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8년 8월 1일 수요일
본문: 열왕기하 8장 1절 ~ 15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이제 이곳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고 다시금 저희들의 일상의 자리로 돌아가게 됩니다. 돌아가는 비행기도 안전하게 지켜 주시고, 입국 심사대도 무리없이 잘 통과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그리고 다시 또 잘 준비해서 한국으로 들어가서 앞으로의 작업을 위한 준비들을 차근차근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개역개정>
1 엘리사가 이전에 아들을 다시 살려준 여인에게 이르되 너는 일어나서 네 가족과 함께 거주할 만한 곳으로 가서 거주하라 여호와께서 기근을 부르셨으니 그대로 이 땅에 칠 년 동안 임하리라 하니
2 여인이 일어나서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행하여 그의 가족과 함께 가서 블레셋 사람들의 땅에 칠 년을 우거하다가
3 칠 년이 다하매 여인이 블레셋 사람들의 땅에서 돌아와 자기 집과 전토를 위하여 호소하려 하여 왕에게 나아갔더라
4 그 때에 왕이 하나님의 사람의 사환 게하시와 서로 말하며 이르되 너는 엘리사가 행한 모든 큰 일을 내게 설명하라 하니
5 게하시가 곧 엘리사가 죽은 자를 다시 살린 일을 왕에게 이야기할 때에 그 다시 살린 아이의 어머니가 자기 집과 전토를 위하여 왕에게 호소하는지라 게하시가 이르되 내 주 왕이여 이는 그 여인이요 저는 그의 아들이니 곧 엘리사가 다시 살린 자니이다 하니라
6 왕이 그 여인에게 물으매 여인이 설명한지라 왕이 그를 위하여 한 관리를 임명하여 이르되 이 여인에게 속한 모든 것과 이 땅에서 떠날 때부터 이제까지 그의 밭의 소출을 다 돌려주라 하였더라
7 엘리사가 다메섹에 갔을 때에 아람 왕 벤하닷이 병들었더니 왕에게 들리기를 이르되 하나님의 사람이 여기 이르렀나이다 하니
8 왕이 하사엘에게 이르되 너는 손에 예물을 가지고 가서 하나님의 사람을 맞이하고 내가 이 병에서 살아나겠는지 그를 통하여 여호와께 물으라
9 하사엘이 그를 맞이하러 갈새 다메섹의 모든 좋은 물품으로 예물을 삼아 가지고 낙타 사십 마리에 싣고 나아가서 그의 앞에 서서 이르되 당신의 아들 아람 왕 벤하닷이 나를 당신에게 보내 이르되 나의 이 병이 낫겠나이까 하더이다 하니
10 엘리사가 이르되 너는 가서 그에게 말하기를 왕이 반드시 나으리라 하라 그러나 여호와께서 그가 반드시 죽으리라고 내게 알게 하셨느니라 하고
11 하나님의 사람이 그가 부끄러워하기까지 그의 얼굴을 쏘아보다가 우니
12 하사엘이 이르되 내 주여 어찌하여 우시나이까 하는지라 대답하되 네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행할 모든 악을 내가 앎이라 네가 그들의 성에 불을 지르며 장정을 칼로 죽이며 어린 아이를 메치며 아이 밴 부녀를 가르리라 하니
13 하사엘이 이르되 당신의 개 같은 종이 무엇이기에 이런 큰일을 행하오리이까 하더라 엘리사가 대답하되 여호와께서 네가 아람 왕이 될 것을 내게 알게 하셨느니라 하더라
14 그가 엘리사를 떠나가서 그의 주인에게 나아가니 왕이 그에게 묻되 엘리사가 네게 무슨 말을 하더냐 하니 대답하되 그가 내게 이르기를 왕이 반드시 살아나시리이다 하더이다 하더라
15 그 이튿날에 하사엘이 이불을 물에 적시어 왕의 얼굴에 덮으매 왕이 죽은지라 그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새번역>
1 엘리사가 이전에 한 여인의 죽은 아들을 살려준 일이 있었는데, 그 아이의 어머니에게 이렇게 말했었다. "부인은 가족을 데리고 이 곳을 떠나서, 가족이 몸붙여 살 만한 곳으로 가서 지내시오. 주님께서 기근을 명하셨기 때문에, 이 땅에 일곱 해 동안 기근이 들 것이오."
2 그 여인은 하나님의 사람이 한 그 말을 따라서, 온 가족과 함께 일곱 해 동안 블레셋 땅에 가서 몸붙여 살았다.
3 일곱 해가 다 지나자, 그 여인은 블레셋 땅에서 돌아와서, 자기의 옛 집과 밭을 돌려 달라고 호소하려고 왕에게로 갔다.
