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0년 11월 11일 수요일
본문: 역대하 8장 17절 ~ 9장 12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오늘 하루의 삶을 온전히 주관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기도회가 있는 날인데, 아무래도 기도회는 줌으로 참석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주님께서 하루속히 허리가 회복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일상의 삶으로 다시금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번
<새번역>
17 그 때에 솔로몬이 에돔 땅의 성읍인 에시온게벨 항구와 엘롯 항구로 갔더니,
18 히람이 신하들을 시켜서 솔로몬에게 상선들을 보내고, 바다에 노련한 부하들도 보냈다. 그들은 솔로몬의 부하들과 함께 오빌로 가서, 거기에서 금 사백오십 달란트를 실어다가 솔로몬에게 바쳤다.
1 스바의 여왕이 솔로몬의 명성을 듣고, 여러 가지 어려운 질문으로 그를 시험하여 보려고, 예루살렘으로 그를 찾아왔다. 그는 많은 수행원을 데리고, 또 여러 가지 향료와 많은 금과 보석들을 낙타에 싣고 왔다. 그는 솔로몬에게 이르자, 마음 속에 품고 있는 온갖 것들을 다 물어 보았다.
2 솔로몬은 여왕이 묻는 모든 물음에 척척 대답하였다. 솔로몬이 몰라서 여왕에게 대답하지 못한 것은 하나도 없었다.
3 스바의 여왕은, 솔로몬이 온갖 지혜를 갖추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그가 지은 궁전을 두루 살펴보고,
4 또 왕의 상에 오른 요리와, 신하들이 둘러 앉은 모습과, 그의 관리들이 일하는 모습과, 그들이 입은 제복과, 술잔을 받들어 올리는 시종들과, 그들이 입은 제복과, 주님의 성전에서 드리는 번제물을 보고 나서 넋을 잃었다.
5 여왕이 왕에게 말하였다. "임금님께서 이루신 업적과 임금님의 지혜에 관한 소문을, 내가 내 나라에서 이미 들었지만, 와서 보니, 과연 들은 소문이 모두 사실입니다.
6 내가 여기 오기 전까지는 그 소문을 믿지 못하였는데, 내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보니, 오히려 내가 들은 소문은 사실의 절반도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임금님께서는, 내가 들은 소문보다 훨씬 뛰어나신 분이십니다.
7 임금님의 백성은 참으로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임금님 앞에 서서, 늘 임금님의 지혜를 배우는 임금님의 신하들 또한, 참으로 행복하다 아니할 수 없습니다.
8 주 임금님의 하나님께 찬양을 돌립니다. 하나님께서는 임금님을 좋아하셔서 임금님을 그의 보좌에 앉히시고, 주 하나님을 받드는 왕으로 삼으셨습니다. 임금님의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사랑하셔서, 그들을 영원히 굳게 세우시려고, 임금님을 그들 위에 왕으로 세우시고, 공평과 정의로 다스리게 하셨습니다."
9 그런 다음에, 여왕은, 금 백이십 달란트와 아주 많은 향료와 보석을 왕에게 선사하였다. 솔로몬 왕은, 스바의 여왕에게서 받은 만큼, 그렇게 많은 향료를, 다시는 어느 누구에게서도 더 받아 본 일이 없다.
10 (히람의 일꾼들과 솔로몬의 일꾼들도 오빌에서 금을 실어 왔다. 그들은 백단목과 보석도 가져 왔다.
11 왕은 이 백단목으로 주님의 성전과 왕궁의 계단을 만들고, 합창단원이 쓸 수금과 거문고를 만들었다. 이와 같은 백단목은 일찍이 유다 땅에서는 본 일이 없었다.)
12 솔로몬 왕은 스바의 여왕이 가져 온 것보다 더 많이 주었을 뿐만 아니라, 여왕이 요구하는 대로, 가지고 싶어 하는 것은 모두 주었다. 여왕은 신하들과 함께 자기의 나라로 돌아갔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솔로몬의 지혜와 부에 대한 명성은 이스라엘을 넘어 세계적으로 뻗어나간다. 이는 두로 왕 후람과의 교역 그리고 스바 여왕의 방문을 통해서도 증명된다. 솔로몬은 후람이 도움으로 배를 만들고, 두로인들과 협력하여 무역 활동을 넓혀나간다. 한편, 솔로몬의 지혜와 부의 명성을 들은 스바 여왕이 그를 방문한다. 왕의 지혜와 영화를 목격한 여왕은 솔로몬을 왕으로 삼은 하나님의 섭리를 찬양한다.
