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7년 6월 7일 수요일
본문: 열왕기상 13장 20절 ~ 34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 건강을 지켜 주시고, 주님 안에서 오래도록 주님의 일들을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건강과 지혜와 능력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개역개정>
20 그들이 상 앞에 앉아 있을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그 사람을 데려온 선지자에게 임하니
21 그가 유다에서부터 온 하나님의 사람을 향하여 외쳐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에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어기며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내리신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고
22 돌아와서 여호와가 너더러 떡도 먹지 말고 물도 마시지 말라 하신 곳에서 떡을 먹고 물을 마셨으니 네 시체가 네 조상들의 묘실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니라
23 그리고 자기가 데리고 온 선지자가 떡을 먹고 물을 마신 후에 그를 위하여 나귀에 안장을 지우니라
24 이에 그 사람이 가더니 사자가 길에서 그를 만나 물어 죽이매 그의 시체가 길에 버린 바 되니 나귀는 그 곁에 서 있고 사자도 그 시체 곁에 서 있더라
25 지나가는 사람들이 길에 버린 시체와 그 시체 곁에 선 사자를 보고 그 늙은 선지자가 사는 성읍에 가서 말한지라
26 그 사람을 길에서 데리고 돌아간 선지자가 듣고 말하되 이는 여호와의 말씀을 어긴 하나님의 사람이로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하신 말씀과 같이 여호와께서 그를 사자에게 넘기시매 사자가 그를 찢어 죽였도다 하고
27 이에 그의 아들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나를 위하여 나귀에 안장을 지우라 그들이 안장을 지우매
28 그가 가서 본즉 그의 시체가 길에 버린 바 되었고 나귀와 사자는 그 시체 곁에 서 있는데 사자가 시체를 먹지도 아니하였고 나귀를 찢지도 아니하였더라
29 늙은 선지자가 하나님의 사람의 시체를 들어 나귀에 실어 가지고 돌아와 자기 성읍으로 들어가서 슬피 울며 장사하되
30 곧 그의 시체를 자기의 묘실에 두고 오호라 내 형제여 하며 그를 위하여 슬피우니라
31 그 사람을 장사한 후에 그가 그 아들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죽거든 하나님의 사람을 장사한 묘실에 나를 장사하되 내 뼈를 그의 뼈 곁에 두라
32 그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벧엘에 있는 제단을 향하고 또 사마리아 성읍들에 있는 모든 산당을 향하여 외쳐 말한 것이 반드시 이룰 것임이니라
33 여로보암이 이 일 후에도 그의 악한 길에서 떠나 돌이키지 아니하고 다시 일반 백성을 산당의 제사장으로 삼되 누구든지 자원하면 그 사람을 산당의 제사장으로 삼았으므로
34 이 일이 여로보암 집에 죄가 되어 그 집이 땅 위에서 끊어져 멸망하게 되니라
<새번역>
20 그들이 이렇게 식탁에 함께 앉아 있는데, 주님의 말씀이 하나님의 사람을 데려온 그 예언자에게 내렸다.
21 그는 유다에서 온 그 하나님의 사람에게 이렇게 외쳤다.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당신은 주님의 말씀을 어기고, 당신의 주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말씀하신 명령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22 당신은 주님께서 밥도 먹지 말고, 물도 마시지 말라고 말씀하신 곳에서, 밥도 먹고, 물도 마셨습니다. 그러므로 당신의 주검은 당신 조상의 무덤에 묻히지 못할 것입니다."
23 그 늙은 예언자는 하나님의 사람이 밥을 먹고 물을 마신 뒤에, 나귀 등에 안장을 얹어 주었다.
24 이에 그 사람이 길을 떠났다. 그는 길을 가다가 사자를 만났는데, 그 사자가 그를 물어 죽였다. 그리고 그 주검은 길가에 버려 두었으며, 나귀와 사자는 그 주검 옆에 서 있었다.
25 길을 지나가는 사람들은 길가에 버려 둔 주검과 그 주검 가까이에서 어슬렁거리는 사자를 보았다. 그들은, 그 늙은 예언자가 사는 성읍으로 돌아와서, 이 사실을 널리 알렸다.
26 길을 가는 하나님의 사람을 자기 집으로 데리고 간 그 늙은 예언자가, 이 말을 듣고 말하였다. "그는 틀림없이 주님의 말씀을 어긴 그 하나님의 사람일 것이다. 주님께서는 전에 그에게 말씀하신 대로, 그를 사자에게 내주셔서, 사자가 그를 찢어 죽이게 하신 것이다."
27 그리고 그는 또 자기의 아들들에게, 나귀에 안장을 지우라고 하였다. 그들이 나귀에 안장을 지워 놓으니,
28 그는 곧 가서, 길가에 있는 그 주검을 찾아 내었다. 나귀와 사자가 그 주검 가까이에 서 있었는데, 사자는 그 주검을 먹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나귀도 물어 죽이지 않았다.
29 예언자는 하나님의 사람의 주검을 나귀 등에 싣고, 자기의 성읍으로 옮겨 와서, 곡을 한 뒤에 묻어 주었다.
