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8년 7월 30일 월요일
본문: 열왕기하 6장 24절 ~ 7장 2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이곳에 안전하게 잘 도착할 수 있도록 지켜 주시고, 함께 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즐겁고 편안한 휴식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나 즐겁고 편안한 시간이 되도록 이끌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이틀 후면 다시 저희가 사는 곳으로 갔다가 한국에 들어가게 됩니다. 모든 상황 가운데 함께 하여 주셔서 즐겁고 알찬 시간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개역개정>
24 이 후에 아람 왕 벤하닷이 그의 온 군대를 모아 올라와서 사마리아를 에워싸니
25 아람 사람이 사마리아를 에워싸므로 성중이 크게 주려서 나귀 머리 하나에 은 팔십 세겔이요 비둘기 똥 사분의 일 갑에 은 다섯 세겔이라 하니
26 이스라엘 왕이 성 위로 지나갈 때에 한 여인이 외쳐 이르되 나의 주 왕이여 도우소서
27 왕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를 돕지 아니하시면 내가 무엇으로 너를 도우랴 타작 마당으로 말미암아 하겠느냐 포도주 틀로 말미암아 하겠느냐 하니라
28 또 이르되 무슨 일이냐 하니 여인이 대답하되 이 여인이 내게 이르기를 네 아들을 내놓아라 우리가 오늘 먹고 내일은 내 아들을 먹자 하매
29 우리가 드디어 내 아들을 삶아 먹었더니 이튿날에 내가 그 여인에게 이르되 네 아들을 내놓아라 우리가 먹으리라 하나 그가 그의 아들을 숨겼나이다 하는지라
30 왕이 그 여인의 말을 듣고 자기 옷을 찢으니라 그가 성 위로 지나갈 때에 백성이 본즉 그의 속살에 굵은 베를 입었더라
31 왕이 이르되 사밧의 아들 엘리사의 머리가 오늘 그 몸에 붙어 있으면 하나님이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리실지로다 하니라
32 그 때에 엘리사가 그의 집에 앉아 있고 장로들이 그와 함께 앉아 있는데 왕이 자기 처소에서 사람을 보냈더니 그 사자가 이르기 전에 엘리사가 장로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이 살인한 자의 아들이 내 머리를 베려고 사람을 보내는 것을 보느냐 너희는 보다가 사자가 오거든 문을 닫고 문 안에 들이지 말라 그의 주인의 발소리가 그의 뒤에서 나지 아니하느냐 하고
33 무리와 말을 할 때에 그 사자가 그에게 이르니라 왕이 이르되 이 재앙이 여호와께로부터 나왔으니 어찌 더 여호와를 기다리리요
1 엘리사가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일 이맘때에 사마리아 성문에서 고운 밀가루 한 스아를 한 세겔로 매매하고 보리 두 스아를 한 세겔로 매매하리라 하셨느니라
2 그 때에 왕이 그의 손에 의지하는 자 곧 한 장관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하늘에 창을 내신들 어찌 이런 일이 있으리요 하더라 엘리사가 이르되 네가 네 눈으로 보리라 그러나 그것을 먹지는 못하리라 하니라
<새번역>
24 그러나 그런 일이 있은 지 얼마 뒤에, 시리아 왕 벤하닷이 또다시 전군을 소집하여 올라와서, 사마리아를 포위하였다.
25 그들이 성을 포위하니, 사마리아 성 안에는 먹거리가 떨어졌다. 그래서 나귀 머리 하나가 은 팔십 세겔에 거래되고, 비둘기 똥 사분의 일 갑이 은 다섯 세겔에 거래되는 형편이었다.
26 어느 날 이스라엘 왕이 성벽 위를 지나가고 있을 때에, 한 여자가 왕에게 부르짖었다. "높으신 임금님, 저를 좀 살려주십시오."
27 왕이 대답하였다. "주님께서 돕지 않으시는데, 내가 어찌 부인을 도울 수가 있겠소? 내가 어찌 타작 마당에서 곡식을 가져다줄 수가 있겠소, 포도주 틀에서 술을 가져다줄 수가 있겠소?
