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8년 11월 24일 토요일
본문: 예레미야 47장 1절 ~ 7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 있는데, 정말 이 방향으로 가도 되는 건가요? 솔직히 좀 두렵기도 하네요. 주님을 가장 가까이서 보면서, 주님과 더 깊은 교제를 나누고 싶다고 하면서 주님께서 열어 주신 길을 선택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완전 다른 길이 열리는 것 같아서 좀 두렵고 떨립니다. 주님의 세밀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면서 잘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개역개정>
1 바로가 가사를 치기 전에 블레셋 사람에 대하여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이라
2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물이 북쪽에서 일어나 물결치는 시내를 이루어 그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것과 그 성읍과 거기에 사는 자들을 휩쓸리니 사람들이 부르짖으며 그 땅 모든 주민이 울부짖으리라
3 군마의 발굽 소리와 달리는 병거 바퀴가 진동하는 소리 때문에 아버지의 손맥이 풀려서 자기의 자녀를 돌보지 못하리니
4 이는 블레셋 사람을 유린하시며 두로와 시돈에 남아 있는 바 도와 줄 자를 다 끊어 버리시는 날이 올 것임이라 여호와께서 갑돌 섬에 남아 있는 블레셋 사람을 유린하시리라
5 가사는 대머리가 되었고 아스글론과 그들에게 남아 있는 평지가 잠잠하게 되었나니 네가 네 몸 베기를 어느 때까지 하겠느냐
6 오호라 여호와의 칼이여 네가 언제까지 쉬지 않겠느냐 네 칼집에 들어가서 가만히 쉴지어다
7 여호와께서 이를 명령하셨은즉 어떻게 잠잠하며 쉬겠느냐 아스글론과 해변을 치려 하여 그가 정하셨느니라 하니라
<새번역>
1 이것은, 바로가 가사를 치기 전에, 주님께서 블레셋 사람을 두고 예언자 예레미야에게 하신 말씀이다.
2 "나 주가 말한다. 보아라, 북녘에서부터 물이 불어 올라서, 범람하는 강물이 되었다. 강물이 땅과 땅 위에 있는 모든 것을 휩쓸며 흐르고, 성읍과 그 주민을 다 같이 휩쓸고 지나갈 것이다. 모든 사람이 살려 달라고 울부짖으며, 그 땅의 모든 주민이 통곡할 것이다.
3 군마들의 요란한 말발굽소리, 덜컹거리며 달려오는 병거들의 소란한 바퀴소리에, 아버지들은 손이 풀려서 자식들을 돌볼 겨를도 없을 것이다.
4 블레셋 사람들을 모두 파멸시키고, 두로와 시돈에서 올 수 있는 최후의 지원군들을 모두 멸절시킬 그 날이 왔다. 크레타 섬에서 살아 남은 블레셋 사람들을 나 주가 멸망시키겠다.
5 가사는 슬픔에 겨워 머리털을 밀고 아스글론은 말문이 막힌다. 아낙의 살아 남은 자들아, 너희가 언제까지 몸에 상처를 내며 통곡하려느냐?
6 너희가 '아! 주님께서 보내신 칼아, 네가 언제까지 살육을 계속하려느냐? 제발 너의 칼집으로 돌아가서 진정하고 가만히 머물러 있거라' 한다마는,
7 내가 그 칼을 보냈는데, 그 칼이 어떻게 가만히 쉬고 있겠느냐? 그 칼은 아스글론과 해변지역을 치라고 내가 보낸 것이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애굽의 신탁 다음에 애굽과 유다 사이에 위치한 블레셋의 신탁이 나온다. 블레셋 역시 여호와의 심판에 넘겨진다. 블레셋을 치는 적은 애굽의 경우처럼 ‘북쪽에서’ 내려오는 자들이다. 바벨론이 여기서도 여호와께서 사용하시는 그분의 칼로 등장한다.
단락 구분
1절 시대적 배경
2~3절 북쪽에서 내려오는 군대
A. 홍수의 비유(2절)
B. 사실적 기술(3절)
4~5절 블레셋의 멸망
A. 진멸의 날(4절)
B. 죽음의 애도(5절)
6~7절 여호와의 칼
A. 칼집에서 쉬지 않는 칼(6절)
B. 잠잠해지지 않는 칼(7절)
배경이해
블레셋 사람들은 유다 산지 동편의 남쪽 해안 지역에 사는 주민들로, 가나안의 원주민은 아니었다. 람세스 2세(주전 1279~1213)와 메르넵타(주전 1213~1203)가 통치할 때 애굽을 침략했던 해양 민족들 가운데 하나였다. 애굽 침략에 실패한 해양 민족들 가운데 블레셋 사람들은 가나안의 남서쪽 해안 평지에 있는 아스돗, 아스글론, 가사, 에그론, 가드의 다섯 도시에 정착했다. 람세스 3세가 통치할 때 가나안은 여전히 그의 지배 아래 있었기에, 블레셋 사람들은 애굽의 허락이나 묵인 아래 정착했던 것 같다. 블레셋 사람들은 정착한 도시의 상층 계급을 형성하였고, 2~3세대 후에는 도시들을 지배하게 되었다. 이들은 고대 가나안의 도시국가 체제를 그대로 받아들여 느슨하게 정치적으로 결속했다.
