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7년 10월 14일 토요일
본문: 예레미야 14장 1절 ~ 12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 오늘 하루 맡겨 주신 일들을 성실히 잘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고, 저의 힘과 능력과 지혜와 방패가 되어 주시옵소서. 헛된 생각들로부터 저를 지켜 주시고, 주님과의 개인적이고 친밀한 관계를 만들어 가기 위해 더 많은 노력들을 기울이고, 매 순간 주님을 의지하며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개역개정>
1 가뭄에 대하여 예레미야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이라
2 유다가 슬퍼하며 성문의 무리가 피곤하여 땅 위에서 애통하니 예루살렘의 부르짖음이 위로 오르도다
3 귀인들은 자기 사환들을 보내어 물을 얻으려 하였으나 그들이 우물에 갔어도 물을 얻지 못하여 빈 그릇으로 돌아오니 부끄럽고 근심하여 그들의 머리를 가리며
4 땅에 비가 없어 지면이 갈라지니 밭 가는 자가 부끄러워서 그의 머리를 가리는도다
5 들의 암사슴은 새끼를 낳아도 풀이 없으므로 내버리며
6 들 나귀들은 벗은 산 위에 서서 승냥이 같이 헐떡이며 풀이 없으므로 눈이 흐려지는도다
7 여호와여 우리의 죄악이 우리에게 대하여 증언할지라도 주는 주의 이름을 위하여 일하소서 우리의 타락함이 많으니이다 우리가 주께 범죄하였나이다
8 이스라엘의 소망이시요 고난 당한 때의 구원자시여 어찌하여 이 땅에서 거류하는 자 같이, 하룻밤을 유숙하는 나그네 같이 하시나이까
9 어찌하여 놀란 자 같으시며 구원하지 못하는 용사 같으시니이까 여호와여 주는 그래도 우리 가운데 계시고 우리는 주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자이오니 우리를 버리지 마옵소서
10 여호와께서 이 백성에 대하여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그들이 어그러진 길을 사랑하여 그들의 발을 멈추지 아니하므로 여호와께서 그들을 받지 아니하고 이제 그들의 죄를 기억하시고 그 죄를 벌하시리라 하시고
11 여호와께서 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이 백성을 위하여 복을 구하지 말라
12 그들이 금식할지라도 내가 그 부르짖음을 듣지 아니하겠고 번제와 소제를 드릴지라도 내가 그것을 받지 아니할 뿐 아니라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내가 그들을 멸하리라
<새번역>
1 주님께서 계속되는 가뭄을 두고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셨다.
2 "유다가 슬피 울고, 성읍마다 백성이 기력을 잃고, 땅바닥에 쓰러져 탄식하며, 울부짖는 소리가 예루살렘에서 치솟는다.
3 귀족들이 물을 구하려고 종들을 보내지만, 우물에 가도 물이 없어서 종들은 빈 그릇만 가지고 돌아온다. 종들이 애태우며 어찌할 바를 모른다.
4 온 땅에 비가 내리지 않아서 땅이 갈라지니, 마음 상한 농부도 애태우며 어찌할 바를 모른다.
5 들녘의 암사슴도 연한 풀이 없어서, 갓낳은 새끼까지 내버린다.
6 들나귀도 언덕 위에 서서 여우처럼 헐떡이고, 뜯어먹을 풀이 없어서 그 눈이 흐려진다."
7 "주님, 비록 우리의 죄악이 우리를 고발하더라도, 주님의 이름을 생각하셔서 선처해 주십시오. 우리는 수없이 반역해서, 주님께 죄를 지었습니다.
8 주님은 이스라엘의 희망이십니다. 이스라엘이 환난을 당할 때에 구하여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런데 어찌하여 이 땅에서 나그네처럼 행하시고, 하룻밤을 묵으러 들른 행인처럼 행하십니까?
9 어찌하여, 놀라서 어쩔 줄을 모르는 사람처럼 되시고, 구해 줄 힘을 잃은 용사처럼 되셨습니까? 주님, 그래도 주님은 우리들 한가운데에 계시고, 우리는 주님의 이름으로 불리는 백성이 아닙니까? 우리를 그냥 버려 두지 마십시오."
10 주님께서 이 백성을 두고 이렇게 말씀하신다. "그들은 이리저리 방황하기를 좋아하고, 어디 한 곳에 가만히 서 있지를 못한다. 그러므로 나 주가 그들을 좋아하지 않으니, 이제 그들의 죄를 기억하고, 그들의 죄악을 징벌하겠다."
11 주님께서 또 나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이 백성에게 은총을 베풀어 달라고 나에게 기도하지 말아라.
12 그들이 금식을 하여도, 나는 그들의 호소를 들어주지 않겠다. 또 그들이 번제물과 곡식제물을 바쳐도, 나는 그것을 받지 않겠다. 나는 오히려 칼과 기근과 염병으로 그들을 전멸시켜 버리겠다.”
