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0년 11월 10일 화요일
본문: 역대하 8장 1절 ~ 16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오늘 하루도 주님께서 함께하여 주시고, 주님의 뜻과 계획을 일깨워 주시고, 그 길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주님과 더 깊은 사귐을 갖게 하여 주시고, 주님을 더 풍성히 누리고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만을 높이고, 주님께 먼저 구하면서 나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번
<새번역>
1 솔로몬이 주님의 성전과 자기의 궁전을 다 짓는 데에 스무 해가 걸렸다.
2 곧 이어 솔로몬은 1)히람에게서 얻은 성읍들도 다시 건축하여, 거기에 이스라엘 자손을 살게 하였다.
3 솔로몬은 또 하맛소바로 가서, 그 성읍을 점령하였다.
4 그는 또 광야에 다드몰을 건축하고, 모든 양곡 저장 성읍들은 하맛에다가 건축하였다.
5 또 윗 벳호론과 아랫 벳호론에 성벽을 쌓고 문들을 만들어 달고 빗장을 질러, 그 곳을 요새 성읍으로 만들었다.
6 또 솔로몬은 자기에게 속한 바알랏과 양곡 저장 성읍들과 병거 주둔 성읍들과 기병 주둔 성읍들을 세웠다. 그래서 솔로몬은 예루살렘과 레바논과 그가 다스리는 모든 지역 안에, 그가 계획한 모든 것을 다 만들었다.
7 이스라엘 자손이 아닌 헷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 가운데서 살아 남은 백성이 있었다.
8 솔로몬은 이 사람들을 노예로 삼아 강제노동에 동원하였다. 그들은, 이스라엘 자손이 다 멸하지 않고 그 땅에 남겨 둔 사람의 자손이다. 그래서 그들은 오늘날까지도 노예로 남아 있다.
9 그러나 솔로몬은 이스라엘 사람들 가운데서는 어느 누구도, 노예로 삼아 일을 시키지 않았다. 이스라엘 사람은 솔로몬의 군인, 관리들을 통솔하는 최고 지휘관, 병거대 지휘관과 기병대가 되었다.
10 솔로몬 왕의 일을 지휘한 관리 책임자들은 이백오십 명이었다. 그들은 백성을 감독하는 권한을 가진 사람들이다.
11 솔로몬은 바로의 딸을 '다윗 성'에서 데려다가, 그가 살 궁을 따로 세우고 그 궁에서 살게 하였다. 솔로몬은, 이스라엘 왕 다윗의 궁은 주님의 궤를 모신 거룩한 곳이므로, 그의 이방인 아내가 거기에서 살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 것이다.
12 그 때에 솔로몬은, 자기가 현관 앞에 세운 주님의 제단에서, 주님께 번제를 드렸다.
13 그는 안식일과 새 달과 해마다 세 번 지키는 절기인 무교절과 칠칠절과 초막절에 대하여, 모세가 명령한 제사의 일과를 그대로 하였다.
14 솔로몬은 또 자기의 아버지 다윗이 정한 법을 좇아, 제사장들에게는 갈래를 따라 차례대로 봉사하게 하였고, 레위 사람에게도 직책을 맡겨서, 날마다 찬송하는 일과 제사장들을 보좌하는 일을 하게 하였다. 그는 또 문지기들에게는 갈래를 따라 여러 문을 지키게 하였다. 하나님의 사람 다윗이 명령한 그대로였다.
15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은, 곳간 관리에 이르기까지 온갖 일에 있어서, 다윗 왕이 명령한 것은 어느 것 하나도 어기지 않고 따랐다.
16 이렇게 주님의 성전 기초가 놓인 날부터 시작하여 그 공사가 완성되기까지, 솔로몬의 모든 건축 공사가 잘 진행되었으니, 주님의 성전이 비로소 완공되었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솔로몬의 궁궐, 주요 군사, 상업 요충지의 건축은 외부적으로 솔로몬의 군사적, 경제적 기반이 견고해짐을 암시한다. 내부적으로는 이스라엘 땅에 남은 이방인들이 노역에 소집되어 이스라엘과 구별됨으로써, 그들의 물리적, 영적 힘이 견제되었다. 한편, 여호와의 성전 완공은 물리적(외형적) 완성과 영적(내면적) 완성이 결합되어야 완전히 끝난다. 마침내 성전이 하나님의 처소, 백성들의 기도와 제사의 터로 완성되었다.
