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7년 6월 17일 토요일
본문: 열왕기상 18장 1절 ~ 15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셔서 적절한 균형을 잡으면서 사역과 가정을 돌볼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일방적으로 진행이 되지 않도록 주님께서 친히 중재하여 주시고, 그 속에서 저희 마을 사람들을 위해 준비하고, 일하며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개역개정>
1 많은 날이 지나고 제삼년에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너는 가서 아합에게 보이라 내가 비를 지면에 내리리라
2 엘리야가 아합에게 보이려고 가니 그 때에 사마리아에 기근이 심하였더라
3 아합이 왕궁 맡은 자 오바댜를 불렀으니 이 오바댜는 여호와를 지극히 경외하는 자라
4 이세벨이 여호와의 선지자들을 멸할 때에 오바댜가 선지자 백 명을 가지고 오십 명씩 굴에 숨기고 떡과 물을 먹였더라
5 아합이 오바댜에게 이르되 이 땅의 모든 물 근원과 모든 내로 가자 혹시 꼴을 얻으리라 그리하면 말과 노새를 살리리니 짐승을 다 잃지 않게 되리라 하고
6 두 사람이 두루 다닐 땅을 나누어 아합은 홀로 이 길로 가고 오바댜는 홀로 저 길로 가니라
7 오바댜가 길에 있을 때에 엘리야가 그를 만난지라 그가 알아보고 엎드려 말하되 내 주 엘리야여 당신이시니이까
8 그가 그에게 대답하되 그러하다 가서 네 주에게 말하기를 엘리야가 여기 있다 하라
9 이르되 내가 무슨 죄를 범하였기에 당신이 당신의 종을 아합의 손에 넘겨 죽이게 하려 하시나이까
10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 주께서 사람을 보내어 당신을 찾지 아니한 족속이나 나라가 없었는데 그들이 말하기를 엘리야가 없다 하면 그 나라와 그 족속으로 당신을 보지 못하였다는 맹세를 하게 하였거늘
11 이제 당신의 말씀이 가서 네 주에게 말하기를 엘리야가 여기 있다 하라 하시나
12 내가 당신을 떠나간 후에 여호와의 영이 내가 알지 못하는 곳으로 당신을 이끌어 가시리니 내가 가서 아합에게 말하였다가 그가 당신을 찾지 못하면 내가 죽임을 당하리이다 당신의 종은 어려서부터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라
13 이세벨이 여호와의 선지자들을 죽일 때에 내가 여호와의 선지자 중에 백 명을 오십 명씩 굴에 숨기고 떡과 물로 먹인 일이 내 주에게 들리지 아니하였나이까
14 이제 당신의 말씀이 가서 네 주에게 말하기를 엘리야가 여기 있다 하라 하시니 그리하면 그가 나를 죽이리이다
15 엘리야가 이르되 내가 섬기는 만군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오늘 아합에게 보이리라
<새번역>
1 많은 날이 흘러서, 삼 년이 되던 해에, 주님께서 엘리야에게 말씀하셨다. "가서, 아합을 만나거라. 내가 땅 위에 비를 내리겠다."
2 엘리야가 곧 아합을 만나러 갔다. 그 때에 사마리아에는 기근이 심하였다.
3 아합이 오바댜 궁내대신을 불렀다. 오바댜는 주 하나님을 깊이 경외하는 사람으로서,
4 이세벨이 주님의 예언자들을 학살할 때에, 예언자 백 명을 쉰 명씩 동굴에 숨기고서, 먹을 것과 물을 대준 사람이다.
5 아합이 오바댜에게 말하였다. "이 땅 곳곳으로 다 다니며, 물이 있을 만한 샘과 시내를 샅샅이 찾아 보도록 합시다. 어쩌다가 풀이 있는 곳을 찾으면, 말과 나귀를 살릴 수 있을 거요. 짐승들이 죽는 것을 이대로 보고 있을 수만은 없소."
6 왕과 오바댜는 물을 찾으려고, 전 국토를 둘로 나누어서, 한 쪽은 아합이 스스로 담당하고, 다른 한 쪽은 오바댜가 담당하여, 제각기 길을 나섰다.
7 오바댜가 길을 가고 있는데, 마침 엘리야가 그를 만나려고 오고 있었다. 오바댜가 엘리야를 알아 보고, 머리를 숙여서 인사를 하였다. "엘리야 어른이 아니십니까?"
8 엘리야가 그에게 말하였다. "그렇소. 가서, 엘리야가 여기에 있다고 그대의 상전에게 말하시오."
9 그러나 오바댜는 두려워하며 말하였다. "제가 무슨 죄를 지었기에, 저를 아합의 손에 넘겨 죽이려고 하십니까?
10 예언자께서 섬기시는 주 하나님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합니다. 제 상전은 어른을 찾으려고, 모든 나라, 모든 왕국에 사람들을 풀어 놓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돌아와서, 엘리야가 없다고 보고하면, 제 상전은, 그 나라와 왕국에게 어른을 정말 찾지 못하였다고, 맹세하게 하였습니다.
11 그런데 지금 어른께서는 저더러 가서, 어른께서 여기에 계시다고 말하라는 말씀이십니까?
