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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가방 묵상

[예레미야 25:15~29] 온 세상에 전해지는 진노의 잔...

by 이소식 2018.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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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81015일 월요일

본문: 예레미야 2515~ 29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 부디 긍휼을 잊지 마시옵소서. 저희들의 다시금 돌아가는 모든 일정 가운데 늘 동행하여 주시고, 눈동자처럼 지켜 주시고, 아무런 문제 없이 잘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부디 저희들의 방패가 되어 주시고, 저희들의 힘과 능력이 되어 주시고, 저희들과 동행하시며, 저희들의 인도자가 되어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

 

<개역개정>

15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손에서 이 진노의 술잔을 받아가지고 내가 너를 보내는 바 그 모든 나라로 하여금 마시게 하라

16 그들이 마시고 비틀거리며 미친 듯이 행동하리니 이는 내가 그들 중에 칼을 보냈기 때문이니라 하시기로

17 내가 여호와의 손에서 그 잔을 받아서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신 바 그 모든 나라로 마시게 하되

18 예루살렘과 유다 성읍들과 그 왕들과 그 고관들로 마시게 하였더니 그들이 멸망과 놀램과 비웃음과 저주를 당함이 오늘과 같으니라

19 또 애굽의 왕 바로와 그의 신하들과 그의 고관들과 그의 모든 백성과

20 모든 섞여 사는 민족들과 우스 땅의 모든 왕과 블레셋 사람의 땅 모든 왕과 아스글론과 가사와 에그론과 아스돗의 나머지 사람들과

21 에돔과 모압과 암몬 자손과

22 두로의 모든 왕과 시돈의 모든 왕과 바다 건너쪽 섬의 왕들과

23 드단과 데마와 부스와 살쩍을 깎은 모든 자와

24 아라비아의 모든 왕과 광야에서 섞여 사는 민족들의 모든 왕과

25 시므리의 모든 왕과 엘람의 모든 왕과 메대의 모든 왕과

26 북쪽 원근의 모든 왕과 지면에 있는 세상의 모든 나라로 마시게 하니라 세삭 왕은 그 후에 마시리라

27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내가 너희 가운데 보내는 칼 앞에서 마시며 취하여 토하고 엎드러져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라 하셨느니라

28 그들이 만일 네 손에서 잔을 받아 마시기를 거절하거든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반드시 마셔야 하리라

29 보라 내가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성에서부터 재앙 내리기를 시작하였은즉 너희가 어찌 능히 형벌을 면할 수 있느냐 면하지 못하리니 이는 내가 칼을 불러 세상의 모든 주민을 칠 것임이라 하셨다 하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새번역>

15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는 내 손에서 이 진노의 포도주 잔을 받아라. 내가 너를 뭇 민족에게 보낼 터이니, 그들 모두에게 그 잔을 마시게 하여라.

16 그들은 모두 이 잔을 마신 다음에, 내가 일으킨 전쟁 때문에 비틀거리며 미칠 것이다."

17 그래서 내가 주님의 손에서 그 잔을 받아 가지고, 주님께서 나를 보내신 모든 민족에게 마시게 하였다.

18 우선 예루살렘과 유다 성읍의 주민으로부터 시작하여, 그 땅의 왕들과 고관들에게 마시게 하였다. 그래서, 그 땅이 오늘날과 같이 폐허가 되었고, 사람들의 놀라움과 빈정거림과 저주의 대상이 된 것이다.

19 그리고 이집트 왕 바로와 그의 신하와 고관과 그의 모든 백성과,

20 이집트에 사는 여러 족속과, 우스 땅의 모든 왕과, 블레셋 땅의 모든 왕과, 아스글론과 가사와 에그론의 주민과, 아스돗에 남아 있는 주민과,

21 에돔과 모압과 암몬 백성과

22 두로의 모든 왕과, 시돈의 모든 왕과, 지중해 건너편 해안지방의 왕들과,

23 드단과 데마와 부스의 주민과, 관자놀이의 머리카락을 짧게 깎은 모든 족속과,

24 아라비아의 모든 왕과, 사막에 사는 여러 족속의 모든 왕과,

25 시므리의 모든 왕과, 엘람의 모든 왕과, 메대의 모든 왕과,

26 북녘에 있는 원근 각처의 모든 왕에게 주어서, 차례로 마시게 하였다. 이렇게 내가 세상에 있는 모든 나라에 마시게 하였다. 마지막에는 2)세삭 왕이 마시게 될 것이다.

27 "너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만군의 주가 하는 말이라고 하면서 이들 민족들에게 전하여라. '내가 너희 사이에 전쟁을 일으킬 것이니, 너희는 마시고, 취하고, 토하고, 쓰러져서 죽어라.'

28 그러나 그들이 네 손에서 그 잔을 받아 마시기를 거절하면, 너는 그들에게 이렇게 전하여라. '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 너희는 그 잔을 마시지 않을 수가 없을 것이다.

29 보이지 않느냐? 내가 내 이름으로 불리는 저 도성에서부터 재앙을 내리기 시작하였는데, 너희가 무사하게 넘어갈 수 있겠느냐? 너희는 절대로 무사하게 넘어가지 못한다. 이는 내가 온 세계에 전쟁을 일으켜서, 모든 주민을 칠 것이기 때문이다. 나 만군의 주가 하는 말이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불순종한 에루살렘과 유다를 바벨론의 손에 넘겨 심판하기로 하신 하나님께서 민족들에게 같은 운명을 선언하신다. 민족들의 운명 또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결정하시고 경영하신다. 땅 위의 모든 역사는 여호와의 의지가 구현되는 무대다.