단락 구분
1~6절 솔로몬의 건축 활동
7~11절 이스라엘에 있는 이방인들
12~15절 성전의 예배와 봉사자들
16절 여호와의 성전 완공 요약
배경이해
역대하 8:3~6은 이스라엘의 군사적 안전과 경제적 이득을 뒷받침한 솔로몬의 건축 사업 지역을 언급한다. '하맛소바'(대하 8:3)는 다메섹 북동쪽의 하맛 왕국과 소바 왕국을 합친 지역이다. 다윗 때 소바가 영역을 확장하려 했으나, 다윗이 소바를 치고 하맛까지 이르렀다(대상 18:2). 하맛은 이후 다윗과 동맹을 맺고 조공을 바쳤다(대상 18:9~10). '다드몰'(4절)은 다메섹에서 북동쪽으로 200킬로미터에 위치한 도시다. 하맛소바와 다드몰은 솔로몬 당시 최북단의 경계이자, 메소포타미아로 연결되는 무역로다. '윗 벧호론'과 '아랫 벧호론'(5절)은 예루살렘에서 북서쪽으로 12킬로미터에 위치한 성읍으로, 아얄론 골짜기로 이어지며 산지에서 해얀평야로 가는 중요한 길목이다. 국제해안도로와 연결되고, 예루살렘을 적으로부터 안전히 지킬 수 있는 전략적 완충지들이다. '바알랏'(6절)은 바알라, 기럇여아림과 동일 지역으로 추정되며(대상 13:6), 기브온에서 서남쪽으로 8킬로미터에 위치하여 블레셋 세력을 저지할 수 있는 곳이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솔로몬은 20년에 걸쳐 성전과 왕궁을 완공한 후, 히림이 거절한 척박한 땅에 성읍을 건설하고, 나라 곳곳에 경제적, 군사적으로 필요한 시설을 세웠습니다.(1~6v)
2. 솔로몬은 이빙안을 노예로 삼아 건설 사업에 필요한 노동력을 충당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스라엘 백성은 노예로 부리지 않고 군인과 지휘관과 감독관으로 등용했습니다. 솔로몬은 거룩한 언약궤가 있는 다윗성에 이방인 아내가 살면 안 된다고 생각해, 바로의 딸이 살 궁을 지었습니다.(7~11v)
3. 솔로몬은 성전에서 제사하고 예배하는 일도 성실히 수행했습니다. 그는 모세의 명령대로 절기를 지키며 제사를 드렸고, 다윗의 명령대로 제사장을 비롯한 성전 봉사자들을 조직해서 성전이 제 기능을 하도록 했습니다. 역대기 저자는 귀환 공동체가 나라를 복구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하기를 바라며 이 역사를 기록합니다.(12~16v)
* 본문의 정리: 역대기 저자는 솔로몬의 업적을 기록합니다. 솔로몬은 영토를 개척하며 나라 곳곳에 필요한 시설들을 세웠고, 성전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도 만전을 기했습니다.
* 본문의 명제: 너희는 구별된 하나님의 백성으로 모든 영역에서 구별된 삶을 살아가야 한다.
메시지
명제: 우리는 구별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구별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Keyword: How?
대지와 소지:
1. 먼저, 세상 속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a. 솔로몬은 성전에서 제사하고 예배하는 일을 성실히 수행했음. 모세의 명령대로 절기를 지키며 제사를 드렸고, 성전이 제 기능을 하도록 했음
b. 세상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하며 구별된 삶을 살아내야 함
2. 둘째로,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삶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a.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스라엘 백성은 노예로 부리지 않고 군인과 지휘관과 감독관으로 등용했음
b. 세상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삶으로 살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함
3. 마지막으로,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삶의 중심으로 모시고 살아가야 합니다.
a. 솔로몬은 모세와 다윗에게 배운 대로 하나님을 중심에 모시고 살았고, 구별된 삶의 모습으로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였음
b. 세상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이 모든 삶의 중심이 되는 삶을 성실히 살아가야 함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당신의 백성들이 말씀으로 구별된 삶을 살아가고, 당신만을 높이면서 당신을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하길 바라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세상 속에서 우리가 당신의 말씀으로 구별되게 살아가고, 당신만을 높이면서 당신을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하길 바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아이무비를 잘 익혀가면서 봉헌 예배에 사용할 영상 자료들을 잘 만들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시고,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주시고, 잘 작업해 나갈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② 신대원 과제 준비가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열심히 책들을 읽어 나가고, 깊이 있는 묵상이 이루어지게 하여 주시고, 다양한 생각들을 잘 정리해서, 의미 있는 글들을 만들어 나갈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아버지가 온전히 회복되어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가게 하여 주시고, 하나님과 더 풍성한 교제를 나눌 수 있게 되길, 그리고 믿지 않는 가족들과 우리가 섬기던 캄바의 영혼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그들에게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사랑을 부어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우리에게 허락하신 일터에서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 속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하나님의 백성답게 거룩하고 정결한 삶의 모습을 굳게 지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
-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생각과 행동의 기준이 되고, 그 기준에서 어긋남 없이 사랑과 섬김을 실천해 나가고, 세상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하기 위해 노력하자!!!
- 매순간 하나님께 먼저 기도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하나님께서 친히 개입하여서 우리의 삶을 주관하여 주시길 간절히 기도하고, 하나님이 우리 삶의 중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오늘 하루도 열심히 주님을 섬기고, 주님의 말씀으로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세상 속에서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면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고, 거룩하고 정결한 삶의 모습을 굳게 지켜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제 마음 속의 생각들이 구체화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모든 필요들을 채워 주시고, 주님께서 개입하여 주시고, 다양한 역사가 이루어지는 모습들을 바라볼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주님, 부디 은혜를 더하여 주시고, 주님과 깊고 풍성한 사귐을 갖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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