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8년 7월 29일 주일
본문: 열왕기하 6장 15절 ~ 23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모든 일정을 잘 마무리하고, 또 처제네 식구들도 잘 한국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저희들은 이곳에서 몇일 더 머물면서 휴식의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다음을 위한 충전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즐겁고 알찬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지켜 주시고, 보호하여 주시고, 모든 시간을 주관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개역개정>
15 하나님의 사람의 사환이 일찍이 일어나서 나가보니 군사와 말과 병거가 성읍을 에워쌌는지라 그의 사환이 엘리사에게 말하되 아아, 내 주여 우리가 어찌하리이까 하니
16 대답하되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와 함께 한 자가 그들과 함께 한 자보다 많으니라 하고
17 기도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원하건대 그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 하니 여호와께서 그 청년의 눈을 여시매 그가 보니 불말과 불병거가 산에 가득하여 엘리사를 둘렀더라
18 아람 사람이 엘리사에게 내려오매 엘리사가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원하건대 저 무리의 눈을 어둡게 하옵소서 하매 엘리사의 말대로 그들의 눈을 어둡게 하신지라
19 엘리사가 그들에게 이르되 이는 그 길이 아니요 이는 그 성읍도 아니니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인도하여 너희가 찾는 사람에게로 나아가리라 하고 그들을 인도하여 사마리아에 이르니라
20 사마리아에 들어갈 때에 엘리사가 이르되 여호와여 이 무리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 하니 여호와께서 그들의 눈을 여시매 그들이 보니 자기들이 사마리아 가운데에 있더라
21 이스라엘 왕이 그들을 보고 엘리사에게 이르되 내 아버지여 내가 치리이까 내가 치리이까 하니
22 대답하되 치지 마소서 칼과 활로 사로잡은 자인들 어찌 치리이까 떡과 물을 그들 앞에 두어 먹고 마시게 하고 그들의 주인에게로 돌려보내소서 하는지라
23 왕이 위하여 음식을 많이 베풀고 그들이 먹고 마시매 놓아보내니 그들이 그들의 주인에게로 돌아가니라 이로부터 아람 군사의 부대가 다시는 이스라엘 땅에 들어오지 못하니라
<새번역>
15 하나님의 사람의 시종이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밖으로 나가 보니, 강한 군대가 말과 병거로 성읍을 포위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 시종이 엘리사에게 와서 이 사실을 알리면서 걱정하였다. "큰일이 났습니다. 선생님, 어떻게 하면 좋습니까?"
16 엘리사가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그들의 편에 있는 사람보다는 우리의 편에 있는 사람이 더 많다."
17 그렇게 말한 다음에 엘리사는 기도를 드렸다. "주님, 간구하오니, 저 시종의 눈을 열어 주셔서, 볼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그러자 주님께서 그 시종의 눈을 열어 주셨다. 그가 바라보니, 온 언덕에는 불 말과 불 수레가 가득하여, 엘리사를 두루 에워싸고 있었다.
18 시리아 군대들이 산에서 엘리사에게로 내려올 때에, 엘리사가 주님께 기도하였다. "주님, 이 백성을 쳐서, 눈을 멀게 해주시기를 간구합니다." 그러자 주님께서는 엘리사의 말대로 그들을 쳐서 눈을 멀게 하셨다.
19 엘리사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이 길은 당신들이 가려는 길이 아니며, 이 성읍도 당신들이 찾는 성읍이 아니니, 나를 따라오시오. 내가, 당신들이 찾는 그 사람에게로 데려다 주겠소." 이렇게 하여 엘리사는, 그들을 사마리아로 데리고 갔다.
20 그들이 사마리아에 들어서자, 엘리사가 "주님, 이들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해주십시오!" 하고 기도하였다. 주님께서는 그들의 눈을 열어 주셨다. 그들은 비로소 자기들이 사마리아 한가운데에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21 이스라엘 왕이 그들을 보고 엘리사에게 말하였다. "이스라엘의 아버지께서는 말씀해 주십시오. 그들이 눈을 뜨고 보게 되면, 쳐서 없애 버려도 됩니까?"
22 엘리사가 말하였다. "쳐서는 안 됩니다. 그들을 칼과 활을 가지고 사로잡았습니까? 어찌 임금님께서 그들을 쳐죽이시겠습니까? 차라리 밥과 물을 대접하셔서, 그들이 먹고 마시게 한 다음에, 그들의 상전에게 돌려보내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23 그리하여 왕이 큰 잔치를 베풀어서 그들에게 먹고 마시게 한 다음에 그들을 보내니, 그들이 자기들의 상전에게로 돌아갔다. 그로부터 시리아의 무리들이 다시는 이스라엘 땅을 침략하지 못하였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아람의 공격이 번번히 막히자 아람 왕은 간첩의 소행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신하는 엘리사가 모든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알려준다. 이에 아람 왕은 곧바로 말과 병거까지 동원한 대규모 군대를 보내 엘리사를 잡아오라고 명령한다. 아람 군대는 밤사이에 엘리사가 있는 도단을 에워쌌고 엘리사는 위기에 빠지게 된다.