28 도대체 무슨 일로 그러오?" 그 여자가 말하였다. "며칠 전에 이 여자가 저에게 말하기를 '네 아들을 내놓아라. 오늘은 네 아들을 잡아서 같이 먹고, 내일은 내 아들을 잡아서 같이 먹도록 하자' 하였습니다.
29 그래서 우리는 우선 제 아들을 삶아서, 같이 먹었습니다. 다음날 제가 이 여자에게 '네 아들을 내놓아라. 우리가 잡아서 같이 먹도록 하자' 하였더니, 이 여자가 자기 아들을 숨기고 내놓지 않습니다."
30 왕은 이 여자의 말을 듣고는, 기가 막혀서 자기의 옷을 찢었다. 왕이 성벽 위를 지나갈 때에 백성들은, 왕이 겉옷 속에 베옷을 입고 있는 것을 보았다.
31 왕이 저주받을 각오를 하고 결심하여 말하였다. "사밧의 아들 엘리사의 머리가 오늘 그대로 붙어 있다면, 하나님이 나에게 벌 위에 더 벌을 내리신다 하여도 달게 받겠다."
32 그 때에 엘리사는 원로들과 함께 자기 집에 앉아 있었다. 왕이 전령을 엘리사에게 보냈다. 그 전령이 이르기 전에 엘리사가 원로들에게 말하였다. "여러분은 살인자의 아들이 나의 머리를 베려고 사람을 보낸 것을 알고 계십니까? 전령이 오거든 문을 단단히 걸어 잠그고 그를 들어오지 못하게 하십시오. 그를 보내 놓고 뒤따라오는 그 주인의 발자국 소리가 벌써 들려 오고 있지 않습니까?"
33 엘리사가 원로들과 함께 말하고 있는 동안에, 왕이 엘리사에게 와서 말하였다. "우리가 받은 이 모든 재앙을 보시오. 이런 재앙이 주님께로부터 왔는데, 내가 어찌 주님께서 우리를 도와주시기를 기다리겠소?"
1엘리사가 말하였다. "주님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었습니다. '내일 이맘때쯤에 사마리아 성문 어귀에서 고운 밀가루 한 스아를 한 세겔에 사고, 보리 두 스아를 한 세겔에 살 수 있을 것이다' 하셨습니다."
2 그러자 왕을 부축하고 있던 시종무관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대답하였다. "비록 주님께서 하늘에 있는 창고 문을 여신다고 할지라도, 어찌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겠습니까?" 엘리사가 말하였다. "당신은 분명히 그런 일이 생기는 것을 눈으로 직접 볼 것이오. 그렇지만 당신이 그것을 먹지는 못할 것이오."
본문으로 들어가기: 아람과 얽힌 에피스도가 소개된다. 열왕기하 6:24~7:20은 하나의 단위로 벤하닷이 사마리아 성을 포위한 사건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그 안에 자식을 먹는 이야기, 양식을 찾은 나병 환자의 이야기, 성문을 지키던 관리의 운명 이야기가 포함되어 있다. 이 이야기는 여호람 시대가 아닌 여호아하스 시대의 이야기이지만, 여호와으 권능과 무능한 왕이란 주제로 계속 연결되고 있기에 여기에 위치했을 것이다.
단락 구분
24~25절 아람의 포위로 기근이 심각해진 사마리아
26~30절 이스라엘 왕의 무능
31~33절 엘리사에 대한 분노
7:1~2절 엘리사의 응답과 장관의 불신
배경이해
아람 왕 벤하닷은 역사상 학자들에 따라 네 명 혹은 세 명으로 본다. 네 명으로 보는 경우 벤하닷 1세는 유다 아사 왕(왕상 15장)때의 인물이고, 벤하닷 2세는 열왕기상 20장에서 아합 왕과 전쟁한 왕이다. 벤하닷 3세는 열왕기하 10장에 나오는 인물로 하사엘에게 죽임을 당하는 인물이다. 그리고 벤하닷 4세는 하사엘의 아들 벤하닷(왕하 13장)이다. 3명으로 보는 경우는 아합 시대의 왕을 벤하닷 1세로 보고, 하사엘에게 죽임당한 왕을 벤하닷 2세로, 하사엘을 계승한 왕을 벤하닷 3세로 본다. 여기 등장하는 벤하닷은 하사엘에게 죽임당한 인물로 엘리사 사역 초기에 존재한 아람 왕이다.