 

 

단락 구분

15~17절 하나님의 심판 의지

A. 하나님의 명령(15~16)

B. 예언자의 명령 이행(17)

18~26절 마셔야 할 진노의 잔

A. 예루살렘과 유다(18)

B. 민족들(19~26)

27~29절 칼의 심판

A. 최종적 심판(27)

B. 거절할 수 없는 잔(28~29)

 

 

배경이해

예언자들은 자주 여호와께서 주시는 진노의 술잔도는 취하게 하는 술잔의 표상을 사용해 심판과 죽음과 멸망을 극적으로 선포했다. 예언자들은 청자들에게 익숙한 술자리의 모습을 빌려 유다뿐만 아니라 민족들의 멸망을 여호와의 심판 의지로 선포했다. 이사야는 멸망한 예루살렘을 여호와의 손에서 그의 분노의 잔을 마신 예루살렘’(51:17)으로 표현하고, 예레미야는 보라 내가 이 땅의 모든 주민과 다윗의 왕위에 앉은 왕들과 제사장들과 선지자들과 예루살렘 모든 주민으로 잔뜩 취하게 하고 또 그들로 피차 충돌하여 상하게 하되 부자 사이에도 그러하게 할 것이라’(13:13~14)라고 하고, 에스겔은 예루살렘에게 네 형 사마리아의 잔 곧 놀람과 패망의 잔에 넘치게 취하고 근심할지라’(23:33)라고 하며 심판을 선언한다.

 

 

2. 본문 묵상하기

 

* 하나님(예수님, 성령님)

 

- 예레미야에게 진노의 포도주 잔을 받으라고 하시면서, 그를 뭇 민족에게 보낼 것이니, 그들 모두에게 이 잔을 마시게 하라고 말씀하신 하나님

 

- 만군의 주 하나님

 

- 뭇 민족들이 그 잔을 마시지 않을 수가 없을 것이라고 예레미야를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

 

- 그 누구도 무사하게 넘어가지 못할 것이니, 이는 온 세계에 전쟁을 일으켜서, 모든 주민을 치시기 위함이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

 

- 그의 품성/그는 누구신가?

 

- 그의 사역/그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

 

 

* 인간

 

- 하나님께서 주신 잔을 마신 다음에, 주님께서 일으키신 전쟁으로 말미암아 비틀거리며 미치게 될 민족들

 

- 주님의 손에서 그 잔을 받아 가지고, 주님께서 보내신 모든 민족에게 마시게 한 예레미야

 

- 예루살렘과 유다 성읍의 주민으로부터 시작하여, 그 땅의 왕들과 고관들에게 마시게 한 예레미야

 

- 하나님께서 주신 잔을 마신 후 그 땅이 오늘날과 같이 폐허가 되었고, 사람들의 놀라움과 빈정거림과 저주의 대상이 된 것임

 

-

 

- 그의 모범(본받을 것)

 

- 그의 경고(본받지 말 것)

 

 

*

 

- 먼저 부름을 받고 특권을 받아 하나님을 누린 사람들이 먼저 심판을 받게 될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함

 

- 예레미야처럼 하나님의 뜻을 전하기 위해, 하나님의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부름 받고 나아가는 삶이 될 수 있어야 함

 

- 주님은 이스라엘만이 아니라 온 세상의 통치자이심을 잊지 말고, 그분께서 행하실 일들을 기대해야 함

 

- 나의 결단(고칠 것/실천할 것)

 

- 나의 기도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이스라엘만이 아니라 온 세상의 통치자이신 하나님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이스라엘만이 아니라 온 세상의 통치자이신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필요한 물건들이나 꼭 가지고 가야 할 물건들을 잘 챙기고, 모든 마무리가 잘 이루어진 후에 현지로 무사히 잘 복귀하고, 그곳에서 모든 프로세스들을 잘 밟아 나가고, 계획했던 모든 일들을 하나하나 잘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고, 늘 동행하여 주시길

 

매일매일 성장과 성숙을 위한 노력들을 게을리하지 말고, 나눔과 섬김을 삶 속에서 성실히 실천해 나가고, 항상 겸손하게 말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붙잡아 주시길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져 주시고, 아무런 문제 없이 잘 도착할 수 있도록 저희들을 보호하여 주시고, 지켜 주시길, 그리고 홈스쿨링이 본격적으로 잘 진행이 될 수 있도록 저희들에게 지혜와 능력을 허락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예레미야가 진노의 잔을 들고 간 온 세상에 이제는 우리가 복음을 들고 가도록 부름받았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그 사명을 성실히 잘 감당해 나가기 위해 더 지혜롭게 대처하고, 더 주님을 의지하며 나아가도록 하자!!!

 

- 이스라엘만이 아니라 온 세상의 통치자이신 주님께서 길을 열어 주시고, 우리들의 보호자가 되어 주시고, 우리의 힘이 되어 주실 것임을 굳게 믿고, 믿음의 발걸음을 담대하게 내딛도록 하자!!!

 

- 맡겨 주신 일들을 성실히 잘 감당해 나가고,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인내하면서 모든 영광을 주님께 올려 드리도록 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