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7년 9월 28일 목요일
본문: 예레미야 7장 1절 ~ 15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또다른 하루를 살아갈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 이래저래 몸도 마음도 많이 힘이 빠지고 있습니다. 이런저런 생각들로 가득합니다. 주님, 부디 저에게 힘을 주시고, 용기를 주시고, 인내와 끈기를 허락하여 주셔서 맡겨 주신 일들을 끝까지 잘 감당해 낼 수 있게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개역개정>
1 여호와께로부터 예레미야에게 말씀이 임하니라 이르시되
2 너는 여호와의 집 문에 서서 이 말을 선포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 예배하러 이 문으로 들어가는 유다 사람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3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 길과 행위를 바르게 하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로 이 곳에 살게 하리라
4 너희는 이것이 여호와의 성전이라, 여호와의 성전이라, 여호와의 성전이라 하는 거짓말을 믿지 말라
5 너희가 만일 길과 행위를 참으로 바르게 하여 이웃들 사이에 정의를 행하며
6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를 압제하지 아니하며 무죄한 자의 피를 이 곳에서 흘리지 아니하며 다른 신들 뒤를 따라 화를 자초하지 아니하면
7 내가 너희를 이 곳에 살게 하리니 곧 너희 조상에게 영원무궁토록 준 땅에니라
8 보라 너희가 무익한 거짓말을 의존하는도다
9 너희가 도둑질하며 살인하며 간음하며 거짓 맹세하며 바알에게 분향하며 너희가 알지 못하는 다른 신들을 따르면서
10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이 집에 들어와서 내 앞에 서서 말하기를 우리가 구원을 얻었나이다 하느냐 이는 이 모든 가증한 일을 행하려 함이로다
11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이 집이 너희 눈에는 도둑의 소굴로 보이느냐 보라 나 곧 내가 그것을 보았노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2 너희는 내가 처음으로 내 이름을 둔 처소 실로에 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악에 대하여 내가 어떻게 행하였는지를 보라
13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제 너희가 그 모든 일을 행하였으며 내가 너희에게 말하되 새벽부터 부지런히 말하여도 듣지 아니하였고 너희를 불러도 대답하지 아니하였느니라
14 그러므로 내가 실로에 행함 같이 너희가 신뢰하는 바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이 집 곧 너희와 너희 조상들에게 준 이 곳에 행하겠고
15 내가 너희 모든 형제 곧 에브라임 온 자손을 쫓아낸 것 같이 내 앞에서 너희를 쫓아내리라 하셨다 할지니라
<새번역>
1 주님께서 예레미야에게,
2 주님의 성전 문에 서서, 주님께 예배하려고 문으로 들어오는 모든 유다 사람에게 주님의 말씀을 큰소리로 일러주라고 하셨다.
3 "나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 너희의 모든 생활과 행실을 고쳐라. 그러면 내가 이 곳에서 너희와 함께 머물러 살겠다.
4 '이것이 주님의 성전이다, 주님의 성전이다, 주님의 성전이다' 하고 속이는 말을, 너희는 의지하지 말아라.
5 너희가, 모든 생활과 행실을 참으로 바르게 고치고, 참으로 이웃끼리 서로 정직하게 살면서,
6 나그네와 고아와 과부를 억압하지 않고, 이 곳에서 죄 없는 사람을 살해하지 않고, 다른 신들을 섬겨 스스로 재앙을 불러들이지 않으면,
7 내가 너희 조상에게 영원무궁 하도록 준 이 땅, 바로 이 곳에서 너희가 머물러 살도록 하겠다.
8 그런데도 너희는 지금 전혀 무익한 거짓말을 의지하고 있다.
9 너희는 모두 도둑질을 하고, 사람을 죽이고, 음행을 하고, 거짓으로 맹세를 하고, 바알에게 분향을 하고, 너희가 알지 못하는 다른 신들을 섬긴다.
10 너희는 이처럼 내가 미워하는 일만 저지르고서도, 내 이름으로 불리는 이 성전으로 들어와서, 내 앞에 서서 '우리는 안전하다' 하고 말한다. 너희는 그런 역겨운 모든 일들을 또 되풀이하고 싶어서 그렇게 말한다.
11 그래, 내 이름으로 불리는 이 성전이, 너희의 눈에는 도둑들이 숨는 곳으로 보이느냐? 여기에서 벌어진 온갖 악을 나도 똑똑히 다 보았다. 나 주의 말이다.
12 너희는 내가 처음으로 내 이름을 두었던 실로에 있는 내 처소로 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죄악 때문에 내가 그 곳을 어떻게 하였는지 보아라.
13 너희가 온갖 죄를 지었으므로, 내가 너희에게 서둘러서 경고하였으나, 너희는 듣지 않았다. 내가 불렀으나, 너희는 대답도 하지 않았다. 나 주의 말이다.
14 그러므로 내가 실로에서 한 것과 똑같이, 내 이름으로 불리며 너희가 의지하는 이 성전, 곧 내가 너희와 너희 조상에게 준 이 장소에, 내가 똑같이 하겠다.
15 내가 너희의 모든 친척 곧 에브라임 자손 모두를 내 앞에서 쫓아 버렸던 것과 똑같이, 너희도 내 앞에서 멀리 쫓아 버리겠다.”
