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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가방 묵상

[예레미야 27:1~1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by 이소식 2018.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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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81019일 금요일

본문: 예레미야 271~ 11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 이제부터 저희들이 가야할 길을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이제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이제는 좀 쉬고 싶다는 생각뿐입니다. 부디 저희들의 마음을 헤아려 주시고, 좀 쉬면서 다음을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

 

<개역개정>

1 유다의 왕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이 다스리기 시작할 때에 여호와께서 말씀으로 예레미야에게 임하시니라

2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내게 말씀하시되 너는 줄과 멍에를 만들어 네 목에 걸고

3 유다의 왕 시드기야를 보러 예루살렘에 온 사신들의 손에도 그것을 주어 에돔의 왕과 모압의 왕과 암몬 자손의 왕과 두로의 왕과 시돈의 왕에게 보내며

4 그들에게 명령하여 그들의 주에게 말하게 하기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너희의 주에게 이같이 전하라

5 나는 내 큰 능력과 나의 쳐든 팔로 땅과 지상에 있는 사람과 짐승들을 만들고 내가 보기에 옳은 사람에게 그것을 주었노라

6 이제 내가 이 모든 땅을 내 종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의 손에 주고 또 들짐승들을 그에게 주어서 섬기게 하였나니

7 모든 나라가 그와 그의 아들과 손자를 그 땅의 기한이 이르기까지 섬기리라 또한 많은 나라들과 큰 왕들이 그 자신을 섬기리라

8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을 섬기지 아니하며 그 목으로 바벨론의 왕의 멍에를 메지 아니하는 백성과 나라는 내가 그들이 멸망하기까지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그 민족을 벌하리라

9 너희는 너희 선지자나 복술가나 꿈꾸는 자나 술사나 요술자가 이르기를 너희가 바벨론의 왕을 섬기게 되지 아니하리라 하여도 너희는 듣지 말라

10 그들은 너희에게 거짓을 예언하여 너희가 너희 땅에서 멀리 떠나게 하며 또 내가 너희를 몰아내게 하며 너희를 멸망하게 하느니라

11 그러나 그 목으로 바벨론의 왕의 멍에를 메고 그를 섬기는 나라는 내가 그들을 그 땅에 머물러 밭을 갈며 거기서 살게 하리라 하셨다 하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시니라

 

 

<새번역>

1 요시야의 아들 시드기야가 유다 왕이 되어 다스리기 시작할 무렵에, 주님께서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셨다.

2 주님께서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는 나무 멍에들을 만들어 밧줄을 달고, 그 멍에들을 네 목으로 메어다가,

3 지금 유다 왕 시드기야를 만나려고 예루살렘에 와 있는 사절들에게 나누어 주어, 그것들을 에돔 왕과 모압 왕과 암몬 사람의 왕과 두로 왕과 시돈 왕에게로 보내어라.

4 너는 또 그들에게 이렇게 명령하여, 각자 상전에게 전하게 하여라.

'나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 너희는 각자 상전에게 전하여라.

5 내가 큰 권능과 편 팔로 이 땅을 만들고, 이 땅 위에 있는 사람과 짐승도 만들었다. 그러므로 나의 눈에 드는 사람에게 이 땅을 맡기겠다.

6 지금 나는 이 모든 나라를 나의 종 바빌로니아 왕 느부갓네살의 손에 맡겼으며, 들짐승도 그에게 맡겨서, 그가 부리게 하였다.

7 그러므로 모든 민족이 느부갓네살과 그의 아들과 그의 손자를 섬길 것이다. 물론 바빌로니아도 망하고 느부갓네살도 망할 때가 올 것이다. 그 때가 되면, 그의 나라도 강한 족속들과 위대한 왕들을 섬길 것이다.

8 그러나 바빌로니아 왕 느부갓네살을 섬기지 않으며, 바빌로니아 왕의 멍에를 목에 메지 않는 민족이나 나라가 있으면, 나는 그 민족을 전쟁과 기근과 염병으로 처벌해서라도, 그들을 바빌로니아 왕의 손에 멸망당하게 하겠다. 나 주의 말이다.

9 그러므로 너희에게 있는 예언자들이나 점쟁이들이나 해몽가들이나 박수들이나 마술사들이 너희에게 바빌로니아 왕을 섬기지 않게 될 것이라고 말해도, 너희는 듣지 말아라.

10 그들의 예언은 거짓이다. 너희가 그들의 말을 듣게 되면, 너희는 고향 땅에서 멀리 쫓겨나게 될 것이다. 내가 너희를 내쫓아 멸망하게 할 것이다.

11 그러나 바빌로니아 왕의 멍에를 목에 메고, 그를 섬기는 민족에게는 내가 고향 땅에 남아 농사를 지으며, 그대로 살 수 있게 하겠다. 나 주의 말이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에게 멍에를 에루살렘에 와 있는 주변 나라 사신들에게 주어 자기 왕에게 전하게 하신다. 바벨론의 멍에는 온 땅을 만드신 여호와의 결정으로 누구도 피할 수 없다. 유다뿐만 아니라 주변 모든 나라는 바벨론을 섬겨야 한다.