30 그 주검을 자기의 무덤에 안장하고 나서, 그 늙은 예언자는 "아이고, 내 형제여!" 하면서 통곡을 하였다.
31 장사를 마친 뒤에, 그는 자기 아들들에게 말하였다. "내가 죽거든, 너희는 나를, 이 하나님의 사람이 묻힌 곳에 같이 묻어 다오. 나의 뼈를 그의 뼈 옆에 두어라.
32 그가 주님의 말씀을 받아서, 베델에 있는 제단과 사마리아 성읍 안에 있는 모든 산당을 두고 외친 그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33 이런 일이 생긴 뒤에도, 여로보암은 여전히 그 악한 길에서 돌아서지 아니하고, 오히려 일반 백성 가운데서, 원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산당의 제사장으로 임명하였다.
34 그런 일 때문에 여로보암 가문은 죄를 얻었으며, 마침내 땅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Main Idea: 하나님의 사람이 불순종의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는 말씀이 늙은 예언자에게 임합니다. 그리고 그 예언대로 하나님의 사람은 길에서 사자에게 물려 죽습니다.
성경 이해
늙은 예언자와 하나님의 사람이 식탁에 앉았을 때, 늙은 예언자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임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이 불순종으로 인해서 죽게 된다는 것입니다(21, 22절). 말씀대로 하나님의 사람은 고향으로 가는 길에서 사자의 공격을 받아 죽습니다. 그런데 사자는 본능을 거슬러 시체를 지켰고, 나귀도 그 옆에 서 있습니다(24절). 늙은 예언자가 듣고 가서 시체를 수습하고 자기 무덤에 안장하고 애곡합니다(25~30절). 어떻게든 저주를 돌이켜 보려했지만, 결국 불순종에 대한 하나님의 철저한 심판을 보게 됩니다. 늙은 예언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돌이킬 수 없다는 것을 깨닫습니다(32절). 이 모든 사건은 북이스라엘에 주신 하나님의 경고입니다. 그럼에도 여로보암은 돌이키지 않았고, 결국 하나님으로부터 버림을 받습니다(33, 34절).
2. 본문 묵상하기
< 하나님(예수님, 성령님) >
- 하나님의 사람을 데려온 예언자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
- 베델에 있는 제단과 사마리아 성읍 안에 있는 모든 산당을 두고 외친 말씀을 그대로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
- 죄에서 돌이키지 않은 여로보암을 돌보지 않으시는 하나님
- 그의 품성/그는 누구신가?
- 그의 사역/그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
< 인간 >
- 주님의 말씀을 어기고, 당신의 주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말씀하신 명령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말미암아 죽게 될 것이라는 말씀을 듣게 되는 하나님의 사람
- 하나님의 사람이 밥을 먹고 물을 마신 뒤에, 나귀 등에 안장을 얹어 주는 늙은 예언자
- 길을 가다가 사자를 만나 죽임을 당하는 하나님의 사람
- 하나님의 사람이 죽었다는 말을 듣고는 그 주검을 찾아 자기의 성읍으로 옮겨 와서, 곡을 한 뒤에 묻어 준 늙은 예언자
- 자신이 죽거든 자신을 하나님의 사람이 묻힌 곳에 같이 묻어 달라고 하는 늙은 예언자
- 여전히 악한 길에서 돌아서지 아니하고, 오히려 일반 백성들 가운데서, 원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산당의 제사장으로 임명한 여로보암
- 죄를 얻고, 마침내 땅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되는 여로보암 가문
- 그의 모범(본 받을 것)
- 그의 경고(본받지 말 것)
< 나 >
- 불순종을 내려놓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며 나아가는 삶이 되어야 함
- 주님의 세밀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그 음성에 따라, 그 인도하심에 따라 나아가야 함
- 그분의 제자로, 그분의 일꾼으로서 그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더 많은 노력들을 기울여야 함
- 나의 결단(고칠 것/실천할 것)
- 나의 기도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형식적인 제사보다 순종을 더 기쁘하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형식적인 제사보다 말씀에 대한 순종을 더 기뻐하시는 하나님입니다.
< 오늘의 기도제목 >
① 다시금 춘천으로 내려가는데, 가는 길도 안전하게 지켜 주시고, 가족들 모두 피곤치 않도록 지켜 주시길…
② 다시금 마음을 추스려서 하루하루 감당해야 하는 일들을 성실히 감당해 나갈 수 있기를, 특별히 앞으로를 위한 모든 준비들이 차근차근 잘 진행이 될 수 있기를…
③ 가족들 모두 안전하게 지켜 주시고, 건강하게 한국에서의 생활을 감당해 나갈 수 있기를…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주님의 말씀과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며 나아가는 삶이 되도록 하자!!!
- 날마다 그분의 세밀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그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고, 담대히 말씀을 이루어 나가기 위한 삶을 살아가도록 힘쓰자!!!
- 그분의 제자로서, 그분의 일꾼으로서, 맡겨 주신 일들을 성실히 감당해 나가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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