단락 구분
15~17절 사환에게 불말과 불병거를 보게 한 엘리사
18~19절 눈먼 아람 군대를 사마리아로 인도한 엘리사
20~23절 아람 군대를 그대로 돌려보낸 엘리사
배경 이해
엘리사는 사마리아로 데리고 온 아람 군대를 잘 먹여서 그냥 보낸다. 사실 아람 군대가 사마리아 가운데로 들어간 것은 사마리아 사람들에게 사로잡힌 포로가 되었다는 뜻이다. 이렇게 사로잡힌 포로는 고대 근동 문헌들에 의하면 전리품의 일부로 간주되어 승자 마음대로 처지할 수 있다. 승자를 그들을 노예로 부리거나 팔거나 자유롭게 놓아줄 수 있는데 엘리사는 이들에게 잔치를 베풀어준다. 이런 잔치는 보통 우호적 협정을 맺었을 때 하는 행사다. 엘리사는 이 기회에 아람 사람들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으려고 잔치를 벌인 것이다.
본문의 연구(관찰/연구)
(15v) 엘리사의 시종이 아침에 일어나 밖을 보니, 강한 군대가 말과 병거로 성읍을 포위하고 있었고, 엘리사에게 이 사실을 알리면서 걱정함
(16v)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면서 그들의 편에 있는 사람보다 우리 편에 있는 사람이 더 많다고 말하는 엘리사
(17v) 그렇게 말한 다음 엘리사는 저 시종의 눈을 열어서 볼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를 드렸고, 게하시는 온 언덕에 불 말과 불 수레가 가득하여, 엘리사를 에워싸고 있는 것을 봄
(18v) 시리아 군대들이 산에서 내려올 때에, 이 백성을 쳐서 눈을 멀게 해 달라고 간구하자 주님께서는 엘리사의 말대로 그들을 쳐서 눈을 멀게 하심
(19v) 엘리사는 그들에게 이 길은 당신들이 가는 길이 아니니 자신을 따라오라고 하고는 그들을 사마리아로 데리고 감
(20v) 그들이 사마리아에 들어서자 엘리사가 다시 기도를 드렸고, 주님께서는 그들의 눈을 열어 주셨으며, 그들은 자신들이 사마리아 한가운데에 있는 것을 알게 됨
(21v) 이스라엘 왕이 그들을 보고 엘리사에게 그들이 눈을 뜨고 보게 되면, 쳐서 없애도 되는 것이냐고 물음
(22v) 그들을 쳐서는 안 된다고 하고는, 차라리 밥과 물을 대접해서 그들이 먹고 마시게 한 다음에 그들의 상전에게 돌려보내는 것이 좋겠다고 말하는 엘리사
(23v) 그리하여 왕이 큰 잔치를 베풀어서 그들에게 먹고 마시게 한 다음에 그들을 보내니, 그들이 자기들의 상전에게로 돌아갔고, 그로부터 시리아의 무리들이 다시는 이스라엘 땅을 침략하지 못함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사환에게 불말과 불병거를 보게 한 엘리사(15~17v)
2. 눈먼 아람 군대를 사마리아로 인도한 엘리사(18~19v)
3. 아람 군대를 그대로 돌려보낸 엘리사(20~23v)
* 본문의 명제: 하나님이 함께하실 때에 너희는 외롭지도 약하지도 않다.
메시지
명제: 하나님이 함께 할 때 우리는 너무나 특별한 사람이 됩니다.
Keyword: What kind of people?
대지와 소지:
1. 먼저, 우리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이 됩니다.
a. 엘리사와 동행하시며 그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그들의 어려움을 이겨내게 하여 주시는 하나님
b. 우리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이 되어 어렵고 힘든 상황을 이겨낼 수 있음
2. 둘째로, 우리는 결코 외롭지 않은 사람입니다.
a. 우리가 함께한 자가 그들과 함께한 자보다 많다는 것을 게하시에게 보여주시는 하나님
b. 우리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에 결코 외롭지 않은 사람으로 큰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됨
3. 마지막으로, 우리는 결코 약한 사람이 아닙니다.
a. 시리아의 군대가 엘리사보다 훨씬 더 강해 보이지만 오히려 하나님의 사람 한 명이 더 큰 힘과 능력을 갖고 있음을 보여 주신 하나님
b. 우리는 하나님께 함게 하시게에 결코 약하지 않고, 더 큰 일을 행할 수 있게 됨
개인적 적용
1. 매순간 주님께 기도하고,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도록 하자!!!
2.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가면서 크고 놀라운 일들을 보여주시는 주님을 더욱더 기뻐하도록 하자!!!
3. 우리는 결코 외롭지 않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주님과 동행하며 당당하게 우리의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나아가도록 하자!!!
묵상과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저희들은 주님께서 함께 하시기에 결코 외롭지 않으며, 결코 약한 사람이 아님을 일깨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을 의지하면서, 주님과 동행하며 나아가는 삶이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그리고 그 여정 속에서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행하시는 크고 놀라운 일들을 보며 주님을 기뻐하고, 주님을 찬양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 하루의 삶을 온전히 주님께 올려 드립니다. 주님께서 기쁘게 받아 주시고, 저희들의 도움이 되어 주시고, 저희들의 보호자가 되어 주시옵소서. 방콕까지 잘 도착할 수 있게 해 주시고, 그곳에서 편안한 충전의 시간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게 해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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