Main Idea: 거듭된 경고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던 유다 백성이 극심한 가뭄이 들자 기도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이제 하나님이 듣지 않으십니다.
성경 이해
하나님이 유다에 극심한 가뭄을 보내십니다. 계속된 가뭄에 우물리 말라 귀족도 마실 물을 얻지 못하고, 땅이 갈라져 농부는 씨를 뿌리지 못했고, 들짐승도 풀을 얻지 못해 죽어갑니다(1~6절). 가뭄 앞에 막막한 백성들이 그제야 기도합니다. 징벌이 피부에 와닿기 전까지는 깨닫지 못하는 것이 어리석은 우리 인간의 모습입니다. 유다 백성은 깜짝 놀라 죄를 고백하지만 하나님이 지나가는 행인처럼 무관심하신 것에 당황합니다. 그들은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을 기억하시라고 호소합니다(7~9절). 그러나 하나님은 변덕스런 유다 백성을 믿지 않으십니다(10절). 그리고 예언자에게도 기도하지 말라고 명령하십니다(11절). 그들의 금식과 기도와 제사를 받지 않고, 전멸시키겠다고 말씀하십니다(12절).
2. 본문 묵상하기
< 하나님(예수님, 성령님) >
- 계속되는 가뭄을 두고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
- 유다에 극심한 가뭄을 보내신 하나님
- 이스라엘의 유일한 희망이시며, 이스라엘이 환난을 당할 때에 구하여 주시는 하나님
- 이스라엘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방관만 하시는 하나님
- 이스라엘 백성을 두고 이리저리 방황하기를 좋아하고, 어디 한 곳에 가만이 서 있는 못하는 백성이라고 하시는 하나님
- 이제 그들의 죄를 기억하고, 그들의 죄악을 징벌하시겠다고 하시는 하나님
- 그들이 금식을 하고, 그들이 아무리 호소를 하여도 들어주지 않겠다고 하시는 하나님
- 그의 품성/그는 누구신가?
- 그의 사역/그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
< 인간 >
- 유다가 슬피 울고, 성읍마다 백성이 기력을 잃고, 땅바닥에 쓰러져 탄식하며, 울부짖는 소리가 예루살렘에서 치솟음
- 귀족들이 물을 구하려고 종들을 보내지만, 우물에 가도 물이 없어서 종들은 빈 그릇만 가지고 돌아올 정도임
- 온 땅에 비가 내리지 않아서 땅이 갈라지니, 마음 상한 농부도 애태우며 어찌할 바를 모름
- 우리의 죄악이 우리를 고발하더라도, 주님의 이름을 생각해서 선처해 달라고 기도하는 유다 백성들
- 극심한 가뭄에 직면하자, 주님께 기도하면서 주님은 우리들 한가운데 계시는 분이시며, 우리는 주님의 이름으로 불리는 백성이 아니냐고 하는 이스라엘 백성들
- 그의 모범(본 받을 것)
- 그의 경고(본받지 말 것)
< 나 >
- 우리의 유일한 희망이 되시는 하나님께로 나아가야 함
- 계속되는 극심한 가뭄이 우리를 괴롭히고, 칼과 기근과 염병으로 전멸이 될 위기에서도 우리가 바라보고, 우리가 의지해야 할 분은 오직 주님뿐임을 잊지 말아야 함
- 우리의 죄를 고백하고, 우리의 마음을 주님께로 향하고, 주님의 백성으로서, 그에 합당한 삶의 모습을 지켜 나가면서, 주님만을 예배하고 찬양해야 함
- 나의 결단(고칠 것/실천할 것)
- 나의 기도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극심한 가뭄과 칼과 기근과 염병으로 전멸된 위기에서 이스라엘의 유일한 희망이신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아무리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우리의 유일한 희망이 되어 주시는 하나님입니다.
< 오늘의 기도제목 >
① 오적 시간에는 좀 더 집중해서 언어 공부와 글쓰기, 그리고 필요한 서류 작업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을 허락하여 주시길…
② 매일매일 성장과 성숙을 위한 노력들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나가고, 아내와 가족들이 함께 주님 안에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서로 도우면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켜 주시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 주시고, 담담이의 홈스쿨링이 잘 정착이 되고, 아이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크나큰 역할을 감당할 수 있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그 어떤 상황에 처한다 할지라도, 주님만이 우리의 유일한 희망이심을 잊지 말도록 하고, 주님께만 초점을 맞추고, 주님만을 의지하도록 하자!!!
-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놓였을 때에는 우리의 영적인 상태를 점검하고, 주님의 백성으로서 부족하고 미흡한 부분들을 다시금 바라잡고, 주님의 백성으로서 그에 합당한 모습이 되도록 노력하자!!!
- 아무리 힘들고 어려울지라도 끈기와 인내를 가지고 버텨 나가고, 우리의 행동과 마음을 변화시켜 주님께 초점을 맞추도록 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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