4 마침 그 때에 왕은 하나님의 사람의 시종인 게하시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왕이 게하시에게 엘리사가 한 큰 일들을 말해 달라고 하였다.
5 그래서 게하시는 왕에게, 엘리사가 죽은 사람을 살려준 일을 설명하고 있었다. 바로 그 때에 엘리사가 아들을 살려준 그 여인이 왕에게 와서, 자기의 집과 밭을 돌려 달라고 호소한 것이다. 게하시는 "높으신 임금님, 이 여인이 바로 그 여인입니다. 그리고 이 아이가, 엘리사가 살려준 바로 그 아들입니다" 하고 말하였다.
6 왕이 그 여인에게 그것이 사실인지를 묻자, 그 여인은 사실대로 왕에게 말하였다. 왕은 신하 한 사람을 불러서, 이 여인의 일을 맡기며 명령을 내렸다. "이 여인의 재산을 모두 돌려주고, 이 여인이 땅을 떠난 그 날부터 지금까지 그 밭에서 난 소출을 모두 돌려주어라."
7 엘리사가 다마스쿠스에 갔을 때에 시리아 왕 벤하닷은 병이 들어 있었는데, 어떤 사람이 왕에게 하나님의 사람이 이 곳에 와 있다는 소식을 전하였다.
8 왕이 하사엘에게 말하였다. "예물을 가지고 가서, 하나님의 사람을 만나시오. 그리고 그에게, 내가 이 병에서 회복될 수 있겠는지를, 주님께 물어보도록 부탁을 드려 주시오."
9 하사엘은 다마스쿠스에서 제일 좋은 온갖 예물을 낙타 마흔 마리에 가득 싣고, 몸소 예를 갖추어 하나님의 사람을 만나러 갔다. 그리고 그의 앞에 서서 말하였다. "예언자님의 아들 같은 시리아 왕 벤하닷이 나를 예언자님에게 보냈습니다. 왕은, 자신이 이 병에서 회복되겠는가를 여쭈어 보라고 하였습니다."
10 엘리사가 그에게 말하였다. "가서, 왕에게는 회복될 것이라고 말하시오. 그러나 주님께서는, 그가 반드시 죽을 것이라고 내게 계시해 주셨소."
11 그런 다음에 하나님의 사람은, 하사엘이 부끄러워 민망할 정도로 얼굴을 쳐다보다가, 마침내 울음을 터뜨렸다.
12 그러자 하사엘이 "예언자님, 왜 우십니까?" 하고 물었다. 엘리사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나는, 그대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어떤 악한 일을 할지를 알기 때문이오. 그대는 이스라엘 자손의 요새에 불을 지를 것이고, 젊은이들을 칼로 살해하며, 어린 아이들을 메어쳐 죽일 것이고, 임신한 여인의 배를 가를 것이오."
13 하사엘이 물었다. "그러나 개보다 나을 것이 없는 나 같은 사람이, 어떻게 그런 엄청난 일을 저지를 수 있겠습니까?" 그러자 엘리사가 말하였다. "주님께서, 그대가 시리아 왕이 될 것을 나에게 계시하여 주셨소."
14 그는 엘리사를 떠나서 왕에게로 돌아갔다. 벤하닷 왕이 그에게 물었다. "엘리사가 그대에게 무엇이라고 말하였소?" 그가 대답하였다. "엘리사는, 왕께서 틀림없이 회복될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15 그 다음날, 하사엘은 담요를 물에 적셔서 벤하닷의 얼굴을 덮어, 그를 죽였다. 하사엘이 벤하닷의 뒤를 이어 시리아의 왕이 되었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이 단락에서는 두 가지 이야기가 나오는데, 1~6절에서는 4장에서 나온 수넴여인이 다시 등장한다. 그녀는 엘리사를 통해 아들을 얻고 아들이 다시 사는 하나님의 권능을 체험한 인물이다. 이 이야기는 그 후 얼마가 지난 뒤의 이야기다. 둘째 이야기에서 엘리사는 하사엘을 만나 하사엘이 아람 왕이 될 것을 전하고, 하사엘은 벤하닷을 죽이고 아람의 왕이 된다.