12 제가 어른을 떠나가면, 주님의 영이 곧 어른을 제가 알지 못하는 곳으로 데려 가실 것입니다. 제가 가서, 아합에게 말하였다가, 그가 와서 어른을 찾지 못하면, 반드시 저를 죽일 것입니다. 어른의 종인 저는 어릴 때부터 주님을 경외하여 왔습니다.
13 이세벨이 주님의 예언자들을 학살할 때에 제가 한 일과, 제가 주님의 예언자 백 명을 쉰 명씩 동굴에 감추고 그들에게 먹을 것과 마실 것을 대준 일을, 어른께서는 듣지도 못하셨습니까?
14 그런데 지금 어른께서는, 저더러 가서, 저의 상전에게, 어른께서 여기 계시다고 말하라는 것입니까? 그러면 제 상전은 반드시 저를 죽일 것입니다."
15 그러자 엘리야가 말하였다. "내가 섬기는 만군의 주님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오. 나는 오늘 꼭 아합을 만날 것이오.”
Main Idea: 삼년 후, 하나님께서 엘리야를 아합에게 보내십니다. 엘리야는 아합의 궁내 대신 오바댜에게 아합을 만날 수 있도록 주선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성경 이해
엘리야의 예언대로 이스라엘에 삼년 동안 비가 내리지 않았습니다. 삼년의 기한이 차자, 하나님께서 엘리야를 아합에게 보내십니다(1절). 사마리아 궁의 아합은 기근을 모면하기 위해 궁내 대신 오바댜와 지역으 나눠 물을 찾아 나섭니다(2~6절). 엘리야는 아합을 만나기에 앞서, 먼저 오바댜를 찾습니다(7절). 아합이 엘리야를 증오하며 죽이려 했기 때문에 가교 역할을 할 사람이 필요했습니다. 오바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으로 이세벨이 예언자들을 학살할 때, 백 명을 동굴에 숨겨 구해준 바 있습니다(4, 13절). 엘리야의 요청에 오바댜는 두려워합니다(9~14절). 아합에게 보고한 후에, 정작 엘리야가 사라질 것을 염려한 것입니다. 그러자 엘리야는 반드시 아합을 만날 것이라고 맹세하며 오바댜를 안심시킵니다(15절).
2. 본문 묵상하기
< 하나님(예수님, 성령님) >
- 엘리야에게 가서 아합을 만나라고 하시면서 땅 위에 비를 내리시겠다고 하시는 하나님
- 엘리야의 발걸음을 인도하시고, 오바댜를 만날 수 있도록 도와 주신 하나님
- 아합을 만나러 갈 수 있도록 담대함을 주시고, 아합을 만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하나님
- 그의 품성/그는 누구신가?
- 그의 사역/그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
< 인간 >
- 엘리야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아합을 만나러 감
- 주 하나님을 깊이 경외하는 오바댜는 이세벨이 주님의 예언자들을 학살할 때에, 예언자 백 명을 쉰 명씩 동굴에 숨기고서, 먹을 것을 물을 대주었음
- 아합은 오바다야에게 이 땅 곳곳을 다니며 물이 있을 만한 샘과 시내를 샅샅이 찾아 보라고 명령을 내림
- 오바다갸 길을 가고 있는데, 마침 엘리야가 그를 만나려고 옴
- 엘리야는 오바댜에게 자신이 여기 있다는 사실을 아합에게 알리라고 전함
- 엘리야의 요청에 두려워하던 오바댜는 아합에게 엘리야가 있음을 보고함
- 엘리야는 반드시 아합을 만날 것이라고 맹세하며 오바댜를 안심시킴
- 그의 모범(본 받을 것)
- 그의 경고(본받지 말 것)
< 나 >
-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그 말씀에 따라 움직이는 삶이 되어야 함
- 아무리 어렵고 두려운 일이라 할 지라도 그 말씀을 믿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 담대히 나아갈 수 있어야 함
- 주님께서 행하실 그 놀라운 일들을 기대하고, 그 놀라운 일들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이 주님께서 돌아올 것임을 굳게 믿고 나아가야 함
- 나의 결단(고칠 것/실천할 것)
- 나의 기도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엘리야를 아합에게 보내시며 사명을 감당하게 하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나를 보내시며 사명을 감당하게 하시는 하나님입니다.
< 오늘의 기도제목 >
① 세상을 바르게 바라볼 줄 아는 지혜를 주시고, 세상 속에서 묵묵히 주님의 말씀에 따라 움직이고 행동하는 삶이 될 수 있길…
② 충분한 휴식과 충전의 시간을 갖고, 다시금 일상으로 돌아가 앞으로를 위한 준비를 성실히 잘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힘과 지혜와 능력과 끈기를 허락하여 주시길…
③ 한국에서 가족들이 충분한 휴식과 쉼의 시간을 갖고, 다시금 사역지로 돌아가 잘 적응해 나갈 수 있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주님께서 말씀하시면, 그 말씀에 토를 달지 말고, 온전히 순종하고 담대히 발걸음을 옮길 수 있도록 하자!!!
- 아무리 어렵고 힘든 일이 우리 앞에 놓여 있다 할지라도, 그 말씀을 믿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가도록 하자!!!
- 그분께서 행하실 그 놀라운 일들을 기대하고, 그 놀라운 일들 속에서 주님께서 행하시는 일들을 보며 감사하고, 즐거워하는 삶이 되도록 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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