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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가방 묵상

[예레미야 25:30~38] 젊은 사자의 포효...

by 이소식 2018.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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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81016일 화요일

본문: 예레미야 2530~ 38

영적 상태: 엄청 떨림, 걱정, 근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 이제 내일이면 저희들의 있어야 할 자리로 돌아가게 됩니다. 부디 아이와 아내가 가족들과의 인사를 잘 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그리고 다시금 그곳에서 잘 적응하고, 잘 생활해 나갈 수 있도록 보호하여 주시옵소서. 여러가지 어렵고 힘든 상황에 처하지 않도록 각별히 지켜 주시고, 그런 상황들이 제가 있을 때에 일어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부디 저희들과 동행하여 주시면서 저희들의 두렵고 떨리는 마음을 평안하게 만들어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저희들의 도움이 되어 주심을 매순간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

 

<개역개정>

30 그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이 모든 말로 예언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높은 데서 포효하시고 그의 거룩한 처소에서 소리를 내시며 그의 초장을 향하여 크게 부르시고 세상 모든 주민에 대하여 포도 밟는 자 같이 흥겹게 노래하시리라

31 요란한 소리가 땅 끝까지 이름은 여호와께서 뭇 민족과 다투시며 모든 육체를 심판하시며 악인을 칼에 내어 주셨음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2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재앙이 나서 나라에서 나라에 미칠 것이며 큰 바람이 땅 끝에서 일어날 것이라

33 그 날에 여호와에게 죽임을 당한 자가 땅 이 끝에서 땅 저 끝에 미칠 것이나 그들을 위하여 애곡하는 자도 없고 시신을 거두어 주는 자도 없고 매장하여 주는 자도 없으리니 그들은 지면에서 분토가 되리로다

34 너희 목자들아 외쳐 애곡하라 너희 양 떼의 인도자들아 잿더미에서 뒹굴라 이는 너희가 도살 당할 날과 흩음을 당할 기한이 찼음인즉 너희가 귀한 그릇이 떨어짐 같이 될 것이라

35 목자들은 도망할 수 없겠고 양 떼의 인도자들은 도주할 수 없으리로다

36 목자들이 부르짖는 소리와 양 떼의 인도자들이 애곡하는 소리여 여호와가 그들의 초장을 황폐하게 함이로다

37 평화로운 목장들이 여호와의 진노하시는 열기 앞에서 적막하게 되리라

38 그가 젊은 사자 같이 그 굴에서 나오셨으니 그 호통치시는 분의 분노와 그의 극렬한 진노로 말미암아 그들의 땅이 폐허가 되리로다 하시니라

 

 

<새번역>

30 그러므로 너는 이 모든 말로 그들을 규탄하여 예언하여라. 너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주님께서 저 높은 곳에서 고함 치신다. 그의 거룩한 처소 하늘 꼭대기에서 벽력 같은 목소리를 내신다. 그의 목장에다 대고 무섭게 고함 치신다. 포도를 밟는 자들처럼 이 땅의 모든 주민을 규탄하여 큰소리를 내신다.

31 주님께서 만민을 신문하실 것이니, 그 우렁찬 소리가 땅 끝에까지 퍼질 것이다. 모든 사람을 심판하실 것이니, 악인들을 칼로 쳐서 죽게 하실 것이다. 나 주의 말이다.'"

32 "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 보아라, 재앙이 이 민족에서 저 민족에게로 퍼져 나가고, 땅의 사방 끝에서 큰 폭풍이 일 것이다.

33 그 날에는 땅 이 끝에서 저 끝에 이르기까지 나 주에게 죽임을 당한 시체들이 널려 있을 것이며, 그들이 죽었다고 하여 울어 줄 사람도 없고, 그들을 모아다가 묻어 줄 사람도 없어서, 마치 땅 위에 뒹구는 거름덩이처럼 될 것이다."

34 "목자들아, 너희는 울부짖으며 통곡하여라. 양 떼의 인도자들아, 너희는 재 위에서 뒹굴어라. 너희가 살육을 당할 날이 다가왔다. 귀한 그릇이 떨어져 깨지듯이 너희가 부서질 것이다.

35 목자들은 도피처도 없으며, 양 떼의 인도자들은 도망할 곳도 없을 것이다."

36 목자들이 울부짖는 소리와 양 떼의 인도자들이 통곡하는 소리를 들어 보아라. 주님께서 그들의 목장을 파괴하셨기 때문이다.

37 주님께서 맹렬히 진노하시니, 평화롭던 초장들이 황무지가 되었다.

38 사자가 굴을 버리고 떠나가듯이, 주님께서 떠나가셨다. 압박하는 자의 칼과 주님의 분노 때문에 그 땅이 폐허가 되었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민족들의 심판이라는 주제로는 앞 단락의 연속이지만, 표현과 관심 분야에선 일부 차이를 보인다. 진노의 잔의 표상이 더는 등장하지 않고, 목자와 양의 표상이 주로 사용된다. 또 심판의 대상보다 심판의 철저함에 초점이 맞춰진다.

