는 각자의 방식으로 예수 따르는 삶을 살 것입니다(22, 23절). 다만 자신의 몫, 자신의 십자가를 질 뿐입니다.
2. 본문 묵상하기
< 하나님(예수님, 성령님) >
- 제자들에게 아침을 먹이신 뒤, 시몬 베드로에게 당신을 사랑하는 지 물으시는 예수님
- 베드로에게 당신의 어린 양 떼를 먹이고, 당신의 양 떼를 치고, 당신의 양 떼를 먹이라고 말씀하시는 예수님
- 베드로에게 네가 젊어서는 스스로 띠를 띠고 네가 가고 싶은 곳을 다녔으나, 네가 늙어서는 남들이 네 팔을 벌릴 것이고, 너를 묶어서 네가 바라지 않는 곳으로 너를 끌고 갈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예수님
- 베드로에게 당신을 따르라고 말씀하시는 예수님
- 베드로에게 주님께서 올 때까지 그 제자라 살아 있기를 당신께서 바란다고 한들 너와는 상관이 없으니, 너는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시는 예수님
- 그의 품성/그는 누구신가?
- 그의 사역/그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
< 인간 >
- 예수님의 질문에 주님을 사랑한다는 것을 주님도 알고 계실 것이라고 말씀 드리는 시몬 베드로
- 예수님께서 사랑하시던 제자가 따라오고 있었으니, 이 사람은 어떻게 되겠느냐고 예수님께 여쭙는 베드로
- 이 모든 일을 증언하고 이 사실을 기록한 요한
- 그의 모범(본 받을 것)
- 그의 경고(본받지 말 것)
< 나 >
- 주님께서 내게 맡기신 일들을 묵묵히, 그리고 성실히 잘 감당해 나가야 함
-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지 말고, 다른 사람들에게 주눅들지 말고, 그저 내게 맡겨 주신 일들 속에서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해야 함
- 주님께서 맡겨 주신 이들을 돌보고, 그들을 먹이고, 그들을 치면서 주님의 길로 인도하는 역할을 성실히 감당해야 함
- 나의 결단(고칠 것/실천할 것)
- 나의 기도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내게 너는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시는 예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예수님은 당신을 따르라고 말씀하시는 예수님입니다.
< 오늘의 기도제목 >
① 낙담하지 말고, 사람들의 충고에 귀를 기울이면서 한라 식당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들을 기울일 수 있기를…
② 맡겨 주신 일들, 그리고 오늘 하루 감당해야 할 일들을 꼼꼼하게 살피고, 하나하나 성실히 완수해 나갈 수 있기를…
③ 아무리 힘들고 피곤할 지라도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만큼은 최대한 알차고 보람되게 보내기 위해 노력할 수 있기를…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내게 맡겨 주신 이들을 먹이고, 그들을 돌보기 위한 능력을 갖추고, 만반의 준비를 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
- 다른 사람들과 비교할 것 없이, 그저 주님만 바라보면서, 주님께서 맡겨 주신 일들을 묵묵히, 성실히 감당해 나가도록 하자!!!
-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수많은 일들을 행하셨으며, 지금 이 순간에도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고 계심을 잊지 말도록 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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