단락 구분
17~18절 솔로몬과 후람
9:1~9 솔로몬과 스바 여왕
9:10~12 솔로몬과 후람 그리고 솔로몬과 스바 여왕
배경이해
역대하 8:17에 언급된 '에시온게벨'은 아카바 만에 위치한 항구도시로, 이스라엘의 광야 여정 중 가데스로 가기 직전에 진을 쳤던 곳이다(민 33:35). '엘롯'은 아카바 만의 북쪽 해안에 있는 항구로, 에시온게벨과 마찬가지로 이곳에서 홍해를 통해 아라비아, 아프리카, 인도로 항해한다. '오빌'(8:18; 9:10)은 에시온게벨에서 출항하여 아카바 만과 홍해를 통해 갈 수 있는 도시로, 남서 아라비아나 아프리카의 한 지역으로 추정된다. 이 도시는 금으로 유명하며(욥 22:24; 사 13:12), 그 외에도 진귀한 나무, 보석 등의 공급처나 판로로 짐작된다(9:10; 왕상 10:11). 스바(9:1)는 현대 예멘 지역으로 알려졌으며, 최상급 향료와 황금과 보석 등의 교역이 활발했다(겔 27:22).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성전에서 하나님을 섬긴 솔로몬은 무역에서도 복을 누렸습니다. 솔로몬의 상단은 오빌에 가서 금 450달란트(약 15톤)을 가져왔고, 백단목과 보석도 가져왔습니다.(8:17~18v)
2. 무역을 통해 솔로몬의 명성이 퍼졌고, 솔로몬의 명성을 들은 스바의 여왕이 예루살렘을 방문했습니다. 여왕은 솔로몬의 높은 지혜에 놀랐고, 솔로몬이 세운 왕궁과 성전의 완전함에 매료되었습니다. 여왕은 솔로몬의 지혜를 극찬했고, 그를 왕으로 세우신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9:1~8v)
3. 여왕은 엄청난 양의 금과 향료와 보석을 솔로몬에게 선물했고, 솔로몬은 그 이상의 선물을 여왕에게 주었습니다. 역대기 저자는 귀환한 유다 백성에게 솔로몬 시대의 영광이 그들에게도 재현될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합니다. 왜냐하면 옛 이스라엘의 영광은 솔로몬이 이룬 것이 아니라 솔로몬에게 지혜를 주신 하나님께서 이루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계시는 한 유다의 희망은 사라지지 않습니다.(9:9~12v)
* 본문의 정리: 스바의 여왕이 솔로몬을 찾아와 솔로몬의 지혜를 칭찬하고 솔로몬을 왕으로 세우신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영광스러운 이야기는 귀환 공동체에게 희망이 됩니다.
* 본문의 명제: 하나님께서는 너희에게 솔로몬과 같은 복을 누리게 하실 것이다.
메시지
명제: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주신 것보다 더 큰 복을 우리에게 주실 것입니다.
Keyword: What?
대지와 소지:
1. 먼저, 그가 가진 재물보다 더 부유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a. 하나님께서는 성전에서 하나님을 섬긴 솔로몬에게 엄청난 부를 누리게 하셨음
b. 솔로몬이 가진 재물보다 더 부유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소유한 우리는 더 큰 복을 받은 사람들임
2. 둘째로, 그의 명성보다 더 높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a. 무역을 통해 솔로몬의 명성은 퍼졌고, 솔로몬의 명성을 들은 스바 여왕이 예루살렘을 방문하였고, 솔로몬의 높은 지혜를 극찬하였고, 그를 왕으로 세우신 하나님을 찬양했음
b. 솔로몬의 명성보다 더 크고 높으신 예수 그리스도와 동행하는 우리는 하나님의 더 큰 복을 누리는 사람들임
3. 마지막으로, 그의 영광보다 더 크신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a. 솔로몬이 이룬 이스라엘의 영광은 솔로몬이 이룬 것이 아니라 솔로몬에게 지혜를 주신 하나님께서 이루신 것임
b. 솔로몬의 지혜와는 비교할 수 없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는 우리는 하나님의 더 은혜를 소유한 사람들임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성전에서 당신을 섬긴 솔로몬에게 지혜를 주시고, 놀라운 부와 명성을 누리게 하신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 몸을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는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주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사랑을 풍성히 누리게 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세계 기도의 날 행사에 참여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는데, 그 모든 순서를 주님께서 친히 주관하여 주시고, 홀로 영광을 받으시고, 우리의 기도가 온전히 주님 앞에 올려 질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② 신대원 과제들을 준비해 나가면서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가고, 하나님의 일꾼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소중한 훈련의 기회로 삼고, 더 열심히 공부에 매진하면서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지혜의 경륜을 깨달아 알아갈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아버지가 온전히 회복되고, 평안 가운데 거하시면서 주님을 더 깊이 알아가게 하여 주시길, 그리고 믿지 않는 가족들과 우리가 섬기던 캄바의 영혼들을 친히 만나 주시고, 당신의 놀라운 은혜와 사랑을 깨닫게 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우리는 금과 은보다, 백단목과 보석보다도 더 귀한 예수 그리스도를 가진 사람들임을 명심하고, 세상 속에서 부유한 자로 당당하게 살아가자!!!
- 우리의 이름을 드높이는 삶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 되어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높이고, 그분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
- 지혜와 능력을 부어 주시고, 홀로 높임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예수 그리스도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리고, 그분과 더 깊은 교제와 사귐을 갖으면서 그분을 더 깊이 알아가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정말 감사합니다. 솔로몬이 가진 부유함보다 예수 그리스도를 가진 저희를 더 부유케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솔로몬의 그 드높은 지혜와 명성은 감히 명함도 내밀 수 없이 높은 명성과 지혜의 소유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보내 주시고, 그분을 통해 구원하여 주시고, 우리의 죄를 구원하여 주시고, 당신의 자녀로 삼아 주신 그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릴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과 더 깊은 교제와 사귐을 가지면서 주님 안에 거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게 되길 소망합니다. 주님, 저희들의 모든 필요 가운데 함께하여 주시고, 주님과 풍성한 교제를 나누는 기쁨 안에 거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하루의 삶 가운데 함께하여 주시고, 허리가 빨리 회복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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