2. 본문 묵상하기
* 하나님(예수님, 성령님)
- 시리아가 사마리아를 포위해도 도와주지 않으셨던 하나님
- 당신의 때에 도움의 손길을 보내 주시고, 이스라엘을 도와주시는 하나님
- 결코 상상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나고, 주님의 백성들이 그 놀라운 일들을 목도하게 하시는 하나님
- 그의 품성/그는 누구신가?
- 그의 사역/그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
* 인간
- 전군을 소집하여 올라와서 사마리아를 포위한 시리아 왕 벤하닷
- 그들이 성을 포위하니, 사마리아 성 안에는 먹거리가 떨어짐
- 백성들이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끔찍한 일을 벌였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는 자신의 옷을 찢은 벤하닷 왕
- 저주받을 각오를 하고 결심하여 말하기를 엘리사의 머리가 오늘 그대로 붙어 있다면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벌을 내리셔도 달게 받겠다고 함
- 사마리아가 처한 이 모든 재앙을 보라고 엘리사에게 호소하는 벤하닷 왕
- 주님께서 내일 이맘때쯤 사마리아 성문 어귀에서 고운 밀가루 한 스아를 한 세겔에 사고, 보리 두 스아를 한 세겔에 살 수 있도록 해 주실 것이라고 말하는 엘리사
- 왕을 부축하고 있던 시종무관이 하나남의 사람에게 대답하면서 그런 일을 결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함
- 당신이 그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눈으로 직접 볼 것이지만, 그것을 먹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하는 엘리사
- 그의 모범(본받을 것)
- 그의 경고(본받지 말 것)
* 나
- 주님께서 지금도 일하고 계시고, 그 때에 주님께서 크고 놀라운 일을 보게 하여 주실 것임을 기대해야 함
- 주님께서 주님의 때에, 주님의 방법으로 문을 열어 주시고, 크고 놀라운 일들을 행하여 주실 것임을 기대하면서 그 때를 준비하고, 기다려야 함
- 주님께서 행하시는 그 크고 놀라운 일들의 목도자로서 그 일들을 경험하고, 더 많은 이들과 그 놀라운 일들을 나눌 수 있도록 해야 함
- 나의 결단(고칠 것/실천할 것)
- 나의 기도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어렵고 힘든 상황에 처한 사마리아를 위해 일하고 계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어렵고 힘든 상황에 처한 우리를 돕기 위해 오늘도 일하고 계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우리가 섬기는 이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문과 길이 활짝 열리고, 그 땅의 사람들에게 그분의 사랑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그 땅의 사람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며 찬양할 수 있는 날이 속히 올 수 있길…
② 매일매일 성장과 성숙을 위한 노력들을 게을리하지 말고, 항상 열심히 최선을 다해 주님을 알아가고, 나눔과 섬김의 삶 속에서 실천해 나갈 수 있길, 그리고 말과 행동에 있어서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면서 겸손함을 잃지 않도록…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홈스쿨링과 우리 가족의 영적 성장을 위한 노력들이 잘 자리를 잡아서 주님 안에서 영적인 부분도 잘 성장해 갈 수 있게 되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항상 기다림의 때가 필요하고, 어렵고 힘든 상황을 거쳐야만 우리가 더욱 더 성장할 수 있고, 주님을 더 깊이 의지할 수 있게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도록 하자!!!
- 주님의 때를 기다리면서 항상 준비하고 그 때가 찾아오면 바로 달려나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그 때를 잘 분별할 수 있도록 영적으로도 깨어 있도록 하자!!!
- 주님께서 주님의 때에 크고 놀라운, 정말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을 행하여 주실 것임을 굳게 믿고, 오늘 하루도 최선을 다하도록 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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