단락 구분
1~2절 기근을 피해 고향을 떠난 수넴 여인
3~6절 땅을 되찾은 수넴 여인
7~10절 병든 벤하닷과 엘리사를 찾아간 하사엘
11~13절 하사엘에게 아람의 왕이 될 것을 예언하는 엘리사
14~15절 아람의 왕이 된 하사엘
배경이해
수넴 여인이 기근을 피해 블레셋으로 가서 7년이 지난 뒤 돌아와 자신의 집과 땅을 찾기 위해 왕에게 호소한다. 그 이유는 당시 주인이 버린 땅이라고 여겨진 땅은 일반적으로 소유권이 청구될 때까지 왕실 재산으로 귀속되었기 때문이다. 수넴 여인은 왕에게 자신의 땅을 돌려달라고 요청하였다. 여인이 소유권을 주장하는 것을 보면 남편은 죽은 것 같고, 이 경우 땅은 그녀의 아들이 적법한 상속자가 되기 때문에 땅을 되돌려달라는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2. 본문 묵상하기
* 하나님(예수님, 성령님)
- 기근을 명하신 하나님
- 게하시가 왕에게 엘리사가 행한 일들을 말하는 바로 그 순간에 수넴 여인이 찾아가게 하신 하나님
- 수넴 여인이 땅을 순적하게 되찾게 하여 주신 하나님
- 엘리사에게 계시를 주시고, 하사엘이 왕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신 하나님
- 그의 품성/그는 누구신가?
- 그의 사역/그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
* 인간
- 수넴 여인에게 기근을 피해 고향을 떠나도록 한 엘리사
-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온 가족과 함께 일곱 해 동안 블레셋 땅에 가서 몸붙여 살았던 수넴 여인
- 블레셋 땅에서 돌아와서, 자기의 옛 집과 밭을 돌려 달라고 호소하려고 왕에게 간 수넴 여인
- 마침 그 때에 왕은 엘리사의 시종인 게하시와 이야기를 나누었고, 왕은 게하시에게 엘리사가 한 큰 일들을 듣고 있었음
- 엘리사가 아들을 살려준 그 여인이 호소하고 있다고 말하였고, 왕이 그 여인에게 그것이 사실인지를 물었고, 이 여인의 재산을 모두 돌려주고, 밭에서 난 소출까지도 모두 돌려주라고 명함
- 병든 벤하닷은 하나님의 사람이 이 곳에 와 있다는 소식을 듣고는 하사엘에게 엘리사를 찾아가게 함
- 다마스쿠스에서 제일 좋은 온갖 예물을 낙타 마흔 마리에 싣고, 몸소 예를 갖추서 하나님의 사람을 만나러 간 하사엘
- 하사엘에게 벤하닷이 회복될 것이지만 그가 죽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하사엘이 아람의 왕이 될 것을 예언하는 엘리사
- 담요를 물에 적셔서 벤하닷의 얼굴을 덮어 죽이고는 아람의 왕이 된 하사엘
- 그의 모범(본받을 것)
- 그의 경고(본받지 말 것)
* 나
- 기근을 명하시기도 하시고, 모든 상황의 회복을 주관하시는 주님을 믿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가야 함
- 주님께서 바로 그 순간, 가장 적절한 때에 주님의 방법으로 길을 열어 주실 것임을 믿고 믿음의 발걸음을 내딛어야 함
-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를 위해 일하여 주고 계심을 잊지 말고, 거룩하고 정결한 삶의 모습을 지켜 나가기 위해 노력해야 함
- 나의 결단(고칠 것/실천할 것)
- 나의 기도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게하시가 시리아 왕에게 엘리사의 일을 말하고 있을 바로 그 때에 수넴 여인을 만나게 하시고, 수넴 여인의 일을 해결케 하여 주신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하나님의 때에 우리의 기대보다도 더 큰 수확을 얻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계속해서 마을 언어를 듣고 또 듣고, 그 말들을 계속해서 연습하고 익히면서 그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단계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빨리 다른 언어 조력자를 만날 수 있게 되길…
② 매일매일 성장과 성숙을 위한 노력들을 게을리하지 않고 열심히 말씀을 읽고, 또 로고스의 자료들을 살펴보는 시간을 갖고, 나눔과 섬김을 삶 속에서 성실히 실천해 나갈 수 있길, 그리고 항상 말과 행동에 있어서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면서 겸손함을 잃지 않길…
③ 가족들의 안전과 건강을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아이의 홈스쿨링이 잘 시작이 되고, 그 과정을 통해서 우리 가정이 모두 성장해 나가고, 주님의 일꾼으로 바로 설 수 있게 되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주님께서 우리에게 어려움을 주실 수도 있으시고, 그 모든 상황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주시기도 하신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 주님께서 당신의 때에 당신의 방법으로 우리가 피할 방법을 주시고, 우리에게 길을 열어 주신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그분의 인도하심에 온전히 몸을 맡기고 나아가도록 하자!!!
- 주님께서 우리가 기대하시는 것 이상으로 더 크고 풍성한 결실을 맺게 하여 주실 것임을 믿고, 오늘도 믿음의 발걸음을 내딛도록 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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