본문의 연구(관찰/연구)
(1v) 바로가 가사를 치기 전에, 주님께서 블레셋 사람을 두고 예레미야에게 말씀을 하심
(2v) 북녘에서부터 물이 불어 올라서 범람하는 강물이 되었고, 강물이 땅과 땅 위에 있는 모든 것을 휩쓸며 흐르고, 성읍과 그 주민을 다 같이 휩쓸고 지나갈 것이니, 모든 사람이 살려 달라고 울부짖으며, 그 땅의 모든 주민이 통곡할 것임
(3v) 군마들의 요란한 말발굽소리, 덜컹거리며 달려오는 병거들의 소란한 바퀴소리에, 아버지들은 손이 풀려서 자식들을 돌볼 겨를도 없을 것임
(4v) 블레셋 사람들을 모두 파멸시키고, 두로와 시돈에서 올 수 있는 최후의 지원군들을 모두 멸절시킬 그 날이 왔고, 크레타 섬에서 살아 남은 블레셋 사람들을 주님께서 멸망시키실 것임
(5v) 가사는 슬픔에 겨워 머리털을 밀고 아스글론은 말문이 막힘. 아낙의 살아 남은 자들은 몸에 상처를 내며 통곡할 것임
(6v) 주님께서 보내신 칼은 계속해서 살육을 하기에 주님께서는 돌아가서 진정하고 가만히 머물러 있으라고 하심
(7v) 주님께서 그 칼을 보냈지만, 그 칼은 가만히 쉬지 않고, 아스글론과 해변지역을 치도록 보냄을 받은 것임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블레셋을 침략하는 군대가 거세게 넘쳐흐르는 홍수 같음(1~3v)
2. 두로와 시돈의 도움을 기대했지만, 이는 헛된 소망에 불과했고, 멸망에 이르게 될 블레셋(4~5v)
3. 여호와의 칼이었던 바벨론 군대는 쉬지도 않고 블레셋이 완전히 멸절하기까지 침(6~7v)
* 본문의 명제: 하나님께서 친히 원수들을 심판하실 것이다.
메시지
명제: 우리는 매일매일 주님만을 찾고, 주님만을 안식처로 삼아야 합니다.
Keyword: How?
대지와 소지:
1. 먼저, 하나님을 경외하는 두려움으로 행해야 합니다.
a. 큰물이 북쪽에서 일어나 블레셋의 모든 것을 휩쓸어버릴 것임
b. 오만과 강포는 결국 심판을 받고 말게 되니, 하나님을 경외하는 두려움으로 행해야 함
2. 둘째로, 하나님만을 의뢰해야 합니다.
a. 블레셋을 심판하시는 날 두로와 시돈에 남아 있던 도울 자들도 타격을 받을 것이기에 아무도 도울 수 없음
b. 주님만이 우리를 변호하실 수 있고 도우실 수 있으신 분이심
3. 마지막으로, 하나님과 함께 하려고 해야 합니다.
a. 심판 당한 가사와 아스글론의 모습은 황량하기만 함
b. 하나님을 떠나면 사망만이 남게 될 뿐임
개인적 적용
1. 주님을 경외하는 두려움으로 우리에게 맡겨 주신 일들을 감당해 나가도록 하자!!!
2. 우리의 도움이 되시는 분은 오직 주님뿐이심을 잊지 말도록 하자!!!
3. 매 순간 주님께 구하고,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주님과 함께 하며 나아가도록 하자!!!
묵상과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만을 경외하면서, 주님만을 신뢰하고, 주님과 동행하며 나아가는 하루하루가 되길 소망합니다. 주님, 부디 긍휼을 잊지 마시옵소서. 저희들의 발걸음을 인도하여 주시고, 주님과 동행하며 나아가는 삶, 주님을 풍성히 경험하는 삶이 저희들의 소명이 되게 하여 주시고, 저희들의 목표가 될 수 있길 소망합니다. 어디로 보내시든지, 어떤 일을 시키 시든지, 최선을 다해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는 삶이 될 수 있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 부디 저희들이 가는 길에 빛이 되어 주시고, 등불이 되어 주시고, 도움이 되어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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