Main Idea: 예레미야는 성전 문에 서서 주님의 말씀을 선포합니다. 회개하지 않으면 성전은 실로와 같은 운명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
성경 이해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성전 문에 서서 성전으로 들어오는 모든 유다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라 하십니다(1, 2절). 예레미야가 선포할 메시지는 ‘성전에 주님이 계신다’, ‘성전이 있는 한 안전하다’고 믿는(4, 10절) 유다 사람들의 절대 신앙에 찬물을 끼얹는 말씀입니다. 예레미야는 유다 백성에게 지금까지 살아온 삶의 방식을 바꿔야만 안전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3~7절). 그들은 지금 성전 안과 밖에서 온갖 악한 일을 저지르면서도, 성전이 있다는 이유로 안심하고 악행을 반복합니다(8~10절). 하나님은 성전이 범죄자들의 은신처가 되었다고 한탄하십니다(11절). 그리고 그들이 돌이키지 않았기에 성전과 유다의 운명이 실로와 에브라임처럼 될 것이라고 선언하십니다(12~15절).
2. 본문 묵상하기
< 하나님(예수님, 성령님) >
- 예레미야에게 주님의 성전 문에 서서, 주님께 예배하려고 문으로 들어오는 모든 유다 사람들에게 큰소리로 일러 주라고 하시는 하나님
- 너희의 모든 생활과 행실을 고치면 이곳에서 너희와 함께 머물러 살겠다고 하시는 하나님
- 이곳이 주님의 성전이라고 속이는 말에 의지하지 말라고 하시는 하나님
- 생활과 행실을 바르게 고치고, 다른 신들을 섬기지 않으면, 너희 조상에게 영원무궁 하도록 준 이 땅에서 너희가 머물러 살도록 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시는 하나님
- 성전 안에서 벌어지는 온갖 악을 똑똑히 다 보고 계신 하나님
- 주님께서 실로에서 한 것과 똑같이, 유다 사람들이 의지하는 이 성전에서 똑같은 일을 행하시겠다고 하시는 하나님
- 에브라임 자손 모두를 주님 앞에서 쫓아 버렸던 것과 같이, 유다 백성들도 멀리 쫓아 버리겠다고 하시는 하나님
- 그의 품성/그는 누구신가?
- 그의 사역/그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
< 인간 >
- 모든 생활과 행실을 참으로 바르게 고치고, 참으로 이웃끼리 서로 정직하게 살아야 하는 유다 사람들
- 나그네와 고아와 과부를 억압하지 않고, 죄 없는 사람을 살해하지 않고, 다른 신들을 섬겨 스스로 재앙을 불러 들이지 않도록 해야 하는 유다 사람들
- 전혀 무익한 거짓말을 의지하고 살아가는 유다 사람들
- 모두 도둑질을 하고, 사람을 죽이고, 음행을 하고, 거짓으로 맹세를 하고, 바알에게 분향하고, 알지 못하는 신들을 섬기고 있는 유다 사람들
- 주님께서 미워하는 일만 저지르면서도, 주님의 이름으로 불리는 성전이 들어와서, 자신들은 안전하다고 말하는 유다 사람들
-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한 채 주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고, 대답도 하지 않은 유다 사람들
- 그의 모범(본 받을 것)
- 그의 경고(본받지 말 것)
< 나 >
- 모든 생활과 행실을 바르게 고치도록 해야 함
- 내 주변의 이웃들을 섬기고 보듬으며 살아가야 함
- 오직 주님만을 의지하고 예배하며, 주님의 세밀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야 함
- 늘 자만하지 말고, 늘 내 자신의 행동과 신앙을 경계하면서, 주님의 자녀로서, 그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해야 함
- 나의 결단(고칠 것/실천할 것)
- 나의 기도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이스라엘의 모든 생활과 행실을 바르게 고치고, 다시 돌아오길 바라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생활과 행실을 바로잡고, 주님께로 다시 돌아오길 바라시는 하나님입니다.
< 오늘의 기도제목 >
① 오전 동안에는 Flex 동영상을 보면서 이 프로그램을 어떻게 잘 활용할 수 있는지를 꼼꼼하게 잘 살피고, 중요한 부분들을 잘 파악해 놓을 수 있기를, 그리고 오후에는 병원에서 필요한 약을 잘 받을 수 있기를…
② 육체적인, 영적인 건강 관리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을 쓰고, 헛된 생각들이나 유악한 마음들을 내 안에서 떨쳐 주시길…
③ 가족들 모두 건강하고, 안전하게 잘 생활해 나갈 수 있길, 특별히 아내가 빨리 건강을 회복할 수 있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내 생활과 행실을 다시 한번 점검해 보면서, 부족하고, 미흡한 부분들을 고쳐 나가는 계기가 되도록 하자!!!
- 항상 내 주변의 이웃들도 돌보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는 주님의 제자가 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자!!!
- 주님께서 맡겨 주신 일들을 성실히 잘 감당해 나가면서, 주님의 말씀과 뜻을 이루어 나가기 위해 늘 겸손함을 잃지 않고, 늘 생활과 행동, 그리고 말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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