 

 

단락 구분

1절 도입부

2~3절 표적행위의 명령

A. 표적행위의 내용(2)

B. 표적행위의 대상(3)

4~11절 표적행위의 해석

A. 표적행위의 해석(4~8)

B. 이방 예언자들에 대한 경고(9~10)

C. 표적행위의 해석(11)

 

 

배경이해

문학적 양식에 따르면 27:1~12은 표적행위에 해당한다. 예언자들은 여호와의 의지를 언어로 선포했을 뿐만 아니라 행위로도 보여주었는데, 후자를 상징행위또는 표적행위로 부른다. 표적행위는 계시 사건을 단순히 극화하거나 상징화한 연출 행위가 아니다. 여호와께서 직접 그렇게 하도록 명령하신 선포적 행위다. 시각적인 면에서 이상과 유사하지만, 청자들 앞에서 시현하는 행위적 선포라는 점에서 구별된다. 언어적 선포와 비교해 볼 때 표적행위에서는 특별히 미래 사건의 구속력과 필연성이 강조된다. 표적행위 안에서 여호와께서 결정하신 미래적 사건이 이미 현재적으로 성취된다. 이런 면에서 표적행위는 상징 이상이다. 상징은 실체와 구분되지만, 표적행위는 실체의 그림자에 해당한다. 표적행위의 의미는 언제나 여호와의 해석을 통해 밝혀진다. 표적행위는 보통 여호와의 실행 명령과 명령 이행에 관한 예언자의 보고와 여호와에 의한 표적행위의 해석이라는 세 개의 기본 요소로 구성된다. 두 번째 구성 요소는 때로는 생략되기도 한다.

 

 

2. 본문 묵상하기

 

* 하나님(예수님, 성령님)

 

- 요시야의 아들 시드기야가 유다 왕이 되어 다스리기 시작할 무렵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신 하나님

 

-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

 

- 큰 권능과 편 팔로 이 땅을 만들고, 이 땅 위에 있는 사람과 짐승도 만드신 하나님

 

- 당신의 눈에 드는 사람에게 이 땅을 맡기겠다고 하신 하나님

 

- 지금 이 모든 나라를 당신의 종 바빌로니아 왕 느부갓네살의 손에 맡겼으며, 들짐승도 그에게 맡겨서, 그가 부리게 하신 하나님

 

- 바빌로니아 왕 느부갓네살을 섬기지 않는 나라가 있으면, 그 민족을 전쟁과 기근과 염병으로 처벌해서라도 그들을 바빌로니아 와으이 손에 멸망당하게 하시겠다고 하시는 하나님

 

- 거짓 예언자들의 말을 듣게 되면 고향 땅에서 멀리 쫓겨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

 

- 바빌로니아 왕의 멍에를 목에 메고, 그를 섬기는 민족에게는 고향 땅에 남아 농사를 지으며, 그대로 살 수 있게 해 주시겠다고 말씀하시는 하나님

 

- 그의 품성/그는 누구신가?

 

- 그의 사역/그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

 

 

* 인간

 

- 모든 민족이 느부갓네살과 그의 아들과 그의 손자를 섬길 것임

 

- 바빌로니아도 망하고 느부갓네살도 망할 때가 올 것이며, 그 때가 되면, 그의 나라도 강한 족속들과 위대한 왕들을 섬길 것임

 

- 예언자들이나 점쟁이들이나 해몽가들이나 박수들이나 마술사들이 바빌로니아 왕을 섬기지 않게 될 것이라고 말해도 듣지 말아야 함

 

- 거짓 예언을 하는 예언자들이나 점쟁이들이나 해몽가들이나 박수들이나 마술사들

 

- 그의 모범(본받을 것)

 

- 그의 경고(본받지 말 것)

 

 

*

 

- 큰 권능과 편 팔로 이 땅을 만들고 다스리시는 그분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며 나아가야 함

 

- 아무리 내 생각과 다르고, 내 뜻과 다르다 할지라도 언제나 그분은 옳으시고, 더 큰 계획과 비전을 가지고 계실 것이라고 생각해야 함

 

- 그분의 뜻을 따르며 다음을 위한 준비들을 계속해 나가야 함

 

- 나의 결단(고칠 것/실천할 것)

 

- 나의 기도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열국의 운명을 주관하시고, 역사를 주관하시는 창조의 하나님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열국의 운명과 역사를 주관하시는 창조의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마음 편히 쉬면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 좋을지 다음 계획을 세우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갈 수 있길

 

매일매일 성장과 성숙을 위한 노력들을 게을리하지 말고, 나눔과 섬김을 삶 속에서 성실히 실천해 나가고, 항상 겸손하게 행동하고 말할 수 있도록 주의하길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무엇보다도 큰 일을 당한 아내와 아이가 안정을 찾고, 평안 가운데 거할 수 있도록 위로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길

 

 

4. 실천하기 / ‘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큰 권능과 편 팔로 이 땅을 만들고 다스리시는 그분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며 나아가도록 하자!!!

 

- 아무리 내 생각과 다르고, 내 뜻과 다르다 할지라도 언제나 그분은 옳으시고, 더 큰 계획과 비전을 가지고 계실 것이라고 생각하자!!!

 

- 그분의 뜻을 따르며 다음을 위한 준비들을 계속해 나가도록 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