 

 

단락 구분

30~33절 온 땅의 재앙

A. 포효하시는 여호와(30~31)

B. 나라들에 임하는 재앙(32)

C. 죽음뿐인 세상(33)

34~38절 목자들의 멸망

A. 죽음에 넘겨지는 목자들(34~35)

B. 폐허가 되는 목장(36~37)

C. 여호와의 분노와 진노(38)

 

 

배경이해

가장 높은 단계의 포식동물에 속한 사자는 때로는 힘과 용기의 상징으로(참조. 삼하 17:10; 23:20), 때로는 폭력과 억압의 상징으로(참조. 15:9; 22:25) 활용됐다. 먹이를 향해 포효하는 사자는 특히 목자들의 경험 세게에 속하는 잘 알려진 모습이다. 예언자들은 드물지 않게 행동에 나서시는 여호와를 포효하는 사자에 비유했다. 예레미야는 사자처럼 포효하시는 여호와의 표상으로 25:30~38의 시작과 마지막을 장식한다. 세상의 모든 민족과 왕을 향해 높은 데서 포효하시고 그의 거룩한 처소에서 소리를 내신’(30) 여호와께서 이제 이들을 치려고 젊은 사자 같이 그의 굴에서나오신다(38).

 

 

2. 본문 묵상하기

 

* 하나님(예수님, 성령님)

 

- 예레미야를 통해 규탄하시고, 그들에게 말씀을 전하시는 하나님

 

- 저 높은 곳에서 고함을 치시는 하나님

 

- 그의 거룩한 처소 하늘 꼭대기에서 벽력 같은 목소리를 내시는 하나님

 

- 그의 목장에다 대고 무섭게 고함을 치시는 하나님

 

- 포도를 밟는 자들처럼 이 땅의 모든 주민을 규탄하여 큰소리를 내시는 하나님

 

- 만민을 신문하실 것이고, 그 우렁찬 소리가 땅 끝에까지 퍼지도록 하시는 하나님

 

- 목자들의 목장을 파괴하시는 하나님

 

- 맹렬하게 진노하시고, 평화롭던 초장들이 황무지가 되게 하시는 하나님

 

- 그들에게서 떠나가신 하나님

 

- 그의 품성/그는 누구신가?

 

- 그의 사역/그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

 

 

* 인간

 

- 재앙이 이 민족에서 저 민족에게로 퍼져 나가고, 땅의 사방 끝에서 큰 폭풍이 일 것임

 

- 그 날에는 이 끝에서 저 끝에 이르기까지 주님께 죽임을 당한 시체들리 널려 있을 것임

 

- 그들이 죽었다고 울어 줄 사람도 없고, 그들을 모아다가 묻어 줄 사람도 없어서, 마치 땅 위에 뒹구는 거름덩이처럼 될 것임

 

- 울부짖으며 통곡하게 될 날이 곧 올 것이며, 목자들은 도피처도 없고, 양 떼의 인도자들은 도망할 곳도 없을 것임

 

- 압박하는 자의 칼과 주님의 분노 때문에 그 땅이 폐허가 될 것임

 

- 그의 모범(본받을 것)

 

- 그의 경고(본받지 말 것)

 

 

*

 

- 높고 거룩하신 하나님은 열국의 죄상을 낱낱이 아시고 심판하실 것임

 

-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기는 일을 해서는 절대로 안 됨

 

- 우리에게 맡겨 주신 양 떼들을 주님께로 잘 인도할 수 있도록 지혜롭게 대처해 나가면서 맡겨 주신 역할들을 끝까지 잘 감당해야 함

 

- 나의 결단(고칠 것/실천할 것)

 

- 나의 기도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양 떼의 인도자들이 먼저 하나님을 경외하고,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기 바라신 하나님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가 먼저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분의 말씀에 귀 기울이길 바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모든 준비들이 차근차근 잘 이루어지고, 빠뜨린 것 없이 잘 챙겨서 다시금 저희들에게 맡겨 주신 땅으로 안전하게 잘 돌아가고, 그곳에서 맡겨 주신 일들을 하나하나 성실히 잘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힘과 용기, 지혜, 그리고 끈기와 인내를 더하여 주시길

 

매일매일 성장과 성숙을 위한 노력들을 게을리하지 말고, 나눔과 섬김을 삶 속에서 성실히 지켜 나가고, 항상 말과 행동에 있어서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면서 겸손하게 생활해 나갈 수 있도록 붙잡아 주시길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져 주시고, 특별히 돌아가서 가족들이 놀라고, 또 떨리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켜 주시고, 각별히 보호하여 주시길, 그리고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혜롭게 잘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길

 

 

4. 실천하기 / ‘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악이 바로잡히고 정의가 세워질 대에만 주님께서 흥겹게 노래하신다는 사실을 잊지 말도록 하자!!!

 

- 양 떼를 바른 길로 인도할 책임을 우리에게 주셨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우리에게 맡겨 주신 양 떼를 바르게 인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

 

- 하나님께서 젊은 사자처럼 포효하며 세상을 심판하실 날이 온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그 날을 대비하는 마음으로, 그 날에 대한 믿음으로 오늘을 살아가도록 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